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케아가 왜인기인지 모르겠어요

캐나다 조회수 : 15,835
작성일 : 2017-02-23 04:56:20
여긴 캐나다인데요. 이곳은 워낙에 기존가구들이 비싸요. 이케아가 제가볼때 가구질에비해 가격이 싼게 아닌데...그 가격마저도 여기선 싼 축이라 그나마 사람들이 몰려드는거 같아요. Diy도 간편하게 되어있구요. 이곳사람들은 워낙에 모든걸 diy하는게 생활화되어있으니까요.
근데 한국은 이케아 아니라도 싸고 좋은 가구들 널렸잖아요. 거기다 무료배송에 조립서비스까지 해주는데 뭐하러 질도 안좋고 비싸고 배송 조립까지 내손으로 해야하는 이케아 가구를 사는걸까요.
또 이케아 음식 우웩이라는 글보고...맞아요 거기음식 우웩이에요. 여기도 음식 우웩인건 마찬가진데 싸니까 아침식사 1불 이런식으로 마케팅하니까 사람들 붐비긴하지만 음식보면 형편없어요. 1불에 뭘 기대하겠나 하지만 비슷하게 싸게 음식 파는 코슷코는 그래도 먹을만하게 나오거든요. 근데 이케아는 정말 누구말대로 딱 수용소음식같아요.
여기서는 그 가격대에 대안이 없으니 그냥 사갖고와서 낑낑대며 조립하고 써요. 이 허접한걸 이가격에 조립도 안하고 팔다니...욕 바가지로 하면서요. 근데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이케아가구 안 살거에요.
인터넷보니 무료배송 조립서비스 이런 가구들 넘쳐나던데 거기다 가격까지 싸고..아우 한국가고싶네요.
IP : 184.175.xxx.136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이야
    '17.2.23 5:04 AM (75.166.xxx.86)

    공장에 주문제작해도 가격이 아이키아보다 싸지, 들고와서 공짜로 조립도 다 해주지, 배달도 공짜로 다 해주지.
    그런데 외제라고 아이키아 배달도 안해주는 그 허접한 조립가구를 그돈주고 사는거보면 맘아프죠.

  • 2. ...
    '17.2.23 5:08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만 보셔서 그래요.
    직접 실물 보면 왜 이케아 가는지 아실듯.
    이케아나 한샘이나 내구성 비슷..오히려 이케아가 나은 것도 많아요.

  • 3. 아이키아
    '17.2.23 5:09 AM (75.166.xxx.86)

    돈없어서 유학시절 아이어릴때 많이 샀었어요.
    한샘과 내구성이 비슷하다니 한샘품질이 생각보다 별로인가봐요.

  • 4. 저도
    '17.2.23 5:21 AM (71.205.xxx.89)

    워싱턴 컨스티튜션 홈, 친구집에 갔는데 집을 아이키아 가구로 레노했는데 ㅠㅠ 너무 싼티 나서 참 안타까웠어요. 외곽은 고전적인 브릭하우스이고 안에 목재, 원목을 가져다 놓으면 더 잘 어울릴텐데.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아마 하우스들이 많아 아이키아 가구가 어울릴만한 집들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재질이 너무 싸구려라 모던하우스에 갖다놔도 사실 별로죠.

  • 5. 파랑
    '17.2.23 5:30 AM (211.36.xxx.67)

    냉장고를 팔아도 지역마다 마케팅 컨셉이 다르죠
    한국에서 팔리는 컨셉이 따로 있음
    몇 소품외에 살일 없음니다만

  • 6. 사진
    '17.2.23 5:33 AM (122.62.xxx.202)

    으로 보면 너무 디자인도 예쁘고 인테리어 자체도 포근해서 멋질거같아서......
    실제로 보면 좀 뭔가 2프로 부족한듯한, 가격에 비례해서 품질샌각해야겠지요. 그 수준에 맞는 사람들은 또 괜찮은
    선택이 될수도있을거같아요, 형편에 맞게 가구도 사는거죠 뭐~

  • 7. ....
    '17.2.23 5:35 AM (108.63.xxx.86)

    한국 사람들은 이사할 때 모든 가구를 다 가지고 이사하지만
    캐나다 사람들은 이사할 때 무빙쎄일로 팔고 가는 사람도 많고
    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 가구를 맞추기 때문에
    집 팔 때 가구도 함께 파는 경우도 있고 무빙쎄일을 해서 팔기도하고
    굳이 가구를 다 가지고 이사를 안하기 때문 일 수도 있겠네요

  • 8. 궁금
    '17.2.23 5:37 AM (178.203.xxx.135)

    그나저나 이케아를 미국에선 왜 아이케아라 읽어요 ?
    미국식 발음인가 ?

  • 9. ....
    '17.2.23 5:41 AM (108.63.xxx.86)

    캐나다는 아키아라고 불러요

  • 10.
    '17.2.23 5:49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한샘이나 이케아나 그말에 완전 동감해요

  • 11. 영어발음
    '17.2.23 5:52 AM (70.58.xxx.31)

    그냥 영어식 발음을 아이키아라고 하나봐요. 제 스코틀랜드친구도 아이키아라고 발음해요. 미국에서 하는 이케이 티비 선전 보면 스웨덴 액센트로 아이키아라고 해요. Ikea 가 무엇의 약자에서 온 거라면 영어식으로 발음 편한대로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12. 영어발음
    '17.2.23 5:58 AM (70.58.xxx.31)

    궁금해서 찾아보니 ikea 가 메 잔어의 이니셜이네요. 아마 영어발음은 이니셜에서 온 거라 그렇게 읽나봐요. 아이 케이 이 에이라고 하는게 불편하니까 아이키아라고.

