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이도저도 다 싫고 편한게 제일 좋음
1. 하.......
'17.2.24 10:24 PM (175.126.xxx.29)삼십대, 사십대 늙은거 아닙니다.
왜들 이러지?2. ㅗㅗ
'17.2.24 10:25 PM (211.36.xxx.71)저도요 맘 가는데로 살고 싶어요
3. 저도
'17.2.24 10:29 PM (124.49.xxx.61)지쳐요..나이가드니 체력이안돼 더그래요..
그리고열심히 살아도크게나아지지도않고..
운명의 큰줄기는잇는거가타요4. 미혼이시죠
'17.2.24 10:30 PM (223.62.xxx.4)미혼40대들 대부분 그래요
5. 평생
'17.2.24 10:34 PM (118.32.xxx.59)한 열정 욕심 이런거 없는 사람도 있는데요
6. 앗
'17.2.24 10:35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딱 제 마음이네요
저는 심지어 실천까지
회사도 그만두고 알람없이 늦잠자고 핸드폰보고 티비보고
이렇게 한지 두달
친구도 안만나 밖에도 안나가
요즘 이게 천국이구나 싶어요
진정 일년전까지 하루 5시간자고 출퇴근시간에 2시간
빈번한 야근에 자기계발에 그래도 인정받고 그런게 좋았었는데...
마흔접어들고 진짜 월급을 두배로 준다해도 몸 편한게 최고네요
윗분 말씀처럼 마흔 늙은나이가 아닌데 젊음과 열정을 잃어 버리고 길을 찾는 나이 같아요
이렇게 적응하고 예전과는 다르게 살겠죠7. 번아웃일지도...
'17.2.24 10:56 PM (59.15.xxx.95)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ㅠㅠ
8. 실천
'17.2.24 10:57 PM (74.96.xxx.32)실천 하시는 용감한 분 대단하시네요 :) 젊음과 열정을 잃어버리고 길을 찾는 나이라...마음에 와 닿지만 아직은 이러면 안되는데...저는 젊음과 열정이 거저 생기는 평생 가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힘좀 내야 겠으면 좋겠는데 편한게 이리 좋으니..
9. 까이
'17.2.24 11:04 PM (191.187.xxx.67)그러니 사람 수명 긴게 축복이 아니예요.
사십넘어가며 몸이 훅 가는게 느껴지는데
인생 반도 안살았다 생각하면 아찔해요.
몸은 육십살에 맞춰 노화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죽 늘어나버렸으니.ㅠㅠ10. 그러니까요
'17.2.24 11:09 PM (74.96.xxx.32)백세시대란게 정말 허울 좋은 말이죠. 오십만 되도 골골 거리고 신체가 안따라주는데 백세까지 살면 뭐 하나요, 칠십을 살아도 건강하게 살아야죠.
11. 60넘어까지
'17.2.24 11:10 PM (58.230.xxx.247)직딩하다 정년하고 방콕 3년이 지나도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21층서 내려가기 귀찮아 일주일이 금방 땅한번 안밟고 공중부양상태로 있으니
매년 2-3개월씩 해외사는 여동생들 집에가는 낙으로 살았는데
이젠 체력도 딸리고 감흥도 없고 세계 어디나 사럼사는모습 거기서 거기고
이국적인 풍광도 한두번 보면 그냥 그렇고
우선 의료문제가 대두되는게 가장 큰문제라
내집이 제일 편하네요
맛난것 사다 먹으면서 요즘같으면 종편 돌려보기
최순실이 차명폰 끼고자듯 아이패드 꼭끼고 방으로 거실로 화장실까지
팟캐스트 미드 일드에 빠져살아요12. ..
'17.2.24 11:11 PM (220.117.xxx.144)전 오히려 반대에요.
