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4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니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되시길 바랍니다. .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1. bluebell
'17.2.25 10:35 PM (223.62.xxx.53)2017년 02월 25(세월호 참사 1,047일째) NEWS ON 세월호 #277
★ 오늘은 민중총궐기의 날입니다. 모일 때 힘이 되고 모이면 힘이 납니다. #가자_민중총궐기_4시_광화문광장
★ 뉴욕타임스 "탄핵 반대 집회, 마치 '광신도' 같아"
http://v.media.daum.net/v/20170224163157242
오늘은 광화문에서 17차 범국민대회(촛불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시청역 부근에서는 극우 세력의 집회도 열릴 것입니다. 국내의 시각이 아닌 해외에서는 이 집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사이비 종교', '선동', '가짜 뉴스', '개인 숭배자', '이념적 극단주의자' 등의 단어들이 보입니다.
실제로 이들은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구호를 외치고 헌법 재판관을 테러하겠다는 계획도 짜는 등 극단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헌재 "탄핵심판 변론종결일은 27일…변경 없다" 최후통첩(종합)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224106651004&site=hl1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퇴임(3월13일)에 대비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후임 지명을 언급하고, 대통령 대리인단 측에서는 한 번 연기된 최종 변론일을 또다시 연기 요청하는 등 헌재의 탄핵심판을 흔드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판부는 27일 최종 변론기일은 변경 없이 진행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아직까지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필수 사항은 아니고 최종 변론 당일 구두로 할 수 있다고 연기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탄핵 심판에 대통령이 결국 출석하지 않을 경우 이후의 재판 진행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다음 링크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224203506950
♥ 「NEWS ON 세월호」는 2월 28일까지만 세월호 뉴스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2월 28일 인사를 드리며 공지 올리겠습니다2. bluebell
'17.2.25 10:39 PM (223.62.xxx.53)로그인을 할 수가 없어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
82쿡앱이 문제였나 검색해 들어오니 로그인이 되네요. .
오늘 광화문에서 가족협의회 근처에 있어서 유가족분들 뵙고 인사했네요. .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돌아오세요. .3. 기다립니다
'17.2.25 10:44 PM (211.36.xxx.6)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4. ...
'17.2.25 10:48 PM (218.236.xxx.162)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2.25 11:28 PM (14.42.xxx.85)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오늘 촛불민심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세월호의 진실규명도 더 가까워졌다고 확신합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6. ............
'17.2.25 11:37 PM (58.237.xxx.205)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권혁규,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불러봅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7. 광화문
'17.2.26 12:04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임시분향소 옆에 걸려있는 아홉 분 미수습자의 사진을 찍어와서 한 분 한 분 얼굴 보며, 눈 마주 보며 이름을 불러드립니다.
8. 친척들, 부모님들
'17.2.26 12:12 AM (125.180.xxx.160)돌아가셨을 때는 오랜 투병 후 가족의 따뜻한 임종 속에 이별을 했었기에 그리움은 남아 애틋해도 공포느러울 만큼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의식할 때 느껴지는 이 고통의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이 분들이 생을 빼앗기는 가슴찢어지는 그 순간을, 그 무서운 순간을 실시간으로 며칠에 걸쳐서 생눈으로 지켜봐야 했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다 위험에 처한 생명을 보면 어떻게 해서든 다 구해내던 사람인지라, 아무것도 도울 수 없이 일 분 일 초를 핏발 서린 채 티비만 바라봐야 했던 공포의 4월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죽어가는 순간을 바라봐야 했던 죄의식..
밝혀냅시다.꼭9. 좋은 글이 있어서
'17.2.26 12:20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어제 블루벌님 글에 달린 댓글이 좋아서 여기로 옮겨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aengmom
'17.2.25 8:04 PM (220.80.xxx.68)
세월호 참사 때부터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우리 아이들이 하늘에서 활짝 웃고, 유가족분들의 한을 풀고, 우리 모두 상처가 회복되도록,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낡고 잘못된 것은 허물고, 새롭게 재정비가 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