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늦게해야하는 팔자는 대체 어떤 팔자예요?

결혼을 조회수 : 8,896
작성일 : 2017-02-22 14:58:27
저희 부모님께서 귀에 딱지 앉도록 말씀하시는데
저는 결혼을 빨리하고싶거든요

사주팔자는 안믿어도 여자는 결혼을 늦게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은지라
사회과학적으로 일리있는 말인가 싶어서 글까지 써보네요

IP : 175.197.xxx.18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7.2.22 3:00 PM (211.199.xxx.199)

    철이들어서 결혼하면 좀더 현명하게 살수있겠죠

  • 2. ..
    '17.2.22 3:01 PM (58.140.xxx.207)

    저도 결혼 늦게 하는게 좋다고 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있었더니 서른 중반이네요 ㅎㅎ
    서서히 성격이 죽는게 느껴져요. 체력이 딸려서 그런가.. 전에는 남자들을 볶아댔거든요.
    산타가 하루만에 그 선물을 다 돌릴수 있었던 이유가 루돌프들을 쥐잡듯 해서 가능했을거라는데..
    제가 좀 제 입맛대로 사람을 바꾸려는 기질이 강했어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는게 좋은거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 3. ....
    '17.2.22 3:03 PM (211.59.xxx.176)

    초중반 운이 안좋거나 남편복이 없거나 본인 성격이 세거나 할경우인거 같은데요

  • 4. ㅡㅡ
    '17.2.22 3:04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일리는 무슨..빨리 하고 싶으면 빨리 하시면 돼요
    누가 말리는 사람 있나요? 결혼 할 남자는 있으시고요?

  • 5. 저도
    '17.2.22 3:05 PM (115.137.xxx.109)

    사주보면 맨날 그럤는데 정말 아주 늦게 가게 되었어요.
    제 사주에 관이 없고 지장간에만 있는데 관없는 사람들이 늦게 간다던데요..

  • 6. ....
    '17.2.22 3:05 PM (175.197.xxx.183)

    223.62 부모님이 말리시죠

  • 7. ..
    '17.2.22 3:05 PM (220.78.xxx.36)

    제 친구 하나가 성격이 좀 불같은 애가 있어요 성격도 드세구요
    애가 어릴때 결혼ㅇ 빨리 하고 싶어 했는데 어떤 스님이 애 보고 결혼을 늦게 해야 잘살꺼라 그러더래요
    뭐 지금 이혼하긴 했지만
    제가 봤을때는 그 스님이 친구 성격이 너무 드세니까
    좀 나이 먹으면 수그러들지 않을까 해서 한소리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8. ㅡㅡ
    '17.2.22 3:06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말리세요? 그 남자가 탐탁치 않으신가 보네요

  • 9. 이어
    '17.2.22 3:06 PM (115.137.xxx.109)

    늦게 가야 하는데 일찍가거나 제나이에 가면 갔다가 도로 온다고....

  • 10. ...
    '17.2.22 3:10 PM (175.197.xxx.183)

    223혼자 딴소리네요 귀에딱지앉도록 들어왔다구요 다짜고짜 결혼할 남자가 있느냐 본문에 떡하니 말리는 사람 있다고 써놨는데도 태클걸듯이 댓글다는건 뭐람

  • 11. 제가
    '17.2.22 3:10 PM (211.108.xxx.4)

    부모님이 점 보면 저는 꼭 늦게해야 잘산다고 모든 점쟁이들이 그랬다고 했어요
    사실 빨리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25살에요
    그럼 두번 결혼한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딱 30에 했네요
    지금 평탄하게 살아요

  • 12. ㅡㅡ
    '17.2.22 3:11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아 부모님이 반대한다면서요? 결혼 할 남자도없는데
    뭔 고민이에요?

  • 13. ㅡㅡ
    '17.2.22 3:11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성격보니 일찍 결혼하기 힘들텐데 신경꺼요

  • 14. 행복한라이프
    '17.2.22 3:12 PM (115.161.xxx.154)

    저요저요 항상 늦게하란소이들었어요. 다행히.늦게했구요. 35에 ㅋㅋ 나이드니 사람이.많이 유해지소 생각폭도 넓고 이해심도 많아졌어요 남편과 트러블없이 잘 살구요. 30전이나 30초반에 결혼해했음. 솔까 제 잘난 맛이 강해서 이정도로 남편한테 잘해주지 못했을거 같긴 하네요

  • 15. 성격이
    '17.2.22 3:14 PM (121.162.xxx.168)

    세서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사주상으로는 그것보다는

    사주를 보면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일찍 하면 원래 자기 남편감이 아닌 사람하고 할 가능성이 높은거요.

    아니면 일찍 들어오는 남편은 좀 별로인데 사주상 나중에 더 좋은 남편감이 있는 경우요.
    이리되면 이미 결혼은 했는데 사주상 늦게 더 좋은 남자가 있으니까 자꾸 그 사람을 찾게 되면서
    이미 결혼했지만 현재 남편하고의 관계는 안 좋아지는 거예요.

