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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명, 팔자, 사주 이런 거 믿지 않는다는 분들 ..

운명 조회수 : 12,217
작성일 : 2017-02-25 22:12:27
여기 사주 운명에 관한 글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
그런거 믿지 않는다 .. 우매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믿는다 ..
저는 운명에 대해서 믿기도 하고 안믿기도 하고 그때그때 달라요.

정말 뭘해도 안되고 자꾸만 일이 꼬이고 힘들면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 것이 있구나 하기도 하고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가 나를 자책하기도 하고 ....

뭘해도 내가 한것과 상관없이 엉뚱하게 술술 풀릴때도 이건 누가 도와주는거야 그렇치 않고선 이럴리가 
이런적도 있고 , 내가 노력하니까 이런 당연한 결과가 ... 음하핫! 이런적도 있구요 ..


제 생각에도 제 인생에서정말 이건 운이나 사주 ? 아닌가 싶은 사건이 있는데
대학입학과 취업 큰아이 낳았을때 ..

전 선지원 후시험 학력고사 세대 였어요 .
제가 너무도 가고싶은 대학교가 있었으나 제 점수로는 갈수가 없었어요 ㅠ
그 학교 사진을 책상위에 붙여두고 매일 난 간다 . 어쨌든 간다 ..
원서 당연히 안써주셨죠 .. 떨어질거 뻔한데 어찌 써주냐고 .. 제가 수학이 20점 나왔어요 모의고사 55점 만점에 ..
수포자였죠 ㅠㅠ  다행히 국어 영어는 잘했습니다만 .. 수학 20 점으로 갈수 있는 대학은 아니었어요 ㅠㅠ
우기고 우겨서 엄마도 그냥 재수하겠다고 그러니 써달라고 ㅠㅠ
경쟁률은 예년과 거의 비슷했어요 . 한달 남은 시험 기간 동안 열심히 했냐 ? 그것도 아니었어요 ㅠ
같은 학교 같은과에 울학교 전교 5등이랑 같이 지원했어요 .ㅠ 
그런데 그해 수학시험이 학력고사 시험 중 가장 쉽게 나온 해였고 
저도 믿기지 않는데 .. 시험 전 한달동안 제가 본 문제들이 대량으로 나오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전교 5등 떨어지고 전 장학금까지 받는 기적이 이루어집니다 ...

대학입학 후 고등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까지 ..
기적이 일어나서 붙었다고 했냐고요 ? 아뇨 .. 미친듯이 꿈을 향해 최선 다했다고  ㅠㅠ 포장 , 미화 ...

대학가니 정말 힘들었죠 ㅋㅋ 수준차이가 나니 ㅠ
괴물들도 많고 머리 좋은 인간이 넘 많더군요 ㅠㅠ 에라 모르겠다
연애나 하자 .. 신나게 놀았습니다 .
다른 친구들 열심히 취직을 위해 공부할때 열심히 놉니다 .
취직은 우리과에서 저빼곤 다 될거라고 했는데 .. 친구가 같이 준비해 보자고 해서 하기 싫은데
친구따라 했다가 친구 떨어지고 저만 되었어요 ㅠㅠ
그 친구가 학점도 좋고 실력도 좋고 착한데 .. 그때 제가 4년 내내 신나게 놀고 세상은 아름답다고 느낄 때라
얼굴이나 표정이 세상 밝은거 빼곤 ...

큰아이 낳을때도 빼박 수술각 이었는데 그날이 설날이라 마취과가 출근을 안해서 자연분만 .

저의 노력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이건 운명이다 .. 
참.. 뭐지 싶은 일들이었어요 ..

