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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들은 음식 배달 아저씨 오면 방에 숨어 있어요...

이상해 조회수 : 19,856
작성일 : 2017-02-23 17:07:32

자기가 시켜 달라고 해놓고...

피자,치킨,짜장면 등 배달 벨 소리 들리면

자기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있어요.

제가 받아서 부르면 그제서야 나와서 좋다고 먹어요.

부끄럽다나 어쨌다나...헐...

이런 아들 또 있나요?

어리지도 않아요. 고2예요.

IP : 175.209.xxx.5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2.23 5:08 PM (124.61.xxx.190)

    울집에도 있어요
    서른 넘었는데도 계속 그래요

  • 2. ..
    '17.2.23 5:09 PM (1.238.xxx.44)

    전 남편이 자꾸 배달오면 저더러 들어가있으라고 ㅡㅡ 제가 부끄러운건지 뭔지

  • 3. ...
    '17.2.23 5:10 PM (211.107.xxx.110)

    고딩딸이 그래요.
    절대로 안나오고 방에 숨어있어요.
    치킨 시켜달라고 그렇게 난리치면서 음식 한번 제손으로 받은적이 없네요.

  • 4. ㅋㅋㅋ
    '17.2.23 5:11 PM (211.192.xxx.1)

    저도 그랬어요^^;; 다른 사람들만 오면 어찌나 부끄러운지;;;; 아이가 둘인 지금은 좀 뻔뻔해졌지만 어색한 기분은 어쩔 수가 없네요^^;

  • 5. 전 그나이에 식당주문도 못
    '17.2.23 5:12 PM (122.37.xxx.51)

    했어요
    낫가림이 심했거든요
    지금이야 아줌마가 뭘 못하겠어요..
    아마 더 크면 달라질거에요

  • 6. 우리집도 있음
    '17.2.23 5:13 PM (106.248.xxx.82)

    울집 고2 아들녀석도 그래요.
    속옷을 입고 있다거나, 행색이 추레하지도 않아요.
    그럼에도 늘 방으로 숨어요. ㅡㅡ;;

    아저씨 가시고 현관 문 닫는 소리 나오면 빛의 속도로 튀어나와 셋팅합니다. ㅎㅎㅎㅎ

  • 7. ㅇㅇ
    '17.2.23 5:13 PM (49.142.xxx.181)

    헐 대학생딸하고 똑같아요 ㅋㅋ
    누가 오면 숨어요.. 왜그러냐니까 맨얼굴이라서 부끄럽대요 에휴;;

  • 8. ㅌㅋㅋㅋ
    '17.2.23 5:14 PM (182.200.xxx.192)

    2번 답글님 넘 웃겨요 ㅎㅎㅎ

  • 9. ㅡㅡㅡㅡ
    '17.2.23 5:14 PM (112.170.xxx.36) - 삭제된댓글

    저희 옆집 애들이 그랬어요. 제가 나오면 마주칠까봐 바로 숨고..
    어느날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인기척이 들려서 놀라서 비상구 쪽 문을 열어봤는데
    교복입은 옆집 고등 아이가 문 닫고 그 안쪽에 숨어있더라고요 ㅋㅋ

  • 10. ㅎㅎ
    '17.2.23 5:14 PM (1.231.xxx.140) - 삭제된댓글

    고3 되는 우리집 아들도 그래요
    방문 열려있으면 문까지 닫고 아저씨 가면 나와요 ㅋㅋ

  • 11. ..
    '17.2.23 5:15 PM (122.36.xxx.21)

    아들도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 초인종 울리면 나가요
    숨을때 왜 저러나 엄청 속상했었는데..... 커가는 과정인가봅니다.. 지금 고1입니다~

  • 12. ---
    '17.2.23 5:16 PM (121.160.xxx.103)

    죄송합니다 저도 30까지 그랬습니다...
    위아래로 수면잠옷에 추노 머리에 뿔테 안경 쓰고 쌩얼로 있는데 갑자기 누가 오면 숨고싶어져요
    본능이예요...

  • 13. ㅇㅇ
    '17.2.23 5:16 PM (58.140.xxx.7)

    모르는사람이랑 전화하는것도 어색해서 본인은 전화 못해서 식당에 전화주문안하고 늘 방문식당만 이용하는 남자분 봤어요.
    사회생활 잘하는 고학력 좋은직업인 남자분이였어요.
    그나이면 그럴수 있죠. 대면이 어색할수도.

