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시어머니는 본인 딸의 자녀가 최고로 잘난 줄 아시나요?

어어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7-02-23 16:30:38
원래 시어머니는 본인 딸의 자녀가 최고로 잘난 줄 아시나요?
저희 시어머니도 남매 키우셨지만 딸에 대해 각별하시고
정도 많으세요~ 지금도 한동네 사시구요
저희는 좀 멀리 살구요
근데 유독 외손자손녀는 특별하고 잘나고
엄청나게 뛰어나다도 말씀하세요
보통 5~7세 아이들은 엄마랑 놀아 달라고 하고
편식도 하잖아요
저희집 애들이 편식하거나 저랑 놀아달라하면
시누애들은 골고루 잘먹고 혼자서도 잘논다고 이런식으로
비교하면서 교묘하게 기분나쁘게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혼자서 기저귀 다떼고 똑똑하다고 강조하시고
틈만나면 자랑하시구요~~
뭐 제가 그런거 하나하나에 기분나빠 하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은 스팀나요 ㅠㅠ
정말 시어머니는 이러시는 건가요 원래??
IP : 182.225.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3 4:34 PM (223.62.xxx.112)

    어리석은 분들일수록.
    암튼 어리석어요들.

  • 2. ㅇㅇ
    '17.2.23 4:36 PM (49.142.xxx.181)

    ;;;;
    아들 바라기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모든 시어머니가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시어머니가 지구상에 한 열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기혼 아들있으면 다 되는게 시어머닌데;;;

  • 3. ...
    '17.2.23 4:37 PM (114.206.xxx.150)

    각별한 딸과 한동네 살고있는 외손주들과 멀리 사는 친손주들 중에 누구를 더 자주 보고 정도 깊겠어요.
    시어머니에게 각별한 내 아이들 vs 멀리 떨어져 살아 가끔 봐서 그냥 저냥인 내 아이들 중에 선택하라면 전 생각할 것도 없이 멀리 떨어져 사는거 선택하겠어요.
    사람이 다 좋은 것만 움켜쥐고 살 수 있나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시어머니께서 외손주들 칭찬할때마다 가끔씩 보는 덕이다 생각하고 말겠어요.

  • 4. 가까이
    '17.2.23 4:44 PM (223.62.xxx.74)

    에서 자라는 거 본 손자녀가 가장 예뻐요
    외손친손 할 거 없이 첫손자녀는 각별하구요

  • 5. 제경우
    '17.2.23 4:53 PM (121.166.xxx.46)

    제경우는 제딸이 첫손녀이고 시누애가 제애보다 9년뒤에 태어났는데도 외손주만 좋아하고 챙기더라구요

  • 6. aa
    '17.2.23 5:08 PM (121.131.xxx.50)

    어디선가 읽었는데
    동물적인 본능으로 딸의 자녀를 더 가까이 느낀대요
    며느리가 낳은 자식은 자기 핏줄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남편도 자기 핏줄인지 확실히 하느라 역사적으로 정조대등등의 아이디어까지 나오죠)
    내가 낳은 딸이 낳은 자식은 산부인과에서 바뀌지 않는 한 내 핏줄이죠

  • 7. ....
    '17.2.23 5:16 PM (1.244.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는 태어날 때 이미 평생쓸 난자를 다 가지고
    있는데 그 난자를 만들어 준 사람이 친정 어머니죠.
    외손주가 가지고 있는 모계 혈통은 외할머니가
    엄마를 잉태했을 때 만들어 준 거예요. 당연히
    각별하죠. 아들의 정자는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만들어 내는거지 엄마가 만들어주는게 아니죠.

  • 8. 요기요
    '17.2.23 5:38 PM (49.196.xxx.236)

    저희 시누이 딸 아주 못되서
    시어머니도 아예 말도 안섞어요
    사람 나름이죠

  • 9.
    '17.2.24 8:57 AM (14.75.xxx.7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결혼시에도 시어머니가 그자리에서 시누칭찬하면서
    똥만빼고 버릴게없는 딸이라고 하셨어요
    제딸의 장점은 모두시누커갈때와같고
    단점은 직접적으로 저를지칭하진않지만 누굴닮은지는 모르겠다란 간접적인표현방법을 쓰십니다
    남편은 시누닮으면 시집못간다 하고 있고
    이말듣는 시어머니 버럭 하내며
    안간거지 못간건아니다
    헤어져도 남자탓 .그집안탓항상합니다
    정작시누는 사람은 괜찮기에 시어머니 말엔 신경쓰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475 민주당 경선 방식이요 민주당 경선.. 2017/03/02 385
657474 아~ 김과장~ 7 .. 2017/03/02 2,915
657473 여자분들 음식배달시킬때 절대조심하세요!!! 34 무서운세상ㅇ.. 2017/03/02 25,676
657472 전원책은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7 정권교체 2017/03/02 2,132
657471 양파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1 양파야 2017/03/02 913
657470 당뇨 남편과 사는거 참 힘들고 우울하네요. 41 당뇨인 2017/03/02 22,103
657469 순복음과 은혜와진리 8 ........ 2017/03/02 1,050
657468 허리디스크 다리 방사통이 심해요 도와주세요 31 ㅜㅜ 2017/03/02 10,972
657467 6학년담임선생님 애기엄마 2017/03/02 1,184
657466 썰전 보고들 계시나요? 1 지금 2017/03/02 1,584
657465 유시민 작가 보해양조 사외이사 수락에 숨은 뜻은? 1 ... 2017/03/02 2,490
657464 저희동네 냇가에 화학물질 투척 뉴스에 떴네요ㅜㅜ 7 하하하 2017/03/02 3,016
657463 마음이 안잡혀요. 의사와 선보라는 부모님 11 피스타치오1.. 2017/03/02 5,489
657462 작년 더워에 놀라 일찌감치 에어컨 샀어요. 9 2017/03/02 2,308
657461 배칠수 전영미의 정치인 성대모사 레전드(큰웃음보장) 6 sss 2017/03/02 1,423
657460 아 진짜 맘스까페 무식한 엄마들... 55 qwer 2017/03/02 17,487
657459 내가황교안이라면 1 ........ 2017/03/02 507
657458 오사카 길거리서 한국관광객에 '스프레이 테러' 발생 3 샬랄라 2017/03/02 2,046
657457 잘가라 안희정. 29 마음정리 2017/03/02 5,109
657456 발음 좋아지게 하는 법 아시는 분 4 직딩 2017/03/02 1,710
657455 드라마 보다가.. 3 ccc 2017/03/02 791
657454 저는 여긴가 마클인가 학교 엄마들에 대한 인상적인 단한줄 정의 1 ㄴㄴㄴ 2017/03/02 1,159
657453 근데 자유당과 연정안하면 법안 통과 한개라도 가능한가요? 5 현실 2017/03/02 499
657452 아이가 기숙사에 있는 분들 허전하지 않으세요? 24 .. 2017/03/02 4,510
657451 짠돌이 남자 중에 이런 성격은 뭘까요? 3 ..... 2017/03/0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