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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대화법이 이상해요

상큼이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17-02-24 19:25:05
얼마전 부터 썸타다가 사귀는 사이인데
톡할때
나 밥먹었어
전화할때
나 출근했어
이런식이에요
저에대해 묻기보다는 무조건 자기 소식 먼저 얘기해요
보통 상대방이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밥 먹었어?
이게 보편적인거잖아요..
이 사람은
점심 해장국 먹었어
이렇게 매번 대화를 하네요..
이게 성격이 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건가요?
대화법 빼고는 그런 징후를 느끼진 못했는데
이런 사람 어떤가요?
IP : 1.176.xxx.2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2.24 7:26 PM (1.176.xxx.24)

    그리고 보통
    머해? 라고 물어본 후에
    제가 ㅇㅇ한다고하면
    그에대한 맞장구보다는
    나는 ㅇㅇ하고있어 라며
    자기 얘기 죽 하고
    그담 제가 시큰둥하면
    너는 ㅇㅇ해?
    이러네요..
    좀 이상함..

  • 2. 한번
    '17.2.24 7:27 PM (112.186.xxx.156)

    그렇게 자기 얘기 툭 던지는 카톡 오거든,
    예를 들어서 나 점심 해장국 먹었어.. 이러면
    그래서요? 이래보세요. 뭐라고 하나.

  • 3. ..
    '17.2.24 7: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요?
    나 출근했어 그러면 난 아직이요 뭐 이러면서 대화 이어나가지 않나요?

  • 4. ㅇㅇ
    '17.2.24 7:27 PM (175.209.xxx.110)

    딱 그런 사람 겪어본 적 있어요.
    믿고 거르세요. 이유 말하기도 짜증나네요

  • 5. ㅇㅇ
    '17.2.24 7:28 PM (175.209.xxx.110)

    점둘님, 저건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오래 지내다 보면 성격 나옵니다.

  • 6. ----
    '17.2.24 7:3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제 남친도 ㅠㅠ

  • 7. 소통이
    '17.2.24 7:30 PM (110.45.xxx.194)

    안도고

    통보식이잖아요.

    아이도 아니고 재수없어요.

  • 8. 원글
    '17.2.24 7:31 PM (1.176.xxx.24)

    원래가 저는 제 얘기하는거 보다
    남얘기 들어주는걸 좋아해서
    그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남자위주의 얘기를 했는데
    문득 좀 기빨린다 해야하나?
    일방적인 느낌을 받아서요...
    이런 남자는 뭔가요
    고학력 전문직이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스타일이긴 해요

  • 9. ㅇㅇ
    '17.2.24 7:32 PM (175.209.xxx.110)

    혹시.... 중매로 만나셨나요?

  • 10. 원글
    '17.2.24 7:34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아니오.. 연애했어요 모임에서
    근데 서로 말이 너무 잘 통해서 가치관이랑
    그런것에 많이 끌렸거든요
    대화 잘통한다고 생각했는데
    먼가 이상한거죠?

  • 11. ...
    '17.2.24 7:35 PM (118.91.xxx.25)

    원래 고학력 전문직이 그런 스탈이 많아여 모임이라 했는데 모임에 저런 스탈 많이 봤네요

  • 12. ㅇㅇ
    '17.2.24 7:36 PM (175.209.xxx.110)

    내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게 아니라 싸가지 없는 겁니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거임.
    잘 들어주고 수동적인 여자니까.. (저도 그런 스타일임 ㅠ)
    저런 놈이 기 쎈 여자한텐 네네 거리면서 오히려 꼼짝 못해요.

