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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은 펑. 답글은 잘 새기겠습니다

혼자 조회수 : 12,891
작성일 : 2017-02-23 20:43:56

객관적으로 제 마음도 보이고
상황도 보이는것같습니다.
여러 답글 감사합니다. 꾸벅

베스트가니 부담이 되네요
내용은 삭제할께요


IP : 183.101.xxx.14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2.23 8:46 PM (124.5.xxx.12)

    얼마가 필요한지 말을 하라고 하니 우선은 얘기해보시면 어떠세요.

  • 2. ....
    '17.2.23 8:47 PM (223.62.xxx.217)

    남편이 이혼당할 정도로 잘못한것 같지 않아요.
    그러니 남편도 화나고 억울하고 돈줄맘이 사라진듯

  • 3. ..
    '17.2.23 8:50 PM (180.229.xxx.230)

    교육비일체를 요구하세요
    생활비 줄생각은 없는듯하니
    학비 학원비 책값 모두 적어 보내세요

  • 4. 6769
    '17.2.23 8:50 PM (203.226.xxx.235)

    이혼 하신다고 해도 당장 좋아지는것도 없고
    남편이 애들한테는 잘 할려한다니
    우선은 좀 기다리시는게 어떨까요?
    가정폭력이 있는경우면 몰라도
    이혼은 사춘기 애들에게는 큰 상처입니다

  • 5. 혼자
    '17.2.23 8:50 PM (116.41.xxx.8)

    네. 그렇게 서로 대화하는게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매번 저한테 말도 안했으면서 내가 물어보면 자기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회사 퇴직금 얼마받은건지도, 이혼 소송해서 알았습니다.
    자기는 저한테 받자마자 말했다더군요

    매번 이런식이니 말 꺼내기가 두렵고 의미가 없습니다 ㅠㅠ

  • 6. ㅁㅁ
    '17.2.23 8:5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 상황에 돈을 다 털어줄 사람은 또 누가 있을까요
    말을 하라니 일단 가능성보이는거니까
    말을 해 보세요 일단
    이러이러 이만큼이 필요하다구요

    애둘 달린상태이혼 뭐 그리 좋은일만기다리지도 않습니다

  • 7. .....
    '17.2.23 8:5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혼소송 냈으니 나름 자기 살 궁리도 하나보네요
    그런데 남편 입장에서는 이혼경우 원글님 월급과 자기가 그정도 주면
    생활이 되겠거니 생각했겠죠
    그러지 말고 하루 날잡아서 밖에서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것이지 이야기 해보세요
    그럼 그동안 원글님이 어떻게 살았는지도 이야기 할수있잖아요
    남자들 대부분 생활비 자세히 몰라요
    원글도 몰라준다 괴씸하다 하지말고 말을 하세요
    만나서 이야기 해본후에 아니다 싶으면 그때 결정하세요

  • 8. ........
    '17.2.23 8:54 PM (211.108.xxx.216)

    이혼 할 건지 말 건지를 우선 확실하게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소송 진행 중인데도 지금 원글님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 하는 거 봐서 철회할 수도 있다 정도로 보여서요.

    아이들 봐서 이혼 안 하실 거면
    이런 비용 저런 비용 해서 얼마가 필요하다, 하고 조목조목 명단 작성해서 다 받으면 돼죠.
    치사해서, 초라해지기 싫어서 원글님 통장 깨봤자 원글님만 손해예요.

