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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 그리 중요한가요? 저는 생일 없이 삽니다.

//// 조회수 : 7,072
작성일 : 2017-02-26 23:23:44
그놈의 생일때문에 난리법석들이 참 징하네요....
출산 3주에 오라가라....
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에 뭘 차려야 하냐마냐....
누구는 오고 누구는 안왔다....
아이고 세상에...
어릴때야 어린이날 챙겨주듯이 어른들이 하루 아이 그냥 즐거우라고 기분맞춰주는 날이지 
성인이 되고나서 굳이 그리 떠들썩하게 보내야하나 싶습니다.

000탄생 100주년기념같이 기념사업운동정도는 국가적으로 할 인간으로 훌륭하게 살았으면 모를까.
평범하게 살면서 남한테 이로움은 커녕 해나 안끼치면 다행일 한낱 인간으로 그저 그렇게 살다가면서
무슨놈의 유난들을 그리도 떠는지. 
바라는 바들이라니 어른도 아이도 의례적으로 다 챙기다보니
이젠 전 제 생일도 진심으로 신물이 나요.
의식적으로 달력 안봐요. 

남편이 의례적으로 꽃이며 뭐며 사오는것도 정색하고서 
어차피 100년뒤 흙으로 돌아갈 사람이며 내가 그리 챙길만큼 대단히 살아온 사람도 아닌데
최대한 조용히 살다 조용히 가고싶다.
정 맘에 걸리면 매일매일을 생일처럼 서로 감사 배려하는 말 하고 주말에 점심설거지만 한 번씩 해주면 좋겠다. 
그 외에는 진정 아무것도 생일이랍시고 결혼기념일이고 뭐고 뭐 바라지 않는다.
나는 정말이지 평온한 평범한 그날그날의 일상만이 좋은 사람이다.
여행이 하고싶고 가방이 사고싶고 하면 그냥 돈 있고 시간있으면 그때 하고 사고 하는거지
무슨날이랍시고 핑계갖고 면죄부처럼, 의무적으로 하는건 질색이라고 말해줬어요.

애한테도 고사리손 카네이션 편지 선물같은거 네가 만들어준건 고맙지만 
엄마는 네가 그런걸로 수고하는거 솔직히 싫다고 말했어요.
너는 내가 낳았으니 20년 성인까지는 남들 비슷하게 보편적 문화로 살 권리가 있으니 너의 생일만은 엄마가 챙기겠지만 
그 이후로는 서로 각자의 태어난날은 각자가 나름의 의미로 보내는거지
서로에게 뭘 챙기고 받고 말 주고받기를 바라지 않았음 좋겠다고 했어요. 
아들이 있는데 며느리에게는 제사고 생일이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겁니다. 
다른면에서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인간입니다.

유독 시댁이 시집와보니 어머님 아버님 평소는 나름 좋으신 분입니다만
생신 전날 가서 음식준비해서 생신 아침 6시 갈비찜에 생선찜 잡채 미역국 꼬막무침 수수팥떡 등등을 먹고 
(전 음식솜씨 없어 하기 벅차고 그리 챙겨먹어본 기억 없이 평범한 아침상에 미역국 케잌 편지정도 주고받는 친정서 자랐습니다. 형님은 아주 열심히....하시네요...-_- 저는 아주 없이 자라거나 부유하게 자라지 않았습니다. 평범 그자체.)
점심때는 오래 사시라고 온면을 해서 먹고 
그래도 저녁때는 한 번 좋은거 드시자고 외식을 나가서 
케잌 자르고 거하게 갈비를 굽든 일식을 먹든 해서 50여만원 지출...
이렇게 10년 사니 그냥 지긋지긋합니다....
형님이 좋으신 분이라 혼자 하시게 하기 그래서 협조해드리는거지
저는 정말이지 생일에 이렇게 거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카톡이며 카스며 페북 생일 알리미 없애고 남편에게 아이에게 생일 함구령 내리고 거의 6년 다 되어가는데
전 정말 섭섭하지 않고 홀가분합니다. 
사회생활도 하고 돈도 벌지만 제 생일 안알려주니 
어줍쟎게 취향 안맞는 선물 받고 또 그사람 생일 알아 뭐해주나 고민도 안해서 너무 좋고요.
누가 생일 물어봐도 ㅎㅎ 매일이 생일입니다^^ 하고 치워버려요. 
저같이 사는 사람...저밖에 없을까요? 
IP : 121.159.xxx.5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6 11:27 PM (114.204.xxx.212)