  • 13. 샤ㅡㅡ
    '17.2.24 7:36 PM (182.172.xxx.23) - 삭제된댓글

    ㅋㅋㅋ남편이 남친일때 맨날 저렇게 카톡해서 제가 모라했고든요
    그랬더니 추운데 출근잘했어? 이렇게 운띄우자마자 내가말할틈도 안주고 나 병원왔음. 아니면 출근했음 뭐하고있음. ㅋㅋ
    달라진게없어요

  • 14. ////
    '17.2.24 7:4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싸가지가 없어서라기보다 남자들이 대화하는 목적이나 관계맩는 법이 여자와 달라서 그러는거라 그 이유를 어디서 봤었는데... 까먹음 ㅠ

  • 15. ㅇㅇ
    '17.2.24 7:42 PM (175.209.xxx.110)

    일방적으로 통고하는 식의 대화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요.. (원래 그런 남자들 많아요)
    자기 얘기 위주로 한다는 게 문제.
    평소에 원글님 얘기를 길게 진심으로 들어주는지 보세요.

  • 16. 원글
    '17.2.24 7:42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기쎄고 여우같은 여자 싫어해요
    매의 눈이고 분석 관찰 엄청해대는데
    의사에요
    근데 또 애교는 엄청 많구요
    꽤 오글 거리는 타입인데..
    약간 애같음
    칭찬 바라고 돌봐주는거 좋아하고
    싸가지는 있어요 예의바르고
    제가 쎄하게 하면 또 제 안부를 묻거든요?
    눈치는 있단 소린데
    머죠ㅠ

  • 17. ㅇㅇ
    '17.2.24 7:44 PM (175.209.xxx.110)

    쌔하게 나가면 그제서야 안부를 묻는다 --> 아 진짜 믿고 거르세요 좀.
    제가 만났던 인간이랑 직업, 디테일한 성격까지 완전 똑같아서 소름이네요.
    기쎄고 여우 타입 당연히 싫어하죠 ㅋㅋ 지가 감당을 못하니까 ㅋㅋ

  • 18. 원글
    '17.2.24 7:45 PM (1.176.xxx.24)

    제 얘기가 주가 됐을땐 들어줘요
    근데 제가 또 제 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라
    묻지않으면 말안하고ㅋㅋ
    그러다보니 안물어봐서
    맨날 남친 얘기 위주로 하네요..

  • 19. ..
    '17.2.24 7:46 PM (118.91.xxx.25)

    왠지 내가 아는 사람이랑 느낌이 좀 비슷 키크고 좀 잘생기지 않았나요? ㅋㅋ

  • 20. 원글
    '17.2.24 7:46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ㅇㅇ님.. 왜 걸러야할까요
    치명적인 이유 알려주세요ㅠ
    다른건 다 잘 맞아요
    되게 도덕적이고 가치관도 통하고 정의감도 있구요
    이런 사람 진짜 드물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게 요새 좀 걸려서 물어봐요

  • 21. ㅇㅇ
    '17.2.24 7:47 PM (118.91.xxx.25)

    와 진찌 내가 아는 사람하고 성격이 똑같다 ~ 설마 같은 사람 아닌가요

  • 22. /////
    '17.2.24 7:4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가쎄고 남친이 착하고 충실한데 제 남친도 비슷해요. 항상 엄청 바쁜 사람이구요.
    남자들 대부분 문자보내는거 싫어하고 잡담 싫어하고 목적 럾는 이야기로 시간보내는거 싫어하고 특히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일수록 더 그렇고 남자-남자 사이엔 특정한 목적이 없으면 문자 서로 안하죠.
    그리고 남자들은 관계가 수직적이어서 오히려 모한다 보고하는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는거라 알고있어요.
    어딘가 이거 분석한 글 읽었는데 까먹었어요.
    제 남친도 비슷한데 성격이 아주 좋아서 싸가지나 그런건 아니란건 전 알구여. 긴대화는 하기 싫음 하지만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니까 소통중, 보고함 그런거.

  • 23. ㅇㅇ
    '17.2.24 7:48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님
    키는 평균보다 살짝 크구요
    얼굴 잘생긴편이에요
    어땠나요?ㅋㅋㅋ
    같은분 아닌데 이런분들이 종종 있나봐요?
    신기하네요 ㅋㅋ

  • 24. ㅇㅇ
    '17.2.24 7:48 PM (175.209.xxx.110)

    자기 엄마한테 어떻게 대하나요? 혹시 그런거 살펴볼 기회 있으면 잘 살펴보세요 (데이트 중간에 엄마랑 통화한다던지)
    이런 사람들이 친한 사람들한테는 (아직 원글님한텐 아닐 거에요) 엄청 이기적 자기중심적이에요.
    또 은근 회피성 경향이 있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올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정도 주는 둥 마는 둥 할 거임.