19살 부터 28 까진 정말 세상 편하게 착착 잘되어가더니
29, 2월 결혼후엔 조금씩 세상 힘들어지더니 그래도 괜찮았어요 ..
서른 아홉에 아이 학교 입학하면서 정말 인생 풍파 이런거구나 싶게 남들 집사서 돈벌때 집사서 
엄청 고생하고 돈날리고 그땐 지금 생각해도 지옥이었네요 .
힘들어지니 사주 운명이 믿고 싶어지더군요 

젊은 날에 하는거 마다 잘될때는 나의 노력이라고 내탓 하게 되었는데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힘든 시기 지나고 보니 잘될때도 안될때도 운명도 있고 
나의 마음가짐이나 노력등도 있구나 싶어요 

노력하면 다된다 . 전 이말 사기 같아요 .
노력하면 될수도 안될수도 있지만 내가 나에게ㅡ떳떳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거죠 

진짜 뭘해도 안되고 죽을거 같은 시간이 2년 동안 있었는데 그 시간엔 정말 죽을거 같았는데
지나고 나선 다른 사람을 많이 이해도 하게 되고 겸손해졌어요 .

운명 , 사주 이야기 할땐 내가 아주 잘나갈때 보다는 함든 경우가 많아요 
또한 앞이 안보일땐 거짓말이라도 앞으론 잘되니 조그만더 함내요 .그럼 잘됩니다 .
라는 말이라도 들어서 힘을 내고 싶은 심정이란걸 .. 힘든시기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

사주 , 운명 , 팔자 타령 하면 뭐해요 , 그럴시간에 노력하세요 
이런말 하사는 분들 ..
세상은 불공평하다는거 노력한 만큼 되지 않는다는 거 주변에서도 많이 보지 않나요 ?

친한 친구가 변리사 공부하다가 과외를 우연히 과외를 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솔직히 가만 놔둬도 잘할 아이였는데 친구한테 과외 받기 전엔 공부를 안했고
정신차릴 무렵에 친구 만나 비약적으로 성적 올라 과외 선생으로 이후 5년간 돈 엄청 벌다가
이후에 아이들 끊겨서 그만뒀는데 .. 친구가 그래요 . 그 5 년간은 성적 오를 아아들만 들어왔다고 신기하게 ..


전 힘들때 예전에 사주풀이 해줬던 교수님말 떠올려요.

그게 뻥이든 거짓말이든 이상하게 그 말이 떠오르면 근거없이 힘이나요 ..

사주 ,운명 , 팔자 믿는게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쓴다면 과학이니 
이론적 헛점이니 뭐니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












IP : 58.148.xxx.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2.25 10:17 PM (175.209.xxx.110)

    사주.. 믿고 싶은데 아무리 유명한 데 가서 봐도 안 맞더라구요.. ㅠ
    결혼운 ㅠ 누가 좀 맞춰줘 ㅠㅠ 일찍 시집간다 철학집마다 하던 소리 서른된 얼해까지도 듣고 있음 ㅠ ㅋㅋ

  • 2. ..
    '17.2.25 10:22 PM (175.116.xxx.236)

    그렇긴 하네요. 근데 님의 경우는 참 독특한 경험을 하셨네요.. 그것도 좋은 경험이라면 그렇게 보이겠지만요 ㅎㅎ 저에게도 그런 행운이 왔으면 ㅠㅠ 지금까지 너무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이라...

  • 3. 원글님
    '17.2.25 10:23 PM (222.109.xxx.187) - 삭제된댓글

    글 공감하구요

    전 수능세대인데, 수능때 말도안되는 운이 따라줘서 스카이 갔어요. 저도 수학이 대박 쉽게 나온 해에 ''

    평소 모의고사는 국민대 수준이었는데.

  • 4. 원글
    '17.2.25 10:24 PM (58.148.xxx.69)

    사주 , 팔자 이야기 나올땐 너무 잘나갈때가 아니예요 ..
    그럴땐 내가 잘해서 라고 자존감 최상일때죠..
    사주 , 팔자 ,운명 이야기 나올땐 뭔가 힘든일이 있을때가 많죠..
    굳이 힘든 사람에게 그런거 왜 믿어요 ? 비과학적이죠 ,, 확률적으로도 맞지 않아요 라는 말은 좀 ㅠㅠ
    믿는 사람은 믿나 보다
    이러고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과도하게 반박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자신도 운명 ,팔자를 강하게 믿는 나를 투사하는건 아닌지 ....

