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커피숍을 하는데요 (프렌차이즈예요)
남동생이 곧 새로운 사업을 오픈해요
그래서 그 커피숍을 제가 인수를 하려고 하는데요 (친정부모님이 돈을 해주신대요)
커피숍 하고 있으면 시댁 일에 불려다닐 일 없을까요
(시부모님이 비상식적인 분들이라 상종조차 하기 싫어요.)
이제 저는 남편하고 싸울 기력도 없고
일 핑계 대며 좀 빠지려고 하거든요
제가 원하는건 딱 명절때만 시댁에 가고 싶어요
생신이며 제사며 어버이날 따위 챙겨주고 싶지가 않아요
그동안은 차로 5시간 넘는 시댁 일년에 기본 열번 이상은 다녔어요
전업이었거든요
그런데 커피숍 인수하면
그냥 남편 혼자 가라고 하려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커피숍 하시는 분들 보통 어떤가요
딱 명절말곤 바쁘단 핑계 어떨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일을 해야 시댁과 안엮일까요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7-02-23 15:36:17
IP : 117.111.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명절에 더 바쁘다고 하세요
'17.2.23 3:51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시집은 내가 휘둘리지않게다는 내의지가 더 중요해요.
돈번다고 돈 내놓으라고 할수도 있으니까요.
감정도 돈도 니들 맘대로 나를 휘두르지못한다고 맘 강하게2. ..
'17.2.23 3:54 PM (180.229.xxx.230)시가때문이 아니어도 못가요
요즘은 명절날도 오전빼곤 다열어요3. 시집이 막장이면
'17.2.23 4:01 PM (218.237.xxx.131)커피숍에 찾아와서 앉아있을수도 있고
사업하는 며느리 덕좀 보자 할수도 있고
물장사 한다고 비아냥거릴수도 있어요.
차라리 바쁜 직장에 취직했다고 말하고
커피숍하는걸 비밀로하시던가요4. 막장은
'17.2.23 4:02 PM (121.170.xxx.240) - 삭제된댓글커피숍에 친지들 한무더기 데리고 올 수도 있어요.
와서 소리소리 지를 수도 있구요5. zz00
'17.2.23 4:07 PM (49.164.xxx.133)차로 5시간이나 걸리는데 오시기야 하겠어요
생신일때 그냥 알바 못구해서 못 내려간다 하시면 좋은 핑계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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