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7-02-23 21:39:09
난독증에 관한 글이었는데
아이 얘기가 들어있어 지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IP : 118.34.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2.23 9:42 PM (182.215.xxx.254)

    학부모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요.
    아이가 더 힘들기 전에 방법을 찾아주어야 할 것 같아요

  • 2. ...
    '17.2.23 9:44 PM (183.98.xxx.21)

    개인적으로 저는 학원에서는 솔직히 말씀 안 드립니다.
    과외는 어머님 성향 봐 가며 워딩 조절해서 다 말씀 드리는 편이고요.
    본문만 봐서는 쌤이 솔직히 말 하셔 봤자 잘 해야 욕 먹고 끝나고 아니면 쌤 때문에 그만둔다고 난리 하실 분 같네요. 저 나이 애가 한글도 엉터리로 읽는다는거 안 시점에서 정상적인 분이면 레벨 패스가 어쩌고 하기 전에 이미 검사를 받던지 치료수업 받던지 합니다.

  • 3. 저는
    '17.2.23 9:50 PM (39.118.xxx.24)

    학원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해달라 부탁드리는편이고
    그래서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병원에 데리고가서 검사도 해봤구요
    학교선생님보다는 학원선생님이 편하고 상담도 많이하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성향에 따라 다를것같은데요
    저분은 안하시는게 나을듯요ㅠ
    좋은소리 못듣고요 절대 인정안하실것 같네요.

  • 4. ㅇㅇ
    '17.2.23 9:54 PM (125.180.xxx.185)

    저 엄마한테는 솔직히 얘기하면 선생님이나 학원을 모함할 것 같은..자기 자식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엄마 많이 없어요. 수학은 잘 하는데 난독증이다란 소릴 들으면 학원이 실력이 없으니 내 새끼탓한다고 할 것 같아요.

  • 5. ...
    '17.2.23 10:03 PM (218.209.xxx.208)

    제가 그런 애 2명 봤어요. ㅠ.ㅠ 남학생. 여학생으로.
    그런데 그 애들은 유치원 때 한글이 좀 늦어서
    그렇지 난독증은 아니었어요 .
    그리고 초.중학교 때 영어 이외에 다른 여러 과목은
    나름 점수가 낮지도 않았어요
    . 그런데 솔직히 가르쳐 보면 학습 문제점은 보여요. 특히 영어..
    어순도 틀리고 현재형.과거형 .전치사 완전 헤매더라고요.것게다가 영어는 한글 처럼 과학적이 아니라 철자를 거의 못 외우더라고요.
    초딩 고학년 때 What 같은 단어 하나 가르치는데 두 녀석 다 6개월이 걸렸어요. 한 녀석은 초등1학년 때 부터 영어학원 다닌 녀석이었는데 .
    제가 수 백만번 한 단어를 반복해줬는데도 몰라요. 어느날은 알고..어느날은 모르고...
    같은 시기에 가르친 애들이 아니고 따로 따로 가르쳤는데 둘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주로 회화로 시작했고
    좀 문장이 되면 회화할때 조금씩 문법 설명을 같이 해줬어요. 그리고 쉬운 단어는 철자도 그자리에서 쓰게 하고..
    그렇게 과외로 남들의 몇 배의 시간투자 엄청 해줬는데 고득점은 서술형의 철자 때문에 점수가 엉망이라 70점대. 그나마 그렇게 안 해주면 20점대일 애들이었어요.
    어머니에게는 난독증 같다는 말은 절대 안 되고요.
    애가 영특한데 영어 철자가 좀 느린 경우가 있는데 그런 애들이 제법 있다. 그게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다 왜 철자.문법 부터 들어가서 애들 혹사 시켜야 하는지 회화나 놀이로 가야하는데 주입시이다... 이런 경우의 애들은 주입식 철자 교육 좀힘들어 한다.
    투덜투덜하면서 애입장에서 변호해주시면서 어머니가 애 단어 숙제 조금 봐줘서 보내주세요. 패스할 정도의 머리가 되는 애인데 단어암기에서 걸려서 안타까워요.
    그렇게 둘러대시고 엄마에게 단어 까고 가르치게 기회를 주세요. 그러면 학습적인 문제를 엄마가 발견하겠죠. 그 담은 그 엄마의 선택이고요.의외로 엄마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ㅡ
    아니면 그것도 위험할 수 있고 그 맘이 감정 상 할 수 있으니 애가 단어 외우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여. 엄마가 같이 단어 숙제 같이 해서 보내주세요. 그렇게 엄마를학업에 끌어들여 문제점을 직접 보게 하심이.

  • 6. 저.....
    '17.2.23 11:00 PM (182.222.xxx.32)

    학원 선생님이신가요?
    본문과는 다른 얘기지만...대형어학원과 동네 소형어학원은
    가르치는 면에서 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나요?

