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제가 싫은가봐요

쓰담쓰담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7-02-23 16:12:05
아이 어릴때 제가 직장다녀서 시가에서 5개월 컸어요,
(처음부터 시가의 갑질이 심해서 어쩔수없이 직장다녔어요ㅠ)
그후로 데려와서  저와 애착이 잘 안되는걸 느꼈어요ㅠ

그래도 저도 노력하는 반면,
아이가 너무 잘 안먹고 속타게 하니 저는 참다참다 분노폭발하고,
늘 전쟁통이었어요,

그래도 초등고학년인 지금 아이가 착하게 크고, tv 만화 보다가도  누군가 희생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렇게 슬피 울고
마음도 따뜻한거 같은데,(학교샘도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예쁜 학생이라고)

유독 저한테만 꽥꽥 거리네요ㅠ

좀전에도 학원 갈 시간 3분전이 되었는데도 식탁에 앉아서 뭘 하고 있길래,
제가 준비하자 말했는데,
기분나쁘다고 툴툴거리니 저도 기분이 안좋구요,
저 나름대로 부드럽게 말했는데,
아이는 자기도 알고 준비하려했는데 김샜다네요ㅠ

그정도로 김샐만한 일인가요?

아이가 툴툴거리니 저도 기분나빠서 나가는데 가든가말든가 해버렸어요ㅠ
제가 그릇이 작아서 육아가 힘들기만 하네요ㅠ
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찌 하나요?

IP : 112.14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2.23 4:16 PM (182.221.xxx.13)

    초등고학년이면 사춘기 슬슬 시작될시기예요
    아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내사랑 영원해 하셔야죠

  • 2. ㅇㅇ
    '17.2.23 4:29 PM (180.230.xxx.54)

    그 때는 하루도 안 빼놓고 끼고 키운 자식도 엄마말 안 들어먹는 시기에요

  • 3. 아이
    '17.2.23 4:31 PM (39.7.xxx.48)

    아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내사랑 영원해 하셔야죠

    ㅡㅡㅡㅡㅡ전형적인 대한민국 아들엄마들의 우쭈쭈양상

    밥맛없어 진짜

  • 4. ㅋㅋㅋ 윗님
    '17.2.23 4:39 PM (122.36.xxx.91)

    진짜 빵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

  • 5. ^^
    '17.2.23 6:41 PM (211.110.xxx.188)

    사춘기 시작입니다 사춘기는 부모가 제일싫을때고 만만한 엄마에게 화풀이하는때입니다고 생각하네요 앞으로 더 심해질거니 릴랙스 릴랙스

  • 6. 원글
    '17.2.23 7:47 PM (112.148.xxx.86)

    네,모두 감사드려요,
    그럼 아들이 까칠할때 제가 어찌 반응해야 하나요?
    그냥 내버려두나요? 점점 버릇없어질까봐서요ㅠ

  • 7. 원글
    '17.2.23 7:48 PM (112.148.xxx.86)

    근데 우리애는 유치원따부터 나가서 기센 애들에 치여 꼼짝못하더니 당한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저한테 풀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925 페이스북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2017/04/06 296
669924 선관위, 고용정보원에 7일까지 문재인 아들 자료 제출 요구 8 문유라 2017/04/06 623
669923 일반 초등학교 영어교사라 함은 정교사가 아니지요? 8 문의 2017/04/06 1,370
669922 문재인도 조폭과 사진? 25 루팽이 2017/04/06 1,111
669921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 성 = 주말 호프타임!!!!.. 5 무무 2017/04/06 681
669920 누굴 선택할까요 15 2017 대.. 2017/04/06 524
669919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장모 "지난해 숨진 딸 학대 .. 14 무섭다 2017/04/06 6,494
669918 보이스카우트 바다3 2017/04/06 317
669917 저희형편에 해외여행은 어떨까요? 15 ;; 2017/04/06 2,054
669916 안철수 전주 조폭과 사진 찍었다 20 녹조라떼궁민.. 2017/04/06 1,535
669915 쇼팽 피아노곡중 아이들이 칠만한게 있을까요? 3 폴란드 2017/04/06 945
669914 대명리조트 소노빌리지와 쏠비치 차이 3 .. 2017/04/06 2,170
669913 오빠 미안해 3 외동맘 2017/04/06 964
669912 '박사모'정광용, MB가 안철수 밀라고 지시 48 설명좀 2017/04/06 2,377
669911 조급한 시람들 특징이 4 ㅇㅇ 2017/04/06 1,539
669910 국민의당 부산경선도 차떼기...에휴 10 또릿또릿 2017/04/06 700
669909 부부사이 좋은 경우 10 ... 2017/04/06 3,790
669908 회전근개파열인거 같은데 운동으로 증상 없애신분 계신가요? 7 지혜를모아 2017/04/06 1,595
669907 해외 부재자 신고 마감됐네요 해외부재자투.. 2017/04/06 352
669906 6월에 해외여행을 간다면요? 12 조언부탁 2017/04/06 1,195
669905 이번 선거 프레임이 어느정도 잡혀가는군요 26 ㅇㅇ 2017/04/06 834
669904 호남분들이여! 당신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13 꺾은붓 2017/04/06 578
669903 원래 30중반부터 살 잘 안빠지나요?? 14 좌절 2017/04/06 2,435
669902 지금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가 안철수 조폭이네요? 13 뭐냐 2017/04/06 733
669901 문캠 네이버부사장 영입했다더니 22 진짜적폐 2017/04/06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