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정기간 상담 받아보신분 효과있나요?

..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7-02-22 17:14:03
아이엄만데 어릴때 애착장애가 있었고
지금도 영향을 받고있어요.
내아이는 잘키우고싶은데
부족함을 많이 느끼네요
근데 상담센터에서 하는 상담비용이 꽤나 비싸더라구요
이해는 해요 상담사들도 정신적으로 중노동일테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1회만 받아서 될것도 아니고 몇개월은 받아야한다는데
비용부담이....
책읽으면서 혼자 수양?하는게 나을까요?
사실 제문제는 스스로 어느정도 인지하고있어요
상담하면 그때만 속시원하고 잠깐 카타르시스느끼고마는건 아닌지 염려되어요.
IP : 110.70.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
    '17.2.22 5:44 PM (119.192.xxx.100) - 삭제된댓글

    애착이 주제라면 수양이나 머리로 아는것만으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상담사와 질좋은 애착을 경험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 내 아이를 기르면서 나의 애착장애의 영향을 느낀다면
    조금 부담이 되시더라도 잘 맞는 상담사와 질 좋은 애착을 경험하는 상담을 하는것이 좋아요

    근데..애착장애의 어려움은 상담사와도 애착을 진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그만큼 잘 훈련되고 경험많은 또 나와 조합이 잘 맞는 상담사를 만나야 한다는 거죠

    애착장애도 PTSD의 한 종류이니까
    가장 빠르게 상담받는 방법은 잘 하는 상담사에게 EMDR받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좋은 EMDR 상담하시는 분에게 엄마와의 관계에서 생긴 어려순간들 EMDR 받아보시기를 전 권유하는데
    문제는 EMDR 상담 잘 하시는 분 만나기가 쉽지 않죠

    상담에서 비용부담이 있으면 그게 참 어려워요
    지금 내 아이를 기르고 있는 입장이시니 애착의 주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거예요
    다른데서 비용 좀 세이브하셔서 비용 장만하셔서 EMDR 잘하는 치료자 알아보시고
    엄마와의 관계에서 생긴 트라우마치료 해보세요.

    애착장애는 혼자서 하면 아마 평생이 걸리는 것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애착장애가 대를 걸러 내 자녀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거겠죠

    구글에서 에니어그램 김현정 한번 검색해보시고 연락해보시는 것도 전 추천해요 .
    의뢰한 사람 도움 많이 받아 성공했어요.

  • 2. ...
    '17.2.22 6:55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기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받으면 효과가
    있을 듯 해요. 저도 10회정도 받았는데 차라리
    이 돈으로 맛있는 것 먹고 수다 떨겠다 싶다가도
    어느 친구가 지속적으로 제 얘길 들어줄까 싶어요.
    타인들에게 내뱉는 내용들인데, 그 푸념들을 꿰어서
    정리를 하는 듯 해요. 문제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게
    문제가 맞았어요. 일단 부딪혀보세요.

  • 3. ..
    '17.2.22 7:45 PM (110.70.xxx.112)

    감사합니다. 저도 10회정도 권하던데...
    솔직히 친구만나도 이제 깊은 속얘기 막 할수있는건 아니고 다 걸러서 말하느라 골치아프더라구요...
    저스스로 속으론 항상 생각하고 인지하고있고
    남편도 어느정도 알고있는데
    상담사한테 말로 내뱉는게 효과가 더 있으려나요?
    10대때부터 느껴온 평생의 문제인데
    해결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 4. ..
    '17.2.22 8:03 PM (125.176.xxx.38)

    보건소에 무료상담 해 주는 데가 있던 데 혹시 알아 보세요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031 껍질 벗겨 쓰시나요 4 양송이 버섯.. 2017/04/06 876
670030 요새 하도 언론에서 안씨를 띄워줘서... 25 .. 2017/04/06 931
670029 그알 배정훈 PD의 트윗 (소름주의) 5촌살인사건 7 ... 2017/04/06 1,972
670028 이명박이 문재인을 조사했다 4 뭐가나왔나 2017/04/06 810
670027 와 진짜 게시판 못 들어오겠다 32 .. 2017/04/06 2,002
670026 남편이 화 낼일 인가요? 8 ㅁㅁ 2017/04/06 1,557
670025 그런데 이번 대선 정국에서... 6 한여름밤의꿈.. 2017/04/06 381
670024 마트 갔다온 날 먹을게 없는 4 2017/04/06 1,854
670023 박범계 '포스코 주가 폭락, 안철수 책임' 23 ..... 2017/04/06 3,106
670022 빌라나 아파트 지하주차장 페인트는 수성, 유성 어떤건가요? 3 빌라 2017/04/06 1,197
670021 밤의 해변에서 혼자..보신 분 있나요? 6 아티스트 2017/04/06 1,645
670020 인생 통틀어서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느꼈었던 적 있으세요? 5 ... 2017/04/06 2,938
670019 안철수 부인 김미경, 위안부 할머니 조문... 진짜 갔네요 갔어.. 44 갱철수 2017/04/06 3,422
670018 폴란드 가보신맘이요...어답터 2 !@ 2017/04/06 517
670017 안철수, '조폭 연루설' 검색어 1위 소식에.."아 그.. 24 ..... 2017/04/06 1,286
670016 새아파트에 빌트인 광파오븐 이거 중요해요? 7 아파트 2017/04/06 1,918
670015 안철수 조폭설 올린 기자는 표창원 고일석? 팔로워 37 역시 민주당.. 2017/04/06 1,295
670014 울남편도 3D를 삼디로 읽어요. 31 .. 2017/04/06 2,276
670013 공직선거법의 팩트, 양자 끝장토론은~ 입맛대로 2017/04/06 281
670012 이 글이 왜 삭제됐나요?? 2 어이없다 2017/04/06 475
670011 문재인 관훈 토론회는 언제 하나요? 6 그냥 2017/04/06 571
670010 왕새우 냉장고 싱싱실에 일주일있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2017/04/06 299
670009 동네엄마에게 이런얘기... 6 ... 2017/04/06 2,816
670008 뻘쭘하면 물 먹으러 가는 강아지^^ 10 .. 2017/04/06 2,334
670007 (시댁 이야기)온라인과 현실은 다른건가요? 23 다정 2017/04/06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