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2.25 9:11 PM
(221.167.xxx.125)
어우 혼자 못해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큰일나요 산후도우미는 어떤가요 음식도 해주면 딱인데
산후조리 정말 잘해야 되요 우습게봣다간 평생 고생해요
2. ...
'17.2.25 9:14 PM
(220.118.xxx.41)
저는 산후조리원 여러 사람이 썼던 방이나 화장실 쓰는것도 싫고 아기들 공동으로 모여있는것도 싫어서 산후도우미를 집으로 불렀어요 3-4주 불러도 산후조리원보다 싸요
3. 저
'17.2.25 9:17 PM
(121.171.xxx.92)
저는 집에서 조리하고 대신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도와주시고 당시 엄마 월급드렸어요.(직장 다니면서 1달 쉬셨기에 그 월급만큼 드렸구요)
혼자 조리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첫아이경우 힘들어요.아이 돌보기만도 벅찰거예요.
산후조리원 들어갈 형편 아니면 산후도우미를 부르던지 하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우리 엄마들 세대야 솔직히 미혼때부터 집안일이며, 농사일이며 거들고 일을 해본 세대지만 요즘 젊은 분들(저를 포함해서) 예전에 비하면 그리 일을 잘하고 하는 편이 아니라 혼자 살림도 하며 아이도 돌보며 그러기 처음부터 쉽지가 않아요. 또 처음 애낳고나면 자연분만해도 앉지도 제대로 못해요. 근데 아기안고 젖먹이고, 씻기고, 살림하고 쉬운게 정말정말 아니예요.
4. 친정엄마
'17.2.25 9:1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집안일은 해주시고
시장같은 거 제가 보고
첫째랑 아기 돌보고 그랬어요.
갑상선 기능저하 바로 걸렸어요.
5. 아이
'17.2.25 9:21 PM
(121.176.xxx.33)
몇 백으로 평생 원망 안 들을 걸..
멍청 한 건 지들...
산후조리 잘 못 했니 어쩌느니
이래서 내 몸이 이렇게 됐니 어쩌느니
평생 듣고 살아야 하거늘
저희 친구 시골에 시집 가서 산후조리원도 없고
시골 노인네가 절대 이해를 못해서
돈은 많은 집 입니다
본인들은 그런 거 없어도 5섯 다 잘 낳아서
키웠다고 길길이 뛰어서
혼자 산후조리 했어요
물론 길길이 뛴 시엄니가 해 줬지만
아이 씻기고 집안 청소 하고 이리저리 한다고
손목 다 상해서 지금 40중반에 행주도 손으로 못 짜요
손목이 시큰 거려서
맨날 남편한테 이 문제로 싸움나고 시비거리죠
20년 가까이 지나도록 ..
몇 백만 쓰면 될 일을
몇 백으로 평생 욕 듣죠
현명하게 본인 부인 편을 들어 줬음 ...
20년 전 인 저희 때도 산후조리원 다 있었어요..
6. 친정엄마
'17.2.25 9:22 PM
(115.136.xxx.173)
산후조리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집안일은 해주시고
시장같은 거 제가 보고
첫째랑 아기 돌보고 그랬어요.
갑상선 기능저하 바로 걸렸어요.
한국여자들 솔직히 몸은 비실거리는데(다이어트 등으로)
애는 무겁고 머리는 크니까 출산후유증 커요.
미국 여자들은 어찌나 뼈대랑 근육이 튼튼한지
게다가 아가들은 머리통도 작고 팔자리 가늘고
쪼끄매요. 60kg, 70 kg나가도 뚱뚱하다 사회지탄 없는 나라잖아요.
7. 맞아요
'17.2.25 9:35 PM
(221.167.xxx.125)
돈 능력되면 산후조리원이 딱이에요
8. ...
'17.2.25 9:4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조리원 안가고 산후도우미 쓰기도 하죠
입주산후도우미 쓰면 편해요
친정엄마가 해주는건 복불복인데, 힘든 부분들이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엄청 싸웠어요
애 낳고나면 여자는 굉장히 예민해져있고
친정엄마도 아이 키운지 오래 돼서 척척 도와주지 못해요. 시행착오 많이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 싸워요.
