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동네 조금 친해진 엄마한테 남편 바람핀 얘길 할까요
1. 안 친해서 그런 거죠
'17.2.24 5:46 PM (182.227.xxx.225)안 친하니 그 익명성에 기대서 말하는 거죠.
정말 친한 친구한테 말하기 부끄러운 얘기들...그런 얘기 털어놓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거.
수다의 순기능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사로 자기 치부 얘기하면서 친해졌다치고...
거기서 더 친해지면 이제 도토리 키재기로 서로 비교하고........어쩌고...
그러다 관계 파토나고...
패턴은 늘 비슷해요.
더 친해지면.....자기방어본능이 나와서 적당히 윤색할 겁니다.2. ㅇㅇ
'17.2.24 5:47 PM (49.142.xxx.181)술도 얼큰 취해서 평소 가슴에 맺힌거 푸는건가봐요. 주정이죠 뭐..
그래서 술 함부로 마시면 안돼요..3. ...
'17.2.24 5:47 PM (223.62.xxx.180)마음이 답답한데 얘기할 상대가 없었나보죠
4. 내 치부는 이거야..
'17.2.24 5:49 PM (182.227.xxx.225)너의 치부는 무엇이니?
이렇게 탐색을 하면서 빨리 친해졌다...치고.....교우단계를 확 스킵하는 거죠.
야..우리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시간도 없고..세상사 다 비슷해.
우리 나이면 남편들 대부분 바람 피우고 그런 시기라더라...
나는 이런데 너도 그러냐? 그래, 그래. 인생사 그런 거지..
서로 부끄러운 얘기 다 털어놓았으니 우리 사우나 같이 댕긴 사이처럼 친해진 걸로 치자.
우리 이제 친한 사이 맞지???
그러다가 이제 더 친해지면....비교질, 질투,,,,,,,,쩔고...
그 관계는 4계절이 바뀌기 전에 파토가 납니다....5. ㅇㅇ
'17.2.24 5:50 PM (125.190.xxx.227)푼수라서...그렇게 금방 마음을 여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세요 나중엔 원글님 속얘기 안하다고 씹혀요
6. 그럴수도있죠
'17.2.24 5:50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뭐 술먹다보면 이런저런 얘기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몸사리면서 속내 안보이는 원글 같은 사람이
더 이해안가요..아니 속내 안보이는건 이해가지만 속내
털어놓는 사람까지 욕하는건 이해안가네요7. 원글
'17.2.24 5:52 PM (112.152.xxx.32)남편 바람핀게 속얘기 안하는건가요 ㅋㅋ
수위가 있는거 아닌지
남편 바람피고도 왜 저렇게 맞추면서 살지 싶은데
털어놓는게 처음 만났을때 부터 였어요.
그게 친한 사이여서인지;; 나를 믿어서 그런건지;;;
둘만 있는것도 아니었어요8. ....
'17.2.24 5:53 PM (183.96.xxx.72)어쨌든 사연은 안쓰럽네요. 남자 바람 그거 사는 내내 괴로울텐데...
9. .....
'17.2.24 5:54 PM (211.224.xxx.201)근데....
저같은 경우는 본인의 치부를 이야기하니까...
좀 가까워진 느낌
물론 서로 어느정도 맞는성향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원글님 경우는 좀 바람핀이야기는 그렇지만
서로 친정에는 못할말 하고 남편 흉도 보고 공감하고
저는 그렇게 친해져서 10년가까이 잘 지내고있어요10. 아뇨
'17.2.24 5:55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바람핀게 뭐 대수인가요? 말 못할건 아니죠
바람폈는데 이혼 못할 사정있나보죠
그러니 여기서 수다로 스트레스 푸는구나
그리 생각할꺼 같은데..11. 제목없음
'17.2.24 5:55 PM (112.152.xxx.32)솔직히 저도 어느정도는 다 오픈해요
남편 흉도 보죠.....어느정도는 근데 수위는 있어요.
근데 왜 친해지는 단계에서 그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정말 솔직한 얘기는 정말 친한 친구한테만 하거든요.12. 친밀도 단계 스킵!!!
'17.2.24 5:59 PM (182.227.xxx.225)학생때처럼 매일 보고 일과를 함께하며 천천히 친해지기에는 시간이 없다!!!
우린 이제 이생 알만큼 아는 나이다...
