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7-02-24 20:15:13
강박증이라고 해야하겠죠...

1. 제가 무슨 말을 하고나서 남편하고 웃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까맣게 생각이 안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 단어와 문장을 찾아내야 직성이 풀려요

2. 갑자기 이름은 모르고 얼굴만 아는 탤런트나 영화배우가 뇌리에 팍 스칠 때가 있어요
조연도 아니고 거의 단역수준의 배우..특징도 없어서 누구한테 설명도 못하겠고 혼자 끙끙 앓다시피해요 답답해서..미친듯이 며칠간 검색하고 뒤져서 찾고나서의 그 쾌감이란...저랑 별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3. 이 문제가 제일 심각해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집 어딘가에 있는 사소한 물건이 문득~ 팍~ 생각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무슨 티켓, 헤어핀, 부채...그럼 온집안을 발칵 뒤집어요 그 물건이 제 시야에 발견될 때까지요..밥만 겨우 먹는둥마는둥하고 며칠간 아무것도 못하다시피해요 이번엔 쓰려고 둔 포장지가 없어졌는데 이틀째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있어요 어제는 찾다지쳐 자다가 꿈까지 꾸었어요 꿈속에선 찾았는데;; 그런데 요즘 물건을 찾는 주기가 넘 짧아졌어요 이거 찾으면 저거, 저거 찾으면 또...안보이는게 너무 불안하고 숨도 잘 안쉬어져요 어디로 간건지..누가 버린건지.. 왜 없어진건지...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냥 무심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같이사는 남편에게도 미안하고요
2년간 아프고나서 증세가 더 심해졌어요
정신과에 가보고싶지만 비싸기만 하고 예전 공황장애 때도 별반 도움이 안됐거든요
가급적 돌은 던지지 마시고
혹시 이겨보신 분들 계시면 해결책을 좀 제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9.6.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7.2.24 8:23 PM (121.167.xxx.172)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라는 책 권해드려요.
    조금 어려운 책이지만 다 읽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기억을 조금씩 꺼내보세요.

    오른쪽 방향타가 부서져, 오른쪽으로 기우는 배는 결코 노로 어찌할 수 없어요.
    열심히 노를 저을때는 어찌어찌 가겠죠. 하지만 노를 잠시 쉬면 다시 오른쪽으로 기울고 사람은 지치고 포기하게 됩니다. 노를 젓기 보다는 더 근본적인 방향타의 존재를 인식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565 오늘 토론회에서 문재인님이 하신 말씀 2 13 정확히 2017/03/15 1,004
661564 베스트에 CNN 사설 운운 글요 4 ... 2017/03/15 1,315
661563 오늘 아이들 얘기에 지금까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 7 봄이 2017/03/15 1,738
661562 다른 초등학교들도 시험 안보는 추세인가요? 2 초등맘 2017/03/15 1,216
661561 애 키우는게 어렵네요 1 ㅡㅡ 2017/03/15 1,132
661560 키가 아주 작은 남자 22 ... 2017/03/15 5,704
661559 워싱턴포스트, 촛불시위로 새 시대의 문을 연 한국 light7.. 2017/03/15 644
661558 피고인에서...출소하는 잡범 이름 ㅋㅋㅋ 1 지나가다 2017/03/15 2,309
661557 하루 한명씩 출사표..자유한국당 후보난립 배경은 1 줄을서시오 2017/03/15 658
661556 박사모,그네 대리인단 모두 그네 엑스맨 같아요. 3 개헌반대 2017/03/15 1,069
661555 야마하디지털피아노 사려는데 흰색 vs검정 5 Roro 2017/03/15 1,474
661554 민주당 경선 3차 토론 간단 시청 소감 12 시청소감 2017/03/15 1,285
661553 현미차 1 알리자린 2017/03/15 1,047
661552 남자친구랑 헤어진 이유 12 ---- 2017/03/15 5,703
661551 친정 엄마와 거리를 두고 싶어요 14 어떻게 2017/03/15 7,829
661550 친정에서 산후조리기간 어느정도가 적절할까요? 4 ... 2017/03/15 1,513
661549 구스 패딩 세탁법 부탁드려요 3 세탁 2017/03/15 1,851
661548 영 가디언 사설, “박근혜 파면, 재벌 개혁 계기가 돼야” 4 light7.. 2017/03/14 888
661547 가슴 키워주는 저주파 기기 효과 보신분 계세요? 11 g 2017/03/14 3,881
661546 특이점이 온 박사모 5 하하하 2017/03/14 2,230
661545 동네 엄마가 애 험담 잘 모르고 하면 화가 그렇게 많이 나나요?.. 18 근데 2017/03/14 4,475
661544 박근혜 탄핵 직후 숨겨진 두마디... 3 박근 2017/03/14 2,898
661543 수학여행 같이 방쓸 친구없어서 펑펑 우는 딸 어쩜 좋을까요? 70 고딩수학여행.. 2017/03/14 22,443
661542 설거지할 때 락스 퐁퐁 물 대신 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4 00 2017/03/14 3,122
661541 오늘내내 연락없던 남편.. 2 ... 2017/03/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