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

항상평화 조회수 : 4,455
작성일 : 2017-02-24 20:12:44

오늘 예전에 퇴직하신 분을 만났어요

저랑 사이가 나쁘진 않았지만. 그분을 모실떄 그 퇴직하신 분이 총애하는 분과

제가 다툼이 있었어요.

그때 전격적으로 그 총애하는 사람의 편을 들어서.....

제가 너무 섭섭하고 정말 마음이 아팠었는데..

사실 저랑 코드가 맞았다면

저도 종종 연락 드리고 친분을 유지했을텐데

그렇지도 않았고

그사건 이후에 더 안좋아졌던건 사실이죠

그런데..

오늘 얼핏 그분이 보이는거에요 길거리에서

저도 순간 휴.. 했는데

고개를 싹 돌리시대요

그렇지만

아는척 안하는거는. 제성격패턴이 그렇지 않아요

어른은 무조건 인사

그래서 인사드렸더니

어색하게 아는척 하면서

연락줘 뭐 이렇게 하긴했는데

이런일..

대단한 일도 아닌일

그분의 마음을 굳이 내가 분석 안해도 되는 일에..

저는 마음이 안좋아요

나를 싫어하는구나..

그런거 같네..

나랑 함께 있었던 세월이 긴데

나를 싫어하는 구나.. 슬프다.

이런식으로 감정이 흘러요

그냥 그 일 이후 내 시간들이 살짝 우울 모드에요..

굳이 내 인생에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들..

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눈치채게 되면..

저는 제가 우울한게 너무 안쓰러워요


그냥 사실 솔직히.

나를 따뜻한 눈으로 봐주는 사람들만 만나는게 좋잖아요

그런사람들과 끈끈하게 행복하게 지내면되는데


왜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어요..


^^ 그냥 써봤습니다

저는 애정결핍증상 좀 있는거같아요..


IP : 211.114.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4 8:15 PM (221.167.xxx.125)

    저는 저를 싫어하면 굳이 찾아가서 인사 안하

  • 2. 뭐하러
    '17.2.24 8:17 PM (110.70.xxx.131)

    굳이 인사를.
    안 좋아하는거 알면 나도 그 정도 선에서 대하고
    내 감정을 지켜야죠.

  • 3. ...
    '17.2.24 8:18 PM (203.244.xxx.22)

    글쓰신 걸 보면 그런 스타일 아닐 것 같은데 자존감이 좀 낮으신거 아닐까요?
    적당히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며 사는거 나쁜건 아니에요. 정~말 눈치 안보고 사는 사람들도 옆에서 겪으면 피곤함^^;
    그렇지만 날 싫어하는 사람에게 굳이 감정 소모하지 마세요.
    전 어릴때는 좀 그런게 있었는데... 나이드니 점점 없어지고 내가 쓸데없는데 신경쓰고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 4.
    '17.2.24 8:18 PM (14.36.xxx.12)

    퇴직하셨다니
    싫어서가 아니고 물러났다 초라하다
    그런맘에 그럴수 있어요
    같은일하던분 엄청부자인데 본인이 포기.관두고나서 만나서
    전 너무 반가웠는데 절 꺼렸어요
    딱 알겠던데요
    날 싫어하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잖아요

  • 5. 토닥토닥
    '17.2.24 8:18 PM (110.10.xxx.35)

    외면하실 것을 그랬네요.
    하지만 그 사람이 본인 상황 때문에 외면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모든 이에게 사랑받고 싶단 내 마음도 결국은 욕심이죠
    스스로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 6. 이네스
    '17.2.24 8:22 PM (1.225.xxx.220)

    그래도 인사 잘하셨어요. 안좋은 마음 드는거 이해합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파스쳐는 상대방에 따라 좌우될 필요가 없습니다. 죽을때까지 만날일이 없는 사람이니 지나가 버리세요. 곱씹을 이유 없어요.

  • 7. 고개돌린사람한테
    '17.2.24 8:22 PM (175.120.xxx.230)

    굳이 인사까지해놓고 왜본인을 그리생각하는지...
    자신을 사랑하시길...

  • 8. ..
    '17.2.24 8:27 PM (220.117.xxx.144)

    저도 좀 그런편인데요.
    나이를 먹어가니까 무뎌진다 해야할까요?
    그랬나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렇게요.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지
    나를 싫어하거나 그러면 피하고 모른척 하고 말아요.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나에요.

