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벅스인데 뭐 이런경우가ㅋㅋ
근데 어떤 부부가 오더니 자리가 없는지
제 양해도 없이
제 앞자리 의자를 옆으로 돌려서
다른의자 가져다 그 맞은편에 두곤
그사이 가방놓는 작은 협탁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놓고 거기서 브런치 주문해서 먹네요ㅠ
아우 불편해 죽겠는데
저렇게라고 앉아서 먹겠다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커피숖에 혼자와서 4인 테이블 차지하고 있는 진상얘긴 들었지만
이런경운 또 첨이라;;
다른분들은 이런경우 본인이 자리 옮겨서 편히 드시라고 하시겠어요?
어떻게들 하실껀가요?
1. ...
'17.2.26 11:07 AM (220.127.xxx.232)특이한 분들이긴 하네요
2. 헐
'17.2.26 11:08 A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그냥 냅두고 앉아있어요
다 먹으면 알아서가겠죠
내가 자리 양보할 필요까지 있나요?
별 희한한 사람들 다 있네요3. ...
'17.2.26 11:09 AM (220.127.xxx.232)아.. 저라면 별말 안해요.. 그냥 저 하던일 하겠습니다
나이드니 만사 귀찮아서요. 왠만하면 남과 언쟁하는걸 피하게 되네요. 기운빠지고 귀찮고 내 에너지 보호차원에서..4. 커피
'17.2.26 11:10 AM (121.176.xxx.33)뭐가 이상 하다는 건 지..
어디서 이상 하다 느껴야 하는 지..
의자 가져 가도 되냐고 묻지 않은 건
물론 약간의 잘 못은 있지만
그 정도야 뭐..
일행 있음 일행 있다 말 하면 되는 거고
그런데도 설마 하니 가져간다면
진짜 이상 한 거고..5. 싸고 저렴한 곳도 아닌데
'17.2.26 11:10 AM (118.222.xxx.42)자리 없으면 차라리 다른 곳을 가지
어디 행사장에서 급하게 먹는 점심도 아니고
내 돈 다 주고 남 자리에 등 돌려가며
브런치 먹어야 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의자 좀 써도 될까요? 라는 양해를 구하던가.
참
에고..6. ㅇㅇ
'17.2.26 11:11 AM (49.142.xxx.181)아니 이렇게 휴일 오전인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요??
와 스타벅스 장사 잘되네요.
빵빵에어컨이 필요한 여름도 아닌데;;
내버려두세요. 그 사람들은...
2인자리에 혼자 앉아있는 원글님이 뭐 잘못한것도 아니고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라도 먹으려 하나보죠.7. 커피
'17.2.26 11:13 AM (121.176.xxx.33)어짜피 스벅이 도때기 시장 처럼 정신 없는 곳인 데
행사장이나 별 반 다를 거 없죠
난 조용한 동네 카페 아닌 저런 곳에서
종일 자리 차지 하고 공부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하던 데8. ...
'17.2.26 11:13 AM (220.127.xxx.232)윗님..
그러니까 원글님앞에 한분이 앉아계심거예요.. 몸을 틀어서 ㅎㅎ
아마 그분들 그 협탁 테이블도 좁을거고 대화내용 전부 원글님께 들릴테고
2인용 테이블 조그마하잖아요9. . . .
'17.2.26 11:14 AM (211.36.xxx.26)스타벅스 진상 스타일 여러가지네요
제가 본건 벽을 따라 소파있고 작은 테이블 있는 곳 이요
여자애가 들어오더니 구석자리에 앉으면서 바로 옆자리 탁자랑 의자를 벽쪽으로 밀더라구요
학교때 바닥 청소하듯이요
지 바로 옆에는 앉지말라는거죠
사람들이 보고는 멈칫하다 다른데로 가길래 제가 나오면서
의자랑 탁자 제자리에 돌려놨어요
노려보더군요10. 이상하지 않아요?
'17.2.26 11:14 A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탁자도 아니고 가방 올려두는 작은 의자를 탁자삼아 음식 올려놓고 먹는다잖아요
그리고 보통 남 앞에 있는 의자 가져가면서 그냥 가져가는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11. . .
'17.2.26 11:14 AM (1.235.xxx.64) - 삭제된댓글그냥 놔둬요.금방 먹고 가려나보죠.
12. ???
'17.2.26 11:16 AM (123.245.xxx.31)의자 양해없이 가져간건 잘못
협탁에 먹든 물구나무서서 먹든 불편한건 내알바 아니므로 참견하지 말고요13. 커피
'17.2.26 11:17 AM (121.176.xxx.33)저희 동네는 이마트 안에 스벅이 있는 데
정말 정신 없어요
엄마들 장 볼 동안 아빠들이 유모차 아기 보고 있고
근처 아파트 엄마들 아기들 데리고 와서
브런치도 하고 학생들 공부도 하고 등등
진짜 시장통 이예요
거기도 그런 모습 많이 보여요..
