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장님과 저 저보다 어린분 셋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면접볼때 직원들이 너무 자주 나간다 자기 말투가 싫다는데
세상에 그런 이유로 나가는 직원이 어딨냐 뭐 그런 말씀을 하셔서
뭐 적응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면접때는 친절하시고
일 집에서 거리 모두 좋아서 덜컥 입사를 했는데..
이건 말투의 문제가 아니라 느닷없이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다른 거래처나 손님들에겐 평범하고 싹싹하기까지 하면서
저와 다른 직원에게만 말마다 언성을 높이고
뭐든 다그치고 따지듯이..손으로 툭툭 쳐서 부르거나
급하면 쥐어박듯이 사람을 치면서 부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자기 잘못은 모르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나가도 오직 그 사람들 욕만 하네요
출근하려면 가슴부터 뛰고 너무 긴장해서 안하던 실수까지 합니다
제가 나간다고 하면 저보다 보름 먼저 들어온 직원도 그만두겠다할것 같고ㅠ
성격상 사장님때문에 나간다고 하면 뭐라고 욕을 들을지 뻔한데
도대체 무슨 이유를 대고 그만둔다고 해야할까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해야하는게 나을지
말 꺼내기도 무십지만 더 있다가는 정신과 치료를 제가 먼저 받아야할거 같아요
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라고 말하고 그만두는게 좋을까요ㅠ
ᆢ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7-02-22 10:13:26
IP : 59.14.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2.22 10: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사실 그대로요.
툭툭 쳐서 싫다고.
고친다고 하면 그래도 싫다고.
인계인수 하라 하면 정신과 진단서 끊겠다고.2. ...
'17.2.22 10:30 AM (175.212.xxx.145)사실대로 말하셔요
전직장 첫날인가 상사분이 제가 뭘잘몰라 여쭤보니
머리에 꿀밤주기에 한바탕하고그날 그만두었어요
제몸툭툭 치거나 손으로부르면 저는 가만히 안있어요3. .....
'17.2.22 10:35 AM (175.192.xxx.37)잘 안맞아서 나간다고 하면 돼요
4. ᆢ
'17.2.22 10:36 AM (49.167.xxx.246)사장님성질이 지랄같아서
그만둔다 하세요
그래야 고치려 노력하죠5. 헐 정말
'17.2.22 11:05 AM (124.49.xxx.61)작은 회사 사장들이 그런가보네요.
자존감 떨어지죠 당근 그런사람이랑 일하면6. ᆢ
'17.2.22 11:12 AM (59.14.xxx.239)불안해서 자꾸 실수하니까 회사에 도움이 안될것 같다고 할까요ㅜ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뭔지 알것같고 우울하고 의욕도 없어요..ㅠ7. ...
'17.2.22 1:08 PM (221.151.xxx.109)솔직히 얘기하세요
후임을 위해서라도8. 상대가 잘못했는데
'17.2.22 1:14 PM (59.6.xxx.151)왜 남 스스로 남탓으로 돌립니까???
나가는데 뒤에서 뭐라고 욕하건 상관없고
그만 두시는데 면전에서 욕하는 건 들어줄 필요도 없는데요
모욕적이라 일 못한다고 하세요
저도 녹록한 상사는 아니겠으나
하급직원은 하급이란 거지 개인적인 아랫사람이 아닙니다9. ..
'17.2.22 1:19 PM (125.132.xxx.163)본인 생각만 하세요
이기적으로
사장은 님 없어도 잘 삽니다10. 사실대로 말하세요
'17.2.22 3:33 P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사장이어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죠
그냥 회사랑 잘 맞지 않는다 정도로 얘기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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