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찜질방왔는데요..과자사다가

ㅁㅁ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7-02-25 15:52:24
싸울뻔했는데요..

찜질방내 매점에서 물과 과자한봉지 사라고
10살아이한테 2천원 주고 보냈어요.
불과 저랑 3미터 거리라 가 보이는데요..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저는 보면서 왜 물만 사나? 하는데
아이가 또 누가와서 뭐사가니 어물쩡하다가
매점아저씨는 계속 수다떨며 계산하고..
그사람 계산후 과자 달라하는데 과자값은 1500원이라고 하는데
제가 돈이 모자른거 같아보여서 매점앞으로 갔어요..
아이는 또 과자값 천원은 냈다는데 매점 아저씨는 안받았다고.

그래서 제가 돈 2천원주고 보냈고 바닥에 떨어진것도 없는데 무슨말이냐 하는데도
아저씨는 눈동그랗게 뜨고 계속 물값만 받고 잔돈 거슬러주고 천원은 또 안 받았다고;;
아이는 과자값 천원 우선 내고 돈이 모자르니 있던 상황이라고.

그래서 제가 계속 돈 2천원주고 보냈는데 무슨 말이냐 하니..
아저씨가 과자는 되었고 천원을 주며 자기돈인데 갖고가라나;;
그래서 그런게 어딨냐?말씀을 바로 하셔야되지 않냐고 언성이높아지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과자도 못사서 우리돈 천원은 갖고오는데 애한테
왜 돈을 줬는데 말을 똑바로 못하냐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큰소리를 냈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ㅠㅠ

이런상황인데 제가 화나네여ㅠ
괜히 애꿎은 애를 잡고;;
매점아저씨한테는 다시 뭐라 말해야 하나요?
Cctv도 없네요ㅠ
말해봤자 싸움만 날거고..
돈 천원 얼마 되지도 않는데 주인아저씨는 수다떨어서 그런지ㅡ
그리고 천원 안받았다면서 자기돈 주나요?
이란 상황이 짜증나네요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7.111.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찜방
    '17.2.25 3:56 PM (220.118.xxx.190)

    매점아저씨가 다른 아저씨와 수다떨고있으니
    아이가 옆에서 어물쩡하며 기다리다 물사며
    천원내고 잔돈 300원거슬러받더라구요.

    원글님도 보셨나봐요 아이가 천원내고 잔돈 거슬러 받았다고 쓰신것을 보니....
    누가 잘못인지 ....

  • 2. 원글
    '17.2.25 4:07 PM (117.111.xxx.10)

    다기 수정했어요..
    아이는 물값 처음에 내고 나중에 과자받으며 천원 냈다는데 매점아저씨는 못받았다는 상황이에요.
    저도 천원 버린셈 쳐도 되는데 자기돈 주는거마냥 말하며 과자도 못사게 안주니 화가나네요ㅡ

  • 3. 저도
    '17.2.25 4:28 PM (117.111.xxx.178)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집앞에 감팔러 다니는 아주머니인데
    다른 손님과 얘기하는중에 제돈을 받아놓고서는 절대로 받은적이 없다고 우기는데. 와 ..
    저는 집에서 아주머니가 외치는 소리듣고 딱 그돈만 손에 쥐고 나갔다가 돈만 뺏기고 빈손으로 들어온적있어요.
    절대 말이 안통하니 잘하면 서로 머리채 잡게 생겼드라구요.참나

  • 4. 저도
    '17.2.25 4:48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계 밧데리 갈면서 가는동안 만원을 냈는데 시계주면서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지갑에 만원밖에 없어서 정확한데 절대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내 ㅜㅜ
    Cctv돌리려다 포기하고 왔는데 그 여자분은 마감할때 알았을꺼에요
    담에 보니 제 얼굴도 알면서 시치미떼더라구요.(집에서 가까와서 또
    계속 가요)

  • 5. ㅇㅇ
    '17.2.25 7:37 PM (122.36.xxx.49)

    화나실만 한 상황이에요~
    집에 돌아갈때 아이 한번 안아주세요
    저도 한번쯤 겪어본 상황이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776 남편이 방위 출신인데 툭하면 군대 시절 얘기해요 11 아내 2017/04/29 1,639
680775 부동산 서로 구역이 따로 있나요? 1 지젤 2017/04/29 607
680774 역시 문알바들 24 ㅇㅇ 2017/04/29 585
680773 알바글 우리 댓글 달지말아요. "많이 읽은 글".. 8 엄지척 2017/04/29 357
680772 조국교수- 이번선거에는 최선의 선택지가 있다 3 차악아닌최선.. 2017/04/29 1,092
680771 치매국가책임제 3 .... 2017/04/29 693
680770 요즘 수박 어때요? 맛있나요~? 4 Jj 2017/04/29 1,319
680769 투표할때 기표 잘못하면, 투표지 다시 못받나요? 3 ㅇㅇ 2017/04/29 904
680768 야구복 ㅜㅜ 3 큰일 2017/04/29 498
680767 김홍걸 김현철 김부겸 "노무현 대통령님, 저희들 다녀갑.. 3 “문재인, .. 2017/04/29 1,283
680766 김부겸의원, 대구한복판에서 사이다 감동연설 10 ㅇㅇㅇ 2017/04/29 1,100
680765 헐~홍준표 '부모상도 3년이면 탈상…세월호 배지 달고 대선 이용.. 27 망나니 2017/04/29 2,567
680764 대한민국을 확 바꿀 문재인의 달라질 세상 3탄 3 4월 27일.. 2017/04/29 436
680763 소성리 마을회관에 물품지원부탁드려요. 6 사드 2017/04/29 796
680762 문재인 아들 딸만 출신학교 공개 거부 다른 후보들은 다 공개.. 46 구려요 2017/04/29 4,402
680761 홍준표 사드10억불 셰일가스로 해결? 셰일가스란? 1 yyoung.. 2017/04/29 1,026
680760 안철수가 안랩 주식으로 매년 100억 배당 받는다 4 안랩안철수 2017/04/29 1,338
680759 안철수는 본인이 이미 적폐세력 패밀리입니다. 19 ㅇㅇ 2017/04/29 1,088
680758 교수들보면 확실히 안늙는거 같아요 6 ㅇㅇ 2017/04/29 2,979
680757 집주인이 외국에 사는데요 전세계약 어떻게 하나요? 2 이사 2017/04/29 1,118
680756 스타벅스 자주 가시는 분들 브리또 많이 파나요? 2 스타벅스 2017/04/29 770
680755 문재인은 적폐청산 못 합니다. 28 보니까 2017/04/29 1,169
680754 공대나 의대교수??이신분들이요...반드시 배워야할??학문? 또는.. 2 아이린뚱둥 2017/04/29 1,152
680753 장가르기 했는데 된장이 너무 싱겁게 된것 같은데 어쩔까요? 1 된장 2017/04/29 1,972
680752 문재인은 자식들도 위장전입으로 학교보낸건가? 40 불법 2017/04/29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