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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아들,둘째딸 가진 아이엄마에게 딸 둘 가진 엄마가 한 소리

.....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17-02-23 11:15:59
애들 둘 놔두고 외출 못 하겠네...

6년전 초등 입학식 다음날 모임에서
아들ㆍ딸 순서대로 둔 엄마들 앞 에 떠들던 소리
그 엄마는 딸 을 둘 둔 엄마예요
이제와서 후회되는 건 그때
그집도 아빠랑 딸 둘 놔두고 외출 삼가하세요...

라는 말 못한것

그때 그 아이들이 커서 중학생이 되었는데
그 집 딸
온갖 비행 다 하고 다닙니다 말썽이라고 말 하기엔 좀 무거운
짓 들 을 하고 다니죠
담배ㆍ폭력ㆍ금품갈취ㆍ육체적인 남자문제...

걱정의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걱정받던 아들들은 반듯하고 멋지게 자라고 있구요ㅎㅎ

자신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는게 참 ..,우습죠
IP : 221.145.xxx.2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ㅅㅂㄱ
    '17.2.23 11:22 AM (121.138.xxx.187)

    그 엄마가 뭔가 꼬였네요.

    그치만, 단순호기심으로 실수가능해요.
    저희도 터울많은 남매인데요.
    첫째가 아직도 어린애같지만, 둘만 놔두고 외출은 안해요.
    둘째딸은 꼭 데리고 나가요.

  • 2. 입바른 소리
    '17.2.23 11:24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한 건 맞지만 자식일은 장담하는 거 아니래요.
    그 때 그런 말 한 것으로 죄값 받는 것 같아 고소하시겠지만
    나중 일 또한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는 거라서.. 인생 참 길죠.

  • 3. ...
    '17.2.23 11:26 AM (59.20.xxx.28)

    그런 미친 소리를 아직까지 가슴에 품고 계셨네요
    미친소리는 무시하고 잊어버리든 그때 한 말씀 하시지.
    저두 딸 둘 엄마지만 옆에 있었더라면 저절로
    욕 나왔을것 같아요.

  • 4.
    '17.2.23 11:2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남매는 모르겠고
    저흰 사촌들끼리 엄청 친했고 지금도 친한데
    초등학교때 쯤 오빠들이 저랑 제 또래 여자친척이 잘 때 팬티 들춘적 있어요.

    호기심이라 다음날 저희에게 말하고 저흰 막 짜증내고. 애들이라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지금 다 30대 후반인데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네요ㅎ 말하면 미안해서 죽으려할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흘러 그 여자 친척 아들이랑 사촌오빠 딸이랑 방에서 놀면 여자친척이 애들에게 문열고 놀라고 한다는 ㅋㅋ

    근데 순진하고 착한 오빠들이니 그 정도였지 찬족 사이에 사고 나는 경우 많을거 같아요.

    무조건 조심이 답.

  • 5.
    '17.2.23 11:3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남매는 모르겠고
    저흰 사촌들끼리 엄청 친했고 지금도 친한데
    초등학교때 쯤 오빠들이 저랑 제 또래 여자친척이 잘 때 팬티 들춘적 있어요.

    호기심이라 다음날 저희에게 말하고 저흰 막 짜증내고. 애들이라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지금 다 30대 후반인데 기억이나 하려나 모르겠네요ㅎ 말하면 미안해서 죽으려할거 같은데...

    세월이 흘러흘러 그 여자 친척 아들이랑 사촌오빠 딸이랑 방에서 놀면 여자친척이 애들에게 문열고 놀라고 한다는 ㅋㅋ (유딩들인데 병원놀이하다 걸렸다나)

    근데 순진하고 착한 오빠들이니 별일 없었지만 친족 사이에 사고 나는 경우는 있을수도 같아요.

    무조건 조심이 답.

    물론 남매엄마에게 그런말 한건 헐이네요. 사실 친남매면 이성으로 안 보이지 않나?

