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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육볶음 항상 실패해요

비법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7-02-22 14:18:44

제가 하면 퍽퍽하고 너무 국물이 없이 따로 놀아요

제육볶음 맛있게 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저는 자스민님 고추가루 양념을 (사과배 양파간것을 간장 고추가루에 끓인것) 미리 만들어두고

그 양념에 고추장 마늘 참기름 을 추가해서 만드는데요.

떡볶기 같은건 이렇게 하면 너무 맛있는데

제육볶음은 맛이없고 고기들이 각자 따로 놀고 타고 그래요.

촉촉하면서 국물이 살짝 돌면서 부드러운 제육볶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49.165.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2 2:19 PM (14.33.xxx.242)

    소주잔으로 하나 물을넣으세요 그럼 촉촉한 국물있는 제육볶음되요

  • 2. ..
    '17.2.22 2:24 PM (218.148.xxx.164)

    윗분 말씀대로 물 조금 넣고 저같은 경우 참기름은 안넣고(불고기와 달리 제육볶음은 좀 느끼한 것 같아), 물엿을 조금 넣어요. 다른 양념은 원글님과 같구요.

  • 3. --
    '17.2.22 2:31 PM (155.140.xxx.40)

    저는 설탕량을 좀 줄이고 매실액을 넣는데 그럼 먹기 좋을정도로 찰랑찰랑 하던데요

  • 4. ㅇㅇ
    '17.2.22 2:32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양념에 고기를 재워서 냉장고에 하루 숙성 후
    팬에 구울 때 뚜껑을 닫고 구우면 수증기로 인해
    물기가 생겨 물 안넣어도 돼요

  • 5. ㅡㅡ
    '17.2.22 2:33 PM (117.111.xxx.245)

    고기 양념을 좀넉넉하게 하고
    양파 파 당근을 채썰어 후라이팬 바닥에 깔고
    그위에 고기올리고
    뚜껑덮고 센불에 익히고 뚜껑열고 뒤적거리면
    저는 맛있던데..ㅎㅎ

  • 6. ……
    '17.2.22 2:39 PM (125.177.xxx.113)

    저 항상 칭찬듣는 메뉴인데요~

    갈은 과일 입자가 들어갈경우는
    질퍽질적 거려 식감별로이고
    그 양념 덩어리가 굽가보면 물이나와 간을흐리고
    따로놀아 맛이 없어져요...


    그냥
    전 간단히
    배즙이나 사과즙 써요

    돼지고기 한근에 즙 두봉지
    한 200미리 정도...고기가 잠길듯말듯요

    고춧가루 중요해요
    꼭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써야
    꺼끌거리고 따로 돌지않아요~

    새마을식당 연탄불고기도 고추장용 고춧가루 써서
    더맛나는듯~

    양파는 얇게 채썰고
    파 큼직
    마늘 다진거
    고추장 약간,진간장, 물엿약간(과즙때문에 달아요)
    참기름

    굽다보면
    국물이 쫄아들며 양파도녹아
    고기가 반지르르하게 코팅되며 간이베어
    넘넘 맛나게되요~

  • 7. ..
    '17.2.22 2:49 PM (59.12.xxx.41)

    고추장용 고추가루는 어떻게 검색해서 사야할지요?

  • 8. ㅇㅇ
    '17.2.22 2:54 PM (121.139.xxx.82)

    처음부터 고기, 양파, 당근, 고추장조금, 고추가루, 진간장, 소금, 설탕넣고 물조금 넣고 그냥 볶아요
    볶으면서 간보고 싱거우면 진간장과 소금을 추가로 넣오 마지막으로 마늘, 파, 물엿 넣고 조금 더 볶아주면 끝입니다..엄청 맛나요

  • 9. marco
    '17.2.22 3:05 PM (14.37.xxx.183)

    양파를 좀 넉넉히 넣으시고
    센불에 볶아서 원글님처럼 되면
    중불로 줄이고 천천히 볶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넣고 섞어서 담고
    깨소금 톡톡...

