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부모랑 연락안하고 사시는분들 있으세요?

음ᆢ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7-02-24 19:10:47
모녀지만 정말 안맞아서요

저 오늘 집에 있었는데 부모님 오셨지만 문 안열어 드렸어요
서로 맞지않는다 그냥 둘이 없는듯이 살자고 말했어요
나쁜분은 아니신데 극과극이에요
차별받고 자란것도 서럽기도 하고요
이런일이 저 독립하고 툭하면 일어났구요
그때마다 제가 져드렸어요
그런데 이제 싫네요
전화는 다 차단했는데 제가 아직 이사를 안가서 저렇게 말없이 찾아와요 불쌍하게 밖에서 저 부르고 울고 그러는거 안쓰러워 매번 져드렸는데
제가 욕처먹을꺼라느거 알아요
늙은부모한테 머하는짓이냐 욕 먹을꺼에요
그런데 이제 지겹네요
서로 앙금도 너무 많고 엄마는 제가 아무리 사정해도 바뀌지 않네ㅛ
저같은 분들 없으세요
IP : 220.78.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7:35 PM (110.47.xxx.1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2.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8:00 PM (110.47.xxx.1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님은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3.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8:01 PM (110.47.xxx.114)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님은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들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104 스쿠알렌이랑 오메가3가 효능이 비슷한가요 1 ... 2017/02/28 1,508
657103 급) 중국산 호박씨 사도 되나요? 6 자취생 2017/02/28 4,246
657102 김기춘 측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해도 범죄는 아니다” 10 어머!ㅈ랄이.. 2017/02/28 1,186
657101 세월호105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8 bluebe.. 2017/02/28 319
657100 어우 이래서 기레기기레기 하나봐요 2 ... 2017/02/28 975
657099 전세금 내역 알고 싶다는 현재 상황이요......... 18 ggg 2017/02/28 3,372
657098 보쌈무채 레시피좀.. 6 2017/02/28 1,652
657097 아이가 전형적인 문과입니다 6 00 2017/02/28 1,857
657096 애국시민을 베려버렸군요 2 박x모가 2017/02/28 481
657095 야 4당, 특검 30일 연장법 발의…수사범위 확대 8 연장하자 2017/02/28 851
657094 무릎찢어지는 소리가 나요 1 동구리동구리.. 2017/02/28 1,672
657093 달걀찜 어디에 해서 드세요? 17 야상곡 2017/02/28 3,618
657092 의부증이라는걸까요 너무힘드네요 10 아하 2017/02/28 4,202
657091 아이패드 스크린샷 찍을 때 찰칵 소리가 안 나요 4 ... 2017/02/28 682
657090 토끼털 집에서 세탁해도 되나요? 4 ... 2017/02/28 2,825
657089 6학년 남아는 밤에 혼자있어도 되나요? 4 야근 2017/02/28 1,397
657088 보톡스 종류마다 다른가요? 5 새옹 2017/02/28 1,325
657087 지인 생일이 2월29일인데 오늘 축하문자 보내도 되나요? 5 리리컬 2017/02/28 1,028
657086 두달동안이면 머리 얼만큼 자라요? 4 .... 2017/02/28 3,059
657085 평소 둥글둥글 순해 보이던 형님 39 2017/02/28 23,225
657084 '너 같은 거 잘라버린다' 최순실, '청담고 행패'도 처벌 2 ........ 2017/02/28 1,304
657083 보험 관련 잘 아는 분 계실까요? 3 happy 2017/02/28 475
657082 요즘 입술 성형 많이 발달했나요? 5 ... 2017/02/28 2,583
657081 부산 무릎연골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1 현성맘 2017/02/28 2,553
657080 요즘 입을 얇은 패딩 어디서 사나요? 9 사는병 2017/02/28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