  • 16. 큐큐
    '17.2.22 3:14 PM (220.89.xxx.24)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결혼운이 늦게 와요..일찍 결혼하면 풍파가 오죠.

  • 17. 따지고보면
    '17.2.22 3:15 PM (175.223.xxx.103)

    모든 사람이 결혼을 늦게 하는게
    이롭다고 생각해요.

  • 18. .....
    '17.2.22 3:19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늦게 결혼해야 잘 사는 사주라고 했는데
    제 자신이 나이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철이 엄청 늦게 들었어요. 지금도 다 든건 아니지만 이제야 쪼금 사람 같은 느낌...

  • 19. ...
    '17.2.22 3:20 PM (175.197.xxx.183)

    223은 댓글신경꺼요 글 요지도 파악 못하면서 무슨 댓글 ㅋㅋ

  • 20. 큐큐
    '17.2.22 3:21 PM (220.89.xxx.24)

    그런 사람들이 결혼운이 늦게 와요..일찍 결혼하면 풍파가 오죠.
    살아보면 왜 그런 말씀 하셨는지 알게되요..
    전 결혼운이 40가까이 되어야 온다고 해서.. 마음을 비우고 있습니다.

  • 21. .....
    '17.2.22 3:22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늦게 해야 순탄하게 잘 사는 사주랬는데
    나이 먹고 제 자신을 돌이켜보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철이 참 늦게 들었어요. 20대때는 그냥 어린애만도 못했고 30대 중반 넘으면서 그나마 조금 철이 드네요.
    어릴때 결혼했으면 철딱서니 없는 언행과 사고방식으로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 22. ...
    '17.2.22 3:33 PM (175.197.xxx.183)

    저도 한 철딱서니하는데 결혼 늦게해야겠네요

  • 23. ....
    '17.2.22 3:39 PM (1.214.xxx.218)

    저 지장간에도 관이 없는 완전 무관인데요!
    신기한게 사주나 이런데에 자식복, 남편복은 정확한 자리에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늦게갈수록 잘간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나이들면서 스스로 성격이 많이 꺽임을 느껴요.
    그전에는 불같았는데 나이드니 지혜가 더해져 타협도 가능하고 문제를 안생기게 만드는 요령도 생기구요.
    저도 늦은 지금 결혼하면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살수 있겠다 싶어요.

  • 24. ..
    '17.2.22 3:40 PM (223.62.xxx.85)

    아.. 댓글 안달 수가 없네요..

    저도 어디서나 결혼 늦게 해야한다고 늦게 해야한다고.. 어디서든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였는데요... 근데 26살에 결혼했다가 바로 이혼했어요..6개월만에...

    이후 결혼 생각 없이 혼자 쭈욱 지내다 38살에 다시 결혼했는데 아주 잘 지냅니다...

    점 별로 안믿는데... 글쎄 이건 사주가 맞았나 싶기도요...

  • 25. ...
    '17.2.22 3:41 PM (110.70.xxx.122)

    남자보는 눈이 좀 늦게 형성되는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해보니... 아주 조금 아쉬운점은 있더라구요^^;; 심지어 일찍한 것도 아닌데.
    문제는 늦게하면 괜찮은 남자도 점점 줄어들고.. 그남자도 날 좋아할 확률이 줄지 않을까요?--;;

  • 26. 그냥
    '17.2.22 4:0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난 띠가 세면(호랑이띠, 용띠, 말띠) 성질이 강하니까 늦게 가라고 하는 듯요.

  • 27.
    '17.2.22 4:07 PM (121.128.xxx.51)

    60대인데 결혼 늦게 하라고 해서 29세에 갔어요
    서른 내외로 가면 괜찮을거예요

  • 28. ...
    '17.2.22 4:1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글님 부모는 늦게 몇살쯤 해야 한대요????
    40이고 50이고 마냥 늦으면 늦을수록 팔자 핀다는 건가요.
    기약 없네요.

  • 29.
    '17.2.22 4:19 PM (121.171.xxx.92)

    저희고모 .
    아주 순하고 착한데 고집이 은근히 쎈 사람이예요. 고집쎈건 아주 가까운 사람만 아는거죠.
    근데 예전에 동네분이 아주 부잣집 친척을 소개하려고궁합보러 갔는데 결혼하면 남자가 일찍 죽는다고 했데요. 그래서 그 선이 깨졌고, 그뒤 아주 나이차이 20살쯤나는 노총각과 결혼을 했어요. 고모부는 고모한테 늘 맞춰주는 스타일이지만 겉봐서는 고집세고 나이차도 많다보니 은근 트러블도 있었으나 40년넘게 잘들 살고 계세요.
    어른들이 저 어릴때 하신 말씀들이 그나마 나이차이 나는 남자랑 결혼해서 잘사는거라 했어요.
    이런경우 아주 늦게 가거나 이렇게 차이나게 가게된다구..