    이혼 하실 거면
    노력하겠다 말해놓고 복직한 사실조차 아내에게 말하지 않는 모습,
    아이들 기본 생활비나 학업에 필요한 비용이 얼마인지 관심도 없는 모습 등을 모두
    증거 남겨놨다가 소송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일단은 원글님 마음을 확실히 정하세요.
    어느 쪽으로 결정 내리든 힘내시고요.
    아이들은 부모가 이혼 하느냐 마느냐보다
    부모가 늘 화내는 얼굴이나 웃는 얼굴이냐에 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 9. ....
    '17.2.23 8:54 PM (119.70.xxx.59)

    이혼 할 만큼 남편분이 잘 못했는지 잘 모르겠구요! 사춘기.애들한테 잘 하려고한다면서요 . 일단 생활비를 그동안 써온거 얘기하고 300만원 정도 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답답하게 말 안하는.남자들 꽤 있어요. 먼저 말꺼내기.기다리지.마시고 그걸로 자존심상해하지도 마시고 일단 궁금한건 다.물어보고 요구를.하세요. 내 마음을.찰떡같이 알아듣는.남자는 없다고 생각하셔야해요. 그게.안맞는다고 생각하심 제대로 부부생활할 집 별로 없을거에요. 저 만해도 말하기 싫으면 문자 보내서 물어봐요.

  • 10. ㅇㅇ
    '17.2.23 8:55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혹시 가계부 쓰시면 보여주면서 더 달라하세요
    나 혼자쓰는것도 아니고 아이둘이나 키우는데 구차하다고 입 닫을 일은 아니네요
    원글님이 넉넉히 버는것도 아니고
    남편도 복직해서 월급이 적은것도 아닌데
    아이들한테 쓸 돈은 말해야죠
    이왕 이렇게 된거 남편분도 조금은 노력하는게 보이니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보세요
    원글님 월급으론 이해해서 아이둘 감당하기 버거워요

  • 11. . .
    '17.2.23 8:55 PM (124.5.xxx.12)

    생활비 이야기하실때 남편분 변한 부분은 고맙다고 칭찬?부터 해주시면 어떨까요

  • 12. ㄱㄴ
    '17.2.23 8:55 PM (123.109.xxx.132)

    구차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필요한 돈 액수를 교육비 영수증 같은 근거를 가지고
    정확히 말해서 받아내세요.
    돈이 좀 있어야 애들 학원도 보내고 진짜
    운동화도 사주는 거 아닙니까
    돈 문제는 부부사이도 치사해질 수 있으니
    너무 구차하다 치사하다 그렇게만 생각치 마세요

    소송 이후 남편이 변한 거 같다 하셨는데
    그게 진심인지를 먼저 확인하셔서
    소송에 유리하려고 한 위선적인 행동 같으시면
    이혼하시고
    진심이다 판단되면 결혼생활 유지에 더 노력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13. ...
    '17.2.23 8:56 PM (121.141.xxx.146)

    저 위에 남편이 이혼당할 정도로 잘못하진 않았다고 하신분
    그렇게 봐줄만한게 있다면 물리적인 폭력은 안썼다는거 하나겠네요
    원글님이 오랫동안 참아주면서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
    이젠 구구절절 말하기도 싫으신듯
    님이 보시고 그나마 노력할 의지라도 있는거 같으면 얼마 내놓으라 말을 해보시고요
    저인간과 더 말섞어봤자 구차하고 지긋지긋하다 싶음 어차피 소송도 하신거 걍 진행하세요

  • 14. 혼자
    '17.2.23 9:03 PM (116.41.xxx.8)

    지난 3년 세월내내 남편 눈치보면서 저와 두 아이가 숨죽여서 살다가, 참다가 참다가 이사람과의 미래를 도저히 생각할수없고, 빨랫감때문에 화내는 남편에게 쩔쩔매며 변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이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전업으로만 살다가 일을 한 지 9개월인데
    그동안 "거기 일다닐만하냐" " 직원들은 어떠냐"같은 기본적인 질문 한번 들어본적없습니다.

