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왜 그럴까요....?

ㅠㅠ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7-02-26 22:04:57
온종일 밖에 나가서 과학관 구경하고,
저녁에 외식하고 기분좋게 들어왔어요,





티비 드라마 보는중에,

아무래도 아이들은 드라마가 재미없었겠죠..

아이들이 티비받침대안에 넣어둔 색종이를 꺼내려는데,





남편이 꺼내지말라며 경고하네요,

그런데도 아이는 색종이를 꺼내서 뭘 만들려고 했어요,





남편이 불쾌해하며 꺼내지 말라는데 왜 꺼내냐며 아이한테 말하는데,





괜히 제가 나서면 분위기 그럴까봐 가만히 있으려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서 애들 색종이 가지고 놀든말든 두지, 왜그러냐고 말한마디 하긴했는데요,
남편은 아무말 안하더라구요,말했으면 부위기 쏴할뻔했겠지요)





애가 색종이 꺼내서 노는게 남편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

왜 못하게 하는 건지,

아,아침먹고 제가 설거지하는데,

아이들이 어제부터 색종이로 오리고 놀긴해서 아이보거 청소기 밀라고 말했는데,

남편이 밀긴했어요,





그래도 그렇지 ,

색종이 가지고 놀면 치우면 되는거고,

이런 일이 자주 있으니 저도 힘드네요,

남편이 어려서 그렇게 자란건지,

독불장군이라 그런지,





그런데 눈치빨라서 사회생활은 잘하면서,

왜 집식구들 마음은 못 읽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그러더니 남편도 티비보다가,

애들이,색종이로 만드는거 도와준다고 같이 들여다보고  있네요,





이런상황에서 (  )제가 말한거 잘못한건가요?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해야 하나요?

IP : 112.14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7.2.26 10:33 PM (110.47.xxx.46)

    남편과 이야기를 해 보세요.
    왜 그러는지. 본인만 알겠죠.
    글구 어지간하면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애들이 그럴 자유도 없나요??

  • 2. 원글
    '17.2.26 10:42 PM (112.148.xxx.86)

    시댁분위기가 그래요,
    독불장군 시부,
    그밑에서 큰 남편은 부모님 한마디면 따랐나봐요,
    그런데 아이들이 자기말을 안따르니 그런거 같은데,
    왜 그리 제지하고 심한지 모르겠는데 남편은 그리커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 같아요,
    제가 몇번 말했는데 , 애들 제멋대로 크게한다고 하고,
    싸움 나겠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어떻게 구슬려야 하는지 고민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353 저 우울증 증세가 심각한 건가요? 15 써놓고보니 .. 2017/03/30 4,090
667352 엄청 좋다는 앰플을 샀는데 2 ㅇㅇ 2017/03/30 1,986
667351 100분토론보세요 5 ㅇㅇ 2017/03/30 866
667350 35살여자 애엄마 라이더자켓 이상한가요? 27 노랑이11 2017/03/30 3,836
667349 남편이 심각해요.. 23 .....5.. 2017/03/30 7,103
667348 얼굴 시술하시는 분들께... 7 질문 2017/03/30 2,739
667347 안철수는 민주당 최성하고 붙어라 43 나무이야기 2017/03/30 959
667346 소니엑스페리아 핸드폰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4 분홍분홍 2017/03/30 482
667345 교토와 오사카에 가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야하나요? 3 ... 2017/03/30 2,302
667344 삼릉초 학부모님들 힘내세요! 제발 2017/03/30 929
667343 JTBC 썰전 .... 7 지금 2017/03/30 2,852
667342 지금 100분토론 안철수 하네요~* 꼭 보세요 흥미진진합니다* 24 ㅇㅇ 2017/03/30 1,209
667341 올 봄은 참... 2 슬픈국민 2017/03/30 982
667340 청개구리같은 아이 8 도와주세요 2017/03/30 1,428
667339 머릿결 넘 안좋아서 파마도 못하시는 분은 어떻게 하고 다녀요? 19 창공 2017/03/30 5,016
667338 문재인 "부산이 일어서면 세상이 바뀝니다." 7 누구나 기회.. 2017/03/30 674
667337 사내정치질에서 밀린 것 같아요 1 .... 2017/03/30 1,632
667336 초등 살해사건보니..아이 핸드폰을 사줘야할까요? 27 ... 2017/03/30 6,609
667335 빈 속에 우유 괜찮을까요? 2 몸살 2017/03/30 887
667334 박근혜 구속영장 발부 관련 촌철살인 5 ... 2017/03/30 2,015
667333 건조기 쓰시는 분들 혹시 이렇게 해보신 분 계실까요? 7 작은 데 아.. 2017/03/30 2,216
667332 남자에게 첫사랑은 무슨 의미일까요 15 첫사랑 2017/03/30 6,241
667331 중1 같은반 엄마들 밴드? 카톡? 2 중1반대표 2017/03/30 1,371
667330 영화 건축학개론 뒷북 -서연의 집을 다녀와서- 제주도 2017/03/30 1,028
667329 일본의 단지 마니아가 보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 1 2017/03/30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