산후조리가 있는 문화권들이 있어요
산후에 유독 힘든 인종이 있는 것 같아요
동양인이 그렇다고 하죠
몸은 작은데 머리가 큰 아이를 낳잖아요 (서양인이나 흑인은 반대)
그래서 몸에 더 무리가 가요
게다가 몸만 회복하는게 아니라
아기를 키워야 하잖아요
처음 해보면 모르는 것 투성이고 밤에고 맨날 깨니 한마디로 멘붕와요.
빚내서 해야할일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조리원/산후도우미
그거 아깝다고 하는 남자는 아이 낳으면 안됨
9. 파ㅣㅣㅣ
'17.2.25 10:44 PM
(194.230.xxx.194)
유난떨만하게 아파요 아이낳는일이 뭐..ㅋㅋ 10센치 열리고 애가 그냥 쭉 나올것 같죠 살 다 찢어져요 전 질안까지 튿어져서 다 떼어내고 두드러기로 간지러워서 애낳고 2주동안은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애기는 3시간에 한번씩 깨죠.10정도는 앉아서 밥도 못먹었어요.회복할 시간이 없어요 누가 옆에서 도와주지않으면요 도움받고 빨리 회복하면 산모도 좋고 애한테도 좋죠 뭐.. 애 크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 안고 애기 들고 이동해야하고 .ㅋㅋ
10. ㄱ-
'17.2.25 11:02 PM
(198.8.xxx.144)
어....
딱 산후조리 2주하고 복귀한 사람입니다만.
1주일은 산후조리원에 있었고 1주일은 집에서 아이와 적응하기위해 집에 산후조리사를 불렀어요.
그리고....
1주일동안 집에 있는데... 시어머니가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오셨어요.
너무너무 몸도 아프고... 정신도 없고... 잠이 마구 쏟아지는데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오셨어요.
산후조리사조차도 사흘되니 한마디 흘리더군요... 산모가 쉬어야하는데.. 쉬덜못하겠네.
집이 좀 큰편이긴 해도...
시어머니 오실 시간이 되면 잠이 깨선 잠도 안오고...
언제든 수유할 수 있게 가슴 내기 쉬운 산모용 내복만 입고 머리는 산발하고 온 몸과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데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오시고...
오셔선 그냥 그림같이 앉아서 아기를 "보기만" 하고 가셨어요.
한시부터 아홉시까지...
산후조리사가 차린 밥먹고...
애를 바라보고...
남편과 담소를 나누고...
저는 잠도 못자고...
일주일밖에 안남은 황금같은 산후조리기간...
그렇게 날렸어요.
그리고 닷새되는날 한방 날리셨죠.
온몸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이제 일주일에 5키로 빼라."
저요.
저랑 남편이랑 둘 힘으로 결혼하고 둘 힘으로 집 마련하고 둘 힘으로 살림 마련하고
시어머니 생활비며 집세까지 다 댔거든요.
제가 미친년이죠....
그냥.... 산후조리원은 필수에요.. 우리나라같은 빌어먹을 가족애가 있는 나라에선.
보호받는 공간이에요.. 산모가.
꼭 필요한 공간이에요...
11. ..
'17.2.25 11:03 PM
(211.200.xxx.12)
미혼남자들이 그래요
엄청욕해요 ㅎㅎ
인터넷커뮤니티는 대부분 남초라서요ㅡ
가끔 유부남이 나타나서
모르면가만있어라 합디다
조리원가있는 2주가 인생의 마지막 휴가니
꼭 보내야한다고.
12. 행복한새댁
'17.2.25 11:08 PM
(221.161.xxx.201)
저 둘째때 수술하고 바로 나왔어요 첫째가 못떨아져서 ㅠㅠ
후회해요 ㅠ 죽는줄알았어요 ㅠㅠ
13. lll
'17.2.25 11:40 PM
(223.62.xxx.233)
아니 설마 결혼한 남자가 자기 부인 산후조리원 하는 돈 아깝다고 인터넷에 글 쓰는 사람있을까요? 그럼 정말 헐이네요 어쩌다 그런 남자가 결혼했는지 .. 산후조리원 목적이 언릉 몸 풀고 나와서 사회 복귀내지는 가사일 육아인데 남자들은 참 쉽게 이야기하는 게 비교하는 게 고작 20년 전에는 없었다? 외국에서는 산후조리 안 한다? 20년 전에 없어서 한국여자들이 갑상선암 발병 1위고, 동양이랑 서양애들의 머리크기를 비교하고 그로 인한 출산 후 회복력을 비교하시지 참 씁씁합니다 애 낳는다고 유세 어쩌구 말하는 남자들 정말 주꾸리 같습니다
14. 흑흑
'17.2.26 1:23 AM
(220.80.xxx.72)
저 첫애 낳으려는데 조리원비용 그당시 백만원 이야기하니 남편 월급 그돈이면
내가한다 그러더니.애한번도 안아주지도 않았음.