    지난 2년간 아예 대화라는걸 해본적 없다는걸 그 누가 알까요? 물어봐도 대답이 없으니 저도 이젠 말없어진지 오랩니다. 아무 말 안하는 남편과 계속 살 자신이 없습니다.
    밥 뭐냐? 나 잔다. 딱 이런 말만 하고 사는 사람이 지금 남편모습입니다

    이혼 사유가 딱히 없다니요 ㅠㅠ

  • 15. ..
    '17.2.23 9:07 PM (121.158.xxx.16)

    이혼할 예정이라면서 생활비에 연연하는 건 뭐하러..어차피 이혼하고 나면 없는 돈인데요.
    그냥 냅두세요. 이혼하실거잖아요.

  • 16. ...
    '17.2.23 9:10 PM (223.62.xxx.217)

    이혼하면 평균적으로 받는 생활비 같은데요.
    더는 받아내기 힘드실듯

  • 17. ****
    '17.2.23 9:16 PM (1.237.xxx.15)

    어느새 저는 남편에게 말 한마디 걸으려고 용기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저도 그런 사람과 살고있습니다
    제 남편은 경제적으로는 유능한 사람이지만
    집에 있는 날은 하루종일 티비앞에 있다 밥만 먹고 자구요
    남편에게 말붙이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어느날 제가 죽을 병에걸려도
    남편에게 얘기하기 제일 힘들것 같아서
    저도 이혼 생각중입니다
    이런 남편과 살아본 사람만 알아요

  • 18. ...
    '17.2.23 9:25 PM (175.223.xxx.8)

    1일5만원씩 계산해준거네요. 2월은 28일이니 140.

  • 19. ㅉㅉ
    '17.2.23 9:29 PM (192.96.xxx.136) - 삭제된댓글

    이혼 소송 중에 무슨 이리 돈 타령을 하는지.

  • 20. 오늘 마트에서
    '17.2.23 9:31 PM (110.9.xxx.74)

    왜 삼성카드를 썼나며 화내는 남자.
    부인이 뭘 그리 큰 잘 못 했다고 사람 많은 데서 쥐잡듯 하고
    포인트도 없는 카드를 왜 주머니에 갖고 있어서 쓰냐고
    그렇게 살다가는 정상적인 사람도 병신되겠더라구요
    140은 양육비에도 턱 없이 적다고 말해주세요

  • 21. ...!
    '17.2.23 9:34 PM (119.70.xxx.59)

    이혼하고 양육비 100만원 정도 받기도 쉽지않아요..

  • 22. 보통의존재
    '17.2.23 10:24 P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아이 한명당 50만원 정도 받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구차하더라도 사정말하면서 돈 더 받아오세요
    이혼 조정이나 판결나면 100도 안됩니다...ㅠ

  • 23. 혼자
    '17.2.23 10:32 PM (116.41.xxx.8)

    이혼소송중에 생활비에 연연하는건
    남편은 이혼못한다고 노력한다고 말해서 그 태도와 마음을 가늠하느라 그랬습니다.
    지난 2년간 아예 안줄때도 있었고 45만원줄때도 아무말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노력한다더니, 역시 똑같은 상황이어서
    제가 헷갈려요. 이혼소송중이라 다 주진않겠지만, 재고 재는게 보이니까요.
    그동안 너무 참다가 이혼 접수했더니 이런 혼란이 오는것같습니다.

  • 24. 혼자
    '17.2.23 10:35 PM (116.41.xxx.8)

    ****님. 정말 남편에게 말 한마디하려고 용기를 내어야하는 상황이란거, 누가 이런걸 상상하며 결혼했을까요?
    참담합니다 정말 아무도 모를거에요

  • 25. ...
    '17.2.23 10:36 PM (58.146.xxx.73)

    140 이면
    애둘양육비에
    공과금 절반부담 딱 그정도겠네요.
    법적으로 계산했나?

    그냥 더이상 아내가쓰는돈은 부담하지않겠다는 느낌?