  • 5. 천기누설인데 그게 책으로? 안믿어
    '17.2.25 10:28 PM (218.154.xxx.2)

    운명은 있는데요
    그걸 동양에서 쓰는 사주가 제대로 파악했을리가 없어요. 우주가 신이 그리 허술할까ㅎ
    차라리 최면이 믿기네요 전생최면등등

  • 6.
    '17.2.25 10:29 PM (222.234.xxx.30)

    그냥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니 되려 맘이 편해요.

  • 7. 원글
    '17.2.25 10:33 PM (58.148.xxx.69)

    전 92학번 ,,
    91학번이 수학이 대박 어렵게 나온 해였는데 ..

    고등 3년 동안 받은 수학 점수 중 최고점을 받는 기적이 ㅋㅋㅋㅋㅋ

    모의고사 수준으로 나왔어도 전 떨어졌죠 .

    제가 한 노력이라곤 간크게 원서 써달라고 한거 ?

  • 8. ...
    '17.2.25 10:34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운명과 운을 구분하세요.
    지금이 무슨 노스트라다무스 나올 1990년대도 아니고 이런 글이..
    이런거에 돈쓰는 사람 있으니 직업창출도 되고 좋죠 뭐.

  • 9. 차라리
    '17.2.25 10:39 PM (89.72.xxx.163)

    모든 것 내려 놓고 휴식 여행 해보고 싶은 것 하기 등등 자기 자신을 위한 에너지 충전시간을 갖는 것과 심리학 공부와 너무나 빨리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좋을 듯 자기 자신에 빠져있거나 대한민국이라는 좋지 않은 단점에 빠져 있을 수 있는 자기자신을 위해 좋은 흐름에 편승하려는 마음 좋은 사람들만 찾아보거나 강연회 찾기등만 해도 즐겁기 바쁠듯

  • 10. ..
    '17.2.25 10:39 PM (58.228.xxx.173)

    젊었을때는 안믿었는데
    지금은 운명이 있는것 같다 생각이 들어요
    50대인데 힘들고 무슨 일 생겼을때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 도와주는 느낌 들때가 있었어요

  • 11. 원글
    '17.2.25 10:44 PM (58.148.xxx.69) - 삭제된댓글

    점보러 가세요 .사주보러 가라고 제가 했나요 ?
    지금 안풀리고 힘들다면 내 노력 , 나의 어리석음 이런거 때문이 아닌 내가 어찌할수 없는 운명? 운의 영향도 있으니 자신을 너무 자책말고 앞으로 좋은 흐름이 올때까지 기다리자 .. 이런 스스로에 대한 위로를 하자구요
    세상일이 합리적이고 딱딱맞게 되진 않죠

    소크라테스도 신탁에 의한 자기 운명을 믿고 도망갈수 있었음에도 죽음을 택했죠 .

    1990년대 아닌 고조선 시대에도 지금도 변함없는건 사럼은 태어나서 죽는 것이고
    인간 본질은 그닥 변하지 않더라는 ...

  • 12. 신점이든 사주든
    '17.2.25 10:47 PM (218.154.xxx.2)

    사람의ㅈ운명ㅈ은 천기누설이라 자신에게만 공개되어있어요. 타인이 알 방법이 없다니깐요?

  • 13. ㅇㅇ
    '17.2.25 10:50 PM (125.176.xxx.187)

    책에서 봤는데
    우리 뇌는 공백을 견디지 못한데요
    그래서 인과관계가 없는
    그냥 우연의 사건이 생기면
    뇌가 그 공백을 메꿔버린다는거죠
    그래서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이이 생기면
    예를 들어 사주 팔자같은 거라도 끌어다가
    뇌가 억지 인과관계를 만든다고 하네요

  • 14. 음..
    '17.2.25 10:5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점보는데 관심은 별로 없었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을 보면 앞으로 잘살겠다, 아니면 걍 평범하게 살겠다. 아니면 힘들겠다.
    이런것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은 성격, 외모, 직업,가족들을 보면 아~~어느정도는 알 수 있지만
    결혼한 사람은
    부부를 같이보면 딱 보여요.