30대를 너무 안일하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40대는 좀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이 드네요.13. ㅇㅇ
'17.2.24 11:19 PM (115.20.xxx.156)30대중반인데 공부해보고싶은데.. 40넘으면 다 부질없어지나요? ㅠ
14. 40부터
'17.2.25 1:06 AM (160.219.xxx.250)그러면 너무 이른것 같은데요
다만 전 일에 대한 열정은 별로 없고 요령껏 돈 많이 받고 덜 참고 대신 주말은 죽어라 놀고 쇼핑하고 책도 많이 읽고 더 잘 꾸미고 싶고 그렇던데.15. 여기도 한표
'17.2.25 5:48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50되면 더해요.
다 귀찮아요.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아서
대화 할 때 핵심은 말 안하고 빙빙 돌리면서 하는 사람
끊임없이 고민거리 말하는 사람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자기자랑 심한 사람
자뻑 심한 사람
까탈부리는 사람...........
피곤하게하는 사람 다 만나기 싫어요.16. ㄴㄷ
'17.2.25 6:22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맞는것같아요 남시선 세상지위 다 필요없고 내몸 내마음 편한 게 제일입니다
17. ㅇㅇ
'17.2.25 2:20 PM (121.168.xxx.41)나이 탓이 아니라 스마트폰 때문인 거 같아요
18. 결혼 늦어
'17.2.25 2:36 PM (1.232.xxx.176) - 삭제된댓글39,40에 연년생 낳고 40대를 직딩맘으로 치열하게 살았어요. 님같이 늘 좀 앞서가는 타입이었죠. 예를 들자면 80년대 초반에 대학 다니며 운전면허 따고 귀도 일찍 뚫고 컴퓨터도 주위친구들 보다 먼저 시작하고 인터넷도.....30대 직업이 늘 새로운 것 찾아 기획하는 거라 잘 맞고 끝없이 희망과 꿈을 꿀 줄 알았는데 30후반 되면서 승진 후 갑자기 기운 빠지고 낙이 없어졌달까 ㅠㅠ
어찌어찌 결혼. 육아. 직딩으로 40대 보내고 50대엔 일주일에 11시간 대학 강의 하다 이제 50대 후반 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평생 할 수 있는 기술?을 한 가지 배워 놓았으면 참 좋았겠다 싶어요 ㅠㅠ꿈을 다시 만들어 꾸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싶고 ㅠㅠㅠㅠㅠ
원글님! 조금만 그리 여유롭게 보내다 원기충천하여 평생 남의 눈치 안보고, 아니, 덜 보고 할 수 있는 기술 같은거 자격증 등등 하나 마련해 놓으세요. 50대후반에 하려니 머리가 안돌아가고 몸이 지쳐요 ㅠㅠㅠㅠㅠㅠ
한 마디로 아직은 꿈꿀 나이라고요. ㅎ19. 같은 마음
'17.2.25 2:37 PM (220.86.xxx.90)이삼십대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았어요.
지금 사십초반 미혼인데 만사 귀찮고 그냥 암것도 안하는게 젤 좋네요.
제 경우엔 진짜 미친듯 노력하고 열심히 산 만큼 결과? 보상? 이런게 없는 경우가 많아 그냥 세상에 적당히 순응? 하게 된거 같아요.20. .......
'17.2.25 3:14 PM (211.200.xxx.12)나이때문이아니고
순실과 대통령으로인한 스트레스로
다들 무기력합니다.21. 윤괭
'17.2.25 3:32 PM (175.223.xxx.157)저도 그랬어요.
2~30대 너무너무 열정적으로 살았어요
책도 많이 읽고 친구도 많이 만들고 회사에 몸바쳐 일하고 운동도 열심히 ...
다 필요 없는짓입니다.
현대시대가 평생 보장할수 있는 기술이란게 없는 시대구요.
운동도 모든 사람이 다 몸짱되는거 아니고
친구도 시간 지나니 결국 남을 사람만 남아요
이젠 그냥 순응하면서 아둥바둥 안삽니다.