    https://en.m.wikipedia.org/wiki/IKEA

  • 13. 궁금
    '17.2.23 6:01 AM (178.203.xxx.135)

    아 전 유럽 거주자인데 스웨덴도 독일도 모두 이케아라 하거든요
    미국식으로 아이케아라고 하나 보네요 ^^

  • 14. IKEA
    '17.2.23 6:11 AM (69.158.xxx.42)

    ....새 디자인들이 계속 나오고 저렴하죠. 젊은애들 자취생에겐 딱입니다.
    한국에서도 젊은층에게 인기지 나이든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 15. ...
    '17.2.23 6:24 AM (221.139.xxx.60)

    인터넷으로 보셔서 그래요.
    인터넷으로 파는 저렴한 가구들은 딱 그정도에요.
    이케아가 크게 좋다는 생각도 안들지만
    인터넷가구도 너무 저렴한건 진짜 이상하고
    적당히 괜찮은건 이케아랑 가격 비슷비슷하고

  • 16. .....
    '17.2.23 7:13 AM (1.227.xxx.251)

    한국 가구 가격이 싸면 싼만큼, 비싸도 싼만큼만 합니다. 가장 문제는 퍼름알데히드 같은 화학물질이에요 ㅠㅠ
    이런게 기준이 없어서 바로 방에 놓을수가 없어요.
    이케아도 조립 배송 서비스가 있는데, 이걸 이용해도 가격이 비슷하구요
    나이가 얼마나 들어야 이케아 싫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오십대 제 주변도 좋아하고
    부모님 집 소파도 이케아에서 사 드리고 그래요.

  • 17. 스ldd
    '17.2.23 7:16 AM (211.184.xxx.125)

    이케아가 내구성 떨어지지만 그래도 한국 가구보단 나아요. 이케아는 E0등급 목재 쓰지만 한국가구는 E1목재 쓰면서 친환경이라 광고해요 ㅋㅋ 이거 하나만 보셔도 한국 가구 별로라는거....디자인도 거의 안하는 수준이구요.

    참고로 전 이튼알렌만 씁니다.!

  • 18. ㅇㅇ
    '17.2.23 7:28 AM (211.184.xxx.125)

    천연면피라고 엄청 비싸서 가죽 재질 알아보면 애닐린이 아닌 피그먼트 수준...마진만 이삼백일게 보이는 쇼파들...가죽이라고 광고 하면서 도꼬 가죽도 많고요.

    소나무라 튼튼하다해서 자세히 알아보면 러시아, 북유럽 소나무 아니고 중국제..

    가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한국 가구 안사죠.

  • 19. 알아요
    '17.2.23 7:48 AM (222.239.xxx.166)

    알면서도 사는거죠
    소가구가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 기냥 이케아에 다녀왔어요
    쇼룸보고 상품찾아 운반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어서 다시는 못하겠다 싶었는데
    나름 디자인에서도 떨어지지 않던걸요
    가구점에서 흥정하는거,비슷한데 제각각인 가격들,백화점서도 네고가 되잖아요
    그런게 불편한 사람들, 저렴한 가구가 필요한 사람들은 사는거죠
    힘 세고 손재주있는 사람이라면 살만해요.
    기존 저가 가구에 비해 가격이나 품질이 떨어지진 않아요.

  • 20. 이케아
    '17.2.23 7:49 AM (223.62.xxx.151)

    원목 가구 맞춤하고 만들어 쓰지만 이케아 좋아요.

    전시 잘 되어 있고 보고 있는 동안 누가 뭐라 하는 사ᆞ람 없고 디자인 훌륭하고. 조립까지 다 되어 있는 한국 가구 싸다? 아닌데요. 인터넷으로 싼 거 배송비 내면 결국 같아요. 그러느니 이케아가 나아요.

    이케아도 아주 저렴한것도 있지만 원목은 괜찮은듯 하고 철제 가구도 괜찮아요.

  • 21. 한국사람들이 바본가요
    '17.2.23 7:52 AM (59.14.xxx.188)

    다 이유가 있으니까 가서 사오고 조립해 쓰는거예요.
    위에서 예를 드신 모던하우스보다 훨씬 나아요

  • 22. 한국회사들이
    '17.2.23 7:57 AM (68.129.xxx.115)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니까요.
    한국회사들은 일본 방사능노출된 쓰레기를 가져다가 뭔가를 만들어 파는 짓도 잘 하고,
    인체유해 화학제품도 맘껏 사용하고...
    뭔가 규제가 제 자리에 없다는 생각?
    외국에선 정부가 그런 규제를 철저히 하고 감시하지만 한국회사는 돈으로 모든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렇단 생각이예요
    믿고 살 수 있는 회사의 부재에 아케아가 파고 들 수 있는 거지요.

  • 23. ...
    '17.2.23 8:0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이케아 주방용품이 좋아요.
    칼과 후라이팬 품질은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예요.

  • 24. 음?
    '17.2.23 8:08 AM (221.148.xxx.8)

    이케아 한국에서 인기 많아요?
    그거 처음에만 미친듯 달려갔고 요즘은 그냥 그런거 아니었어요?
    제 주변엔 이케아 에서 뭐 사고 이케아 구경 갔단 사람 한명도 못 봤는데

  • 25. 비슷
    '17.2.23 8:13 AM (110.70.xxx.173)

    Idea 아이디어
    Ikea 아이키어

  • 26. ....
    '17.2.23 8:15 AM (1.227.xxx.251)

    한국에서 인기가 많기에는 매장이 광명 하나밖에 없잖아요
    신기해서 구경가는 프로모션 기간은 끝났고요
    매장가서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행사때문에 가구나 소품이 대량으로 필요한사람, 구매대행인지 욕실매트만 수십개씩 사는 사람
    가구 사는 사람 이젠 정말 실구매자들로 붐비는것 같았어요.

