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지 내 유치원 vs 기존 잘 다니는 (나름 인기쟁이)어린이집

사과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7-02-26 23:15:29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단지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유치원에 3월부터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민간 어린이집을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어요
동네에서 좋기로 입소문 난 곳이고 선생님들 원장님
다 좋아요... 담임 선생님 말로는 저희 아이가 반에서 인기폭발이라고 하고요. 그만큼 적응 잘 돼 있다는 뜻.
그런데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셔틀로 다녀서 어린이집
갔다오면 동네친구가 없고 저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 엄마랑 친분이 없으니 뭔가 소통이 전혀 안되고 외로워요
어린이집 갔다오면 놀이터이서 저랑 제아이뿐고요
반면 단지내 유치원을 가게되면
아무래도 동네 친구도 사귀고 저도 아는 엄마들 생길 거 같은데. 이이가 이제 41개월. 10월생이라 생일이 느려요
대신 좀 똘똘한 편이고 자기의사 확실히 이야기 하고요
그냥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 5세까지 다니게 할지...근데 동네 친구로 연계가 전혀 안됨.
유치원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네요
근데 유치원에 보내면 둘짜 낮잠 시간이 첫애가 하원이라 그것도 골치에요. ㅜ ㅜ
IP : 218.51.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존 어린이집 한표요
    '17.2.26 11:18 PM (211.36.xxx.165)

    엄마 친구 없다는건 엄마 욕심이죠
    애들 좀만 더크면 놀이터에서 처음보는 애들이랑도 잘 놀아요
    물론 같은 어린이집 친구면 더 반가워는 하지만
    굳이 그정도로 옮기긴엔..

  • 2. 저도
    '17.2.26 11:19 PM (222.97.xxx.227)

    기돈 어린이집 한표요.
    시간 지나보면 별 걱정할일이 아닌데 말이죠.

  • 3. 사과
    '17.2.26 11:21 PM (218.51.xxx.198)

    그런데 아이가 어린이집
    갔다오면 항상 놀이터에서 친구없다고 시무룩하고 심심해해요. ㅜ ㅜ

  • 4. ..
    '17.2.26 11:27 PM (121.158.xxx.16)

    놀이터에 아예 사람이 없는 건가요? 그럼 단지내유치원 다녀도 똑같은 거잖아요.
    그게 아니라 낯설은 애들이라 혼자 노는 거면 친해지는 법을 가르쳐야할거구요.
    유치원의 문제가 아닐 거 같네요.

  • 5. 사과
    '17.2.26 11:31 PM (218.51.xxx.198)

    단지내 유치원은 유치원내에 놀이터 운동장에 있어서 거기서 원이들이 놀더라구요 하원하고 ...
    저희 아이는 저희 아파트 놀이터에서 하원하고 놀아요.
    그런데 가끔 아파트 놀이터에 유치원 원아들이 원복입고 그룹으로 놀고 잇으니. 우리아이가 낄 틈이 안생길거 같아요

  • 6. 글쎄...
    '17.2.26 11:43 PM (211.104.xxx.22)

    아이가 외로운 게 아니라 엄마가 외로우신 거겠죠 ^^;
    슬슬 친구 찾을 나이긴 하지만
    아직은 엄마가 놀아주는 게 더 좋을 나이에요
    그맘때 애들이 심심해하면 친구를 만들어줘야지 생각할 게 아니라
    엄마가 더 잘 놀아줘야겠다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

    그냥 단지 내 유치원 보내고 싶으신 거 같은데
    묻지 마시고
    그냥 보내세요...

  • 7. 사과
    '17.2.26 11:55 PM (218.51.xxx.198)

    글쎄님.... 둘째가 이제 15개월로 걷기 시작해서 놀이터 함께 잇으면 따라 붙어야 해요. 그럼 첫애는 늘 혼자. ㅜ ㅜ
    저는 어린이집 보내는게 더 편해요. 아이가 늘 친구친구 찾아서 그래요

  • 8. 이해가요
    '17.2.27 3:02 AM (222.118.xxx.26)