    저도 남편도 생일 별로에요 못먹고 못살던때나 중요했지....
    나이들면 그리 연연할까요?

  • 2. ㅇㅇ
    '17.2.26 11:27 PM (49.142.xxx.181)

    생일 알려주긴 하는데 ㅎㅎ
    생일을 크게 생각하진 않아요.
    기껏 해야 케익 먹는거..
    가족끼리 케익먹고 끝임.. 선물은 어차피 주머닛돈이 쌈짓돈이라 생략..
    저희 아이는 대학생인데 평소에도 필요하단 물건은 사주는 편이라 생일 선물이라고 더 주고 받고 할것도 없고요.

  • 3. ...
    '17.2.26 11:28 PM (203.238.xxx.209)

    학교 다닐 때 스승의날이라고 반장이 카네이션 달아드리니 평소에나 잘 하지 쓸데없이 뭐하는 짓이냐고 집어 던져 버리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많지는 않지만 없지도 않겠지요...

  • 4. 어우 저도요
    '17.2.26 11:29 PM (221.167.xxx.125)

    가족들 생일 별로 안 챙겨요 뭐 생각나면 아 오늘 생일이네 외식 하고프면 하고

    아니면 내키면 미역국 끼리고 평소 관심없어요 다른사람들은 생일에 목숨걸더만

    전 명절,제사 이런것도 없애려고 함 생일도 신경안씀 뭐 그때 아니면 언제 보냐 하는데

    억지로 하는건 싫어여

  • 5. ..
    '17.2.26 11:30 PM (121.158.xxx.16)

    중요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죠.
    내가 중요하다고 남들에게 강요할 수 없고, 내가 중요하지 않다고 그걸 또 강요할 수 없구요.
    사람의 다양성은 존중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정 내 가치관에 어긋나면 동참하지 않으면 되고요.

  • 6. ...
    '17.2.26 11:31 PM (114.204.xxx.212)

    매일 잘먹고 사는데 종일 왜 그리 먹어대는지 의문이네요
    친정은 모여서 한끼 먹고 바로 일어나는데.. 사실 명절에도 시가일로 잘 못모이니 두번 그때 온가족이 만나고요
    그래봐야 9명
    시가는 결혼하니 우와 전날 가서 준비하고 새벽부터 동네 잔치 하대요 종일 온동네 사람 , 친척 밥먹으러 오고 ㅎㅎ
    몇년하다가 막내며느리인 제가 총대매고 없앴어요

  • 7. ...
    '17.2.26 11:31 PM (220.75.xxx.29)

    그냥 나가서 일인당 만원대의 부페나 가서 밥 먹고 오는 날이에요. 핑계삼아 당당히 외식하는...
    꽃도 케익도 선물도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평소 하루하루 잘 사는 게 중요하지 무슨 날에 쏟아붓듯이 하는 것도 이상하죠.

  • 8. 우리도
    '17.2.26 11:32 PM (49.196.xxx.181)

    안챙겨요, 애들도 아니고...
    1분에 한명씩 아기 태어나고 있다면서요 전세계적으로...