  • 6. ...
    '17.2.23 11:35 AM (121.141.xxx.146)

    말 안해도 남들도 다 알아서 조심해요. 제 자식이나 잘 챙길 것이지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랑 그걸 남들 앞에서 떠드는 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죠.
    걍 본인 수준 드러내는 것일뿐

  • 7. ...
    '17.2.23 11:36 AM (221.151.xxx.79)

    한심한 댓글들. 그나마 쉬쉬하는데도 불구하고 의붓아버지보다 친부에 의한 성추행 성폭행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조심하려면 딸 낳고 무조건 남편하고 별겨하셔야죠 누구한테 조심타령인지.

  • 8. ....
    '17.2.23 11:36 AM (221.157.xxx.127)

    어머 미친년이네요 너 오빠한테 당하고 자랐나봐하시지 다 자기경험만큼 세상 보는데

  • 9.
    '17.2.23 11:37 AM (180.70.xxx.147)

    이건 직접 목격담인데요
    누나랑 남동생이 같이 그렇게 하는 것도 봤어요
    부모 눈 피해서 집 근처에서 호기심이죠
    요즘은 하도 쉽게 음란물을 접하니 애들이
    호기심에 그렇게 해보더라구요

  • 10. ....
    '17.2.23 11:42 AM (110.70.xxx.63)

    근데 저아는분도 아들이 사춘기 되니..
    딸하고 둘만 집에 있게 안하더라구요.
    항상 회식할때도 일찍 가고 그러던데..
    이유를 물어보니 그리 답했어요.
    그때는 그말듣고 좀의아했어요.

  • 11. 그집딸
    '17.2.23 11:46 AM (221.145.xxx.244)

    남자애들 손 잡아서 자기 가슴에 갖다대고
    남자애들 엉덩이 주무르고 낄낄대며 다닙니다
    공부만 하는 순진한 부류의 남자애들이 대상이지요
    누가 누굴보고 조심볼거예요 하라는건지
    위에 조심하시란분들
    남매끼리 엔조이 했다는 댓글분들
    본 건 알겠고 본인들은 입찬 소리 못하겠네요
    자식대가 아니면 손주 대 에서라도
    열심히 지켜보세요
    당신들 손주들끼리 엉켜 있지는 않은지
    남의 자식들이 엉켜 있는 걸 어찌 보셨는지
    내 자식 단속은 각자 알아서 잘 하는 걸로ㅎ

  • 12. ㅇㅇ
    '17.2.23 11:48 AM (49.142.xxx.181)

    전 사춘기 아들딸만 두지 않는 엄마 나름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그집 딸의 그런 문제들은 도대체 어떻게 아셨대요?
    육체적 남자관계 이런건 뭐 소문나서 아는건가요??
    그 엄마보다 원글님이 더 꼬이신듯 ㅉㅉ

  • 13. ㅇㅇ댓글자
    '17.2.23 11:50 AM (221.145.xxx.244)

    전교는 물론 마을주변 3개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니 알지요ㅎㅎ
    학폭위가 열리고 온동네에 그 애 조심하라는 적색경고가 나고
    어떻게 알았냐구요?우리애랑 붙었을까봐요?
    ㅉㅉ
    그런 자식 하나 두셨나봅니다
    힘내십시오

  • 14. ㅇㅇ
    '17.2.23 11:58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ㅉㅉㅉㅉ
    뭔 그런 자식을 둬요? 난 자식 없소만 ㅉㅉ

  • 15. ㅇㅇ
    '17.2.23 12:00 PM (49.142.xxx.181)

    ㅉㅉㅉㅉ
    뭔 그런 자식을 둬요? 난 다 큰 자식 하나밖에 없소만 ㅉㅉ
    이리 오바 육바질하면서 난리치는거 보니 본인네 애들이 뭔가 있어서 캥기긴 하나보오?
    댁의 식대로 말하자면 그런거잖소.. 그런 자식 뒀으니 이렇게 난리굿을 치면서 댓글 달아대겠죠..

  • 16. ㅇㅇ
    '17.2.23 12:01 PM (115.139.xxx.208)

    저 엄마가 미친소리 했고 어이없는 이야기 한 거 맞아요. 남의 애 두고 입찬 소리했다가 문제 딸로 부메랑 맞고 있으니 인과응보구요.

    하지만 원글님,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 일이고 원글님 자녀들을 반듯이 잘 자랐는데 왜 굳이 화를 가슴에 묻어두고 계세요... 다 버리시고 그런 엄마, 그런 딸이 구성원인 그 가족을 잊고 사시고 혹은 너그럽게 불쌍하다 여기시면 어떨까요.