둘째낳고는 큰애와 둘째 다 데리고
아예 그냥 집에 있었음. 친정엄마와서 가끔 반찬해주고 가고.
그와중 애아빠가 출장간다고 한달있다와씀
애 목욕통 들고나르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한달도안됐는데
희한하게 뼈는 안아픈데, 지금도 한번씩 서럽고
남편 구박합니다
15. ...
'17.2.26 1:48 AM
(47.145.xxx.27)
-
삭제된댓글
산후 조리원 안가도 됩니다...
댓글보니,,,좀 기가 막히네요.
산후조리에 대해 우리나라 여자처럼 유난떠는 나라 없어요.
같은 아시아,,동남아도 안그래요.
아마,,옛날에,,그 기간 동안만이라도 쉬게 해주려고 그랬는지~
요즘처럼,빨래 세탁기가 하고,뜨건물에 난방 잘되는 집에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전,남편따라 미국유학와서 혼자했어요.
나이도 많지 않아요.
아이는 미국식으로 싱크대에서 씻겼구요.
뜨건물로 설걷이 하고,,
히터 빵빵이 틀어놓고,,
반찬 사다가,냉장고 열때만 혹시 몰라서 파카 입고,장갑끼고 ㅋㅋ
아이 잘때 같이 자고,,깨면 같이 깨고..
둘째 때는 파카 입고하는건 못하겠어서
다른건 똑같이 했는데...
지금껏 시큰거리는거 없어요.
혼자라서,,,오히려 편하던데...
16. 저도
'17.2.26 2:30 AM
(211.58.xxx.167)
조리원 안갔어요. 제왕절개하고 퇴원하고 1주일 엄마가 도와주셨어요. 조리원 웬만한데는 더럽잖아요.
17. ㅇㅇ
'17.2.26 2:36 AM
(211.49.xxx.213)
윗님 그건 님 생각이고요..
빨래 세탁기가 해준다고 널고 개고하는것도 다 해주나요?
본인이 다 했다고 하루에 잠을 몇 시간도 못자는 산모들한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는거 참..
공감능력결여네요.
본인이 힘들게했지만 괜찮다고 다른 사람도 괜찮다고 속단하지 마세요.
산후조리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특히 선진국처럼 국가에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지 않고 남편 출산휴가가 한달정도 되지 않는 한국에서는..
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생의 마지막 휴가'는 말이 와닿네요.
집으로 오는 산후도우미도 좋지만 본인하고 안맞으면 그것도 힘들어요.
저도 아기낳기 전에는 산후조리원이 꼭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출산후 산후조리원 2주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해요.
18. ...
'17.2.26 6:25 AM
(47.145.xxx.27)
-
삭제된댓글
oo님
공감능력 결여요?
아이낳고,,기저귀 쓰는것도 아닌데,,무슨 빨래가 산더미 처럼 나오나요?
형편되서,,산후 조리원 가서 맘편히 할수 있으면 하는거죠.
그런데,
님은 그런 능력되는지 모르지만,
여유가 안되는 분들도 더 많은데,,,,
거기서든 아니든 조리 제대로 안하면 무슨 큰일이고,
그게 엄청 내 권리를 못챙기는 듯한 분위기라서,,
꼭 산후 조리원이 필수 라는건 아니라는 차원에서 적어봤네요.
참,,어느나라에서 남편 출산휴가를 한달정도나 주던가요??
19. ㅍ.ㅍ
'17.2.26 6:51 AM
(49.196.xxx.251)
외국사는 데요, 저는 근력운동 좀 했어요
출산하고 진통제랑 소염제 계속 5~7일 정도 먹으면 하나도 안아퍼요. 진통제니까..
비타민 에이 알약 먹으면 상처도 빨리 아물고요.
그냥 2틀째 부텀 평소처럼 걸어다녔네요. 둘째는 내가 운전해서 퇴원했고요, 십분 거리라.. 본인 체력 건강상태 관리하기 나름이에요
20. 그렇게 말하는 남자들이 찌질한거죠
'17.2.26 7:21 AM
(118.217.xxx.54)
무슨 사이트에요? 일베인가?