  • 25. ㅇㅇ
    '17.2.24 7:49 PM (118.91.xxx.25)

    완전 똑같네여 혹시 성형외과 아닌가여 ㅎ

  • 26. 22
    '17.2.24 7:50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는 둘이 같이 그래요-.-
    소통이 전혀 안되고 자기 말만 하죠
    그러니 집이 어떨땐 좀 시끄럽긴 하죠
    서로 목소리를 높이니...
    결국은 자기 자랑으로 끝나요
    술 좀 들어 가면 소통이 되는건가 하는 착각 속에 삽니다
    결혼한지 15년 넘었어요 지금도 좀 싸우긴 하는데
    그럭저럭 살아요

  • 27. ////
    '17.2.24 7:5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제남친은 가족과 친한사람한테만 잘하고 나머지에게 쎄해요. 많은 분들이 넘겨짚으시는것 같음 ㅋㅋㅋ
    공감능력이 떨어져야 잘 할수있는 직종들도 많아서(멘탈강해야하는) 전공이나 직종 특성도 약간 있을수도

  • 28. udsk
    '17.2.24 7:50 PM (61.255.xxx.223)

    끝내세요
    그런 남자 2년 만났는데
    자기 외에는 누구한테도 관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좀 지나면 원글님도 지긋지긋해질거에요
    일방적인 소통 정말 기 빨리거든요
    무슨 인터뷰 하는 것도 아닌데 자기 얘기만 하거든요
    원글님 어제 아팠어도 오늘 괜찮아졌냐고 물을줄 모르는 사람이고
    쇼핑 다녀왔다고 해도 뭐 예쁜거 삿느냐고 물어볼 줄 모르고
    그냥 나 출근했어 점심 먹었어 퇴근했어 1차 왔어 2차왔어 등 연락을 위한 연락을 하는 사람일 뿐
    소통할 줄 모릅니다
    10년을 같이 살아도 님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누군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님의 꿈이 뭔지, 님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 같은거 모를 인간입니다 관심이 없거든요
    그저 여자친구라고 부를 사람이 필요해서 연애하고 사회적으로 유부남이 되고 싶어 결혼하는 것일뿐.

  • 29. ㅇㅇ
    '17.2.24 7:52 PM (175.209.xxx.110)

    udsk 님 말씀이 정답임.

  • 30. ㅇㅇ
    '17.2.24 7:52 PM (1.176.xxx.24)

    ////님..
    ㅋㅋㅋㅋ
    신기한게 또 연락은 자주해요
    진짜 그야말로 보고해요
    나 ㅇㅇ함 이런식..ㅋㅋ

  • 31. 저위에
    '17.2.24 7:53 PM (118.32.xxx.59)

    고학력 전문직 남자들이 저런경우 많다는 댓글에 동감합니다 2222222

    맞아요
    주로 고학력 서울대 출신 남자들과 연애해보면 주로 저런 증상으로 말하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일단 자기 어쩌고 저쩌고 자기 말하고 나서 그다음에 뒤에 물어봅니다 너는? 이런식인거죠.
    재수없어보일수 있어요.

  • 32. ㅇㅇ
    '17.2.24 7:53 PM (175.209.xxx.110)

    그래요 연락도 엄청 잘해요. 나 퇴근중 운동가는 중 집에 들어옴.
    이런 식으로...
    결혼하면 평생 그렇게 살게 될 겁니다.
    원글님 오늘 컨디션이 어땠는지 새로 한 화장이 더 예쁜지 아닌지 전혀 관심도 없이 말이죠.

  • 33. ㅇㅇ
    '17.2.24 7:54 PM (175.209.xxx.110)

    개인적 경험상 고학력 전문직이랑 상관없더군요.. 자상한 남자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냥 가정환경, 성격의 조합인 듯했어요.

