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워낙 무심한 편이라 제가 평소에 아이들 옷차림을 유심히 살펴 보는 편인데도
이건 전혀 몰랐어요
대문글 낄낄대며 웃다가 딸아이한테 물어보니 맞다고 하네요
그래서 왜 엄마한테 말안했냐고 했더니
올여름에 엄마가 티셔츠를 많이 사줘서 양심상 말할수가 없었다나요 ㅋ
어차피 체육들은날 교복안에 흰티 입고 갔었는데
이제부터는 검정티 입혀서 보내면 될것 같아요 흰 면티 맨날 삶는것도 일이었는데 ㅋㅋ
앗싸 차라리 잘됐어요
제가 이런거 사다주면서 이런 엄마 흔하지 않아 이러고 생색내면
딸아이는
사달라고 조르지 않는 딸도 흔하지 않아 이러고 생색내고
둘이 서로 잘났다고 싸워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중2 딸아이가 정말 너무 예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