  • 9. ......
    '17.2.24 8:34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원글님 편 안들고 총애한던 사람 편들어 준 것 때문에
    원글님이 아는 척 하니 조금 민망하고 순간적으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한걸거예요.
    이래서 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편하지 못하다는 말도 있는거고요.
    원글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불편한거죠.
    자기가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한 일이 있으니까요.미안한 마음도 좀 있고 껄끄러운거죠.

  • 10. ........
    '17.2.24 8:37 PM (175.180.xxx.11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아는 척 하니 조금 민망하고 순간적으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한걸거예요.
    이래서 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편하지 못하다는 말도 있는거고요.
    원글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불편한거죠.
    자기가 원글님 마음을 상하게 한 일이 있으니까요.미안한 마음도 좀 있고 껄끄러운거죠.

  • 11. 원글님
    '17.2.24 8:46 PM (122.36.xxx.49)

    인사잘하셨어요
    퇴직하면 다그렇게 된데요~
    난 원글님이 인격적으로 훌륭해보이는데요~

  • 12. ..
    '17.2.24 8:48 PM (211.224.xxx.236)

    저 위에 분 말처럼 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퇴직후 본인이 초라해져서 꺼린걸거예요. 저도 좀 그런데 너무 예민하게 다른 사람한테 신경쓰고 살지 마세요. 좀 무딜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순 없어요. 나도 싫어하는 사람있잖아요. 그런것처럼 어떤 사람도 내가 싫을 수 있단걸 인정하세요. 그렇다고 그 퇴직한 사람이 님이 싫어서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절대 싫어서 그랬을리 없어요. 그냥 본인이 초라해서 외면하려한걸거예요

  • 13. 어휴...
    '17.2.24 8:53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하는데 뭐하러 굳이...

    그 상대는 글쓴님에 대해 별 생각도 없을 겁니다.
    좋고 싫고 그런 감정도 안 남아 있을 거에요.
    과거를 곱씹는 편집증적인 성격이 아니라면요. 별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요.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한 건 아마 퇴직하고 별달리 좋은 일이 없어서일 겁니다.
    과거의 아랫사람을 현재의 초라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거죠.

    의외로 타인은 글쓴님에게 관심없어요.
    감정적으로, 또는 이해관계로 엮이지 않은 다음에야 싫고 좋고 감정도 느끼지 않아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집중할 뿐이죠.

  • 14. 어휴...
    '17.2.24 8:54 PM (61.83.xxx.59)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하는데 뭐하러 굳이...

    그 상대는 글쓴님에 대해 별 생각도 없을 겁니다.
    좋고 싫고 그런 감정도 안 남아 있을 거에요.
    그 정도 일이야 글쓴님에게나 곱씹는 과거이지 상대방에겐 기억에 남는 일도 아닐 텐데요.

    아는 척 안하고 싶어한 건 아마 퇴직하고 별달리 좋은 일이 없어서일 겁니다.
    과거의 아랫사람을 현재의 초라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거죠.

    의외로 타인은 글쓴님에게 관심없어요.
    감정적으로, 또는 이해관계로 엮이지 않은 다음에야 싫고 좋고 감정도 느끼지 않아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집중할 뿐이죠.

  • 15. ...
    '17.2.24 9:00 PM (223.62.xxx.113)

    인사 잘하셨어요.
    저도 트리플 a형이라서 그 맘 이해가고
    저라도 인사했을거같아요.
    그 사람은 고개를 돌렸지만 님은 인사를 하셨잖아요.
    님이 훨씬 괜찮은 사람인거예요.
    젊은 시절에 이런 문제로 항상 괴롭고 아팠어요.
    지금도 약간 그런면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요.
    많이 노력했거든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있는데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읽고 많은 도움 받았어요.
    이 세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달까요?

  • 16. 세상의 반은
    '17.2.25 12:26 AM (223.62.xxx.66)

    나를 좋아하지만
    반은 나를 싫어한다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도 그런거 같구요
    그냥 그렇구나 생각해요

  • 17. 세상의 반은
    '17.2.25 12:28 AM (223.62.xxx.66)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한다는건
    오만이라 생각해요
    하느님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거니

  • 18. 그분
    '17.2.25 1:07 AM (24.228.xxx.163)

    입장은 인사하지마 인데 굳이 인사 했다면 나부터도 이사람 왜 인사해서 기분나쁘게 만들지?
    의도가 내의사를 무시하네 생각되니 좋은 감정이 아니죠 .