  • 34. :////
    '17.2.24 7:5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제 남친은 톡할때만 저러고
    만나면 제가 제 이야기 거의 하고 남친은 들어줘요.
    사람들 다 달라요 여기 글쓰시는분들 뭐도 모르면서 자기경유 투사해서 남친처럼 자기이야기 하고싶은거죸ㅋ

    남자건 여자건 기본적으로 다 이기적이고 다 자기중심적이에요. 남 슬픈거보다 내 손가락 종이에 벤게 더 아프구요.
    82만 봐도 알수있죠 ㅋㅋ.
    근데 여자가 안그런척 사회적 가면을 더 잘쓰고 또 그렇지 않으면 사회에서 밀려나서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데 남자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런면이 톡할때 잘보인다해도 그냥 문자가 갏고 실제 만나서 행동하며 소통해야하는 행동형일수도 있고 실제 속은 깊은 사람도 있죠.

    다 다으니 본인이 느낌으로 알겠죠?

  • 35. 저위에
    '17.2.24 7:55 PM (118.32.xxx.59)

    그 재수없는 성격 첨엔 머지하며 있다가 나중에 꼴보기싫고
    성격 안통하면 결국 끝납니다 ㅋㅋ

  • 36. ㅇㅇ
    '17.2.24 7:56 PM (175.209.xxx.110)

    원글님은 만나서도 주로 일방적인 소통을 하신다잖아요. 거기서 삘이 오는 거죠..
    당연히 //// 님 케이스랑 다른 겁니다.

  • 37. 22
    '17.2.24 7:56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덧붙여 그게 내 말을 듣는게 아니라 들어 주는 척 하는 거예요
    결론은 자기 말이 옳고 내가 참는다라는 속뜻이 있을 수 있어요
    전 그 내면을 알지만 남편이 나를 자유롭게 해주고 깊이 관여하지 않고 은근 쿨해서
    대화의 소통은 잘 안되지만 감사하며 살고 있네요
    물론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 38. ㅇㅇㅇㅇ
    '17.2.24 7:57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대화 케미가 안통해서 죽이 안맞아서 일수도 있죠 저것만 보고 어떻게 알아요

  • 39. ㅇㅇㅇㅇ
    '17.2.24 7:5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성격보단 남고 남자형제들만 있는 사람들이 더 저런듯

  • 40. bluedeep
    '17.2.24 7:59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성격보단 남고 남자형제들만 있는 사람들이 더 저런듯 잔공은 문과는 안저러고 이과 상경계

  • 41. ㅇㅇㅇ
    '17.2.24 8:0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나쁜 성격보단 남고 남자형제들만 있는 사람들이 더 저런듯 잔공은 문과는 안저러고 이과 상경계

  • 42. 원글
    '17.2.24 8:08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엄마랑 관계는 엄마 성격이 살갑지 않아서
    사랑 못받고 자랐대요
    엄마 싫다고 노골적으로 말할 정도지만
    또 대화는 자주하는 거 같습니다
    타인에게 차가운 편이고 저한텐 애교많고
    친구도 별루 없어요 싫으면 안만남 근데 다 싫어함ㅠ
    그냥 애새끼 같단 생각 많이합니다..
    이런남자 괜찮나요?
    제가 엄마같은 성격이라 다 괜찮은데
    톡할때 보고식.. 이게 좀 그래요

  • 43. 호주이민
    '17.2.24 8:10 PM (1.245.xxx.39)

    외우세요
    님에게 관심이 별로없는거에요 님이싫은게 아니라 자기애착이 훨씬 큰겁니다 제발 님에게 관심없단거 깨달으시길,,자원래 자기일은 잘 몰라요 멀리서 볼때는 잘보이지요

  • 44. ㅇㅇ
    '17.2.24 8:12 PM (118.91.xxx.25)

