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큰사고들 있잖아요.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때 내가 마침 그안에 있었을경우..
가족이 차타고 가다 뒤에서 트럭이 박아 온가족이 사망하게 됐는데
나혼자 떡하니 살아남았을 경우..
불의의사고로 혹은 큰병으로 장애를 가지고 누구의 도움을 받아 살아야할경우..등등.
뜻하지않게 내삶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그냥..ㅈ운명인걸까요.
왜 자꾸 이런 생각들이 자꾸 드는지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큰 불행을 맞이하게되는 경우..
ㄱㄴㄷ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7-02-26 15:11:27
IP : 61.253.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은또
'17.2.26 3:13 PM (61.253.xxx.152)밤새 잘자고 아침에 눈을떠 넘 행복한거에요.근데 갑자기 아..여기가 중환자실이고 내가 얼굴에 여러가지 호스를 꽂고 있다면..급 그런생각이들고--;;
2. 운명 아니에요.
'17.2.26 3:17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삼풍이나 세월호나 분명히 감시감독관리 제대로 안된 인재라고 생각해요. 300명 넘는 아이들이 한날 한시에 죽어야 할 운명이라는 게 말이 안되죠. 세계대전에 죽은 이들도 전쟁 아니먄 자기수명 채우고 살다 갔을 겁니다.
비극적인 생각이 들다가도 화사한 햇빛 10분만 쐬어도 극적으로 살만하다는 용기가 생겨요. 그런 간사한(?) 마음변화로 하루하루 용케 사는 거 같아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는 무조건 나가서 걸으세요.3. 아물론
'17.2.26 3:20 PM (61.253.xxx.152)인재죠..문제는 제가 우연히 그시간에 그장소에 있게되는 경우요.이건 우연이잖아요.이런게 운명아닐지..
4. 운명
'17.2.26 3:26 PM (222.97.xxx.227)맞아요
그 와중에 극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원래 약속 장소에서 급 변경돼 살아난 사람들,찰나의 경우로 비켜나간 사람들....
다 운명이죠.5. 흠
'17.2.26 3:26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그래도 그냥 살아지더라고요
6. 갑자기
'17.2.26 3:27 PM (61.253.xxx.152)얼마전 부인딸 손녀태우고 운전하다 돌발진으로 가족들 다사망하고 할아버지만 살아남으셨던데.어르신 몸 회복돼 의식돌아와 상황을 알게되면ㅜㅜ어떠실까 넘 맘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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