  • 27. . . .
    '17.2.23 8:49 A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취업해서 독립한 동생집에 서랍장이랑 몇가지 사다가 조립해줬었어요
    남편이 조립하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좋아하더군요
    레고 성인버전인가 싶기도 해요
    저희집에도 낮은 서랍장 하나 사서 옷방에 넣어놨는데 한국에서 같은 가격대 제품이였으면
    새가구 냄새났을텐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좋은 가구들 처럼 그냥 나무냄새나요
    그점을 높이 삽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고요 나무가 약한가봐요
    작은 충격에도 찍히고 긁히고

  • 28. 그게요
    '17.2.23 8:51 AM (182.222.xxx.32)

    한국은 외국보다 소형평수에 사는 사람들이 많구요.
    소형평수에는 이케아가구들이 나름 감각적으로 잘 어울려요.
    같은 가격대의 한국가구들보다 품질은 더 좋아요. 일단 냄새가 안나잖아요.
    한국도 고급원목가구는 무지 비싸요. 고급까지 안가도 까사미아 리바트 한샘고가라인 체리쉬 디쟈트 등등 브랜드 가구들이 저렴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좁은 집에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에 딱 컴팩트하게 쓸수있는게 결국 이케아예요. 아! 이케아는 쓰임새가 좋게 디자인되어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이쁘기만하고 실제 성능은 영 별로인 가구들이 태반이잖아요.
    그런저런 이유로 이케아를 선호하는거죠.
    허나 집이 크면 아무래도 이케아 갖다놓으면 허접해서 피하게 되긴 합니다.

  • 29. . . .
    '17.2.23 8:54 A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취업해서 독립한 동생집에 서랍장이랑 몇가지 사다가 조립해줬었어요
    남편이 조립하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좋아하더군요
    레고 성인버전인가 싶기도 해요
    저희집에도 낮은 서랍장 하나 사서 옷방에 넣어놨는데 한국에서 같은 가격대 제품이였으면
    새가구 냄새났을텐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좋은 가구들 처럼 그냥 나무냄새나요
    그점을 높이 삽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고요 나무가 약한가봐요
    작은 충격에도 찍히고 긁히고
    저도 조립은 재미있어서 누가 해달라면 기분좋게 해줄수 있는데
    다시 가고싶지는 않아요
    끝장을 봐야 출구로 나올 수 있는 쇼핑몰 구조 싫거든요
    나 좀 내보내줘 ㅜㅜ

  • 30. 동남아
    '17.2.23 9:35 AM (60.50.xxx.25)

    십오년전에 여기와서 이케아라는데 첨가봤는데 뭐 그저그런 가구들 엄청난 가격에 파는거 보고 픽 웃고 말았네요.
    이런 가구 한국에 가져가 팔면 아무도 안 살거라고..
    그 때당시 한국에서 몇년 쓰다가 가지고 온 신혼가구 지금까지 써도 운치 있고 멀쩡해요. 별로 비싼브랜드도 아녔는데요.
    대학생 딸내미한테 니 형님이다고 합니다. 한국가구가 짱 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 31. dd
    '17.2.23 9:41 AM (152.99.xxx.38)

    미국은 앞 아이를 아이로 발음 많이 해요. 이란도 아이란 이라크도 아이락 이러더라구요 물론 다 그러는건 아니지만 주로 서부에서 그러는듯

  • 32. ...
    '17.2.23 9:50 AM (61.74.xxx.243)

    이케아 가구 몇개 샀는데, 저렴하면서 품질도 괜찮은 거 같아요.

  • 33. 작년
    '17.2.23 9:53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싱가포르에서 일년쯤 사용하다가 갖고 온 이케아 수납장과 선반등은 멀쩡한데
    3년전 한국에서 구입했던 한ㅅ 가구는 엉망이예요.
    아파트 분양 받고 바로 주재원으로 가게 되어서
    반쯤 버리고, 애들 책장과 책상 셋트를 2백만원쯤 주고 구입해서 이삿짐을 부쳤는데 거기서 사용하는 동안에 점점 휘더니
    다시 한국에 오니 더 휘어서 ㅡ 책장과 책상 선반이 \/ 이렇게
    휘어서 돈 아까워서 속상하더라구요.
    10-20년전에 구입했던 한국 가구들은 돈값을 하고 다 원목에 무겁고 튼튼하고 그대로인데
    요즘 가구는 이케아보다 못하다고 봐야죠.
    입주하면서 붙박이장을 어쩔수없이 맞췄는데 친정에서 15년전에 한것보다 훨씬 못해요.
    같은 브랜드이고 거기서 고급형으로 했는데도 친정은 원목같이 단단하고 저희 것은 싸구려 같아요.
    200-300만원 보통 많이들 하는 선에서는 이케아보다 나을것도 없더라구요.
    혼수로 구입했던 가구들과 아이들이 유아때 구입한 가구들은 정말 튼튼한데 최근 가구는 그 값을 못해요.

  • 34. ..
    '17.2.23 10:06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싸고 좋은 가구 널리지 않았어요. 디자인 카피에 조악하고.
    냄새는 또 어찌나 나는지.
    일룸 책장은 선반 멀쩡한데 한샘껀 다 휘었어요.

