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누수 때문에..
이틀에 걸쳐서 천정에서 물이 흘렀어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원래 벽지가 온전한 편이 아닌데다가..누수가 되니 벽지 아주 일부분이 좀 벗겨졌어요.
큰 편이 아니라서 이런것땜에 벽지를 새로 해달라고 하기가 좀 민망하네요.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윗집도 처음엔 벽지 해준다고 했는데...눈에 보이는 피해가 크지 않으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저희집은 밤새 물소리 듣고 자야하는 작은 고통...
대야와 물걸레질을 좀 여러번 해야하는 번거로움...
저도 우리집 좀 좋자고 윗집 부담주는것도 맘 편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