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수사 반년 넘게 공회전..벌써부터 '물수사' 우려
롯데·SK·CJ 손도 못대..'강요피해→뇌물공여' 바뀔까
롯데·SK·CJ 손도 못대..'강요피해→뇌물공여' 바뀔까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만료가 25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야권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특검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무산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요청을 승인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황 대행은 특검법에 따라 수사기간 만료(28일) 전에 승인 여부를 특별검사에게 통지해야 한다.
이대로 수사기간 연장이 무산될 경우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는 결국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검찰로 이첩된다.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과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를 거쳐 특검으로 넘어왔던 공이, 다시금 검찰로 넘어가는 것이다.
우 전 수석을 겨냥한 수사는 지난해 7월 개인비리의혹이 불거지며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실이 감찰에 착수한 이후 반년 넘게 공회전만 거듭했다.
검찰을 어찌 믿나요?
이제껏 보여준 모습이...그러하거늘...
황..시계관심 없으니까...특검이나 연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