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초등학교 의무급식을 위해 서울시조례안으로 통과시킨 예산이 695억이라한다.
나같은 서민은 695억 단위가 너무 커서 현실감이 없다.
무지 큰 돈인거 같기도 하고, 몇천억씩 써대는 서울시 예산을 생각하면 별거 아닌것도 같고
좀 헷갈린다.
그래서 가정경제로 환치를 한번 해 봤다.
과연 우리아이에게 얼마를 쓰길래 695억을 애들 밥먹이는데쓰면 나라가 서울시가 망한다고 하는지.
695억은 서울시예산의 0.35%라고 한다.
그럼 서울시 총예산은 20조 가량.
이를 보통 서민들의 삶인 100만원 단위로 한번 바꿔보자.
그래야 뭔가 현실감이 생길 것 같았다.
연봉 2000만원인 경우 69500원.
연봉 5000만원인 경우 175000원.
바꿔놓고보니 황당하다.
이 정도 지출하면 내주머니 망하나???
뭐 아까울 수도 있다치고. 그런데 망한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
다른것도 아니고 밥먹는데 드는 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