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혼자 사는 집 비워주고 수리 맡기는 거 어때요?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7-02-22 10:56:13
여자 혼자 사는 집(다가구 전세)인데 아랫집에 누수가 있어 공사를 해야합니다.
출근해있는 동안 알아서 공사를 하고 청소까지 해놓고 나가겠다고 하는데
도저히 내키지않아 하루 휴가를 내고 공사를 했습니다.
근데 이게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라 바닥 깨놓고 물새는거 확인한다고 하루이틀
확인후 보수하고 또 말리느라고 하루이틀
방수공사하고 또 말리느라고 하루
주말에만 해서는 도저히 안될 것 같은데
또 집 비워놓고 알아서 하고 가세요 하기에는 도저히 맘이 불편해서요.
그냥 저 없는 집에서 물따라 마시고, 뭐 만지거나 하는 것도 싫고
혹시라도 이방저방 열어볼까봐 걱정도 되고
하여간에 영 내키지가 않는데요.
그렇다고 이것때문에 휴가를 또 쓰기도 너무 억울하고
그냥 찜찜함을 참고 맡기고 출근하는게 답일까요?
주말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이유는 다용도실이라 세탁기를 빼놓은지 일주일이 넘어서
빨래도 못하고있습니다. 
아오 진짜 입주한지 한달 된 새집인데 하자공사때문에 먼지에 냄새에 집 엉망이고 너무 성질나서 미치겠네요. 

IP : 121.14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2.22 11:00 AM (223.39.xxx.102)

    중요한거따로 빼놓고 맡겨야죠
    대부분 그렇게해요

    공사중에 같이 있는게 더 곤욕이에요

  • 2. 보통 다 그렇게해요.
    '17.2.22 11:02 A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

    신경쓰이시면 방은 문 잠궈 놓으세요.

  • 3. ..
    '17.2.22 11:16 AM (114.204.xxx.212)

    일하는 분들이 산경안쓸거ㅜ같은대요
    중요한건 치워두고 방은 잠가두세요 굳이 열고 들어가진 않을거에요

  • 4. ...
    '17.2.22 11:20 AM (218.233.xxx.249)

    휴가 쓰는게 아까울듯요....물컵같은거 한곳에 모아놓고 보자기 같은걸로 덮어놓으세요

  • 5. 어제
    '17.2.22 12:30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따끈따끈하게 누수공사 마친 사람이예요.
    누수탐지를 잘해야 공사가 길어지거나 커지지 않겠죠.
    누수탐지 전문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저는 누수탐지 출장에만 40만원 드는 사람이 와서 한 시간 안 돼서 탐지하고
    바닥 깨서 확인만하고 휘리릭 차타고 떠났어요.
    워낙 바쁜 사람이래요, 누수탐지계의 세브란스라나 뭐라나.
    암튼, 그러고나서 나머지 공사 부분은 다른 사람이 하고 점심시간 조금 지나 끝났어요.
    아침 아홉시 시작해서 그 정도로...
    꼭 전문가 만나서 공사 늘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27 직장내 모함 왕따 텃세 괴롭힘 어떻게 보시나요?그것도 어른들이요.. 5 아이린뚱둥 2017/03/15 3,425
662626 참치 뚝배기 알려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14 .... 2017/03/15 4,402
662625 욕을 잘하는 사람(여자) 3 음.. 2017/03/15 1,308
662624 김진 종편에서 안보이니 속이 시원하네요. 11 속시원 2017/03/15 1,386
662623 파고 인덕션 쓰시는분 알려 주세요 3 82좋아 2017/03/15 1,370
662622 자식에게 이런 아버지 어떤가요? 29 부성이란 2017/03/15 3,695
662621 요즘 애들은 어른 무서운 줄도 모르네요..ㅜㅜ(초딩 이야기) 3 ... 2017/03/15 1,689
662620 학부모 총회 다녀왔는데 그 새 분위기 많이 바뀐듯 11 .... 2017/03/15 6,400
662619 커튼 판매자 인데요...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9 커어 2017/03/15 2,143
662618 경상도 인구가 정말 많은거 같아요 52 .... 2017/03/15 4,274
662617 일잘하고 못하는사람의 특징이뭔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3/15 1,215
662616 지금 MBN서 그러는데...게이트 초반에 2 ........ 2017/03/15 1,036
662615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 팔찌 너무 이쁘네요~^^ 17 허영이 2017/03/15 10,503
662614 국민건강보험 공단 올해건강검진대상자인데요 2 마른여자 2017/03/15 1,046
662613 70대 노모집 화재보험문의 4 메이 2017/03/15 744
662612 블랙리스트는 죄가 아녜요 29 블랙맨 2017/03/15 2,026
662611 독일 여행시 로맨틱 가도 7 크하하하 2017/03/15 1,146
662610 차가 필요없는데 넘 갖고 싶어요 24 ㅇㅇ 2017/03/15 2,951
662609 압구정.신사근처 어른.어린애들 데리고 갈 식당 3 강남 2017/03/15 650
662608 일베충들이 안철수 지지하나요? 18 어휴 2017/03/15 817
662607 태양열? 태양광 설치해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8 ㅇㅇ 2017/03/15 1,462
662606 머리가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의 특징이 뭐라고생각 하시나요? 9 아이린뚱둥 2017/03/15 10,240
662605 파트너와 제가 같은 주소에 등록했다는 증명 어디서 받을 수 있나.. 2 아지아지 2017/03/15 631
662604 전단지 안 받는 저를 야박하고 인정머리 5 없다고 2017/03/15 1,597
662603 홍준표 '좌파단체 리스트 만든 게 무슨 죄냐' 9 표구걸도참... 2017/03/15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