    저희 아이도 네살 후반 되니까 놀이터에서 모르는
    아이랑은 잘 못 놀더라고요 아이들끼리도 서로 어색해하고요
    아이가 지금 셔틀 타는 유치원에 다니는데-지방이라 유치원이며 어린이집이며 다 셔틀을 타야합니다-
    하원하고 놀이터 가면 아는 아이 없다고 그냥 집에 와요 -저희 아이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네살 때까지는 모르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잘 놀았는데 말이죠

    저희 동네가 유독 그런지 요즘 아이들이 그런지 같은 원이거나 엄마들끼리 친한 경우 아니면 잘 어울려 놀려고 하지 않아요
    아이가 지금 어린이집에서 적응 잘 한 걸로 봐서 유치원에 보내도 잘 할거 같아요

  • 9. ....
    '17.2.27 5:27 AM (211.59.xxx.176)

    그냥 옮기세요
    그나이때는 놀이터 친구도 중요해요
    동급생들 틈에 못끼면 어린 동생들과 놀기라도 해야하는데 나이 비슷한 친구들만 찾는 타입이라면 옮기는게 나을꺼같아요
    그나이때는 옮겨도 금방 적응하고 놀아요
    요즘 초등 반수가 적어 동네 유치원친구들이 초등친구로 이어지구요
    우리애는 동급 아니라 동생들과도 친구처럼 잘 노는 아인데 어쩌다보니 동네 유치원을 다녀 동네 아는 애들이 많아지기는 했어요
    대신 그유치원에 골칫꺼리 아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감안해야해요
    우리애도 두번 옮기고 들어간 유치원에서 적응하고 다니는데 몇개월 늦게 들어온 성격 강한 여자애때문에 한달 고생을 했네요
    알고보니 안부딪친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거야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생길수있는 문제구요
    저람 옮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114 문재인이 대세인 이유는? 14 바래 2017/02/28 933
657113 왜 생리할때 피부가 디비질까요? 9 ㅠㅠ 2017/02/28 1,619
657112 생리할 때 과거일 낱낱이 떠오르는 분 계세요? 5 2017/02/28 1,066
657111 교통사고 2주 지났는데 mri 찍어도 되나요? 5 아프다 2017/02/28 1,936
657110 이웃간 중학교 입학선물 2 궁금 2017/02/28 862
657109 자연미인들도 늙음 똑같나여? 19 ........ 2017/02/28 6,788
657108 러시아여행 문의드려요. 8 단아 2017/02/28 1,909
657107 보리굴비 맛이 어떤건가요 9 어부바 2017/02/28 2,435
657106 부동산 매매 잔금 관련, 간절히 도움 구합니다 11 ddd 2017/02/28 2,654
657105 볼살처지면 얼굴 커보이나요? 2017/02/28 435
657104 저^^; 따 당했나봐요 3 괜히 2017/02/28 3,249
657103 홍준표 또 막말, '민주당 1등 후보는 대장이 뇌물먹고 자살한 .. 17 욕나오네요 2017/02/28 1,322
657102 싱글 노후에 유산상속. 20 질문 2017/02/28 6,879
657101 아빠의 내연녀에게 제가 연락해도 될까요 조언구합니다 26 조언좀 2017/02/28 6,114
657100 엑스레이 찍은 것도 실비 청구 하면 환급 될까요? 1 ,,, 2017/02/28 2,654
657099 미니멀리즘과 청소도구 20 미니멀 2017/02/28 5,722
657098 화장실에 휴지통 없는 분들 머리카락은 어떻게 버리세요? 24 ... 2017/02/28 7,799
657097 76세 친정아버지 일산병원 어떤가요? 4 드림렌즈 2017/02/28 1,158
657096 셀카 ㅠㅠ 3 ,,,,,,.. 2017/02/28 616
657095 라면스프랑 맛비슷하게 집에서 만들려면 9 레서피 2017/02/28 1,269
657094 돌싱남도 사람만 괜찮으면 만나볼 만 하지 않나요 ? 13 잡담 2017/02/28 7,736
657093 예능 자막 디테일한거 별로예요 3 .. 2017/02/28 553
657092 4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추천해주세요 4 2017/02/28 1,573
657091 왼쪽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드는데요..어딜 가야하는걸까.. 2 2017/02/28 2,822
657090 칠급현직이 피트시험칠까 생각하던데 5 ㅇㅇ 2017/02/2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