  • 35. ...
    '17.2.23 10:24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가구는 안사봤지만 소품은 꽤 샀어요.
    세련된 리빙소품이 많아요.
    조명등도 꽤 예쁘고요.
    한국 디자인보다 한참 앞섰어요.

  • 36. ...
    '17.2.23 10:25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가구는 안사봤지만 소품은 꽤 샀어요.
    세련된 리빙소품이 많아요.
    조명등도 꽤 예쁘고요.
    한국 디자인보다 한참 앞섰어요.
    한국에서 파는 조명등도 외국 디자이너 조명 카피가 꽤 많죠.

  • 37. ...
    '17.2.23 10:27 AM (211.208.xxx.105)

    가구는 안사봤지만 소품은 꽤 샀어요.
    세련된 리빙소품이 많아요.
    조명등도 꽤 예쁘고요.
    한국 디자인보다 한참 앞섰어요.
    한국에서 파는 조명등도 외국 디자이너 조명 카피가 꽤 많죠.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풍 인테리어도 이케아에서 온거 아닌가요?

  • 38. ...
    '17.2.23 10:35 AM (121.88.xxx.109)

    다이소 인기있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ㅎㅎ

  • 39. 아이케아
    '17.2.23 11: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다른 저렴한 가구들 디자인이 아이케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미국은 싸구려가구도 디자인이라는 걸
    생각하거든요.
    재질이 무거운 고무나무같이 싸구려라 그렇죠.
    한국 싸구려가구는 디자인도 엉망이에요.
    디자인 좀 괜찮으면 시작이 백만원 단위고요.

  • 40. ....
    '17.2.23 11:12 AM (118.176.xxx.128)

    사실 한국에는 이케아 수준의 저가 가구들이 많고 잘 찾아보면 이케아 보다 낫게 만드는 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이케아가 한국에서 확장성이 없으리라 봐요.
    이케아의 강점은 인건비 싼 국가에서 스스로 만들어 쓴다는 점인데
    한국은 그런 면에서 메리트가 없죠.
    그 밖에 이케아 강점이라면 디자인이 세련된 건데
    아마도 크게 대박은 못 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 41. 아이케아
    '17.2.23 11:1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다른 저렴한 가구들 디자인이 아이케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미국은 싸구려가구도 디자인이라는 걸
    생각하거든요.
    재질이 무거운 고무나무같이 싸구려라 그렇죠.
    한국 싸구려가구는 디자인도 엉망이에요.
    집에 가져다놓으면 중국인지 동남아인지
    모르는 분위기...
    디자인 좀 괜찮으면 시작이 백만원 단위고요.
    아이케아는 그래도 깔끔은 해보여요.
    단순한 디자인인 이단(이튼?) 앨런이
    한국선 명품인지 몇 배나 비싸고
    하여간 제대로 된 건 한국이 비싸요.

  • 42. 아이케아
    '17.2.23 11:16 AM (115.136.xxx.173)

    다른 저렴한 가구들 디자인이 아이케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미국은 싸구려가구도 디자인이라는 걸 생각하거든요. 재질이 무거운 고무나무같이 싸구려라 그렇죠. 한국 싸구려가구는 디자인도 엉망이에요. 집에 가져다놓으면 중국인지 동남아인지 모르는 분위기...
    디자인 좀 괜찮으면 시작이 백만원 단위고요.
    아이케아는 그래도 깔끔은 해보여요.
    단순한 디자인인 이단(이튼?) 앨런이 한국선 명품인지 몇 배나 비싸고 하여간 제대로 된 가구는 한국이 너무 비싸요.

  • 43. ...
    '17.2.23 11:25 AM (72.53.xxx.91)

    저도 캐나다 사는데 주방 캐비닛이랑 냉장고 제외한 어플라이언스 이케아껄로 했어요
    그정도 디자인에 그정도 가격이 도저히 없더라고요
    재질이요? Custom cabinet견적도 내봤는데 어차피 다 합판으로
    만드는거고 원목으로 아주 고급으로 하지 않는 이상 이케아랑 퀄리티 별차이 안나더라구요

  • 44. ...
    '17.2.23 11:27 AM (72.53.xxx.91)

    집안 모든 가구를 이케아로 도배하면 정말 싼티나겠지만
    개중 쓸만한것도 있어요 이케아 물건 사는 사람들도 모든 가구를
    이케아로 하진 않을거에요

  • 45. 아이케아
    '17.2.23 11:30 AM (115.136.xxx.173)

    안타까운 건 질이 점점 떨어진다는 겁니다.
    전에는 원목도 많고 재료를 더 잘 썼는데
    점점 MDF를 많이 쓰더라고요.
    하기야 제대로 된 가구도 가격은 많이
    올랐는데 아이케아 물건 가격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았더라고요.