  • 14. ...
    '17.2.23 5:1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자꾸 배달오면 저더러 들어가있으라고 ㅡㅡ 제가 부끄러운건지 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 .
    '17.2.23 5:18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대학생도 그런걸요.

  • 16. 위의 --- 님,
    '17.2.23 5:19 PM (175.209.xxx.57)

    추노 머리가 뭔가요? 몰라서 검색해 보니 그래도 모르겠네요.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뭔가 느낌은 알듯말듯.

  • 17. 친척
    '17.2.23 5:20 PM (175.199.xxx.84)

    남편이 많이 순한편인데 어릴 때 친척들이 집에 오면 부끄러워서 숨어 있었데요

  • 18. ---
    '17.2.23 5:20 PM (121.160.xxx.103)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추노 머리

    대략 이런 느낌 머리예요 남이하면 사과머리 제가 하면 추노머리 ㅜㅜ

  • 19. hanna1
    '17.2.23 5:24 PM (58.140.xxx.211)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자꾸 배달오면 저더러 들어가있으라고 ㅡㅡ 제가 부끄러운건지 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222222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
    '17.2.23 5:27 PM (125.134.xxx.228)

    저희 고딩 아이도 그런데
    제가 너무 조심시켜서 그런가 했는데
    같은 증상?을 가진 자녀분들이 많네요.
    전 아직도 제가 외출할 때 아이보고
    아무나 문 열어주지 말라고 하거든요.
    울 아이가 엄마 시키는 대로 융통성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비슷한 아이들이 많다니 웃기네요...ㅎㅎ

  • 21. hanna1
    '17.2.23 5:28 PM (121.180.xxx.132)

    님 부러워요
    제 남편은 자기가 들어가고 저보고 나가라고
    ㅋㅋㅋㅋ
    자기가 부끄러운지-------

  • 22. ㅎㅎ
    '17.2.23 5:28 PM (1.242.xxx.39)

    우리집 고냥이가 그래요
    벨 소리만 나면 부리나케 도망가서 꽁꽁 숨어버려요..
    지는 사람도 아니면서 왜 그러는지??

  • 23. 저희는 다도망가요 ㅠㅠ
    '17.2.23 5:29 PM (175.120.xxx.230)

    부엌으로 거실로...
    도대체왜들그러는지모르겠어요
    용수철처럼 팅겨도망가요
    그러디보니 현관문앞에 자동으로 제가가서 돈들고
    서있어요 아저씨 가시고나면
    다들헤쳐모여수준으로 그릇들고 식탁으로 go go~
    우리집만그런줄알았더니
    다른집도 그러는군요 ㅎㅎ

  • 24. 댓글들
    '17.2.23 5:3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아~
    배꼽 빠지게 웃네요..

  • 25. 혹시
    '17.2.23 5:32 PM (39.7.xxx.80)

    전 남편이 자꾸 배달오면 저더러 들어가있으라고 ㅡㅡ 제가 부끄러운건지 뭔지......ㅋㅋ 3333

    집안에선 브라 잘 안하고 있는 저를보고 제 남편도 저런소릴
    한 적있어요..가슴이 좀 큰편이거든요..음식받는다고 엎드릴때 보일까봐 그러는듯해요 제가 좀 조신하지 못하고 허둥대는편이거든요 댓글님도 그러시나요 ㅎㅎ

  • 26. 한가지 더
    '17.2.23 5:33 PM (121.180.xxx.132)

    배달원과 엘베 같이 타고
    들어옵니다 ㅋㅋㅋ
    계산 절대 안해주고
    배달원은 주인아저씨 손님처럼 왜저러냐고 ㅋㅋ
    (단골이니 알겠죠)
    희한합니다
    1층에서 돈주고 들고오지 왜그러냐고하니
    부끄럽답니다 ㅋㅋ

  • 27. ...
    '17.2.23 5:34 PM (221.167.xxx.125)

    저는 남편이 안 나와요 ㅋㅋㅋ

  • 28. ...
    '17.2.23 5:35 PM (112.150.xxx.107)

