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원이 3명인데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고 다들 오래 근무했어요.
평균 10년...
엊그제 제일 상급자가 해고 통보를 받았고 자연스럽게 순서가 오고 있어요.
그런데 본인이 직접 말을 하지 않고 해고 통보 받은 사람한테 전달하라고 했다네요.
나머지 둘은 마음의 각오는 이미 되어 있고 직접 듣겠다고 했어요.
전직원 물갈이(?)를 결심하고 부터는 대표 히스테리가 심해서 서로 힘들어요.
오늘 아침에도 자기가 착각을 하고는 메일로 전화로 짜증을...
하루하루가 힘들어 저도 빨리 정리하고 싶은데 제가 먼저 얘기를 하면
약 3개월치 위로금(?)도 못 받을테고 실업금여도 못 받을 거예요.
나랑 같이 일하는게 부담스럽냐고 그럼 얘기해 달라고 해볼까도 생각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드는 불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