  • 46. 모르는 말씀
    '17.2.23 11:38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한국가구는 만원짜리 싸구려 갖다놓으면 집이 거지소굴이 되어버리는데 이케아는 만원짜리 갖다놔도 세련미가 있어요. 품질은 떨어져도 디자인은 세련됐고 미적 감각이란게 보여요.
    이케아가 가구며 소품이며 디자인이 한국보다 30년은 앞섰어요.
    한국제품은 디자인이 이케아나 유럽보다 한참 구리고 조금이라도 디자인 괜찮은거 찾으려면 부담스런 고가로 가야 돼요.
    근데 이런건 중산층 이하 젊은 부부 1인가구가 접근하기 부담스럽고 결국 저가에선 구리고 촌스러운 집이 되어버리죠.
    그래서인지 요즘 이케아 소품 짝퉁마저 유행하더라고요.
    사실 이케아로 시작된 북유럽풍 인테리어 유행하기 전엔 한국의 인테리어 촌스러웠고,
    일반인들이 뭔가 인테리어에 변화를 시도하기엔 가구는 너무 비싸고 거기 맞는 소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그러니까 가구며 소품이며 다 따로 노는 너저분한 집이 되어 버리죠.
    근데 이케아는 매장 한군데에서 가구에 맞는 소품까지 다 해결해줘요.
    이케아가 북유럽풍 몰고 오면서 한국의 리빙 인테리어를 업시켜준거 같네요.
    요즘 인테리어 까페 가보면 전부 북유럽풍이 대세고 이케아 소품 한둘은 꼭 있어요.
    하다못해 북유럽풍 액자라도 있죠.
    지금도 돌풍이라 할만하고 좀처럼 식지 않을거 같아요.
    한국의 디자인 실력이 이케아를 능가하면 가능하겠지만 30년 뒤쳐진 실력이 한번에 따라잡길 힘들거고요.

  • 47. 모르는 말씀
    '17.2.23 11:39 A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한국의 소품이나 가구는 만원짜리 싸구려 갖다놓으면 집이 거지소굴이 되어버리는데 이케아는 만원짜리 갖다놔도 세련미가 있어요. 품질은 떨어져도 디자인은 세련됐고 미적 감각이란게 보여요.
    이케아가 가구며 소품이며 디자인이 한국보다 30년은 앞섰어요.
    한국제품은 디자인이 이케아나 유럽보다 한참 구리고 조금이라도 디자인 괜찮은거 찾으려면 부담스런 고가로 가야 돼요.
    근데 이런건 중산층 이하 젊은 부부 1인가구가 접근하기 부담스럽고 결국 저가에선 구리고 촌스러운 집이 되어버리죠.
    그래서인지 요즘 이케아 소품 짝퉁마저 유행하더라고요.
    사실 이케아로 시작된 북유럽풍 인테리어 유행하기 전엔 한국의 인테리어 촌스러웠고,
    일반인들이 뭔가 인테리어에 변화를 시도하기엔 가구는 너무 비싸고 거기 맞는 소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그러니까 가구며 소품이며 다 따로 노는 너저분한 집이 되어 버리죠.
    근데 이케아는 매장 한군데에서 가구에 맞는 소품까지 다 해결해줘요.
    이케아가 북유럽풍 몰고 오면서 한국의 리빙 인테리어를 업시켜준거 같네요.
    요즘 인테리어 까페 가보면 전부 북유럽풍이 대세고 이케아 소품 한둘은 꼭 있어요.
    하다못해 북유럽풍 액자라도 있죠.
    지금도 돌풍이라 할만하고 좀처럼 식지 않을거 같아요.
    한국의 디자인 실력이 이케아를 능가하면 가능하겠지만 30년 뒤쳐진 실력이 한번에 따라잡길 힘들거고요.

  • 48. 모르는 말씀
    '17.2.23 11:43 AM (211.208.xxx.105)

    한국의 소품이나 가구는 만원짜리 싸구려 갖다놓으면 집이 거지소굴이 되어버리는데 이케아는 만원짜리 갖다놔도 세련미가 있어요. 품질은 떨어져도 디자인은 세련됐고 미적 감각이란게 보여요. 그러면서 생활 편의성 생각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고요.
    이케아가 가구며 소품이며 디자인이 한국보다 30년은 앞섰어요.
    한국제품은 디자인이 이케아나 유럽보다 한참 구리고 조금이라도 디자인 괜찮은거 찾으려면 부담스런 고가로 가야 돼요.
    근데 이런건 중산층 이하 젊은 부부 1인가구가 접근하기 부담스럽고 결국 저가에선 구리고 촌스러운 집이 되어버리죠.
    그래서인지 요즘 이케아 소품 짝퉁마저 유행하더라고요.
    사실 이케아로 시작된 북유럽풍 인테리어 유행하기 전엔 한국의 인테리어 촌스러웠고,
    일반인들이 뭔가 인테리어에 변화를 시도하기엔 가구는 너무 비싸고 거기 맞는 소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그러니까 가구며 소품이며 다 따로 노는 너저분한 집이 되어 버리죠.
    근데 이케아는 매장 한군데에서 가구에 맞는 소품까지 다 해결해줘요.
    이케아가 북유럽풍 몰고 오면서 한국의 리빙 인테리어를 업시켜준거 같네요.
    요즘 인테리어 까페 가보면 전부 북유럽풍이 대세고 이케아 소품 한둘은 꼭 있어요.
    하다못해 북유럽풍 액자라도 있죠.
    지금도 돌풍이라 할만하고 좀처럼 식지 않을거 같아요.
    한국의 디자인 실력이 이케아를 능가하면 가능하겠지만 30년 뒤쳐진 실력이 한번에 따라잡긴 힘들거고요.

  • 49. 그게
    '17.2.23 11:51 AM (110.14.xxx.45) - 삭제된댓글

    내 손으로 조립하는 걸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담 조립하는 거 보셨나요? 완성품도 파는데 왜 비싼 돈 주고 사서 고생하냐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볼걸요.

  • 50. 뭐...
    '17.2.23 12:42 PM (61.83.xxx.59)

    품질은 한국 저가 가구 쪽이 낫긴 합니다.
    이케아는 품질은 못한데 조금 더 비싸요. 저가 가구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에서 사는 가격 정도는 되죠.
    본인이 알아서 조립해야 하고...
    이렇게 보면 이케아와 왜 인기인지 이해못할 일이죠.