    다른 댓글들에까지 너무 화를 내시니 진정하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감히 몇 자 적습니다.

  • 17. ...
    '17.2.23 12:09 PM (211.59.xxx.176)

    남에 자식 비행에 신이 나셨네
    옛날 나한테 입찬 소리 한 엄마 자식이 비행 저지른다고 것 봐라 고소해하는 님도 그 엄마만큼 별로에요
    엄마들 모이면 이소리 저소리하다 실수도 하고 그래요
    솔직히 뭐 그리 건전한 얘기들을 할 수 있겠어요
    말 많은 푼수떼기 엄마인가보다 흘리고 말면 될것을
    이런 꽁한 아줌마가 더 싫네

  • 18. ㅁㅁ
    '17.2.23 12:13 PM (223.38.xxx.42)

    진짜 재수없는여자네요..사춘기애들 조심시키는거야 엄마가알아서하겠지만 대놓고 저따위로말하다뇨..별 미친년을다보겠네

  • 19. ...
    '17.2.23 12:30 PM (59.20.xxx.28)

    저위에 댓글 단 딸 둘 엄마인데요. 미친소리 자체는
    그냥 미친 소리예요.
    이미 오래전 일이고 잊어버리실 만도한데
    그 집 딸의 행실에 대해선 과하신듯 하네요.
    자식일은 아무도 장담 하지 못하기에 남의집
    아이에 대해서도 함부로 재단해선 안된다 생각해요.
    일부 댓글들도 만에 하나 일어날지도 모를 일
    조심해야 한다지 꼭 그렇게 될거라고 악담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 엄마와의 기분 나빴던 일과
    그 집 딸의 행실을 하나의 맥락으로 간주해서
    비약하는거 별로 어른스럽지 못해요.

  • 20. 000
    '17.2.23 12:36 PM (116.36.xxx.23)

    그집딸 행실이 그 지경이면
    원글님이 여기다 쓰실 만 한데요?
    남매간에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랑 그걸 남들 앞에서 떠드는 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죠. 22222

  • 21. ....
    '17.2.23 12:53 PM (203.244.xxx.22)

    초등학교 4~5학년도 아니고,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할 말은 아닐것같은데;;;
    그 엄마말이 틀린건 아니에요. 특히 오빠, 여동생 조심하라는거 82에서 저도 처음 알았네요.
    저는 외동이고, 아이도 어려서 몰랐어요.
    아마 그 엄마가 걱정스런 말투가 아니라 매우 기분나쁘게 말했나봐요. 6년이나 맘속에 품고 계셨다니;

  • 22. ㄹㄹ
    '17.2.23 12:53 PM (222.97.xxx.227)

    신이 나셨네요
    나이값 못하고
    그 옛날 일을 딱 품었다가 이때다 싶어 나발부는 모양새란.
    성격 안좋네요
    뭐 그아짐으로 인한 피해도 없구만
    한소리 못한게 후회?
    뒤끝 장난아닌 이런사람 어찌 가려냅니까?
    알려주세요들~~~

  • 23. 보통하는 얘기는
    '17.2.23 1:2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한귀로듣고 흘리세요
    실제로 근친상간이나 사촌 성폭력이 가장 많데요
    하지만 그건 통계일뿐인거죠

    그냥 입다물고있으면 성공한겁니다
    잘하셨어요

    그엄마가 그러던지 말던지 딸을 잘키우던지는 그엄마 몫이죠

  • 24. 그게 사실이긴한데
    '17.2.23 1:50 PM (14.45.xxx.244) - 삭제된댓글

    그걸 입밖에 내는건 정말 미친거죠
    남의 집 아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한건데
    그 엄마에 그 딸들이네 하고 지나가심이..

  • 25. 원글님이해
    '17.2.23 4:25 PM (180.66.xxx.19)

    예전일 아직까지 품고있냐는 댓글도 있지만
    원래 자식 이야기는 자기자신보다 예민하고
    아프게 들립니다. 때문에 안 잊히는거구요.
    남의 자식 일에 함부로 나불대는 인간들
    좋은 꼴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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