너무 편해요.22. 스마트폰
'17.2.25 3:36 PM (125.132.xxx.26)저도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스마트폰 때문인거 같아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무기력해지는거
스마트폰만 끼고 시간이 넘 잘가니
의욕도 없어지는 듯..ㅜㅜ
개인적으론 스마트폰나오기 이전이
딱 좋았던거 같아요23. ...
'17.2.25 3:49 P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너무 조로하신 듯
24. 혼자
'17.2.25 4:54 PM (175.223.xxx.67)혼자가 천국이죠 ..
25. 난.. 또..
'17.2.25 5:25 PM (112.186.xxx.156)무슨...
70대라도 된 사람이 쓴줄 알았음..;;26. 그건
'17.2.25 5:46 PM (176.198.xxx.45)몸관리 안한 본인 책임이 크지 않나 싶어요.
40중반이 된 저는 오히려 20대때 보다 몸이 더 가볍고
의욕도 많이 생기는 걸요.
여자들의 경우 특히 아기까지 낳고 관리 안하면 급격하게 몸이 노쇠하더라고요.
근육도 엄청 빠지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틈틈이 운동하세요.
여기저기 아픈거 근육운동 힘들다고 피해서 더 근거고요.27. ....
'17.2.25 6:40 PM (175.223.xxx.229)나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아무덧도 하기싫어서
나무 게으른거 고민였는데...28. ....
'17.2.25 6:40 PM (175.223.xxx.229)아무덧도>아무것도
나무>너무29. .............
'17.2.25 8:0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해요.
특히 여행이 점점 싫어지려해요.
귀찮고 피곤하고...30. 헐...40대초반은 아직 쌩썡
'17.2.25 8:07 PM (1.224.xxx.99)이거 왜 이러세요. 45세 넘어가 보세요....ㅜㅜ
가방도 메기 시러요...무거워서....ㅋㅋㅋㅋㅋㅋ31. 777777
'17.2.25 9:12 PM (218.51.xxx.123)와 저도요...급피곤요
32. ...
'17.2.25 9:16 PM (211.107.xxx.110)50이 낼 모레인데 요즘 다 시들하고 재미가 없네요.
옷도 편한것만 입고 꾸미는것도 다 귀찮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약속있어도 나가는게 싫어요.
건강 생각해서 운동은 하는데 진짜 죽지못해 하구요..
뭘해도 다 재미가 없어요.33. ᆢ
'17.2.25 9:35 PM (211.36.xxx.163)저도그랬어요 근데 지나고나니 제손해더라구요
이젠 조금은성숙한나로 발전해보고싶어요
사람들도많이만나고 긍정적영향을주는사람이되고싶어요 많이웃고 마음맞고인연되는사람 즐거이만나고 그렇게 매일부지런히 사람들과 잘 지낼려구요34. ㅇㅇ
'17.2.25 10:11 PM (121.161.xxx.86)체력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음
하고시픈건 그나마 좀 있긴 한데
구석에 배게대고 눕다시피 가만히 스맛폰 보고있으면 허리도 안아프고 팔도 안아프고 너무 좋아요
여기저기가 쑤셔서 컴터앞에 오래 앉아있지도 못하고 예전처럼 오래 하기도 힘들더라고요
일은 해야하는데 .... 미루고 미루다 움직여요
안아픈 자세가 최고예요 ㅠㅠ35. 매사 시쿤둥 햐요.
'17.2.25 10:2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그냥 깨끗한 집에서 내가족과 웃고 떠드는게 제일 나아요.
나가도 새로울것도 없고 사람만나는것도 뭔가 시들하고 뻔하고
재미가 없어요.
가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과 일상얘기아닌 특별한 얘기로
시간보내는건 정마 좋아하지만 그건 한두달에 한번 정도이고
나머진 ..안부전화라 말하면서 쓸데없는 말 늘어놓는 사람도 피로감이..
약간의 운동과 가족들과 웃는시간과 목욕 후 향좋은 바디용품 바를때
커피 한잔후 책보는 시간 잔잔한 음악만 있음 그럭저럭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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