    이상하게 괜찮게 사는 사람들은 사이가 좋던 안좋던 상관없이
    서로 묘하게 비슷한 느낌도 들고
    성격이 이상하지만 둘이 어울린다~
    저 두사람은 다른 사람과는 못산다 자기들끼리가 딱 맞다.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어떤 부부는 딱봐도 뭔가 안맞아보이고
    섞이는 느낌이 안들고
    서로 겉도는 부부들이 있어요.
    그런 부부들은 정말 같이 있으면 서로의 장점까지도 단점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사람들은 안되겠구나~~가 느껴져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에게 그 사람만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기운들이 도드라지게 느껴지고 보인다는거죠.
    젊었을때는 걍 젊음의 에너지만 주로 느껴졌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생기는 각각의 사람들의 기운에서
    그 사람의 운명? 이런것이 좀 보이더라구요.

    점쟁이가 아니더라도

  • 15.
    '17.2.25 10:57 PM (222.234.xxx.30)

    윗님 서로의 장점까지도 단점으로 만들어버리는 부부. 딱 저희부부 이야기네요. 슬퍼요.

  • 16. .........
    '17.2.25 10:58 PM (216.40.xxx.246)

    숱하게 봐왔지만 안맞아요.
    바넘 효과죠. 그냥.

  • 17. 원글
    '17.2.25 11:04 PM (58.148.xxx.69)

    남편이 30대 후반에 집을 잘못 사서 돈을 좀 크게 잃었어요 .
    자신이 바보 같다는 생각 , 자책감에 저러다 죽겠다 싶더라구요 . 친정엄마가 남편에게 이번에 돈을 안잃었으면 남편이 죽을 운인데 떼웠다고 그러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 유명한 스님이 해준말이니 믿으라고 ...

    정말 남편이 욕심땜에 과한 투자를 한게 미웠는데 그말 들으니 정신이 번쩍 ..
    남편에게도 계속 그말을 해줬죠 .. 남편도 힘을 내더라구요 ..

    나중에 엄마가 그러시는데 스님은 사주 안봐준다고 ㅠ
    그냥 하도 힘들어하니 그런 말이라도 해서 위로를 해주라고 하셨다고 ~~

    그런데 그말이 너무도 위로가 되고 오히려 안죽은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

    사람이란 참 나약하고도 .. 강한 그런 존재 인거 같아요 ..

  • 18. ...
    '17.2.25 11:4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운명 사주 안믿어요

    저기 윗님 얘기처럼
    인생은 그냥 의미없이 일어나는 일들의 연속이지만
    인간은 뭔가 쪼끄만거만 있어도 의미붙이고 패턴이라고 인식하고싶어한다 생각해요

    당연히 노력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고 (확률은 높일 수 있겠죠)
    운이 따라야 해요. 괜히 운칠기삼이라고 하는거 아님
    하지만 그걸 운명 사주팔자라고 봐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다를거예요. 저는 안믿어요.

    그런데 뭐가 진실이든
    자기 마음 편할거를 믿으면 되지 않겠어요?

  • 19.
    '17.2.25 11:45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사주 100% 맞는거라면 노력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안 좋은 사주라는거 아는 즉시 초장에 자살이라도 해서 이승을 떠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는 건가요?

    살아본들 이미 정해진 사주라는데 무슨 소용???

  • 20.
    '17.2.26 12:00 A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사주 100% 맞는거라면 노력 따위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안 좋은 사주라는거 아는 즉시 초장에 자살이라도 해서 이승을 떠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는 건가요?

    살아본들 이미 정해진 사주라는데 노력 따위가 무슨 소용???

  • 21. ㄱㄷ
    '17.2.26 12:12 AM (175.223.xxx.174)

    91학번 여깄네요
    제때가 수학이 어려웠을때군요

    근데 원글님 대입 얘기 진짜 실화인거죠?
    제가 시크릿책을 읽은지 얼마안되어서..
    혹시 된다된다 이렇게 해서 되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진짜 원글님 경험 신기해요 시크릿의 표본같구요 ㅎㅎ

  • 22. ^^
    '17.2.26 12:38 AM (119.70.xxx.103)

    저도 결혼전 20대후반 친정집 망해 제월급으로 친정집 생활하고... 친정집 경매당해 갈곳없어 신용이 있다는 이유로 제 이름으로 담보대출까지 받고 ... 친구랑 겨울 휴가때 부산에서 길거리 사주 봤는데... 말끝마다 걱정마이소~ 몇살에 결혼하고 잘살거라고...아들낳고...
    그런데... 정말 말씀하신 나이에 결혼하고 아들낳고...기적처럼 고소득자 남편 만나서 제가 번돈 친정도 돕고...100만원도 결혼때 없었는데... 남편이 100%돈 부담해서 결혼했어요. 시댁에 보내는 예단비까지도 남편이 대고... 예식장비도 ... 남편이 대고... 신기한건... 사주보셨던분이 남편직업도 맞췄어요.