어짜피 의자들이나 테이블이 널찍 널찍 한 것도 아니고
불편한 나무 의자에...
돌려서 앉고 땡겨서 앉고들 해요14. 말좀해
'17.2.26 11:17 AM (211.255.xxx.118)어제도 일산 현백 푸드코트에서 저 혼자 뭐 먹고 있는데..
2인석 두개 붙은 자리였는데
한 마디 말도 없이 옆 자리에 와 앉던 가족..
사인석처럼 되어 있고 저 혼자 앉아 있으니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데
제 앞자리까지 앉으며 가족들을 마저 부르던 애 아빠
그리고 제 앞에 앉힌 여자아이.. 뽄때도 없이 저를 빤히 쳐다보기에
저도 빤히 노려봐줬죠
제가 인상이 좀 세보이거든요 눈도 크고;;
애가 무서워서 움찔움찔 하는 거 같던데
애 아버지가 눈치는 있는지 애를 당겨 무릎 위에 앉히더라구요
사실 바로 일어나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짱나거 좀 미적거렸어요
그러다 구석에 난 자리 지저분하 거 치우고 나니 주섬주섬 그리로 가더라구요
저는 그리고나서 일어섬..
말 한마디만 했으면 저도 방긋 웃으며 금방 일어나줬을텐데
애 키우면서 그런 매너도 가정교욱이란 거 왜 모르는지 워15. ㅋㅋ
'17.2.26 11:21 A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별걸 다 참견이라고 하니 웃기네요
식당에서 바닥에 앉아서 음식먹어도 내 알바 아니니 참견 안해도 되는거죠?
안에서 애들좀 뛰어다니면 어때요 밖에서 뛰나 안에서 뛰나 뛰는 건 똑같잖아요16. 스타벅스
'17.2.26 11:22 AM (211.36.xxx.165)제가 꼭 남의 식사자리에 꼽싸리껴 있는 기분이라 불편하고 양보해야하나? 안하는 내가 야박한건가? 여러 생각이 들어서요
암튼. 전 약속시간되서 일어섰구요
나오면서보니 푸짐하게도 시키셨네요
한참 많이 남았으니 이제 편히 드시겠죠ㅋ
평소 이 지점이 시장통 분위기는 아닌데 오늘도 그 부부외엔 저런사람들 못봤구요17. ㅋㅋ
'17.2.26 11:22 A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별걸 다 참견이라고 하니 웃기네요
식당에서 바닥에 앉아서 음식먹어도 내 알바 아니니 참견 안해도 되는거죠?
안에서 애들좀 뛰어다니면 어때요 밖에서 뛰나 안에서 뛰나 내 알바 아니잖아요18. 냅두세요
'17.2.26 11:24 AM (59.6.xxx.151)스벋 진상밭 된지야 이미 오래고
무매너 군 하고 두세요
그렇게 먹는 건 당사자 취향이니 남들이 비웃는 거 감당하는 건 그 시람들 몫이죠
일인용 테이블 없으면 이인용 이용하지 뭘 비켜줘요 ㅎㅎㄹ
남들 먹는 건 그냥 두사고 볼 일 보세요^^
커피 드럽게 맛없다
진상 밭이다
는 스벅 단잠
스콘 맛있다
사방에 널려서 액속잡기 편하다
는 장점
대중적이란 말은 다양힌 사람이 드나든다는 말이죠19. ...
'17.2.26 11:24 AM (114.204.xxx.212)양해 구하는건 당연한건데..예의가 없네요
앞에 의자 없다고 불편해 죽겠다는 건 좀 오버고요 자리 비켜둘 필요는 없어요 냅두세요20. 커피
'17.2.26 11:28 AM (121.176.xxx.33)전 혼밥을 잘 하는 데
시장통 가면 문전성시 칼국수 집 같은 경우는
시장 보러 왔다 배 고파서 한 그릇 하러 들어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먹고 있는 테이블에 합석 하는 건 다반사예요
다른 커피숍은 모르겠는 데
스벅이 유독 시장통 분위기 같아요
외부음식 들고 와서 먹고 해서 그런 지 몰라도
마트에 파는 김밥 꼬지 튀김 떡볶이등등
펼쳐 놓고 먹어서 인 지
전 스벅은 안 가요..
근처 조용한 데로 가지..
