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제가 싫은가봐요

쓰담쓰담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7-02-23 16:12:05
아이 어릴때 제가 직장다녀서 시가에서 5개월 컸어요,
(처음부터 시가의 갑질이 심해서 어쩔수없이 직장다녔어요ㅠ)
그후로 데려와서  저와 애착이 잘 안되는걸 느꼈어요ㅠ

그래도 저도 노력하는 반면,
아이가 너무 잘 안먹고 속타게 하니 저는 참다참다 분노폭발하고,
늘 전쟁통이었어요,

그래도 초등고학년인 지금 아이가 착하게 크고, tv 만화 보다가도  누군가 희생하는 장면이 나오면 그렇게 슬피 울고
마음도 따뜻한거 같은데,(학교샘도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예쁜 학생이라고)

유독 저한테만 꽥꽥 거리네요ㅠ

좀전에도 학원 갈 시간 3분전이 되었는데도 식탁에 앉아서 뭘 하고 있길래,
제가 준비하자 말했는데,
기분나쁘다고 툴툴거리니 저도 기분이 안좋구요,
저 나름대로 부드럽게 말했는데,
아이는 자기도 알고 준비하려했는데 김샜다네요ㅠ

그정도로 김샐만한 일인가요?

아이가 툴툴거리니 저도 기분나빠서 나가는데 가든가말든가 해버렸어요ㅠ
제가 그릇이 작아서 육아가 힘들기만 하네요ㅠ
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찌 하나요?

IP : 112.14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2.23 4:16 PM (182.221.xxx.13)

    초등고학년이면 사춘기 슬슬 시작될시기예요
    아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내사랑 영원해 하셔야죠

  • 2. ㅇㅇ
    '17.2.23 4:29 PM (180.230.xxx.54)

    그 때는 하루도 안 빼놓고 끼고 키운 자식도 엄마말 안 들어먹는 시기에요

  • 3. 아이
    '17.2.23 4:31 PM (39.7.xxx.48)

    아들이 아무리 지랄해도 내사랑 영원해 하셔야죠

    ㅡㅡㅡㅡㅡ전형적인 대한민국 아들엄마들의 우쭈쭈양상

    밥맛없어 진짜

  • 4. ㅋㅋㅋ 윗님
    '17.2.23 4:39 PM (122.36.xxx.91)

    진짜 빵터졌습니다 ㅎㅎㅎㅎㅎ

  • 5. ^^
    '17.2.23 6:41 PM (211.110.xxx.188)

    사춘기 시작입니다 사춘기는 부모가 제일싫을때고 만만한 엄마에게 화풀이하는때입니다고 생각하네요 앞으로 더 심해질거니 릴랙스 릴랙스

  • 6. 원글
    '17.2.23 7:47 PM (112.148.xxx.86)

    네,모두 감사드려요,
    그럼 아들이 까칠할때 제가 어찌 반응해야 하나요?
    그냥 내버려두나요? 점점 버릇없어질까봐서요ㅠ

  • 7. 원글
    '17.2.23 7:48 PM (112.148.xxx.86)

    근데 우리애는 유치원따부터 나가서 기센 애들에 치여 꼼짝못하더니 당한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저한테 풀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663 안설희 영상 분석 53 딴지 2017/05/01 4,128
681662 심상정은 트위터에 자기 지지율 오른거 자랑 15 대선뽕 2017/05/01 1,921
681661 폭식증 걸렸는데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폭식 2017/05/01 2,195
681660 편파적인 대선여론조사 실태 - 소문으로만 듣던 엉터리 여론조사가.. 1 ........ 2017/05/01 527
681659 후보별 증세규모/증세방안 자자 2017/05/01 244
681658 요실금 수술 추천... 8 ... 2017/05/01 1,851
681657 싱크대 하수구 망 스텐으로 바꿨는데 물이 더 안내려가네요 ㅠ 2 redan 2017/05/01 1,592
681656 문재인 1번가 사은행사해요^^ 6 진주귀고리 2017/05/01 1,542
681655 날파리때문에 미치겠어요. 3 날파리 2017/05/01 1,575
681654 잘하고 있는 걸까요.. 2 2017/05/01 485
681653 역적 넘 슬프고 잼있어요 5 봄은간다 2017/05/01 1,687
681652 이보영 연기 진부해요 13 제목없음 2017/05/01 5,121
681651 성재기 투신 찍은 기자들 처벌 안받았나요? 2017/05/01 699
681650 민주주의와 국민에 대해 진심이 없는자 끝네 꼬꾸라짐 3 ㅗㅗ 2017/05/01 390
681649 여론조사는 ‘어음’... 투표하지 않으면, 어음 ‘부도’납니다 1 고딩맘 2017/05/01 305
681648 답답해서요 1 . . . 2017/05/01 358
681647 도저히 새벽형 인간이 되질 못하겠어요 2 현대정주영 .. 2017/05/01 1,197
681646 안설희 얼굴 첨봤어요 11 흐음 2017/05/01 3,831
681645 손주가 있다면 맡기고픈 후보 14 웃겨요 2017/05/01 1,358
681644 성인 분리불안장애일까요? ㅠㅜ 4 휴우 2017/05/01 2,125
681643 외모말고 유머가 있는 사람이면 9 ㅇㅇ 2017/05/01 1,974
681642 장제원 김성태 황영철 이 비겁하고 약은 인간들 33 국감 2017/05/01 3,647
681641 예비역 대장 등 118명,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1 ........ 2017/05/01 513
681640 예상 단일화 시기는 5월3일~4일 4 옛언 2017/05/01 1,100
681639 신용카드 하나는 갖고있는게 좋을까요? ? 8 밤하늘 2017/05/01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