  • 9. 가치관이라는게
    '17.2.26 11:32 PM (124.54.xxx.150)

    자기부모 자기 생일만 중요한 사람이 있어서요.. 그날은 그 어떤일이 있어도 지켜져야한다는 울 남편.. 참고로 어릴때 자기 생일은 전혀 챙김받지못했더군요 그 상처때문인지.. 그럼 애들 생일도 챙겨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울애들 생일은 그까잇거 하며 넘겨버리는 대범함까지 지녔더라구요

  • 10. 저요
    '17.2.26 11:32 PM (124.50.xxx.202)

    저도 비슷합니다
    생일이라고 뭔 난리를 피나 싶어요

    그러다보니 제 생일에 큰 감흥이 없어 다른 사람 생일에도 감흥 없어 소홀해질까 일부러 신경쓰는 편이지요
    신경쓰는 것이라고 해봤자 그냥 까먹지말자 정도입니다..

    그 선물에 대한 것도 같아요
    내가 필요한 가방 옷 화장품 등등
    그때그때 필요하면 맞춰서 사면 되는것이고
    가고싶은 여행 먹고싶은 음식 보고싶은 공연
    그때그때 시기맞추어 계획세워서 하면 되는것이고

    저도 같습니다^^

    그래서 요 근래
    출산 3주된 며느리 아기데리고 오라는 시어머니 카톡씹은 동서
    폐렴환자 외출 나들이까지

    어휴 아주그냥 도대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

  • 11. ㅎㅎ
    '17.2.26 11:33 PM (119.200.xxx.77)

    매일 생일처럼 살아서 특별히 필요성 또는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네요.
    이벤트나 근사한 외식, 여행이 일상이지 않은 분들에게는 필요하겠죠.

  • 12.
    '17.2.26 11:35 PM (39.7.xxx.205)

    그러게 말이예요 시부모님 노후도 안되어있어서 생활비 자식들이 다 내고 있는판에 생신때마다 생신 치르느라고 자식돈 또 수십만원 깨지는것 보면 웃겨요 자식한테 전적으로 의지하는 민폐스러운 삶이 그리 축복인지..

  • 13. 저도
    '17.2.26 11:38 PM (59.12.xxx.253)

    생일 의미 안둬요.
    부모님,남편, 아이들 생일은 챙기는데..
    제 생일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자해요.
    외식이든 케이크든..별스러운 것 싫고,
    생일 말고 결혼기념일 이런것도
    안챙겨줘도 하나도 안서운한데..
    남편 때문에 기억은 하고있어야해서,
    서로 선물없이 아이들과 간단한 식사해요.
    선물도..솔직히 받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필요할때 사는것과 특별한 날 선물 받는 것의 의미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지라.

    좋은 점은.,
    바라는게 없으니 상대에게
    (남편이든 아이들이든)
    서운한것도 없다는.^^

  • 14. --
    '17.2.26 11:38 PM (222.67.xxx.56)

    결혼하고 보니 시부모님 생신은 명절보다 더 중요하더군요.
    환갑이나 칠순은 말할 것도 없고...

  • 15. 하이
    '17.2.26 11:42 PM (122.42.xxx.33)

    생일에 생자도 듣기 싫어요..

  • 16. 전 생일 중요하다고 생각
    '17.2.26 11:50 PM (175.192.xxx.3)

    그런데 저희집은 뻑쩍지근하게는 안해요. 케익에 용돈 조금?과 미역국 정도요.
    간단하게라도 하는 것과 안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올케 생일도 비슷하게 챙기구요(올케 친정은 문자만 달랑 보내더군요)
    올케도 시부모라고 생신상 차리고 이런건 안해요. 그냥 외식하죠.

  • 17. .........
    '17.2.26 11:52 PM (39.7.xxx.84)

    그러고보면 진짜 웃긴것 같아요 저나 남편이나 걍 생일이구나 미역국먹자 정도로 지나가는 날인데 시부모는 뭘 그리 잘나셨다고 생신때마다 뻑쩍찌근하게 하는지. ㅎㅎㅎ 저희 친정부모님도 식사 간단하게 하시는데 아들부모는 뭐가 잘나셔서. 태어난날이 대순가요. 저도 아들엄마인데 생일날 신경쓰지말라고 당부해야겠어요.

