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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김치 고수님들 계신가요??

....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7-02-25 16:52:26

생애 첫 백김치 담그려고 배추 절이고 있어요.

무식이 용기라고 저질렀는데 갑자기 후회와 두려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네요.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 하는...

너무 쉽게 생각한 걸까요??


1. 일단 육수를 냈어요. (파뿌리,다시마,양파,무,사과,북어대가리)

2. 배,사과,양파를 갈아서 즙을 내서 섞을 거예요.

3. 찹쌀풀을 쑤려고 하는데...   찹쌀풀 넣는거 맞나요?????

4. 김치통 바닥에 무 , 사과,양파, 대파, 생강,마늘, 청.홍고추  큼지막하게 썰어 깔고

    절임배추 넣고 육수 간 맞춰 부어주면 될까요?

   (쪽파가 금값이라 대파를 사 왔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5. 잣,밤,대추,표고버섯채 이런건 생략 하려고요. 어짜피 장식을 위해 넣을거면 애들이 안 먹을 거라서요.


이제 82 고수님들의 조언으로 첫 백김치를 살려 주세요~~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여요


IP : 125.176.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5 6:53 PM (119.149.xxx.93)

    김치 담는 것괴 똑같아요.
    무채, 파, 마늘 생강 채썬 것등등을 버물러서 김치속 만들어서 배추 켜켜이 넣어요.
    간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하구요.
    차곡차곡 김치통에 담으신 후에 하루 지나서 육수 부으시면 됩니다

  • 2. 백김치
    '17.2.25 11:4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간만 맞으면 쉬워요.
    처음 배울때는 온갖것 다넣고 썰었을때 예쁘게 보이는거 까지
    신견썼는데 요즘엔 다 귀찮고 맛은 온갖거 넣으나 안넣으나 맛은 비슷해서
    되도록 빼고 하네요.
    찹쌀풀도 생략하고 새우젓을 약간 끓여 식혀 받혀 물에 타고
    배 사과 양파갈아 맑은 즙 넣고 편마늘 편생강 잔파 없으면 대파는 흰부분만 사용해요.
    무우도 배추간할때 큼직하게 세로로 네등분해서 같이 담으면 시원하고 맛나요.
    청량고추와 홍고추 몇개 넣고 ...과일은 따로 등분해서 좀 띄우고 물도 넉넉히 잡고
    익으면 시원 깔끔해요.
    상에 낼 때 홍 청고추 하나씩 고명으로 얹어내요.
    과일이 좀 많이 들어가고 빨리 익으니 무우2개 배추 한포기씩만 하네요.

  • 3. 양배추 만 딱
    '17.2.26 6:40 AM (49.196.xxx.251)

    저는 양배추 채칼로 치고
    2리터 짜리 통에 80% 담아요
    뜨거운 물, 온수도 깨끗하면 괜찮아요. 한 40? 도
    꽉 채우고 소금 티스푼으로 가득 퍼서 2~3? 스푼 넣고
    맛 봐서 너무 짜지안을 정도.. 뚜껑덮고 잘 흔들어
    상온에 1~2일 넣으면 익어요. 당근,양파 아주 조금 넣어주고요, 색감만 위해서..

  • 4. 양배추 만 딱
    '17.2.26 6:44 AM (49.196.xxx.251)

    양파는 익으면 맛이 쓰더라구여.
    전 맵게 먹으려면 먹을 때 케연페퍼 살짝 뿌리고..
    건더기는 건져서 토마토랑 섞어 샐러드도 되고
    돼지고기랑 김치찌게도 하고
    코리엔더 넣고 월남쌈도 하고
    국물은 그냥 컵으로 마셔 버려요. 그러니 첨에 짜면 안되고요.

  • 5. 양배추 만 딱
    '17.2.26 6:45 AM (49.196.xxx.251)

    뜨거운 물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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