엔젤이나 카페베네는 너무 커피가 맛 없고
차라리 맥도널드가 커피가 맛있어요21. ㅡㅊㅅ
'17.2.26 11:51 AM (175.223.xxx.174)아오 님 답답하시네요~~~일행이 있다고 하셨어야죵!!!!
22. yaani
'17.2.26 11:57 AM (39.124.xxx.100)투썸에서 그런 경우 있었어요.
4인용 자리에 혼자 앉아서 친구 기다리는데(커피마시며)
아주머니 네 분이 오더니 옆 테이블에 가방을 탁 놓는거에요.
그래서 탁자를 분리해줬어요.
그러더니 제 앞에 의자까지 앉고 다른 곳 의자까지 끌어다가 앉는데 제가 꼭 그분들 자리에 낑겨 앉은 기분이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곳 자리가 났는지 우당탕 그리로 옮기며 자리는 엉망.
친구가 그냥 밖으로 나오라 해서 나왔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아ㅛ죠.
절말 사람 붐비는 시간엔 갈게 못된다고 봐요.23. .......
'17.2.26 12:43 PM (211.200.xxx.12)별로잘못한건 없어보여요
그냥 의자가 비어있으니 가져갔겠죠.
가방 올려져있었음 물어봤을거고요.
전 4인테이블에 최고복잡한시간이었는데
공부할거 다 늘어놓고 각 의자에 자기 짐 가방 옷
늘어놨길래 하나 갖고가도되냐물었더니
안된다하는 여학생도있었네요ㅋㅋㅋㅋ
진짜 무양심ㅋㅋ24. 다dma
'17.2.26 1:40 PM (211.109.xxx.170)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네요. 의자만 돌려 앉은 거니까 남의 앉은 자리 침범해서 낮은 거죠. 먹고 있는데 누가 내 맞은 편에 등 보이고 앉은 꼴 ㅎㅎ. 그 여자 진짜 이상해요.
25. ㅋㅋ
'17.2.26 2:30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스벅에서 혼자 먹는 원글이니
맛없는 스벅인데 왜 가며 왜 혼자 먹는지 그냥 까고 보는거죠
상식적으로 상대가 이상한데 그 상대 안 이상하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역시 82 답네요26. ㅋㅋ
'17.2.26 2:34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그냥 스벅에 간 원글이 무조건 잘못한거죠
커피 맛없고 진상 많은 곳에서 상식적이려 하는 너가 이상한거다 하고 몰아가는 거 보니 역시 82 맞네요 ㅋㅋ
제 주변엔 이런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다행입니다27. Ff
'17.2.26 2:49 P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한국인들이나 중국인들이나 수준은 별반차이없죠.....개무식
28. 스타벅스
'17.2.26 3:20 PM (211.36.xxx.165)의자를 가져간게 아니라요
제 맞은편에 앉아서 의자만 돌려앉고
그 앞에 의잘하나 더 가져와서 그사이 작은 협탁을 놨다구요ㅋ
&ㅁ&
ㅁ
&저
이런식으로요~29. 예전에
'17.2.26 10:37 PM (124.49.xxx.137)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전에 코엑스 KFC에 갔는데 아시죠..? 패스트푸드점 테이블중에 바닥에 고정돼 있는거...
거기 4인석에서 남편하고 둘이서 햄버거 먹고 있었는데... 어느 여자분이 제 남편 옆자리에 앉는거예요.
전 남편 아는 분인가하고 깜짝 놀라 쳐다봤는데 진짜 그 분 아무렇지도 않게 닭다리 뜯더라고요..
테이블이 분리되는 곳도 아닌데 옆자리에 앉은 것도 웃기고.. 빈자리도 많은데 굳이 옆에 앉은것도 이해가 안되고... 뭣보다 아무말도 안하고 자기 먹을거 먹는거.. 너무 황당해서 얼른 먹고 나왔습니다.30. ...
'17.2.27 1:14 AM (114.200.xxx.16)우리나라에선 그런 모습이 많이 이상하게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몇년전 홍콩의 kfc에서 저희가족 4명이 앉아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같은 테이블에 낯선 사람이 말도 없이 쌩뚱 맞게 앉더니 막 식사를 하는거예요 애들이야 어리다쳐도 저랑 남편이랑 엄청 놀라고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4인 탁자에 4명이 앉으면 보통은 다른곳으로 가잖아요 그런데 홍콩은 원래 그런곳인듯 싶더라구요 워낙 사람들로 꽉차서 빈자리 있음 아무데나 앉아서 해결하는 분위기요
31. 예전에님 그 아줌마는
'17.2.27 8:23 AM (124.199.xxx.161)일행처럼 보이고 싶었나봐요. 섬찟했겠어요.전 그냥 죄송하지만 다른데에 앉아주심 안될까요라고 말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