  • 18. ////
    '17.2.26 11:54 PM (121.159.xxx.51)

    생일이 현대 사회에서 어떤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주시면 좋겠어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남편은 네가 원한다면 그리 하겠지만 그냥 남들같이 살면 안되겠나 하는데
    왜 남들같이 살아야하나 물었더니 아무말도 안하거든요.

  • 19. ....
    '17.2.27 12:00 AM (112.149.xxx.183)

    아이 때나 챙기는 거죠..나이들어 무슨..솔직히 인생 고해인데...이 세상에 태어난 게 무에 그리 좋은 거라고...-_- 그런 면에서 우리애 생일 챙겨주면서도 이게 정녕 축하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그냥 장난감 사주는 날 정도로 의미..
    10년에서 20년이상 지기들이 몇 있는데 평소 서로 밥도 가끔 사기도 하고 같이 보고 싶은 문화공연 등도 가끔 서로 쏘기도 하고 하는데 그리 오래 친구 지내면서도 생일 이런 거 서로 챙겨 본 적은 없네요..언제인지 알다 까먹다 하기도 하고 하지만 서로 서운해 본 적도 없고..이래서 오히려 오랜 시간 부담없이 잘 지내왔단 생각이...
    양가 부모님들도 최대한 간단하게나 두분 합쳐 한번 가족 외식이나 하는 정도로 간소하게 생각하시는 편이고 바쁜 가족들은 안부나 드리고 참석 안해도 누구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편안하게 넘어가니 부담이 없네요.

  • 20. 스스로
    '17.2.27 12:00 AM (110.47.xxx.46)

    생일 챙기느라 법석 떨면 추하죠.

  • 21. 저도 생일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요
    '17.2.27 12:09 AM (211.245.xxx.178)

    태어난것도 안좋은데 뭘굳이 축하하고챙기나요...

  • 22. 나이들수록
    '17.2.27 12:09 AM (113.199.xxx.197) - 삭제된댓글

    내생일 몰라주면 서운하대요
    여기도 보면 제생일이에요 축하해주세요
    올라오잖아요
    생판 모르는 남에게도 축하받고싶은 날을
    가족이 몰라주면 서운하죠머

    내 존재의 의미나 가치 뭐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님은 시부모 생신에 학떼고 데어서 질리겠지만
    서로서로 챙긴다고 나쁠거 없고
    꼭 상다리 음식에 고가의 선물 아니더라도요
    내 기념일이 뭐가 있겠어요 일년에 한번 생일뿐이죠

  • 23.
    '17.2.27 12:15 A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때나 챙겨주죠. 다 늙은 사람들 생일을 왜 그리 중시하나 몰라요. 그러니 박정희 탄신제 같은 것들이 있지.

  • 24. ㅇㅇ
    '17.2.27 12:1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생일 그닥 뭐,, 태어나 즐겁고 생일이 너무 좋음
    차라리 스스로 본인을 위한 선물이나 해주고
    스스로를 돌아봤음 좋겠어요
    누구한테 챙김받고 선물받고 하는걸로 존재감 확인받지 말고요. 이것도 물론 의미는 있는데 강요하다시피 하는 분위기는 너무 싫어요

  • 25. 한창 때야
    '17.2.27 12:18 AM (211.104.xxx.22)

    생일 별 의미없죠
    인생사 바쁜데

    나이들면 어린애 같아지나 봐요

  • 26. ㅇㅇ
    '17.2.27 12:22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는 남편 생일 시동생 생일은 챙긴 적이 없다더만 자기 생일은 어찌나 챙겨달라 하는지요.
    백만원씩 드리는데 해외여행 보내달라 샤넬백 사달라.
    10년 간 묵묵히 있다가 "돈 맡겨 놓으셨어요 어머니?"라고 했어요.
    자기가 소홀히 한 인간들이 꼭 챙김 받으려 하는 거 같아요.
    자식 생일에 케익 한 번 사준 적 없는 주제에 무슨 샤넬백 타령인지 원.