    우리집은 완전히 반대예요. 무슨 멍멍이들도 아니고 배달 아저씨 딩동 소리 들리자 마자 현관 앞으로 튀어 가서 줄서 있습니다. 전 돈만..ㅎㅎ

  • 29. ///
    '17.2.23 5:35 PM (61.75.xxx.237) - 삭제된댓글

    치킨 배달와서 받을떄 가족들의 반응...
    http://blog.naver.com/zannezoa/90109852702

  • 30. 아 ㅋㅋㅋ
    '17.2.23 5:42 PM (221.148.xxx.13)

    아 ~저희 아들만 그런게 아니여서 위안 받고 갑니다 ~
    저는 아들이 무슨 문제가 있어 그런가? 사춘기라 그런가? 별별 생각을 다해봤는데...ㅋㅋ
    저희 아들은 이제 중3 됩니다~

  • 31. ....
    '17.2.23 5:42 PM (124.49.xxx.100)

    전 제가 그래서 시켜놓고 받는건 아이들이;;;

  • 32. 민들레꽃
    '17.2.23 5:46 PM (211.36.xxx.181)

    ㅋㅋㅋㅋ 댓글 너무 웃겨요. 멍멍이~~~

  • 33. 쓸개코
    '17.2.23 5:48 PM (121.163.xxx.223)

    재밌어요 ㅎㅎㅎ
    저희집도 서로 안하려고 ㅎㅎ

  • 34. ㅇㅇ
    '17.2.23 5:52 PM (211.36.xxx.187)

    딩동 소리가 나면 네 식구가 거의 동시에 일어나요
    저는 현관으로
    나머지 세 시끼들은 다들 자기방으로 들어가요.

  • 35. ㅋㅋ
    '17.2.23 6:10 PM (5.45.xxx.108) - 삭제된댓글

    왜들그러는지 ᆢ울딸과아들 고3고1 배달오면 후다다닥방에들어가서 안나와요^^ 갔어 갔어 몇번을확인해요

  • 36. ㅋㅋㅋㅋㅋ
    '17.2.23 6:11 PM (218.146.xxx.159)

    전 제가 제일 바빠요~~.
    지갑 챙겨서 돈 빼서 아들 전해줘야 하고..빠른 속도로 방이나 주방 구석으로 숨어야 해서 !!!!!

  • 37. 좋아요
    '17.2.23 6:16 PM (175.199.xxx.84)

    이런 재미있는 댓글들 읽으면 기분이 좋아요
    이래서 82를 안들어올 수 가 없네요 ㅎㅎ

  • 38. 저는
    '17.2.23 6:26 PM (203.81.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ㅜㅜ
    아들 내보네요

    누가오나가나 어딜 가나오나 눈썹을 그려야해요
    눈썹이 숲속에 빈터라서 나갈수가 없떠욤 ㅜㅜ

  • 39. 고양이과
    '17.2.23 6:31 PM (222.233.xxx.3)

    멍멍이들은 나오지만

    울 집 고양인 띵동 울리면 숨을 자세부터 취하는데

    사람도 멍멍이과와 고양이과 두 부류인가보다.

  • 40. 아들들
    '17.2.23 6:35 PM (112.151.xxx.45)

    속옷 차림 아니면 직접 받고 인사하라고 시키는 데 잘 해요.

  • 41. 로즈가든
    '17.2.23 6:37 PM (59.14.xxx.83)

    전 제가 숨어요. 친정에만 가면 낼 모레 50인데 80 다 되어가는 엄마 내보내고 저는 숨어요. ㅋㅋㅋㅋ

  • 42. ㅇㅇㅇ
    '17.2.23 6:45 PM (110.70.xxx.196)

    배달아저씨오면 우리집 고양이셋이랑 저 후다닥 도망가요 .
    ㅋㅋ벽뒤에 서서 남편이 계산하고 아저씨 가시길 기다렸다 나와요 .집에선 늘 노브라에 수면바지차림이라 추레해서 ...

  • 43. 코스모스7
    '17.2.23 6:49 PM (221.153.xxx.139) - 삭제된댓글

    너무 웃겨요
    저도 돈만 미리 식탁에 놓고 줄행랑~~
    모두들 어쩜??

  • 44. 당연
    '17.2.23 6:56 PM (1.230.xxx.31)

    한 거 아니에요? 세수도 안 하고 머리 산발에 수면잠옷 입은 채라 숨을 수밖에.ㅋ

  • 45.
    '17.2.23 7:01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내보내고 빛의 속도로 숨어요.
    근데 택배기사님 오시면 맨발로 뛰어 나가요.