    하지만 가난한 사람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신개념을 이케아가 보여준 겁니다.
    한국의 저가 가구 업체는 대충 만드는데 돈이 적게 드는 무난한 디자인을 베낄 뿐이었죠.

    유니클로가 그렇게 큰 인기를 끈 것과 마찬가지 맥락이에요.
    한국에 유니클로처럼 저가 옷 업체들이 예전부터 있었어요.
    품질은 괜찮은 편인데 디자인에 신경 안썼죠.
    반면에 유니클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빠르게 유행을 바꾸는 개념이구요.

  • 51. riㅣ
    '17.2.23 2:30 PM (115.40.xxx.225)

    국산이 생각보다 신용이 안가요

  • 52. 나는나
    '17.2.23 2:43 PM (210.117.xxx.80)

    저는 디자인 값이라고 봐요. 국내 업체 제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 구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디자인이랄게 없는데 이케아 제품은 디자인이 저렴한 가격에도 괜찮거든요. 이케아에서 대대손손 물릴 가구 살 것도 아니고..전 부분적으로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해요.

  • 53. 상상
    '17.2.23 3:01 PM (113.199.xxx.19)

    같은가격이면 이케아사요. 제품이 그래도 우리나라것보단 좋겠지 싶어서...확실히 냄새는 덜나거든요. 조명은 싸고이쁘구요

  • 54. 위에
    '17.2.23 6:48 PM (121.131.xxx.200)

    적어놓으신 것처럼 한국에서 유통되는 저가 가구들 중 소재가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 사요.
    책상만 되도 가성비가 타 제품들만 못해서 안 사죠.

    사게되는 & 많이 팔리는 제품들은 가성비 좋은 거 몇 품목들로 딱 정해져있다고 봐요.

  • 55. 그나저나
    '17.2.23 6:49 PM (121.131.xxx.200)

    유럽의 habitat 좀 들여와줬으면...하는 1인입니다. 누가 이 브랜드 좀 안 들여올까요? ㅎㅎ

  • 56. ㅇㅇ
    '17.2.23 6:51 PM (211.202.xxx.230)

    외국에서 봤지만 이케아 그냥 저렴이 상품이에요.
    왜 한국에서는 이케아라고하면 쓰던중고도 비싸게 파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가격이 비싸긴 또 왜이리 비싼지. 나라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 57. ...
    '17.2.23 7:33 P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소품이 가격 대비 디자인 예쁘고 튼튼하더라구요. 휴지통, 빨래 건조대 등등요. 가구는 좀 허접해보이긴 하는데 아이들 건 괜찮더라고요. 비슷한 디자인 한샘 거 사면 본드 냄새 엄청나는데 이케아는 괜찮아요. 그냥 나무 냄새만. 그래서 이케아 거 사요. 음식은 별로인거 인정.

  • 58.
    '17.2.23 7:57 PM (116.36.xxx.24)

    책상 책장 선반 세트로 맞춰 쓰는데요
    사실 비슷한 가격의 한국 가구 보다 질이 좋아요.
    일단 냄새 안나고 몇년째 사용중인데 겉이 일어나거나 뒤틀리지 않고 쓸만해요.
    한국의 저렴이 인터넷 판매 가구 쓰면 냄새가 너무 심하고 몇년 쓰다보면 겉면이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고든요..
    몇년간만 쓸 생각으로 산거라 만족해요

  • 59. .........
    '17.2.23 8:2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원목위주였거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로 전락했더군요.

  • 60. .........
    '17.2.23 8:30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원목위주였거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 느낌?

  • 61. .......
    '17.2.23 8:30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가구는 원목위주, 소품도 마감 깔끔했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나 소품 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 느낌?

  • 62. ..............
    '17.2.23 8:3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가구는 원목위주, 소품도 마감 깔끔했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나 소품 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 느낌?
    요즘은 같은가격의 한국제품이 더 나아요. 거품 꺼지면 철수하겠죠 뭐.

  • 63. .............
    '17.2.23 8:42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가구는 원목위주, 소품도 마감 깔끔했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나 소품 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 느낌?
    요즘은 같은가격의 한국제품이 더 나아요. (디자인포함) 거품 꺼지면 철수하겠죠 뭐.

  • 64. ...........
    '17.2.23 8:43 PM (1.241.xxx.10)

    20년전에는 괜찮았죠. 쇼룸도 깔끔하게 신경쓴 티가 났고 가구는 원목위주, 소품도 마감 깔끔했고요.
    근데 그 뒤로 점점 쇼룸도 지저분해지고 가구나 소품 재질도 저렴해지더니
    10년전부터는 그냥 가구계의 다이소 느낌?
    요즘은 같은가격의 한국제품이 더 나아요.
    디자인은 일본제품이 훨씬 더 낫고요. 거품 꺼지면 철수하겠죠 뭐.