  • 23. 사주
    '17.2.26 1:27 AM (119.192.xxx.100)

    사주가 만들어진게 중국쪽인데..우리랑 위치도 다르고 시대도 다른데
    지금도 믿고 있는 사람들.. 납득하기 어려워요

    운명도 모르죠

    인생의 반은 타고나는것에서 시작하는 건데..
    타고나는 것이 운명이겠죠.

    태어나는 시대, 장소, 부모, 유전자...

  • 24. ....
    '17.2.26 2:33 AM (121.141.xxx.146)

    님 수학얘기 보고 92학번인줄 알았어요 ㅋ
    전 91학번인데 님과 좀 반대케이스랄까
    저도 수학이 20점대였거든요 ㅠㅠ
    막판에 40점대까지 모의 점수를 올리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수학 최저점으로 잡고 원서 썼는데
    수학이 넘넘 어렵게 나오는 바람에
    수학 믿었던 애들 줄줄이 다 망하고
    오히려 처음부터 최저점 예상했던 저는 반사이득 봤어요
    재수한 친구들 수학 일본 대입 문제까지 풀어가며 독하게 준비했는데
    다음해엔 또 말도 안되게 쉽게 나오느 바람에 망한 애들도 있었죠
    본인의 노력만으로 안되는 운 같은게 있는건 맞아요

  • 25. 원글
    '17.2.26 2:52 AM (58.148.xxx.69)

    사주, 운명 ..
    박근혜 보니 사주 , 운명 있는거 같아요 ㅠㅠ
    저렇게 형편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 사주 , 운명 말고 뭘로 설명이 될런지 ... ㅠㅠ

    정말 해도 너무하잖아요 ㅠㅠ

  • 26. 원글
    '17.2.26 2:57 AM (58.148.xxx.69)

    박정희 후광이라고 하기에도 그런게 그럼 박근령, 박지만도 나오면 그만큼 찍어주냐는거죠 ㅠㅠ
    책한권 안읽고 텔레비젼만 봐도 대통령이 된다는게 운명아니고 뭘로 설명이 가능한지 ㅠㅠ

    남편이 박근혜 욕하면 매일 그래도 저 자리까지 갔다는건 뭔가가 있기 때문이지 결코 그냥 되는건 없다고 ....
    세상 만만치 않고 노력 없이 되는거 없다고 ㅠㅠ

    이번일 터지고서는 최순실이 뭔가가 있다고 또 ㅠㅠ

  • 27. ㅇㅇ
    '17.2.26 11:13 AM (119.204.xxx.38)

    물이 많고 추울땐 불이 있어야 따뜻하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물과 흙이 있어야 한다.
    자연의 이치이고 맞는 말이죠?
    사주란게 그런거예요. 사주에도 이런 오행의 흐름으로 가는것이니. 해석의 차이와 어설프게 공부한 사람들한테서 들으니 안믿는다. 나랑 안맞다 말이 나오는거구요.
    또 사주는 안좋아도 대운 세운이 좋으면 인생이 풀리죠.
    그래서 사람은 때를 잘 타고나야 한단 말이 나오죠.
    전 사주를 답해줄때 좋은 얘기와 주의할점만 얘기해줬음 좋겠어요.
    사주란게 희망을 줌으로 해서 현재는 힘들지만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힘을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 28. 오케이강
    '17.6.14 2:18 A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사주팔자의 진실이 궁금하시다면..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23821&memberNo=3674869...

  • 29. 오케이강
    '17.6.15 10:25 AM (14.33.xxx.222)

    사주팔자를 바꾸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46337&memberNo=367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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