  • 46. ㅇㅇ
    '17.2.23 7:26 PM (1.245.xxx.152)

    ㅋㅋㅋ2번 댓글땜에 뿜었네요.

  • 47. ㅎㅎㅎ
    '17.2.23 7:34 PM (222.97.xxx.227)

    우리집 10살 딸은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띵똥 소리나면
    우르르 뛰어나가기 바뿝니다.
    다 제 손님인데도요 (택배,친구,세탁소...)
    이것도 진짜 짜증나요
    막 저 제끼고 제 다리앞에 서서 설치는데 엄청 걸리적 거리거든요.ㅜㅜ

  • 48. 울집은
    '17.2.23 8:26 PM (211.201.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른 나이부터 부분 틀니를 ㅠㅠ
    집에서는 빼놓고 있기 때문에
    벨만 울리면 부리나케 욕실로 숨어요.
    여차하면 하고 나오고.
    아니면 그냥 나오죠. ㅠㅠ

  • 49. ㅋㅋㅋㅋ
    '17.2.23 8:40 PM (58.226.xxx.118)

    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베부터 같이 타고 올라온다는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돈내고 받아서 혼자 올라오지
    엘베에서 얼마나 뻘쭘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 ㅋㅋㅋㅋ
    '17.2.23 8:51 PM (121.180.xxx.132)

    님 진짜 미치겠다니깐요 ㅎㅎ
    중국음식은 들고 올수없으니깐
    그렇다치고 족발 치킨 피자등
    그런걸 안받고 같이 타고 옵니다
    더구나 아파트 고층이거든요
    한참을 타고와야 합니다
    이젠 가급적 퇴근시간에 안마주치도록
    시간계산해서 주문하는데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거기서 늦게 올수도 빨리올수도 있고
    저녁에 주로 밥안하려고 주문하는건데
    아무튼 특이한 성격입니다 ㅎㅎㅎ

  • 51. ㅋ ㅋ
    '17.2.23 8:54 PM (61.72.xxx.220) - 삭제된댓글

    엘베 같이 타고 오는 아저씨~뭐가 부끄니우세요?
    배달원이 이집 아저씨 손님처럼 왜 이러시냐구..
    넘 웃겨요.
    오늘 뉴스보고 기분이 우울했는데
    유쾌한 글에 많이 웃었어요.

  • 52. ㅋㅋ
    '17.2.23 8:55 PM (61.72.xxx.220)

    엘베 같이 타고 오는 아저씨~뭐가 부끄러우세요?
    돈 주고 받아오시징
    배달원이 이집 아저씨 손님처럼 왜 이러시냐구..
    넘 웃겨요.
    오늘 뉴스보고 기분이 우울했는데
    유쾌한 글에 많이 웃었어요.

  • 53. 울남편은...
    '17.2.23 8:59 PM (116.121.xxx.95)

    아들이 자꾸 숨으니까 남자는 뻔뻔해져야된다고
    자기는 이러고도 아저씨 볼수 있다고
    이마트 아저씨 배달오셨는데
    빤쓰만 입고 소파위에 앉아있었어요@@

    배튀어나온 빤쓰맨 본 이마트 아저씨께
    죄송했어요ㅠㅠ

    그치만 그뒤로도 애들은 계속 숨어요ㅠㅠ;;

  • 54.
    '17.2.23 9:06 PM (220.127.xxx.6)

    울아들도요.
    다른 아이들도 그렇다니깐 그나마 다행이네요 ㅋ

  • 55. 이런글 넘 좋아요
    '17.2.23 9:0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도 벨만 울리면 사춘기 아이들 죄다 방으로 들어가요.
    제가 어른 없을땐 절대 모르는 사람이 벨누르면 그냥 없는척 해라
    이렇게 교육을 시켰는데
    제가 그렇게 교육을 시켜서 아이들이 숙기가 없나
    너무 고민스러웠는데 여기 비슷한 집 많아서
    너무 재밌고 위로되요 ㅎㅎㅎ