  • 65. ㅡㅡ
    '17.2.23 8:51 PM (218.157.xxx.87)

    가격대비 이케아 훌륭해요. 싼 건 싼대로 그 값은 하고 이케아 중에서 가격이 좀 있는 건 또 그대로 괜찮습니다. 아이 옷장을 고르다가 인터넷 마켓에서 20만원 주고 디자인도 좋은 옷장 주문했다가 그 지독한 냄새에 담 날 바로 배송료만 3만원 떼이고 반품했어요. 그리고 이케아 옷장을 반값에 샀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디자인도 심플하구요. 조립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디자인에 품질에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국내 허접하고 냄새나는 가죽으로 소파 만들어놓고 200씩 받는 거보다 이케아 패브릭 30만원짜리가 훨씬 이쁘고 몇 년 쓰다 바꾸기도 부담없구요. 집에 식탁도 10년도 더 전에 세덱서 천만원 주고 알카 식탁 썼는데 이번에 이케아서 49만원 흰색 원형 식탁 바꿨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싼 건 싼대로 아이 자취방 꾸며주기 좋고 이케아에서 나름 고가인 49만원짜리 식탁도 울 집에 어울리고 다들 이쁘다고 합니다. 이케아 물건 제대로 보지도 않고 무조건 싸구려다 아님 품질도 별론데 비싸다 하는 분들은 이케아 매장 꼭 한 번 제대로 둘러보길 권합니다. 아... 하긴 이것도 디자인 취향과 안목을 타긴하죠.

  • 66. ...
    '17.2.23 8:55 PM (130.105.xxx.64)

    이케아의 마케팅이 잘 통한거죠.
    쇼룸도 잘해놨고 카탈로그 보면 혹하게 만들었잖아요.
    우리나라 가구도 좋은데 이케아가 들어와서 더 싸진거 같아요. 그런데 이케아 가격도 미국이랑 비교해서 그렇게 비싸지도 않더라고요. 특히 가구말고 그냥 소품은 우리나라 그 어떤 제품들보다 저렴하고 디자인 괜찮더라고요. 싸구려 가구라고 절대 안 사려고 했는데 은근 사게될거 같아요.

  • 67. 유럽 이케아
    '17.2.23 9:14 PM (95.91.xxx.149)

    독일에서 이케아는 싸서 많이들 삽니다. 머 금방 크는 애들 옷장이라던지 그런건 사지만, 중산층 이상 되면 소파나 식탁, 조명 같은 것은 절대 이케아 안 사죠... 왜냐구요? 이케아 제품은 진짜 야기저기 널려있어서요.. 심지어 싸구려 까페를 가도 이케아 조명이 있고 식탁, 소파도 의자도 이케아예요. 부엌도 싸니까 이케아 쓰지만, 돈 있는 사람들은 이케아 부엌 설치안합니다.

  • 68. 유럽 이케아
    '17.2.23 9:18 PM (95.91.xxx.149)

    학생들 자취방 가구로는 이케아만한 것은 없죠.. 근데 졸업하고 돈 어느정도 벌게 되면 다들 이케아가구는 잘 안사려고 하더군요. 그냥 싸고 저렴하고 실용성있는 이미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 69. 케아
    '17.2.23 9:43 PM (203.170.xxx.51)

    저도 이튼알렌이나 프렌치 가구 .. 좋아해요 ..고가지요

    이케아 ..딱.. 두 개 사봤는데.. 그 버리지 못하는 남편이 .. 자발적으로 내다 버리더라구요

    부시러기 떨어지는 건 기본.. 조립시 나사구멍? 크기 안맞아 짜증 .

    디자인이.. 뭐가 이쁘다는 건지 ㅠㅠ

  • 70.
    '17.2.23 9:57 PM (116.125.xxx.180)

    몇개안사보고 욕하는듯

  • 71. ㅇㅇ
    '17.2.23 10:11 PM (211.41.xxx.58)

    한국기준 저렴한 가구는 이케아 따라갈 데가 없어요. 디자인도 이케아가 낫지만 쓴 재료 관리가 이케아는 확실히 되잖아요. 약간 돈을 더 들여서 이케아에서도 싸지 않은 축이면 당연히 다른 대안 한국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이하에서는 여전히 이케아가 접근성이 좋아요. 의자와 테이블 6인세트를 장만한다고 할 때 100만원 이하에서 나무 품질(고급목재다 아니다가 아니라 적어도 약품으로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는 수준), 디자인, 가구에 대한 정보 등을 하나하나 따질 수 있는 데가... 이케아 말고는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물론 의자 하나에 50만원 이상 쓸 수 있는 정도로 버짓이 확보된다면 이케아에서 굳이 안 사고 다른 한국 좋은 곳에서 사겠죠^^

  • 72. 사봤어요
    '17.2.23 10:18 PM (125.177.xxx.203)

    3만원대 비키니 옷장 두개 사서 조립했는데, 조립하는게 재미있고 탄탄하고 허접하기 않게 조립이 잘되서 놀랐고, 배송료포함 3만원대인데도 세워놔도 허접하지않고 가성비가 좋아서 놀랐어요. 한샘은 한샘대로..이케아는 이케아대로 다른 부분이 있어요. 비교해서 더 나으니까 사는거 아닐까요?

  • 73. timeheals
    '17.2.23 10:47 PM (220.119.xxx.24)

    한국 가구 더 낫다는데 디자인이 구리잖아요
    이케아 들어오면서 이케아st도 많이 나오고 하면서
    많이 모던화 됐지.. 그 전에는 진짜 구렸어요
    저는 조명만 좀 사는데..
    좀 싸구려라도 디자인 선택할래요 저는

  • 74. 디자인 때문에
    '17.2.23 11:14 PM (39.118.xxx.139)

    유럽 다이소라 생각하고 가끔 이용하는데
    디자인이 확실히 예뻐요. 감각인고.
    싱글족이나 신혼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애들 크면서 가구 자주 바꾸고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 만족도도 크구요.
    값비싼 가구. 애들 키울때는 소용없잖아요.