서로 치부 얘기하면 얼른 친해지는 단계를 스킵하고
이제 우리 절친 시작하는 거다~~~~
이렇게 친숙하기 위해 거쳐야할 단계를 얼른 스킵하는 거죠.
원글님 성향상 그런 분하고 안 맞는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냥 그런갑다...하세요.
차근차근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 알게 되면서 친해지는 걸 선호하시는 타입이시라면
그냥 원글님은 원글님의 속도로 그들과 지내시면 될 듯.13. .....
'17.2.24 6:04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그냥 성격이에요ㅋㅋ저도 친하지도 않은데 별 얘기
다했다가 집에 오면서 막 후회해요 주책바가지 같아서요14. ㅡㅡ
'17.2.24 6:07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사람들 만나면서
공통된 화제로 대화 속 이야기는 공유소통이지만
저런건 감정 쓰레기통 당첨
그걸 친한걸로 여기는데
진심 나이먹고 대화의 수위 기술도 모르고
사람들 그냥 만나는 사람 참 많아요.15. 원글님 까칠하시다
'17.2.24 6:07 PM (59.28.xxx.177)이웃끼리 술한잔 하다보면 속얘기 하는 엄마들
있어요‥전 하나도 안이상하던데‥
조금은 친해졌다 생각하고 하는거죠
보통 애들친구 엄마 정도 잖아요‥
남편얘기 시댁얘기 속상하몃 할수있죠
저는 깊은얘기 잘 안꺼내든 성격입니다만
다른 사람이 그런다고 이해안되는건 아니던데‥
원글님이 좀 까칠한 성격인듯해요16. ㅡㅡ
'17.2.24 6:0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사람들 만나면서
공통된 화제로 대화 속 이야기는 공유소통이지만
저런건 감정 쓰레기통 당첨
그걸 친한걸로 여기는데
진심 나이먹고 대화의 수위 기술도 모르고
사람들 그냥 만나는 사람 참 많아요.
받아주니 저래요. 좀 나이만 먹어 얼마낭추한지
미숙해서 조심하는 어린사람이 낫을지경
그걸 친하다 여기는거 착각입니다.17. ㅡㅡ
'17.2.24 6:1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사람들 만나면서
공통된 화제로 대화 속 이야기는 공유소통이지만
저런건 감정 쓰레기통 당첨
그걸 친한걸로 여기는데
진심 나이먹고 대화의 수위 기술도 모르고
사람들 그냥 만나는 사람 참 많아요.
받아주니 저래요. 나이만 먹고 얼마나 추한지
친하다? 주접하고도 구분이 되는거거든요.
원글 까칠아닙니다.
미숙해서 조심하는 사람이 낫을지경
그걸 친하다 여기는거 착각입니다.
그거 구분 못하는 사람 은근 많아요.18. 원글 정상
'17.2.24 6:17 PM (1.235.xxx.248)사람들 만나면서 공통된 화제로서 대화 속 이야기는
공유 소통이지만
저런건 감정 쓰레기통 당첨
그걸 친한걸로 여기는데,진심 나이먹고 대화의 수위 기술도 모르고 사람들 그냥 만나는 사람 참 많아요.
받아주니 저래요. 나이만 먹고 얼마나 추한지
친하다? 주접하고도 구분이 되는거거든요.
원글 까칠 아닙니다.
미숙해서 조심하는 사람이 낫을지경. 그걸 친하다 여기는거 착각입니다. 그거 구분 못하는 사람 은근 많아요.19. 음
'17.2.24 6:18 PM (1.202.xxx.20) - 삭제된댓글남편 바람은 아니고 시집 이야기 엄청 하소연하던 분은 봤어요.
그냥 '아..저 사람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이야기를 할 정도로
그 상황에 사로잡혀 있구나' 생각했죠.
이삼년 지났는데 지금은 그분 얼굴도, 이름도 생각 안나요.
그냥 시집 때문에 고생하고 그걸 이야기하고 다니던 이미지로만 남아있어요.20. ..
'17.2.24 6: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한국에서 사는 게 왜 피곤하냐면요,
사생활을 공유해야 친하다고 생각하면서,
사적인 얘기하면 푼수라고 욕을 해요.