  • 56. 이런글 넘 좋아요
    '17.2.23 9:0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우리도 벨만 울리면 사춘기 딸들 죄다 방으로 들어가요.
    제가 어른 없을땐 절대 모르는 사람이 벨누르면 그냥 없는척 해라
    이렇게 교육을 시켰는데
    제가 그렇게 폐쇄적으로 교육을 시켜서 아이들이 숙기가 없나
    너무 고민스러웠는데 여기 비슷한 집 많아서
    너무 재밌고 위로되요 ㅎㅎㅎ

  • 57. 대박
    '17.2.23 9:22 PM (115.93.xxx.58)

    다들 그러는군요
    저도 그래요.
    사회생활은 잘하고

    또 혼자있을때는 주문도 잘하고 받기도 제가 잘 받아요.
    그런데 다른 식구가 있으면 미루고 숨어요 ㅋㅋㅋ
    이런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웃기네요

  • 58. ll
    '17.2.23 9:43 PM (14.63.xxx.88)

    아오 울 중딩도 그래서 잔소리하고 이해가 안됐는데 다른애들도 그렇다니 안심이 되네요~~

  • 59. 한가지 더님
    '17.2.23 9:43 PM (116.40.xxx.2)

    넘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 야호
    '17.2.23 9:51 PM (183.107.xxx.245)

    이 글 읽고 울 아들놈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주 위로가 되네요 ^^

    군대갔다와서도 그러네요

    허허허!!! ^^

  • 61. ..
    '17.2.23 10:03 PM (211.224.xxx.236)

    요즘 새아파트가보니 좋은점이 현관서 집안이 안보이게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쇼파에 누워서 그냥 티비봐도 되는

  • 62. 닉네임안됨
    '17.2.23 11:04 PM (119.69.xxx.60)

    예전 집에 살때 우리집 모습이네요.
    띵동 소리나면 각자 방으로 숨어있다 배달원 가고 나면 모여 드는 모습이요.
    지금집은 현관에서 집안이 전혀 보이지 않는 구조라 제가 나가면서 식구들에게 중앙 현관 열라고 명령( ?)하고 집 현관 에서 기다립니다.
    배달 어플 이용하면 돈 계산 안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 63. 웃다가 울어요ㅋㅋ^.ㅜ
    '17.2.23 11:57 PM (110.70.xxx.156)

    배 튀어나온 빤스맨이 소파에..
    아..눈물 나요ㅋㅋㅋ

  • 64. ㅋㅋㅋㅋ
    '17.2.24 1:26 AM (59.25.xxx.179)

    ㅁㅊㄴ 처럼 웃어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82 8년차 이렇게 웃긴 처음요

  • 65. ㅋㅋㅋ
    '17.2.24 8:28 AM (124.54.xxx.157)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 나홀로
    '17.2.24 8:35 AM (58.148.xxx.66)

    세트 시키면 일회용기에 봉지째주니까 현관문밖에서 주고받고하는데 이번에 다른중국집시키니
    일회용기아닌 그릇째 철가방들고 오셔서 현관문 확열고들어와 바닥에 놓아주더라구요~
    집엉망이어서 깜놀했시유~ㅋㅋ
    다른곳도 나홀로 세트~그릇째주나요?

  • 67. 제가 내성적이라 뭔지 알아요
    '17.2.24 8:41 AM (124.199.xxx.161)

    조금씩 바뀌죠

  • 68. ㅋㅋㅋ
    '17.2.24 8:45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두번째 글 너무 웃겨요
    우리집도 아들이 그랬는데
    어느순간 지가떡하니 받더라고요
    남자니까 왠지 기가 받아야될것같은 의무감이라나..
    대신 시키고 옷부터 외츨복으로 갈아입고 기다림
    받고 옷후다닥 벋고 그동안 다른가족들은
    먹기좋게 배열하고 물 따르고 티비 틀고
    대충이렇게 역활분담됩니다

  • 69. 한가지 더더
    '17.2.24 9:40 AM (121.180.xxx.159)

    댓글 재미나다니
    해외에서 치킨주문한 이야기 해드릴께요
    남편두고 여행간적 있었는데
    저녁밥 먹었냐니 치킨한마리 주문해달라는거예요
    여기 국제통화라고 당신이 하라니깐
    자기 그런거 못한답니다
    한번도 안해봐서리 헐.....
    어의없었지만 굶을까봐 땡땡치킨에 주문해줬어요
    여행다녀와서 치킨 잘먹었냐니 통화버튼 누르고 문열림을 해야하는데
    아마 문열림만하니 공동현관문이 안열려
    치킨주인장이 가르쳐줘 열었다나 어쨌다나
    한번도 자기손으로 문열어 준적이 없으니...
    그때 딱한번 자기손으로 돈주고 받으적 있네요
    어이구~~~어떻게보면 웃긴데 마냥 웃을일만도 아니고
    아마 여기 댓글보니 남편도 어릴때 한번도 받아본적없으니
    결혼해서 쭈욱 그런듯합니다