  • 75. 이케아보다
    '17.2.23 11:20 PM (58.148.xxx.150)

    소프시스가 좋던데

  • 76. ...
    '17.2.23 11:27 PM (223.62.xxx.50)

    저 이케아 가구 좋아해요. 이번에 이사하며 이케아 가구 많이 들였어요. 다 둘러봐도 이가격에 이 디자인, 이 정도 퀄리티돛다른 곳 힘들어요.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붙박이로 집에 맞게 가구 사서 오랫동안 쓰고 이사할 때도 두고 가는 구조가 아니잖아요. 이사할 때마다 가져 다녀야 하구요 10년 되면 내 취향 바뀌거나 가족 구성원 달라지거나 트렌드 바뀌어 가구도 바꾸고 싶어 질 수 있구요. 10년 쓰기에 이케아 나쁘지 않아요. 전 아이가 아주 어려 10년 뒤 애가 중학교쯤 들어가면 한번 싹 바꾸지 않을까, 그때까지 쓰자 하고 있고요.

    그리고 책장을 하나 사도.. 예를 들어 이케아 빌리 책장 경우.. 늘 같은 모델 나오니까 앞으로 더 사고 싶을 때 계속 같은 책장 사서 확장 가능한 이점 있고.. 생각을 많이 한 디자인이에요. 원할 때 중간 가로대 옮기기 편하구요.. 책장이 벽면에 딱 붙어 고정될 수 있도록 아래 걸레받이 부분 파여 있어요.

    전 그 가격대에 E0 등급, 디자인, 편의성 매우 훌륭하다 봐요. 예를 들어 한샘은 이케아보다 가격 비싼데 냄새 나고 정말 별로구요 (써본 입장) 까사미아 디자인벤처.. 점점 가격대 올라가면 괜찮지만 이케아와 가격 비교가 안되죠.

    이케아 주방용품도 매우 훌륭했어요. 특히 뒤집개와 냄비 등... 첨엔 왜 주방용품까지 이케아를 쓰나 했는데 만족도 높구요.

    장점 얼마든지 더 열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ㅎㅎ 이쯤에서... -__-

    아, 그리고 음식은 저도 별로라 생각해요. 이케아 쇼핑 시간 많이 걸리니 커피에 간단히 뭐 하나 중간에 사먹는 정도. 다 마치면 바로 옆 롯데아울렛에서 식사 합니다.

  • 77. 포름알데히드
    '17.2.24 12:14 AM (98.10.xxx.107)

    같은 유해물질 기준이 유럽이 한국보다 엄격하고, 이케아가 유럽 기준을 따르기 때문.

  • 78. ㅎㅎ
    '17.2.24 1:56 AM (156.223.xxx.6)

    다른 저렴한 가구들 디자인이 아이케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2222

    디자인과 감각이 한국가구와 달라요
    더구나 이케아를 고가 가구랑 비교하면 안되죠.
    가격이 고가가구에 비해 저렴하니 당연 내구성은 떨어지고요.
    하지만 가구를 평생 쓸 요량이 아니라면
    적당한 내구성과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비한 이케아가 좋은거죠. 학생가구니 어쩌니 폄하할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더구나 소품과 기타 집안용품을 한 곳에서 적절한 가격과 괜찮은 디자인인 물건을 구매하기가 어렵고 그래서 전 이케아가는 것을 즐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153 교황 - 위선적인 가톨릭인보다 무신론자가 더 낫다 20 위선 2017/02/25 1,645
655152 싱글라이더 보고왔어요 2 thvkf 2017/02/25 2,398
655151 영어 잘하시는분 5 영작 2017/02/25 1,291
655150 생리를 두달 넘게 안하는데 계속 임테기는 한줄이예요 4 제가 2017/02/25 3,694
655149 클렌징워터 좋네요~! 1 2017/02/25 1,550
655148 김태희 드레스 2 .. 2017/02/25 2,255
655147 냉동고 고치느라 54만원 들었어요 10 알리사 2017/02/24 3,502
655146 영어문장 중 어느쪽이 맞는지 5 부탁드립니다.. 2017/02/24 854
655145 연말정산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루루 2017/02/24 914
655144 이*아 독서등 어떤가요? 2 검색 중 2017/02/24 565
655143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1 2017/02/24 1,864
655142 소싯적 영화좀 봤던 사람으로서 10 텔미 2017/02/24 1,504
655141 최근 이연수 얘기가 많이 나와서 6 .. 2017/02/24 4,273
655140 이재명 “국민주권 반하는 국가기관 결정은 바로잡는 것이 의무” .. 27 .. 2017/02/24 1,114
655139 이런 학부모 괜찮나요 9 수산화 2017/02/24 2,359
655138 이혼은 어떤 상황에 하는걸까요? 23 소주 2017/02/24 7,185
655137 25일 촛불집회 일정 7 궁금합니다... 2017/02/24 875
655136 일본 그릇 찝찝한가요 13 . 2017/02/24 4,594
655135 임대아파트 특별공급 당첨된뒤 자격 조건 유지해야 하나요? 1 콩콩이 2017/02/24 1,449
655134 눈밑지방재배치 해 보신분 계신가요? 24 2017/02/24 6,275
655133 시 제목좀 알려주세요 2 시하나 2017/02/24 545
655132 하야선언후 사면협상 그후 하야번복 시나리오 4 ... 2017/02/24 1,298
655131 저질체력 앞으로 몇년이나살까 싶네요.10년?20년? 7 약골 2017/02/24 2,139
655130 사이드집 외벽 곰팡이...ㅠ 도와주세요~~! 19 흑흑 2017/02/24 5,798
655129 런던 켄싱턴가든과 하이드파크 부근이면 숙소로 괜챦을까요? 7 좋은 주말 2017/02/24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