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질방왔는데요..과자사다가

ㅁㅁ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7-02-25 15:52:24
싸울뻔했는데요..

찜질방내 매점에서 물과 과자한봉지 사라고
10살아이한테 2천원 주고 보냈어요.
불과 저랑 3미터 거리라 가 보이는데요..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저는 보면서 왜 물만 사나? 하는데
아이가 또 누가와서 뭐사가니 어물쩡하다가
매점아저씨는 계속 수다떨며 계산하고..
그사람 계산후 과자 달라하는데 과자값은 1500원이라고 하는데
제가 돈이 모자른거 같아보여서 매점앞으로 갔어요..
아이는 또 과자값 천원은 냈다는데 매점 아저씨는 안받았다고.

그래서 제가 돈 2천원주고 보냈고 바닥에 떨어진것도 없는데 무슨말이냐 하는데도
아저씨는 눈동그랗게 뜨고 계속 물값만 받고 잔돈 거슬러주고 천원은 또 안 받았다고;;
아이는 과자값 천원 우선 내고 돈이 모자르니 있던 상황이라고.

그래서 제가 계속 돈 2천원주고 보냈는데 무슨 말이냐 하니..
아저씨가 과자는 되었고 천원을 주며 자기돈인데 갖고가라나;;
그래서 그런게 어딨냐?말씀을 바로 하셔야되지 않냐고 언성이높아지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과자도 못사서 우리돈 천원은 갖고오는데 애한테
왜 돈을 줬는데 말을 똑바로 못하냐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큰소리를 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ㅠㅠ

이런상황인데 제가 화나네여ㅠ
괜히 애꿎은 애를 잡고;;
매점아저씨한테는 다시 뭐라 말해야 하나요?
Cctv도 없네요ㅠ
말해봤자 싸움만 날거고..
돈 천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주인아저씨는 수다떨어서 그런지ㅡ
그리고 천원 안받았다면서 자기돈 주나요?
이란 상황이 짜증나네요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7.111.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찜방
    '17.2.25 3:56 PM (220.118.xxx.190)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원글님도 보셨나봐요 아이가 천원내고 잔돈 거슬러 받았다고 쓰신것을 보니....
    누가 잘못인지 ....

  • 2. 원글
    '17.2.25 4:07 PM (117.111.xxx.10)

    다기 수정했어요..
    아이는 물값 처음에 내고 나중에 과자받으며 천원 냈다는데 매점아저씨는 못받았다는 상황이에요.
    저도 천원 버린셈 쳐도 되는데 자기돈 주는거마냥 말하며 과자도 못사게 안주니 화가나네요ㅡ

  • 3. 저도
    '17.2.25 4:28 P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집앞에 감팔러 다니는 아주머니인데
    다른 손님과 얘기하는중에 제돈을 받아놓고서는 절대로 받은적이 없다고 우기는데. 와 ..
    저는 집에서 아주머니가 외치는 소리듣고 딱 그돈만 손에 쥐고 나갔다가 돈만 뺏기고 빈손으로 들어온적있어요.
    절대 말이 안통하니 잘하면 서로 머리채 잡게 생겼드라구요.참나

  • 4. 저도
    '17.2.25 4:48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계 밧데리 갈면서 가는동안 만원을 냈는데 시계주면서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지갑에 만원밖에 없어서 정확한데 절대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내 ㅜㅜ
    Cctv돌리려다 포기하고 왔는데 그 여자분은 마감할때 알았을꺼에요
    담에 보니 제 얼굴도 알면서 시치미떼더라구요.(집에서 가까와서 또
    계속 가요)

  • 5. ㅇㅇ
    '17.2.25 7:37 PM (122.36.xxx.49)

    화나실만 한 상황이에요~
    집에 돌아갈때 아이 한번 안아주세요
    저도 한번쯤 겪어본 상황이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392 이 거대한 안철수띄우기 사기질의 몸통은 누굴까요? 29 한심 2017/04/05 1,118
669391 안철수 승 첫여론조사 인터넷60%는 문재인 승 10 이상함 2017/04/05 914
669390 옥수수 쪄서 냉동 보관하면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9 냉동보관 2017/04/05 2,402
669389 안철수 대통령되면 기자 회견 예상 사진.jpg 15 .. 2017/04/05 2,066
669388 오랜만에 블라우스랑 스커트 입고 거울을보니 1 ... 2017/04/05 1,736
669387 안철수 "누가 더 준비됐는지 양자 끝장토론하자".. 25 산여행 2017/04/05 688
669386 안철수 검증은 왜 안할까요 15 검증 2017/04/05 838
669385 3년만에 올라온 세월호 여행가방..주인은 단원고 학생 김모양(종.. 2 슬퍼요 2017/04/05 1,670
669384 글씨체 이야기가 나와서--- 유승민대박 12 검색 2017/04/05 1,952
669383 손석희 토론에 같은 대답만 하는 안철수 28 토론 2017/04/05 1,546
669382 대왕 카스테라 망한자리에 명랑핫도그가. 13 L엑스 2017/04/05 4,249
669381 세월호는 문재인때문이디ㅡ? 5 ㄴㄴ 2017/04/05 458
669380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귓속말 재밌나요? 12 lemo 2017/04/05 2,610
669379 출국하면서 면세물건 픽업을 못했는데, 다시 받을 방법 없나요? 8 푸른잎새 2017/04/05 1,728
669378 잔치국수 잘하시는 분! 26 알고파요 2017/04/05 4,503
669377 생초보 새댁 살림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5 2017/04/05 1,420
669376 인천 송도 맛집 좀 알려주세요 7 미식좋아 2017/04/05 2,202
669375 비오는날 환기 시켜야 하는 슬픈 현실 바닐라 2017/04/05 715
669374 한반도 전쟁나나요? 31 긴급타전 2017/04/05 3,458
669373 호르몬 불균형이신분들 질문있어요 ..... 2017/04/05 545
669372 김종인 '180석 아우르는 통합정부 만들 것' 대권 도전 11 이거였어 2017/04/05 1,038
669371 어제 뉴스룸 보고 14 ??? 2017/04/05 1,604
669370 독감인데 마스크하고 학교가면 안될까요? 8 ㅊㅊ 2017/04/05 1,203
669369 반기문 팬클럽 반사모, 홍준표 지지선언 7 ㅎㅎㅎ 2017/04/05 703
669368 정 많은 성격이 유혹에도 약한 경향이 있나요? 4 성격 2017/04/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