그래서 순진한 사람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달 구분을 못해요.21. 음
'17.2.24 6:22 PM (1.202.xxx.20) - 삭제된댓글하물며 남편 바람은...친한 친구에게도 조심스럽지 않나요?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같이 화내고 울어줄 친구 한둘에게나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바람이 장난도 아니고 별 관심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미지 각인은 순식간인데요.
남편 바람나서 마음고생 하는 여자.
아빠 바람나서 부부사이 안좋은집 애들.22. 그러다
'17.2.24 6:25 PM (175.126.xxx.29)팽 당해요...
자기비밀 알고있는 사람 꺼리거든요.
지가 먼저 비밀 말해도 그렇더라구요.23. ...
'17.2.24 6:31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사실 계속 만나다보면 할 얘기들이 고갈되긴해요
속얘기 치부꺼리가 재밌기도하고요
뻔한 얘기하다 자극적인 얘기하면 관심 집중
누구네 귀한 자식 험담이나 하고 뻔합니다
그래서 사람 만남 부담스러워요
화제꺼리 가리면 똑똑하고 아는거 많지 않고서야 할 말이 없으니24. ....
'17.2.24 6:32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멍청하고 푼수인거죠
사실 계속 만나다보면 할 얘기들이 고갈되긴해요
속얘기 치부꺼리가 재밌기도하고요
뻔한 얘기하다 자극적인 얘기하면 관심 집중
누구네 귀한 자식 험담이나 하고 뻔합니다
그래서 사람 만남 부담스러워요
화제꺼리 가리면 똑똑하고 아는거 많지 않고서야 할 말이 없으니25. ....
'17.2.24 6:33 PM (211.59.xxx.176)멍청하고 푼수인거죠
사실 계속 만나다보면 할 얘기들이 고갈되긴해요
속얘기 치부꺼리가 재밌기도하고요
뻔한 얘기하다 자극적인 얘기하면 관심 집중
누구네 귀한 자식 험담이나 하고 뻔합니다
그래서 사람 만남 부담스러워요
화제꺼리 가리면 똑똑하고 아는거 많지 않고서야 할 말이 없으니
82만해도 허접하고 한심한 얘기 많잖아요26. ..
'17.2.24 6:42 PM (211.224.xxx.236)그런 사람들 정서불안 아닐까요? 어디엔가 자기속 애기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는 사람한테는 애기못하고 자기랑 그닥 연이 없는 새인물한테 못했던 속애기 다하고 스트레스 푸는거.
27. ..
'17.2.24 6:57 PM (124.5.xxx.12)속사정은 있겠지만 좀 그래요
28. 그게
'17.2.24 7:26 PM (110.47.xxx.46)그 사람 스탈인가보죠.
전 급속히 가까워지길 바라는 사람과는 안 맞는 스탈이라 내 맘 속도보다 너무 빨리 그런 이야기 꺼냄 나랑 안 맞는구나 하고 거리 둬요.
그 사람은 그런게 맞는 사람과 통할거고 그냥 그 사람 스탈이겠죠. 뒤에서 뭐랄건 없는거 같아요.
그저 내가 계속 교류할 사람인지 아닌지만 가림 되자 싶은데요29. 뒷다마 여왕들이나
'17.2.24 7:32 PM (14.32.xxx.128)스트레스를 그것도 피해 당사자가 그러는거 자학으로
푸는게 어때라니 ㅎㅎ 듣는거도 똑같아요. 그게 친밀도 척도는 전혀 아니고 미성숙 표상 그냥 말,속풀이 상대 알면 다 하고 받아줘야 하나요?
화나 속풀이 당사자에게 하지 왜 엄한 동네엄마에게 그래요? 그런분들이 당사자에게는 말도 못하고 뒷다마만 까요
그런 속풀이 아무대나 하고 싶은분들이나 어때서 하겠지요?30. 그여자
'17.2.25 3:22 PM (106.102.xxx.49)실수했네요
치부인데 그걸 것도 동네사람들한테...헐31. 오죽하면
'17.2.25 5:20 PM (220.118.xxx.68)그랬을까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인거죠 남편과 이혼하고 새출발 할 사람이라면 안그렇겠죠 아이는 있고 이혼할 생각 없었는데 남편실수로 그런일이 생긴거니 얼마나 괴롭겠어요
32. hun183
'17.2.27 2:23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감성적인 대처가 일을 그르칠 때가 많죠. 바람에 대처하는 것도 이성적이며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cafe.daum.net/mu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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