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인데 손에 땀이 나서 글쓰기를 힘들어할때가 있어요.

배고픈엄마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7-02-23 22:53:01

안녕하세요.

큰아들이 올해 4학년인데 남편을 닮아 다한증이 있는 듯 해요.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손발에 땀이 많아요.

어려서 그런가 다행히 발냄새는 심하진 않은데 손은 벌써부터 문제집 열심히 풀면 손에 땀나서 힘들어해요.

수학같은 건 빨리 풀려고 해도 손에 땀이 난다고 옷에 문지르면서 하는데..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네요.

한의원가서 침을 맞기도 그렇고, 양방쪽은 크림이나 심하면 수술을 하는 듯 한데..아직은 그런 걸 시도하긴 어리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손에 땀나도 필기하기 편한 깍지라던가 샤프같은게 있을까요?

아직은 연필을 사용하는데 땀이 나도 사용하기 좋은 샤프가 있다면 바꿔주려구요.



IP : 116.127.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
    '17.2.23 11:00 PM (119.70.xxx.91)

    방법은 없는듯 해요 나중에 한의원가거나 다른 병원도 소용 없어요 돈만 버리고 일시적 효과라 걍 그리 살아야 돼요

  • 2. 아아아아
    '17.2.23 11:01 PM (182.231.xxx.170)

    제 친구는 흰 면장갑 끼고 공부했어요.

  • 3. ㅁㅇㄹ
    '17.2.23 11:03 PM (218.37.xxx.35)

    드리클로 발라주세요. 잘 씻고 물기 잘 닦아내고 잘 말린 후 발라주세요. 두세번 정도면 땀 안날겁니다.
    그러나...... 다른곳에서 땀이 난답니다. 머리속이나 얼굴이나 어느곳에서 땀이 뽕뽕 솟을지는 모릅니다. ㅋ

  • 4. 손수건
    '17.2.23 11:14 PM (61.84.xxx.138)

    손수건 챙겨주세요 오른손에 손수건을대고 연필을 잡고 문제를 푸는식
    저는 수능도 그렇게 쳤어요 omr 답안지가 젖어서
    드리클로도 소용없는게 손에 바르는 순간부터 의식 되면서 손에 땀이 더 나거든요 그거 발라봐야 손에 땀이 흥건한데 소영있겠나요...
    어쩌다 소용있는거처럼 느껴질때가 1번 있었는데 손이 탱탱 부었던거 같아요..그게 약간 정신병이라고 느꼈던 계기가 의식하면 할수록 땀이 난다는거예요
    시험..이성과 손잡기..처음보는 사람과 악수하기..
    종이로 만들기..피아노치기..
    초등 1학년때 남자짝과 손잡으라 해서 손에 동전이 있어서 손을 못편다면서 주먹쥐고 잡았던 기억..
    지금은 애 낳아서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예전처럼 의식을 안해 그런가 거의 의식 못하고 살다가 애기 머리 묶어주기 시작하먄서 또 나요
    그냥 적응해야해요

  • 5. ...............
    '17.2.23 11:20 PM (216.40.xxx.246)

    제남편도 그래서 수술까지 했는데 그러니 다른데서 땀이 물처럼 흘러요.

  • 6. ..
    '17.2.23 11:49 PM (121.141.xxx.230)

    혹시 임신했을때나 애한테 산삼 먹이셨나요? 저 아는사람이 그랬다고해서요~~요즘은 모르겠는데 손다한증은 예전에 군대도 안갔어요 총잡을때 땀때문에 미끄러진다고~~ 그리고 나이들어 수술했는데 손에선 안나는데 겨드랑이에서 터진다고 하대요~~

  • 7. ㅇㅇ
    '17.2.23 11:54 PM (180.229.xxx.143)

    저희애도 그래요.체육시간에 러시아 댄스 배우는데 계속 파트너 체인지가 있었나봐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제가 다 맘이 아프더라구요.저희애는 여름엔 손끝이 다 일어나고 온통 빨갛게 발진이나고 가렵기까지해요.
    책도 다 젖어서 잡고 있어 달라고 부탁할때도 있어요.ㅠㅠ.피부과가니 더 크면 좋아진다고 기다려 보자는데 제손발하고 바꾸고 싶을 정도예요.

  • 8. 댓글들 감사해요
    '17.2.24 12:17 AM (116.127.xxx.28)

    저나 아이나 산삼같은 건 안먹어봤고..한약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아서 한번도 안먹였다가 작년에 첨으로 보약개념으로 한재 먹여봤어요. 선천적으로 열많은 아이라 인삼이나 녹용도 안받는다고 다른 한약재로 해주더라구요.
    댓글들 보니 별 방법은 없는 듯 하군요..슬프네요..
    쥐시장보니 아동용 예식장갑있던데 그거나 50켤레 주문해야겠어요.
    정말 ㅇㅇ님 말씀대로 제 손발이랑 바꿔주고 싶어요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984 한쪽 유방에 큰 혹이 잡혀요. 통증까지. 8 걱정 2017/03/01 4,948
656983 태극기집회 세시간전 5 ㅎㅎㅎ 2017/03/01 874
656982 시민단체 생계형촛불 vs 자발적 태극기 33 10배 2017/03/01 1,707
656981 울집에 들어온 복덩이 길냥이가 치킨을 먹을줄 모르네요 22 박탄핵 2017/03/01 3,241
656980 중등 영재학급 신청방법. 4 ... 2017/03/01 928
656979 다같이 태극기 들어버리는건 어떨까요? 15 ㄴㄷㅈㅂ 2017/03/01 1,355
656978 (질문) 광어회 남은 것 5 아까워요 2017/03/01 1,062
656977 朴대통령, 탄핵반대 박사모에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 4 샬랄라 2017/03/01 1,230
656976 요즘 배추로 김치 담그면 어떤가요? 3 ... 2017/03/01 1,373
656975 녹용이 빈혈에 도움되나요? 7 ㅇㅇ 2017/03/01 2,101
656974 중학생 엄마 1 중학생 엄마.. 2017/03/01 892
656973 가을 웜톤 분들 베스트 컬러 뭐 있으신가요? 5 dd 2017/03/01 1,900
656972 자랑하는게 아닌데 부럽다 하니까 난감해요 5 ... 2017/03/01 2,333
656971 김치담으려사온배추속에 꽃이 5 배추꽃 2017/03/01 1,494
656970 김문수가 과거의 그렇게 유명한 운동권이었다는게..???ㅠㅠㅠ 14 ... 2017/03/01 3,294
656969 이베이에서 산 물건 4년전 미국주소로 날아갔어요 ㅠㅠㅠ 6 ooooo 2017/03/01 1,421
656968 오늘 영재발굴단 재방송 보면서 든 생각은 이겁니다 3 걱정이 없겠.. 2017/03/01 2,657
656967 안희정은 왜 저리 되었을까요?? 31 대체 왜??.. 2017/03/01 5,734
656966 장악당하고 관리당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현실 10 Dahan .. 2017/03/01 693
656965 어디로 튈까요... 1 삼일절 2017/03/01 414
656964 메시지를 받았는데ᆢ도와주세요 4 ㅂㅅㅈ 2017/03/01 1,507
656963 박원순시장 트윗 ㅡ 드뎌 고발했어요! 12 고딩맘 2017/03/01 1,611
656962 제 잘못도 아닌데 기분나빠요ㅠ 11 aa 2017/03/01 2,291
656961 인터넷 댓글에 대한 단상... 7 00 2017/03/01 654
656960 벌써부터 개표부정.선거부정 준비하나 봅니다 ,,, 2017/03/01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