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그냥 내가 좀 손해보고 사는게 맞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리고 그러면서도 그다지 크게 스트레스 느끼지 않고 좋은 마음이었구요.
그런데 정말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이 점점 생기고..
배려한 사람을 호구 만드는 염치없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하는 생각들이 자주 드네요.
한번 그 사람들이 미워지기 시작하니까 갑자기 막 가슴에 울분같은게 쌓여있다가 지금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느낌이에요.
시가쪽 사람들,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들, 그냥 개인적인 인연으로 만나 지속된 관계들..자기생각과 이기심으로만 뭉친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호구짓 안하려고 노력해요. 좋은 마음으로 해주려다가도 이러다 또 상처받을거 그냥 거절하자는생각으로 참아요.
그런데 이렇게 살려고 결심하고 그리 살다보니 그간 쌓인것들이 막 터질거 같아요.
지금와서 뭘 어쩌지도 못할 자잘하지만 셀수없이 많은 일들.
이제 좀 평온해지고 싶어요.
화낼 일, 하고 싶은 말 안 참고 하는거 말고, 지금껏 쌓여온 분노나 화를 좀 다스릴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좋은 책도 좋고..일상에서 할수 있는 일도 좋고..
그림 좋아해서 배우러 다니는데, 거기서도 사람들 만나는 일이 생기니 그냥 스트레스가 될까봐 폐쇄적이 되네요. 운동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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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나 울분, 화..이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울분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7-02-23 20:10:54
IP : 112.172.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 때는
'17.2.23 8:26 PM (110.47.xxx.153)한약이 제일입니다.
화병치료 잘하는 한의원에서 한재만 지어 먹어 보세요.2. 호구학교
'17.2.23 8:29 PM (110.45.xxx.194)다닌 인생수업료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안해지실껍니다.
3. ㅌㅌ
'17.2.23 9:34 PM (1.177.xxx.198)제가 그래서 사람을 잘 안만납니다
사람은 다 이기적이라 본인 위주로 생각하니
만나면 부딪히는 일이 생기는게 당연한 일이고
그걸 피하려면 외롭더라도 필요한 만남 이외에는
감정이나 시간을 쏟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4. 절 운동과 요가
'17.2.23 10:04 PM (175.253.xxx.8)강추합니다.
5. 원글
'17.2.23 11:13 PM (112.172.xxx.213)고맙습니다.
속에서 올라오는 화로 이번 겨울이 참 힘들었어요.
봄이 오면 좀 마음이 평화로워졌으면 좋겠네요.
도움주신 글들 실천해볼게요^^6. 한약은
'17.2.24 9:52 AM (218.50.xxx.151)의사에 따라 그 효과가 정말 천양지차이니...명의를 찾아 가세요.
http://m.blog.naver.com/kimkib2001/1200212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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