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질체력 앞으로 몇년이나살까 싶네요.10년?20년?

약골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02-24 23:14:57
30대중반인데 몸이 안좋아요
젊을때 술.담배도 좀했고
갑상선암수술도받고
애도 제왕절개둘낳고
지금은 몸이 완전 저질.. 정말 여기저기 안아픈데가없고
앞으로 10년이나 건강하게 살수있을까? 라는 생각이드는요즘
그러다보니 뭘하려고 해도 의욕도 안생기네요
건강해질수있을까요?
만성피로도 달고살고..
40대초반에 암으로 죽은이모 생각하면 나도 젊을때갈수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자꾸들고 ㅠ
젊은사람이 그런다고하지만.. 정말 전 제 몸이 할머니보다 안좋은거같네요 .. 우울해요 건강하지않다는게..
IP : 115.20.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시아버님
    '17.2.24 11:19 PM (125.178.xxx.85)

    젊을 때도 늘 위장약 달고 사시고 골골하셔서
    다들 오래 못사실거라 생각했다는데
    오히려 약하다 생각하니 더 건강 신경 쓰셔서인지 85세이신데 건강하세요.
    오히려 건강 자신하시던 아버님 동생분은 60도 안되셔서 돌아가셨어요

  • 2. ..
    '17.2.24 11:29 PM (114.204.xxx.212)

    우리 엄마 30대부터 대수술 몇번 ..
    자주 병원가서 검사하고 관리해서 그런가 80 다되도 건강하세요 지금이 더 건강한듯
    맨날 죽는 소린 하시지만 ㅎㅎ

  • 3. 원글
    '17.2.24 11:38 PM (115.20.xxx.156)

    아..전 주변에 젊어서 죽은사람만 봐서 우울했는데.. 지금부터 열심히 몸관리좀 해야겠네요

  • 4. ㅎㅎ
    '17.2.24 11:55 PM (119.200.xxx.77)

    건강은 한 방에 훅 갑니다. 탈탈거리며 가는 고물차가 오래 갈 수 있어요. 문제는 삶의 질이죠/

  • 5. 인풋아웃풋
    '17.2.25 12:07 AM (110.11.xxx.8)

    지금부터 몇년정도 음식도 잘 먹고 영양제도 챙기고
    운동도 살살하면 체력이 바닥을 치고 올라올거에요
    애 낳고 키우면서. 그리고 수술후 망가진. 체력이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저도 애 둘 낳고. 암수술 치료 몇년 정말 힘들었는데
    완치후 4년. 너무너무 감사한 날들을 살고있어요
    그래도 남들체력에 비하면 비실비실이지만...
    운동하실거면. 식사 잘하시고. 여유되시면 pt 강추합니다

  • 6. 음..
    '17.2.25 12:2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는 유산해서 뱃속에서 죽은 아이 수술,제왕절개 2번해서 쌍둥이까지 애 세명 낳았고
    치질수술, 난소제거 수술,장에 염증이 생겨서 염증제거? 수술
    임플런트 8개 하고

    이런데다가 달리기하다가 디스크 걸려서
    정말 기어서 한국 나와서 재활치료받고

    하여간 이런 상황인데도
    매일매일 운동하고, 애들 세명키우고 사이 나쁜 남편이랑 죽니사니 싸우면서
    즐겁게 직장다니면서 살고있어요.

    저는 우리언니 오래 못살꺼같아요.
    언니도 자기는 오래 못살꺼 같다고 생각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더라구요.

  • 7. ...
    '17.2.25 12:23 A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30대엔 죽을 힘을 다해 숨 쉬며 살았어요.
    아무 도움도 못받는 외지에서 엉금엉금 기어가며 애들 키웠네요. 초기암 수술도 받고. 다들 저 사람 저러다 죽겠다 뒷말들도 했었대요. 그때 근력운동 6개월 꾸준히 하니 겨우 살겠더라구요. 건강 관리 철저히 하고. 요가하고, 명상하고
    몸과ㅈ마음 건강 열심히 챙겼어요.
    지금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다른 친구들보다 건강해졌어요. 꾸준히 건강 관리 하시면 좋아지실거예요.

  • 8. ...
    '17.2.25 9:06 AM (14.38.xxx.68)

    아유...
    평생을 골골대며 밥맛없다, 잠을 잘 못잔다, 여기가 안좋다, 저기가 안 좋다..
    하던 시모..
    70대초반에 위암 수술로 위 다 잘라내고,
    80대 초반에 대장암 수술로 대장 잘라내고..
    지금 90인데 너무나 너무나 건강합니다.

    100세 시대에요.
    운동하시고..
    애들이 좀 더 크고나면 오히려 더 건강이 좋아질수도 있어요.

  • 9. ....
    '17.2.25 9:53 AM (211.107.xxx.110)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건강관리하세요.
    아프면 나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가족이 다힘들어요.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영양제도 드시고.. 건강도 노력에 띠라 조금씩 좋아질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11 내란범이 왜 기자회견을 하나요? 탄핵인용 17:05:10 7
1667510 항생제도 자꾸 먹으면 효과가 미미할까요. 1 .. 17:00:17 91
1667509 우리나라 천주교 신심은 전세계에서 최고임 1 진심 최고 16:59:44 316
1667508 카* 이벤트요 재미로요 이벤트 카*.. 16:59:39 73
1667507 왜 굿찜이래요? 그냥 내란당이라 하시죠? 4 ㄷㄹ 16:59:16 118
1667506 한동훈한테 피하라고 전화한 2인이 ㆍㆍㆍ 16:59:08 389
1667505 현대판 임진왜란이네 2 윤명신참사 .. 16:57:24 274
1667504 현빈의 안중근 ‘하얼빈’···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8 123 16:53:08 590
1667503 박선원 의원이 이미 7월에 계엄 꿈도 꾸지 말라고 꾸짖었네요 3 ... 16:52:30 617
1667502 ㄱㄴ 를 너무 그쪽 방면으로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4 16:52:12 421
1667501 진보,보수는 없고 이제 16:51:09 150
1667500 내란당 이해가 안되요. 7 굿찜 16:49:48 331
1667499 명동성당도 20 ㅁㅁ 16:40:34 1,439
1667498 JTBC 뉴스, 블랙요원도 떨고 있데요 7 큰일 16:39:42 1,870
1667497 글을 밀어내기 하는 느낌 4 16:38:58 356
1667496 남자의 진심은 어떨때 확 드러나나요 5 그린 16:38:38 784
1667495 치커리차 요즘은 잘 안 마시나요 1 .. 16:35:09 106
1667494 대딩돼도 뒤치닥거리 여전하네요 6 .. 16:35:04 801
1667493 관리 편하고 가성비 좋은 커피머신 7 ㅇㅇ 16:32:48 540
1667492 하얼빈 보고 왔어요 5 ... 16:31:27 860
1667491 내란범 김용현이 m사j사는 오지말라고 17 ㄱㄴ 16:28:27 1,546
1667490 청약통장 일부금액을 찾으면 효력이 없어지나요? 2 청약 16:27:27 341
1667489 윤부부기독교이용 6 도대체 16:23:23 831
1667488 예비고1 수학진도 참견 많이 해주세요. 1 .. 16:23:10 226
1667487 이거 무슨 향신료일까요?(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냄새) 5 아랫집 16:21:52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