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환영회 사고 소식들
오늘 하루에만 벌써 뉴스가 3개에요.. 손 다치고 버스추락에 또 성추행 사건요
이것 좀 없애면 안되는 걸까요?
해마다 안좋은 일만 터지는데도 왜 이걸 계속하는지 모르겠어요
1. ㅇㅇ
'17.2.22 10:44 PM (49.142.xxx.181)신입생 학부모들이 다들 똘똘 뭉쳐서 학교로 전화해서 난리좀 쳐야 해요.
사회적 분위기가 이렇게 1박 2일 2박3일 오리엔테이션 없애자는 식으로 만들어가야해요.
저희아이는 이미 대학3학년이라서 한발 물러난 시점이지만..
교수들이라는 사람들도 못마땅해요. 지도교수면 이런 오티 같은거 적당히 교내에서 하도록 해야지
다들 싫어하는 오티를 도대체 뭘 위해서 한다는건지
이거 좋아하는 학생들 없어요. 친구 좋아하고 잘사귀는 저희 아이조차도 마지못해서 갔죠.
올해 선배입장인데도 오티 끌려가야하고 여전히 오티에 대해 불만이 많아요. 안가면 결석으로 한다니 어쩔수 없이 가는거..2. 억지로
'17.2.22 10:50 PM (211.212.xxx.93)술 배우게 하는게 오티죠.
3. 아휴
'17.2.22 10:51 PM (211.36.xxx.51)그러게 말이에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강당에서 해주는 신입생 OT면 충분한데
왜 굳이 1박2일, 2박3일 MT를 가서 종일 술먹고 토하고 술먹고 토하고 취해 쓰러지면 성추행에 오가며 교통 사고에...
MT 없어도 애들 금방 친해지는데 뭐한다고 술판 벌이러 멀리까지 나가나 몰라요4. 몇년전에
'17.2.22 11:08 PM (211.212.xxx.93)리조트에서 오티오는 학생들 봤었어요.
인서울 나름 괜찮은 대학이었는데
대절 버스 몇 대에서 학생들 주욱 내려 들어가는 거보니 싱그럽고 좋다싶었죠.
근데
뒤이어
버스 짐칸 열리더니
소주 박스를
남학생들이 끝도없이 어깨에 메고 들어가더군요.
쟤네들
공식적인 술판이구나 했네요.5. ᆢ
'17.2.22 11:16 PM (223.33.xxx.138)맞아요!
해마다 신입생 환영회니 OT니 MT니 이런걸로 아까운 목숨 잃는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제발 교내 안에서 간단히 끝내기 바랍니다.
교통사고,술로 인한 심장마비,질식등 모든 것에서 적응이 미숙한 새내기들이 해마다 이맘 때쯤 어처구니 없이 죽습니다.6. 오티,그거 꼭 필요한가요
'17.2.22 11:23 PM (114.204.xxx.212)근데 왜 더 길어지고 비싸질까요
우리땐 학교에서 잠깐 하고 끝, 그나마 대부분 안갔는데7. 오티,그거 꼭 필요한가요
'17.2.22 11:23 PM (114.204.xxx.212)가봐야 술먹고 괜히 싫은거 시키고 ...괴로운대요
8. 해마다
'17.2.22 11:24 PM (211.36.xxx.51)성추행 사고도 많이 일어나요
구타랑 억지로 술먹여서 죽거나 다치고요
남학생 여학생 선배 후배 막 섞여서 술이 떡이 됬으니...9. 오수정이다
'17.2.22 11:32 PM (112.149.xxx.187)맞아요...정말
매년 비싸지고 길어지고...큰 사고 나면 그해만...유야무야 넘어가고 그다음부턴 다시..10. 이것도 보세요
'17.2.22 11:37 PM (211.36.xxx.51)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290725&reple=13908043
11. 그거
'17.2.23 1:43 AM (222.114.xxx.12)총학생회 수익 사업.
학교도 총학에 꼼짝 못해요.
등록금 협상 대상.
옛날 총학이 아닙니다.ㅜㅜ12. 아뇨
'17.2.23 9:42 AM (220.118.xxx.196)학교가 총학에 꼼짝 못하다뇨 그건 옛날 얘기구요 80년대후반? 90년대 초? 지금 총학은 힘없구요 돈도 없죠 학교재단이 제일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