  • 19. 이해가요
    '17.2.25 4:49 AM (178.191.xxx.59)

    저도 그래요. 전 같이 모른척했어도 우울감은 남죠.

  • 20. 누가
    '17.2.25 6:05 AM (110.45.xxx.194)

    나를 미워하는건 용서가 되는데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어서 풀어버려요.

    그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데요.
    사람들이 나를 모르고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1. ㅇㅇ
    '17.2.25 6:30 AM (1.232.xxx.169)

    인사한게 왜 좋은 사람이 되는건지 이해불가.
    상대가 고개를 싹 돌리면 그건
    아는척하기 싫다는건데
    왜 굳이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건지
    정말 눈치없으시네요.;;
    그 사람이 스스로가 초라해보여서든, 원글님이 싫어서든, 자기가 다른사람 편을 들었던 것이 민망해서든
    어쨌든 아는척하기 싫어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굳이 상대방 의사와는 무관하게 아는척을 하시고,
    또 자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우울해하고..
    어른한텐 무조건 인사. 이것도 이상함. 왜 어른한테 무조건 인사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인사해야만 하는 경우 아니면
    서로 인사해서 반가운 경우만 인사하는게 맞죠.
    원치않는 인사는 서로가 생략해도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분도 꼭 싫어서 고개 돌린건 아닐지도 몰라요.
    그냥 좋고 싫고를 떠나 예전 직장 사람 아는척하기 싫었을 뿐일지도.
    그냥 귀찮아서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1733 박측...최재경이 물밑접촉중인가봐요. 3 ..... 2017/03/15 1,634
661732 기자들에게 밥 안 사는 안철수! 15 산여행 2017/03/15 2,268
661731 안철수의 5가지 예언 !!! 안철수 예측한대로 다 이루어지네.. 37 안파고 2017/03/15 2,804
661730 점심 혼밥하는데 친구하실분 ㅋ 점심친구 2017/03/15 1,059
661729 프레이저 보고서가 팩트인가요?? 4 ㄱㄴ 2017/03/15 789
661728 호텔방에 테이블에 세워놓는 안냇대를 뭐라고할까요? 1 디자이너 2017/03/15 813
661727 오늘 트렌치 코트 입은 사람 없나요? 8 ... 2017/03/15 2,451
661726 안철수는 왜 탈당 안하는건가요? 아님 다 내쫓던지요. 11 ㅇㅇ 2017/03/15 905
661725 제꺼 몰래 훔쳐보다 보이스톡 하던 사람 ㅡㅡ; 8 열폭 2017/03/15 2,591
661724 지상욱 한국당 탈당 6 2017/03/15 2,731
661723 고지혈증약이 간수치와 상관있나요. . . 8 토토 2017/03/15 6,235
661722 양반다리가 허리에 그리 안 좋은가요 6 2017/03/15 2,237
661721 개헌? 의회 쿠데타 3 .. 2017/03/15 480
661720 예전에 jk라는 사람이 홍준표 얘기 했었죠? 13 .. 2017/03/15 2,725
661719 제 입에서 인분냄새가 느껴져요. 주변 사람 눈이 두렵네요 8 슬픔 2017/03/15 4,305
661718 부부가 같이 퇴사 준비하고 있어요 32 2017/03/15 19,065
661717 기사) 안철수 아버지가 운영하는 범천의원, 조사받은 이유는 44 놀랍군요.... 2017/03/15 6,002
661716 로이터, 파면 후 검찰 수사 앞둔 박근혜 보도 light7.. 2017/03/15 439
661715 베리류가루를먹고 토해했는데 왜 소변까지같이나오는걸까요? 2 2017/03/15 808
661714 우리 아들이 빨리 어른이 되고픈 이유 11 .... 2017/03/15 1,878
661713 씨리얼바 실패했는데..계란만 넣고 쿠키로 구워도 성공할까요? 1 김수진 2017/03/15 465
661712 카톡 프로필 주1회마다 바꾸는 사람. 53 ㆍㆍ 2017/03/15 17,097
661711 스팽스 입어보신 분 칫수 고를때요 ㅇㅇ 2017/03/15 999
661710 청와대 압수수색 이번에는?…검찰, 깊어지는 고민 세우실 2017/03/15 464
661709 [속보] 黃권한대행, 임시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표명 17 맞을까요 2017/03/15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