  • 70. 근데요
    '17.2.24 10:55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딴지걸어 죄송한데
    저는 저런 아들 남편 안좋은 편견이

    어릴때부터 친정오빠가 딱 저랬어요
    낯가림이 심해서

    지금 지 앞가림도 못하고 살아요
    전문직이나 공무원 혹은 자기 커리어 일 외에는
    넉살 좋고 번죽좋으면 아무거라도 할 깜이 되거든요
    그게 불가능한거죠

  • 71. 우와
    '17.2.24 11:22 AM (211.243.xxx.142)

    숨는다는 애들이 많네요. 울 아이 부끄럼 많이 타는 애인데도 배달오면 팬티바람 아님 물건 잘 받거든요. 돈도 알아서 건네기도 하고요. 울 집은 숨는 사람 없어 그런지 숨는다는 게 신기하네요. ^^

  • 72. ㅎㅎ
    '17.2.24 11:23 AM (112.217.xxx.251)

    저 아는 집 고딩 아들은 친구들이 배달 많이 한다고 음식 시켜놓고 님 아이처럼 방에 들어가 잇는데요
    아는 애들 올거 같다고^^

  • 73. ㅋㅋ
    '17.2.24 12:07 PM (110.9.xxx.111)

    많이들 그러시구나...ㅎㅎㅎ 저도 웬지 모르게 창피하긴 해요. 어색하기도 하고...

  • 74. ㅋㅋ
    '17.2.24 12:32 PM (116.120.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대표로 받는 사람 빼곤 초인종 소리 나면 다 숨으러 뛰어갑니다 왜 그런지?? 문제도 저도..

  • 75.
    '17.2.24 12:32 PM (121.141.xxx.53)

    딴지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왜 숨는 거예요??
    제 주위에도 그런사람들은 없어서...--;;

  • 76. ㅇㅇ
    '17.2.24 2:34 PM (220.72.xxx.63)

    ㅋㅋ댓글 넘웃겨요~ 전 배달원 오면 문앞에서 대기타다가
    얼른 돈드리고 얼른 가시라고 하는데 제가 창피해서요..ㅠ
    왠지 밥안해먹고 시켜먹는 게으른 주부같아서

  • 77. ...
    '17.2.24 2:39 PM (130.105.xxx.64)

    우아 저같은 분들 또 있네요. 반가워라...
    저는 주문하는 걸 못해요..부끄럽다기 보다는 두려울 정도로...40넘으니 좀 괜찮아졌어요 ㅠ

  • 78. ㅎㅎㅎ
    '17.2.24 3:07 PM (220.86.xxx.144)

    남편이 아내는 들어가 있으라고 하신단 분들 안전상 그런거 아닐까유
    저희 집은 주문은 제가, 받는 건 남편, 꼬맹이는 나가지말래도 굳이~ 가서 존재표출ㅎ 낮에 꼬맹이와 여자 혼자 있다는거 티내지않고 싶은데 말입니다ㅎㅎ

  • 79. 우리집만.
    '17.2.24 3:34 PM (119.70.xxx.90)

    우리집만 그런게 아녔어요. 자기들이 주문하것도 안받아요. 정말 이해가 안됐는데, 아들두놈이 서로 미루기에 왜 저래? 했더니.. ㅎㅎ

  • 80. 추노
    '17.2.24 3:47 PM (112.218.xxx.181)

    ㅋㅋㅋㅋ너무 웃다가 더워져서 겉옷 벗었네요.
    추노 머리 얘기에 링크 걸리고, 알면서도 다시 한번 보고, 글 다시 보고 ㅎㅎㅎ

  • 81. ...
    '17.2.24 4:24 PM (114.204.xxx.78)

    2번글 ㅋㅋㅋ 저도 배달오면 울신랑이 숨어요

  • 82. ...
    '17.2.24 5:10 PM (114.204.xxx.78)

    진짜 재밌네요 배달음식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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