    제가 만난 남자는 아닌거 같은데 성격이랑 외모는 완전 똑같네여 아마 님이 많이 희생하고 보듬어주어야 유지되는 관계일듯 싶네여 엄마같은 성격이면 ~ 잘 맞을수도 있겠네요

  • 45. ㅇㅇ
    '17.2.24 8:13 PM (118.91.xxx.25)

    보고식은 아마 고칠수 없을거에여 그냥 오냐오냐 칭찬 많이 해주고 오구오구 해야지 고칠라고 하면 들어먹지도 않을뿐더러 튕겨져 나갈거에요 있는 그대로 받아주세요

  • 46. 저는
    '17.2.24 8:18 PM (124.53.xxx.190)

    저는 이상한가봐요.
    남편이 저랑 처음 사귈 때 저랬어요
    저는 되게 좋았어요.
    뭐랄까?? 자신을 저에게 어필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니가 궁금 해 할까 봐 알아서 먼저 보고한다. . 뭐하냐 물어보는 그런 수고로움은 넣어둬 넣어둬 뭐 그런. .. .
    저 19년째 살고 있고 여전히 따뜻하고 애틋하게 저 아껴주며 끔찍히 위합니다..
    애교도 많고 식성 빼곤 모든 면에 잘맞습니다.
    지난 겨울 칼 바람 매섭던 그 광장도 매번 함께 했어요.

  • 47. ..
    '17.2.24 8:26 PM (175.223.xxx.237)

    화법이 애 같은데...나 중심 화법
    전문직 고학력자 중에 이런 점이 많은건 아닌것 같고
    걍 아무렇게나 대해도 상대한테 그게 먹히니 그냥 지르는것 같은데요
    저도 서울대 출신 전문직.. 의사나 판사 변호사 다 사귀어봤고 지금 남편도 그런데요
    안그래요 절대로.

  • 48. 어리광
    '17.2.24 8:29 PM (175.223.xxx.203)

    똑똑하고 이성적이면서 남한테 곁을 잘 주지 않는 사람이 엄마같이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한테 자기 보고 겸 어리광부리는건 아닐까요??
    느낌이 나쁘지 않다면 말이죠.

  • 49. /////
    '17.2.24 8:35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 아야기 걸러들으시구요
    어짜피 다 자기이야기 하고싶고 남 누르며 우울감 느끼고싶어 댓글 다는게 대부분이에요 남이 연애 잘하든 깨지든 관심 없고 남 불행하기 원하는 사람이 90프로.

    남자는 말투 분석할것 없구요 행동을 보면 되요.
    말빼고 하는 행동 봤을때 자기중심적 배려없음 이기적인사란
    행동이 아닌사람이면 아닌사람.
    정답은 본인만 암.

  • 50. ㅡㄴᆞ
    '17.2.24 9:01 PM (223.62.xxx.216)

    여자들 남친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가 보죠.
    실제 그런 여자 많고요

  • 51. 과천댁
    '17.2.24 9:27 PM (211.245.xxx.92)

    제 동생이 이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요
    심성이 천사같고 이쁜말만 골라하던 아이가 얼마전에 남편에게 뭉뭉이 새끼라고 거품물고 말했대요 결혼한지 한 12년 됐을꺼예요

  • 52. hanna1
    '17.2.24 10:48 PM (58.140.xxx.214)

    흠,,전 좋은데요?자기자신을 다 오픈한 느낌이랄까..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겐 다 오픈하잖아요^^

    그사람은 그걸 애정표현이라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전 그사람이 궁금해서 미리 다 알려주면 눈에 보이듯이 안심도 되고 편할것 같은데요^^

    서운하시면 나는 안궁금해? 하면서 어필해보세요~~~~

  • 53. Udsk님 정답
    '17.2.25 2:00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빨리시는 느낌을 믿으세요. 고학력 전문직에 저런 남자 조금 있는데 다그런건 아니고 그러던 놈들도 자기가 아끼는 여자한텐 안그래요. 남편 설법 선배들 판검변호사들 가정적인 분들 엄청 많아요... 다정하고요
    저건 그냥 지밖에 모르는 놈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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