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편이 간만에 1시간 거리 과학관을 가자고 말하고 먼저 들어가 자네요,
아이들한테도 잘 준비하자고 말해도 두 아이들은 거실서 뭘 만든걸 가지고 놀고있는데,
애들이 방학때 자꾸 늦게자서 늦게 일어나서 이제 슬슬 11시전에는 자려하고,
내일도 서둘러 가야하는데도 듣지를 않아요,
11시넘어도 양치하자고 해도 듣지를 않고,
제가 버럭해야 듣는데,
완전 짜증나네요,
그런데다 큰아이는 잠옷 갈아입는데 바지도 뒤집어벗고,
양말도 뒤집어 벗어서 좌탁에 올려놓고,
매번 뒤집지 말라,벗은 양말은 빨래통에 넣어라해도 안 들어먹고ㅠ
어지르는 사람 ,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지치네요ㅠ
그래서 저음으로 양말 어딨어?하니
눈치보며 빨래통에 넣고 들어가는데요,
남자애들은 원래 그런가요?
제가 버럭하지말고 단호하게 나가야 하는데 늘 버럭해서 애들이 버럭해야 말을 듣는건지,
힘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