저도 남초 사이트 진짜 많이 가요. 엠*, 클리*, slr클*, 오늘의유*...
진짜 거의 매일매일 82부터 시작해서 주루룩 한바퀴 읽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요즘은 남초라고 그런 무식한 말 하는 애들 없어요.
클리*나 오늘의유*는 여자비율도 높다 치더라도
엠*이나 slr클*은 남초에 아재들 많은데도
다들 산후조리원 2주가 마지막 꿀이라고
남편한테 좋은거라고, 무식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외국에 있어서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못해도 할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고 돈 있고 서비스 해주는데 뭐하러 안해요.
마치 세탁기 살수 있고 세탁기 잘 나와 있는 환경에서
나는 꿋꿋이 개울가에서 다듬이질 하며 양잿물로 빨래하련다,
그게 사치 아니고 그게 된장녀 아닌 길이다 뭐 이런 기분인데요.
우리나라가 발전된 부분은 충분히 누리고 (우리나라 사람이니까요)
필요한 서비스는 이용하면 되는거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왜 벌써부터 남자들 눈이 무서워서 산후조리원 안가려고 해요?
p.s. 그리고 결혼해서 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 돈 버세요.
바로 전업하지 말고... (전업해도 저딴 소리 하는건 뇌에 우동사리 든 인간이지만)
내가 번돈이 얼마인데 하면 남자들 아무 소리 못해요.
지들도 맞벌이 하는 아내 고마운거 알거든요.
참고로 저는 2주에 800만원 짜리 가요.
하나도 안 아까워요. 왜냐면 제가 그동안 가정 경제에 기여한게 엄청나고,
남편은 지금도 방 등급 하나 더 올리라고 하는데
저는 조리원에서 맛사지에 돈투자하려고 방은 중급으로 했어요.
맛사지는 제돈 낼거에요.
본인도 경제력이 있어야 저딴 머갈텅텅 소리에 안 휘둘려요.
21. 헐
'17.2.26 10:04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제왕절개했는데 코끼리처럼 부어서 살갗이 다 아팠어요. 발등, 발가락이 풍선처럼 붓고요. 그 붓기 빠지고도 두 달 가까이 관절이 아파서 걷는 것도 찡그리며 걸었어요. 젖먹이려 드러누울 때도 아이고 아이고 했고요. 쌍둥이 임신이라 임신 중 의사가 어떤 운동도 못 하게 하고 누워만 있으라해서 근력은 당연히 없었고요. 평소에 네 몸 네가 관리 못한 별난 병약체라 하시겠지만 백일 조리 후 여태 세돌까지 혼자 키운 사람입니다. 저 멀쩡해요. 산후조리 필요해요. 그때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네요.
22. 긔요미
'17.2.26 11:09 AM
(122.128.xxx.19)
저 출산 두번 다 집에서 조리했어요.
남편의사, 저약사 직업 경제적으로 힘들진않은 상태였는데 제가 첫임신때 대학병원 두달 입원해서 병실같은 답답한곳은 정말 싫었어요. 내방 침대에서 자고, 주방에서 밥먹고, 거실서 티비보다 냉장고에서 물꺼내먹고.. 하는 삶이 어찌나 그립던지. 마침 친정이 근처고, 엄마가 일안하셔서 조리해주신다해서 애낳고 집으로 왔어요.
둘째도 엄마가 조리해주신다해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갑자기 못도와주실 상황이 생겨 급하게 출퇴근도우미를 불렀어요. 두번짼 조리원갈걸 후회했어요
23. ...
'17.2.26 12:08 PM
(175.117.xxx.153)
저도 남편 개업의이고 전 약사인데 집에서 했어요. 첫째는 친정에 가서 몸조리 했고 둘째는 저희 집에서 친정암마 가끔 오시고 파출부 오셔서 집안일 하시고요 저는 첫째가 유치원생이라 떨어져 생활하는게 싫고 내침대 아기 침대 내 욕실을 좋아해서 아무리 깨끗한 산후조리원도 싫었어요 아기는 신생아라 잠 많이 자고 모유수유를 하니까 제가 옆에 애를 데리고 있는게 훨씬 편했어요 별 어려움 없어ㅛ고 지금도 건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