  • 27. 저도
    '17.2.27 12:26 AM (121.128.xxx.130)

    무슨 날 이런거 싫어해서 생일도 어제와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 28. 생일이 중요한거보다는
    '17.2.27 1:10 AM (124.54.xxx.150)

    돈들어오는 날이어서 그리 챙기나보네요 ㅋㅋㅋㅋ

  • 29. ㅎㅎ
    '17.2.27 1:35 A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 전에는 그런거 성가시고, 타인이 언급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안 챙겼어요.

    남편과 연애할때도 생일을 일부러 지날 때까지 안 알려줬어요.

    그런데 요즘은 남편과는 잘 챙겨요.
    그날 왕노릇(?)해요.

    평상시 라면도 안 끓이는 남편에게 미역국 얻어먹고, 커피도 드립으로 내려달라고 하고...밀린 집안일도 다 시키고~
    몇 달전부터 갖고 싶은거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사달라고 해요.

    생일 자정부터 자정까지 알뜰히 챙겨서 놀아요.
    그날 출근하면 주말로 밀어서요.

    물론 남편생일도 똑같이 해주고요.

    아이가 없고 양가가 간섭이 적어서지만요.

    친정은 생일이 몰려있어서 중간날짜쯤 모여서 거하게 외식하고요.
    시집은 명절즈음에 몰아서 또 그렇게 하고요.

  • 30. 마케팅
    '17.2.27 3:44 AM (49.196.xxx.30)

    물건 파는 사람들이 부추김도 있을 거 같아요

  • 31. ..
    '17.2.27 4:03 AM (122.32.xxx.151) - 삭제된댓글

    전 시어머니 한분 계시는데
    결혼후 지금껏 생일을 안 알려주셔서 그 상태로 몇년 지나다 보니 아직도 생일 몰라요 제 남편도 자기 어머니 생일을 정확히 모르더라구요 음력이라서 어쩌구 변명하는데ㅡㅡ;;
    물론 남편 생일때도 시어머니도 안 챙김 대신 우리부모님은 꼬박꼬박 사위생일 챙겨주시죠
    너무 생일 생일 하는것도 웃기지만 전 시댁 이런것도 좀 이해가 안가요 ^^;;

  • 32. ..
    '17.2.27 7:55 A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

    생일을 핑계로 갑을도 확인하고, 대접도 받는 거지
    누가 못 먹고 살아서 상 차리라 하나요.
    며느리는 종이라는 인식이 있는 한 생일은 계속 중요하겠죠.
    사위한테 생일상 차리라는 처가는 없으니.

  • 33. ㅁㄴㅇ
    '17.2.27 7:57 AM (58.230.xxx.247)

    88세 모친 곤궁한 살림에 딸만 한가득낳아 모두가 고생했지만
    지금의 노후는 넉넉한합니다
    본인생일 전주에 증손자까지 모두청해서 점심사십니다
    온식구들이 회를 너무 좋아해 저렴한 일식이라도 30여명이라 7-80
    자식들이 조금씩 축하금 드리니 남는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우리자식들도 그리하며 살자고합니다

  • 34. ....
    '17.2.27 10:01 AM (121.143.xxx.125)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도 할 수 있고, 고마움도 표현할 수 있어서 좋던데요.
    집에서 힘들게 차리는게 아니니까 생일이라고 딱히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저는 누구 생일이라고 챙겨주는거 좋아해요. ㅋㅋㅋ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 35. 동동모
    '17.2.27 11:49 AM (49.169.xxx.202)

    저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안챙겨줬다고 남편한테 서운하다고 글쓰고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보면 제 기준에서는 너무 유치해요. 평소에 시간되면 외식하고 여행다니고 공연다니면 되지...돌잔치, 회갑, 칠순이라고 초대하는 것도 민폐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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