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부모랑 연락안하고 사시는분들 있으세요?

음ᆢ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7-02-24 19:10:47
모녀지만 정말 안맞아서요

저 오늘 집에 있었는데 부모님 오셨지만 문 안열어 드렸어요
서로 맞지않는다 그냥 둘이 없는듯이 살자고 말했어요
나쁜분은 아니신데 극과극이에요
차별받고 자란것도 서럽기도 하고요
이런일이 저 독립하고 툭하면 일어났구요
그때마다 제가 져드렸어요
그런데 이제 싫네요
전화는 다 차단했는데 제가 아직 이사를 안가서 저렇게 말없이 찾아와요 불쌍하게 밖에서 저 부르고 울고 그러는거 안쓰러워 매번 져드렸는데
제가 욕처먹을꺼라느거 알아요
늙은부모한테 머하는짓이냐 욕 먹을꺼에요
그런데 이제 지겹네요
서로 앙금도 너무 많고 엄마는 제가 아무리 사정해도 바뀌지 않네ㅛ
저같은 분들 없으세요
IP : 220.78.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7:35 PM (110.47.xxx.1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2.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8:00 PM (110.47.xxx.11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님은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드시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3. 빨리 이사가세요.
    '17.2.24 8:01 PM (110.47.xxx.114)

    솔직히 엄마는 님을 놓치기 아까울 겁니다.
    이제는 다 커서 돈이고 애정이고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데 날개펴고 날아가 버리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기어코 잡아둬야죠.
    님은 엄마의 노후보험 중에 하나라서 쉽게 포기 못하십니다.
    그런데 매번 져주니 엄마는 잡아둘 자신이 있는 겁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파질수록 님에게 더욱더 매달릴 겁니다.
    원래 차별하던 자식이 만만하기 때문에 노후에 힘들어지면 오히려 그 자식에게 더 기대게 됩니다.
    사랑하던 자식이 힘들어지는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이 없다면 엄마가 나이 더 들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게 님이 엄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186 3월 17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18 379
663185 주부 20년만에 처음 반찬사봤어요^^ 26 행복 2017/03/18 5,410
663184 시급)요양병원/요양원/장기요양등급 에 대해 아시는 분 자세한 답.. 22 정 인 2017/03/18 5,795
663183 특목고폐지해봐야 별 의미 없어요 10 학교는 2017/03/18 1,349
663182 특목고 폐지가 가장 우선 되어야할 문제입니다 14 ㅡㅡ 2017/03/18 1,097
663181 나혼자산다에서 윤현민의 꼬봉이~~ 2 하하 2017/03/18 2,371
663180 사드성능에 대한 충격적인 3가지 사실 3 고물사드의땡.. 2017/03/18 836
663179 고모 딸 결혼식 축의금 6 때인뜨 2017/03/18 2,957
663178 문재인이 입시는 수능 비율을 줄이는 것이 답이랍니다 40 수능비율 축.. 2017/03/18 2,428
663177 수행평가 도와주세요 8 .. 2017/03/18 989
663176 [종합]검찰, 오후 2시 SK 최태원 회장 소환…사면 등 특혜조.. 1 다시가라 2017/03/18 402
663175 NYT 문재인 후보 왜곡기사 쓴 건 한국기자 (이름 보세요) 7 NYT 원문.. 2017/03/18 783
663174 정시확대는 답이 아니죠 46 수능 2017/03/18 2,911
663173 교회 다니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기도 2017/03/18 593
663172 자동차 시계 고장인데 - 차에서 볼 수 있는 시계 뭐가 좋을까요.. 3 시계 2017/03/18 1,316
663171 실검에 최유정변호사요 3 ㄴㄷ 2017/03/18 1,539
663170 활동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light7.. 2017/03/18 306
663169 오리털잠바 손세탁시 털모자는 어떻게 4 2017/03/18 1,768
663168 종교의 폐혜 2 제나두 2017/03/18 597
663167 혹시 이 블로거아세요?? 국제결혼한 여자인데.. 1 혹시 2017/03/18 5,781
663166 세덱 침구 3 ? 2017/03/18 1,175
663165 특목고 특목고지만 연예인 특례입학 2 .. 2017/03/18 1,215
663164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8 패딩점퍼 2017/03/18 3,702
663163 블랙헤드엔 물티슈가 최고네요 39 .... 2017/03/18 31,606
663162 문재인이 입시 공약으로 수시확대를 한답니다. 76 문재인 교.. 2017/03/18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