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있으면 학생수가 많이 줄더라구요.
그러면 그땐 대입 경쟁률이 줄어들까요?
아니면 학생수 고려해서 정원을 책정하나요?
몇년 있으면 학생수가 많이 줄더라구요.
그러면 그땐 대입 경쟁률이 줄어들까요?
아니면 학생수 고려해서 정원을 책정하나요?
그냥 대학 들어가기는 늘 어렵고, 지금도 쉬워요.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ㅋ
정원이 아무리 줄어도 좋은 대학 가긴 어렵고
지금도 아무대학이나 가는건 쉬워요.
그때도 좋은대학가기는 어려울거고, 지금도 지방에 있는 이름모를 대학은 등록금만 있으면 다가요..
아마 부실한 대학들은 정리되겠죠
학생수 줄면 당연히 대입정원수 조정합니다.
출생률 줄어서, 나중에 니들 대학 갈땐 쉽겠다는 소리가 그래서 제일 어이없는 소리죠.
20년 뒤에도 스카이 가려면 재수 삼수 흔하게 해야해요.
좋은 대학 경쟁률은 똑같고,
대신 고3이후 대학에 가야한다는 불문율은 지금보다 희미해질 거 같아요.
대학을 나온다고해서 메리트가 생기지 않을테니까요.
인구변화에 따른 교육 문제가 궁금하시다면 조영태 교수의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인구학 교수의 책인데, 두 딸이 중학생과 5학년이라고.
근데 사교육 다 끊고 서예와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다고 ㅎㅎㅎ 흥미로웠어요.
책 이름이 지워졌네요. 정해진 미래
정해진 미래...기억할께요.
예비고3......1999년생 59만 5627명
예비고2......2000년생 60만 2538명
예비고1......2001년생 53만 1080명
예비중3......2002년생 46만 5877명
예비중2......2003년생 47만 4629명
예비중1......2004년생 41만 6193명
2000년생과 2004년생만 비교하면 거진 19만명 차이가 납니다. 4년만에 1/3 수준의 학생이 줄어드는 충격적인 차이가 나죠.
그런데 2017학년도(예비대1), 2020년학년도(예비고1), 2023학년도(예비중1) 이 3년 간격으로 대입모집정원이 재학생 자연감소 인원보다 크게 줄어드는 대상 학년입니다. 애들 숫자가 준다고 대학문이 넓어지는게 아니라 더 좁아진다는 문제가 생겨요.
실제 예비고1이 수능을 치루는 2020년에는 수능응시 재학생수가 2013년에 비해 7만 1235명이 주는데 비해 대학모집정원은 9만원이 줄어요.
2023년엔 수능응시재학생이 12만명이 주는 대신 대학모집인원은 16만명이 줄어들 예정이라 예비고1, 예비중1은 생각처럼 수월한 대학입학은 아니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