  • 10. 양파나 사과 그런거 안넣고
    '17.2.22 3:21 PM (1.237.xxx.83)

    딱 마늘 다진거(좀 많다 싶게),,파 한대 송송송
    고추장 고추가루 4:6 이나 3:7 정도 전 개인적으로 고추가루를 많이 3:7로
    간장, 매실액기스, 후추 소금약간, 참기름...

    이렇게 조물조물 양념해서

    후라이팬 뚜껑 닫고 중약한불에 익히다가
    익은 듯하면 뚜껑열고 쎈불에 물기 날리듯이 휘리릭해서 먹습니다..

    이건 양파나 야채 안 넣고 해야 더 맛나요... 파나 마늘만 좀 과하다 싶게 넣어요

  • 11.
    '17.2.22 3:26 PM (203.248.xxx.226)

    윗분 말씀대로 뚜껑을 덮고 조리하면 수분이 촉촉하게 생겨요..

  • 12. ..
    '17.2.22 3:43 PM (112.168.xxx.68) - 삭제된댓글

    고추가루 너무 많이 넣는거 아닌가요? 마늘 생강 간장이랑 시판고추장이랑 물엿넣고 나중에 고추가루 한두숟가락, 후추 넣었는데도 괜찮던데...야채들은 맨마지막에 같이 후딱 볶아요.

  • 13. Shmr
    '17.2.22 3:44 PM (112.168.xxx.68)

    고추가루 너무 많이 넣는거 아닌가요? 마늘 생강 간장이랑 시판고추장이랑 물엿넣고 주물락거려서 십분이상 방치하고서 볶다가 나중에 고추가루 한두숟가락, 후추 넣었는데도 괜찮던데...야채들은 맨마지막에 같이 후딱 볶아요.

  • 14. 호롤롤로
    '17.2.22 3:46 PM (175.210.xxx.60)

    뚜껑이나 호일로 덮어놓으시고 불조절 센불했다가 중간이런식으로..
    그러면 물 많이 생기던데...

  • 15. marco
    '17.2.22 4:20 PM (14.37.xxx.183)

    한가지
    후라이팬 크기에 비해서 제육볶음이 너무 적으면 탑니다...
    후라팬은 전부 덮을 정도는 되야 합니다.

  • 16. 간하는 것보다 먼저
    '17.2.22 5:07 PM (39.7.xxx.236)

    설탕을 반수저 정도 넣고 버무린 다음에 , 간장 고추장 등으로 간을 해야 맛있다고 하더군요. 돼지고기에는 생강을 조금이라도 꼭 넣어요. 양파채는 콜레스테롤때문에 넣고요.
    배는 소고기에 사과는 돼지고기에 잘 어울린다고 하지만 없으면 무라도 갈아 넣으면 더 좋아요.
    양념도 잘해야 하지만 익힌는 것도 잘해야 맛있어요.
    팬을 달구고 겉 표면이 익으면 불을 낮추고 물을 조금 넣어서 속까지 푹 익혀요. 이때 뚜껑을 덮어도 되고요. 다음에 센불에 불맛을 내면서 굽듯이 익혀요. 청주나 맛술(덜 달때) 후추 참기름 깨 등을 넣고요.

  • 17. ....
    '17.2.22 6:45 PM (118.176.xxx.128)

    한 때 대박쳤던 삼시세끼의 차승원 레시피입니다. 저는 괜찮았는데 원글님은 어떨지...
    돼지고기 1kg, 고추, 양파, 대파
    양념장(어른수저 : 간장 3, 고추가루 7, 물엿 6, 후추& 참기름 살짝, 다진마늘 2, 양파 반개(갈아서 넣는다), 소주 1

    만드는 법
    1.돼지고기에 간장 3, 마늘 2,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밑간 해 둔다.
    2.양념장을 만들어 숙성 시킨다.
    3.밑간한 돼지고기를 달군 후라이팬에 먼저 볶는다.
    4.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붂아 준다.(센불에서 볶는다)
    5.야채를 넣고 재빨리 볶은 후 완성 접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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