    그리고 저.
    지금 40초반인데요... 아주 어릴때부터 신수를 엄마가 보러가면 늦게 결혼해야 잘 산다구..
    초등학교때부터 들은 소리였죠 그래서 은연중 늘 늦게 결혼한다 생가갛고 있었어요. 세뇌처럼...
    그리고 제 가정형편이 사실 일찍 결혼하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않는 어려운 형편이라 여러면에서 결혼자체 생각도 없을 정도였지만요.
    근데 제가 26살때 신수보러 갔는데 26에 결혼하거나 아니면 서른넘어 해야된다 또 그러더래요.
    그떄 남자도 없는데 어떻게 올해안에 결혼을 해? 그랬ㄱ든요
    근데 제가 6월에 만난 남자랑 11월에 결혼했어요. 사고치거나 그런것도아니구요.
    그리고 큰 문제없이 17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댁. 친정 다 저희 결혼후 두집 어른들 살림도 좀 많이 폈구요.
    저도 고집좀 쎄고 겉으로는 유하지만 내가 싫은면 죽어도못하는성격이고, 잘 굽히는 성격도 아니구요.

    저는 결혼후 점집 가본적도 없고, 제가 결혼한뒤에는 엄마도 제 신수를 보러 가거나 하지 않으세요.
    그러나 점을 절대 안 믿는다 이런소리는 못하겠어요.
    사실 그래서 안 보러 가는거예요. 나쁜 소리 들으면 신경쓰이니까 아예 모르는게 나은거 같아서요.

  • 30.
    '17.2.22 5:27 PM (39.7.xxx.145)

    일찍 결혼하면 이혼수있다구요. 교회다녀도 이런건 다 알더만.

  • 31. ㅇㅇ
    '17.2.22 5:41 PM (118.131.xxx.58)

    어차피 운명대로사는거죠
    늦게결혼하란말 안들어본 여자는
    없을거에요
    주위보면 다들 들어봤다고...

  • 32. ...
    '17.2.22 7:31 PM (27.216.xxx.223)

    저도 이십대 초에 점 한번 봤는데 결혼 늦게 하라더군요. 서른 다섯에 한 거니 늦은 건가요?ㅎㅎ다행히 잘 삽니다.

  • 33. 남자보는눈
    '17.2.22 10:27 PM (61.79.xxx.254)

    만날 남자 다 만나고 액땜 다 한 다음에 결혼해야 한다는 의미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966 여성전용묘지 급증, 급변하는 일본의 가족관 3 oo 2017/05/08 1,324
684965 로마여행 숙소 5 블루 2017/05/08 912
684964 좁아진 기표란에 실수..도장 잘못 찍었을 때는 어떻게? ........ 2017/05/08 455
684963 이런 부부 객관적 시각이 어떤지 궁금해요 21 aa 2017/05/08 4,719
684962 아프면 몸에서 음식물쓰레기 냄새 나나요? 2 ... 2017/05/08 2,624
684961 미세먼지 수치 역대급이네요..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4 .. 2017/05/08 1,869
684960 엄마가 저축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10 자자 2017/05/08 3,484
684959 대가족 괌여행( 친정아빠 칠순기념) 숙소 문의 5 앙이뽕 2017/05/08 2,175
684958 세계적인 수학자, 예일대 오희 교수 "안철수 지지선언&.. 15 예원맘 2017/05/08 3,102
684957 지금 오월창밖은 20년전 오.. 2017/05/08 338
684956 적어도 촛불시위 나가신분들은 달님 투표하겠지요? 26 그날이온다 2017/05/08 842
684955 사정상 외동키워야할것같은데 둘째부러울땐 어찌할까요? 23 .. 2017/05/08 2,888
684954 백수탈출녀 출근 준비물 조언 좀 주세요 7 ㅇㅇ 2017/05/08 1,202
684953 우리 대응3팀 광화문에서 해단식하는 거 맞죠? 20 팀원 2017/05/08 853
684952 이번선거 자폭모음 6 아름다운사람.. 2017/05/08 865
684951 문재인님은 웃는모습이 정말인자하신거 같아요 7 덥다더워 2017/05/08 566
684950 박지윤 카카오 부사장 조수용 열애, 이재은 이혼 15 ㅠㅠ 2017/05/08 35,588
684949 사무실인데 전화기 집어던질뻔했어요 6 ... 2017/05/08 2,194
684948 대선에서 2,3,4 위의 득표율이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4 ........ 2017/05/08 595
684947 내일 투표하지 왜 사전투표하고 그러는걸까요? 6 ㅇㅇ 2017/05/08 1,445
684946 약간 진밥 vs약간 된밥 어느걸 좋아하세요 ? 3 식성변화 2017/05/08 762
684945 김어준뉴스공장서 개표방송시 먹을음식조사~~ 1위가 닭이랍니다~~.. 3 수개표하자 2017/05/08 1,231
684944 내일저녁부터는 국민패권시대... 1 투대문 2017/05/08 290
684943 내일 개표하는 개표요원입니다 12 힐링이필요해.. 2017/05/08 1,892
684942 아이들에게 줄 간식주문 3 간식 2017/05/08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