  • 26. 힘내요
    '17.2.23 11:01 PM (49.196.xxx.236)

    통보식이라도 한달 2백 필요하니 담달부터 송금하면
    애들 뭐뭐 해주겠고 영수증 첨부 해주겠다 하세요
    힘내요. 그쪽에서 듣고 가만있어도 할 말은 다 하시고
    서면으로, 이메일이나 카톡 문자 정중히 욕하지 마시고 해서
    증거로도 남기세요

  • 27. ..
    '17.2.23 11:12 PM (180.229.xxx.230)

    남편이 아니라 일이라 생각하고 말하세요
    아이들과 살아야죠

  • 28. ....
    '17.2.23 11:51 PM (1.235.xxx.10)

    말로하기 보다는
    영수증 첨부된 가계부를 꼭 써야합니다.
    오늘부터라도 꼭 쓰세요

    저는 못한 일이지만
    결혼 후 하루도 안빠뜨리고 가계부쓴 여자가 있는데
    남편이 경제쪽으로는 꼼짝을 못하드만요
    그 여자 분도 직장 다니신 분

  • 29. ^^
    '17.2.24 12:26 AM (119.70.xxx.103)

    물질이 있는곳에 마음이 있다... 는 말 떠오르네요. 이혼하는 마당에 누가 그렇게 돈을 줄까요. 어떻게든 안주려고 하겠지요.

  • 30. ..
    '17.2.24 11:36 AM (222.99.xxx.103) - 삭제된댓글

    밥뭐냐 물어보는거 보니
    집에서 밥은 먹고
    세탁도 원글이 여전히 해주나 보네요
    이런식으로 쭉 가면 남편 입장에선 손해볼게 하나도
    없네요.이득이면 이득이지.
    월 140 으로 어디서 밥해주고 살림해주는
    도우미 구할수있나요.
    남편은 차곡차곡 돈 모으고 있겠어요
    원글은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버는돈은 돈대로 다쓰고 못모으고
    그냥 이혼하고 양육비 받는게 나을듯.
    아니면 3백 필요하다고 말해보던가요.

  • 31. ㅌㅌ
    '17.2.24 11:54 AM (116.127.xxx.52)

    말하기 가슴떨리면 조목조목 적어 주거나 이메일 헤보세요. 일단은 대화가 오가야 오해도 풀리고 상대방 이해도 조금씩이라도 하게 되요.

  • 32. 이혼 맘먹고 있는듯한데요?
    '17.2.24 11:58 AM (223.62.xxx.1)

    이혼하면서 얼마의 양육비를 청구하실 생각이셨는데요? 그거 받고 이혼하세요 재산분할 잘 받으시고. 남편과 합의가 가장 중요하고 실제로 받는가가 중요하니 더이상 감정싸움마시고 현실적으로 부딪히세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잘해서 애들 학원비만 대주고 옷값만 대줘도 이혼후 삶이 크게 충격적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남편이 복직된걸 말안하고 생활비 혼자 쓰는것도 이혼시 참작이 되겠네요 사실을 그대로 법에 호소하시길

  • 33. 이혼할거면
    '17.2.24 12:01 PM (114.206.xxx.150)

    굳이 지금와서 더 받으면 소송에 오히려 득이 안될것 같아 내버려두고
    만약 이혼하지 않을거면 얼마 달라 구차하게 말하지말고 보험료 통신비 관리비 아이 학원비 등은 남편 통장으로 자동이체하라고 하세요.
    사실 생활비라는게 주는 사람은 몇백만원인데 쓰는 사람은 슈퍼가서 몇개 안사도 십만원이잖아요.
    저라면 저런 남편은 그냥 조목조목 얼마니까 얼마 달라 하지않고 그냥 자동이체하라고 하는게 더 갈등이 적을 것 같아요.

  • 34. 기린905
    '17.2.24 12:12 PM (223.62.xxx.51)

    고정비용을 내역작성해서 보내세요.
    허공에 떠 잇는 말로는 감이 안와요.
    그냥 말로 술술 말해서 아는것과.딱 내역서
    보고 합계내는 것은 달라요.