  • 7. ...
    '17.2.23 11:02 PM (114.204.xxx.212)

    그냥 학습이 안되는게 아니고 난독증이면 얘기해주셔야죠
    국어도 이상하게 읽는다면요

  • 8. 엄마
    '17.2.23 11:06 PM (39.117.xxx.134)

    엄마도 알아요.
    제가 그런 애들 학원에서 떨어져 나오면 가르치는 전문 과외해요.

    엄마도 알아요.
    근데 모르는트척 선생이 최선을 다하길 바라죠

  • 9. ..
    '17.2.23 11:21 PM (112.152.xxx.96)

    엄마가 단어 암기시 확인만 해도 아닌거 알텐데요..시험삼아 떠넘겨서 알아차리게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그런애는 한글.영어 안되는경우도 많은데..애가 힘들기전에 엄마가 알아야 속도조절을 해야죠...학원에서 다커버 안되는거 모르고 원망만..하지 싶어요..

  • 10.
    '17.2.24 1:29 AM (118.34.xxx.205)

    아 댓글들 넘 감사해요.
    저도 대형 어학원 강사와 출강만 십년 넘게 해서 아이들 느리게배우고 이런건 아무상관없고 건강하게만 커다오 하는 마음으로 반복시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당황했어요.
    3개월간 같은 단어를 가르쳐도 몰라서요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숙제도 열심히 해와요
    철자는 다 틀리지만요.
    지혜로운 댓글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어머님은 바쁘셔서 직접 못봐준단 말씀만 하시네요 ㅜㅜ

    그리고 소형 대형 어학원차이 말씀하셨는데
    대형이 시스템은 안정적인데, 소형이 소규모 과외처럼 가르치는거면 선생님 자질이 훌륭한 경우 더 좋을수도있어요.
    대형은 애들도 친구많이 사귈수있고 행사도많고요
    근데 그만큼 쓸데없는걸로 선생님들 괴롭히기도해요.

    소형이든 아니든 수업체계 잘잡혀있고 아이들에게 가능하면 잘맞출수있는 유도리있는게좋은거같아요. 대형은 유연성이없어요. 무조건 방식대로 따라야해서요.
    아이가 어디가서든 잘하면 대형가는것도좋겠고
    개인적인 맞춤이 필요하면 소규모라도 특화된 곳이 좋겠죠

  • 11.
    '17.2.24 1:32 AM (118.34.xxx.205)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은 학원이라도
    보습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어학원과는 많이 다릅니다.
    회화로 접근하냐 그냥 시험이나 철자 파닉스 위주로 배우냐 차이같아요. 어학원에서 시작하는거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305 치즈 얼려도 되나요?? 2 2017/02/25 1,781
655304 내가 본것중 제일 재밌었던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11 웃고싶다 2017/02/25 2,693
655303 신입사원 뽑을 때 일베나 박사모 거르는 법 1 ... 2017/02/25 1,224
655302 기차타고 광장가는 길입니다 8 쵸오 2017/02/25 591
655301 60살 여고동창 모여서 좋았던거 추천 부탁해요 6 엄마가 총무.. 2017/02/25 1,378
655300 세상에...브라질 리오올림픽 6개월뒤 모습이예요. 3 폐허 2017/02/25 2,587
655299 광화문 생중계 2 지금 2017/02/25 699
655298 이재명,개무시 당했다..룰협상 참가 재고 18 하루정도만 2017/02/25 1,568
655297 남해 가는중이예요 코스나 맛집 좀 부탁드려요 4 2017/02/25 1,834
655296 cnn 영어공부 질문요. 영상과 기사가 다른데요. 7 .... 2017/02/25 619
655295 금이빨 크라운 팔면 돈이되나요... 4 하라 2017/02/25 4,891
655294 정치 관심없네요 - 자영업자 - 31 내코가석자 2017/02/25 3,257
655293 집안에서 나는 냄새... 6 킁킁킁;;;.. 2017/02/25 3,830
655292 화장품은 본품보다 샘플이 더 좋은경우가 많네요.. 5 솔방 2017/02/25 1,588
655291 현재 도로위인데 버스 어마무시 하네요 4 대구출발 2017/02/25 2,805
655290 광화문 2 날씨 2017/02/25 673
655289 민주당 개헌파 35명 "개헌주장 선도해온 민주당 어디 .. 13 샬랄라 2017/02/25 943
655288 거위털이불 혼자 덮을거 사려고 하는데요 9 아름다운 2017/02/25 1,572
655287 채사장의 책들 읽어볼까말까요.. 6 지대넓얕 2017/02/25 1,592
655286 속보) 이정미헌재판관 살해협박...경찰에 자수 10 하루정도만 2017/02/25 4,144
655285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후 2 음주운전 2017/02/25 825
655284 수능수학 노력으로 가능할까요? 7 수능 2017/02/25 2,403
655283 이해안되는 엄마.. 2 445666.. 2017/02/25 1,897
655282 불문학 전공하신분들 5 메흐시 2017/02/25 1,115
655281 이과두주랑 고량주는 무슨 맛이에요? 3 ㅇㅇ 2017/02/25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