  • 35. 기린905
    '17.2.24 12:13 PM (223.62.xxx.51)

    140이 작은돈인가 왜 부족하지?

    소소한거 몇항목만 모여도 금방 140 찬다는 것을 눈으로 서면으로 보는것은 달라요.

  • 36. 어찌하긴 뭘 어찌해요?
    '17.2.24 12:27 PM (175.194.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복직한거 알고는 이혼할 마음이 사그러진거 같은데..

    애들핑계 대지말고,
    그냥 사세요.

  • 37. 모든 공과금
    '17.2.24 1:42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학원비 다 남편 계좌에 자동이체 신청하게 하세요.
    내가 돈 필요한게 아니라 따듯한 집에서 살려면 기본적으로 들어야 하는 돈이라고 설명하시고요.
    마트 장보는 것도 퇴근 길에 사들고 오라고 하시고요.
    어짜피 이혼하면 해야하는 것들이니 미리 연습해보라고 하셔도 되고요.
    140받아서 쓰신 영수증 잘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요.
    남자들 가정 꾸리는데 돈 얼마나 필요한지 잘 몰라요.
    본인이 마트에서 파 한단이라도 사 봐야 얼마나 비싼지 알지요.

  • 38. 음. . .
    '17.2.24 1:46 PM (210.217.xxx.99) - 삭제된댓글

    지인이 이혼 소송중인데. .
    다시 살고싶은게 아니고 소송대비 자료 남기는거더라구요 애들 말도 나중에 상담하고 자료도 남는거니까요
    카톡 문자 전화 통화 주의하세요
    전부 기록으로 남아요

  • 39. 에그..답답..
    '17.2.24 1:48 PM (112.144.xxx.142)

    이혼 조정중인데 140밖에 안주고 잔머리 굴리는 놈은
    같이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는 놈이예요.
    이혼하기 싫음 어떻게든 환심 사려고 백방으로 노력할텐데 그렇게 하기 싫다는거죠.

    제가 보기엔 같이 살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 40. 복직후 님은 사실 이혼하기싫은거네요
    '17.2.24 2:22 PM (223.33.xxx.57)

    솔직히 이혼함 양육비 그정도가 최대치일꺼에요
    대부분 애들교육비많이 들어갈땐
    돈땜에 이혼안하고살아요
    이혼할맘없으심 소송취하해요
    애들핑계대세요

  • 41. 말을
    '17.2.24 2:23 PM (211.36.xxx.185)

    말을 잘 뒤집는 걸 봐서 이메일이나 문자로 하셔야겠어요
    님 속이 많이 상하겠어요 하지만 이혼을 해도 아이양육비로 더 줄 사람은 아닌듯 하니 일단 아이에게 드는 돈 조목조목 적어서 요구해보세요

  • 42. 혼자
    '17.2.24 3:38 PM (183.101.xxx.140)

    이혼할 마음이 복직때문에 사그라진건 아닙니다.
    다만 소송이후 아이들에게는 부쩍 붙임성있게 하고 아직 사춘기 전의 아이와는 시간도 잘보내서입니다.
    이혼결심때는 아이들에게도 아빠노릇 못했지요
    그런데 일단 아이들에겐 잘하는듯보이니까 헷갈리는겁니다.
    아이들클때까지 내가 참아야하나... 하는 생각이요.
    저런 생각이 자꾸 들면서 제가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죠.
    나자신만 생각할수없어서 헤매는것같습니다.
    아이아빠가 복직되서 좋은건 둘째도 학원보낼 여유가 생긴겁니다. 저의 마음은 떠났는데 가정이라는 틀을 깨는것이 쉽지않네요.

  • 43. 다들 그래서 이혼안하잖아요
    '17.2.24 4:21 PM (39.121.xxx.22)

    애들봐서
    이혼유예하고 다들 살아요
    일단 소취하부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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