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겪어야할 힘든순간. 어떤게 더 있을까요
작성일 : 2017-02-22 08:10:30
2290284
갑작스런 가족의 죽음. 생각지 못한 병.
이런상황이 오면 생활이 모두 뒤집어지고 피폐해 지더라구요
어쩜 또 맞이해야할 이런상황들은 또 어떤것이 있을까요. .
한번씩 충격으로 다가오는 인생의 고비?에 앞서
허둥지둥 않도록 짐가방이라도 싸둘까 싶네요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15.13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7.2.22 8:41 AM
(124.5.xxx.12)
글쎄요. 곧 닥칠 예정이 아닌 일이라면 원글님 좀 불안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짐가방은 그때 일의 성격에 따라 내용물 달라질거구요. 사실 요즘엔 카드만 있어도 되죠
2. 지나가다
'17.2.22 8:41 AM
(223.38.xxx.69)
미리 걱정 마시구요.
지금 이 순간 즐겁게 마치 내일따위는 없는 것처럼, 사시면 되지 않나요?
저도 그렇지 못해서 늘 안타깝네요. ㅍㅍ
3. 6769
'17.2.22 9:53 AM
(58.235.xxx.47)
저도 좀 비관적인 스탈이라 그런지
새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을 우연히 봐도
아이고~ 저 이쁜것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에 안스러운 맘이 먼저들고
우리 애들을 봐도 특별히 잘나게도 못 낳아 줬는데
험난한 세상에서 늙고 병들고 죽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정말 절망적인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고
아무리 잘나도 결국 주위 사람들과 다 이별하고
고통중에 죽는게 인간의 운명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맘이 편해요
그냥 이 순간의 작은 기쁨에 감사하며
주어진 대로 묵묵히 사는게 정답이라는 걸 아니까
담대해 지려 노력합니다^^
4. 6769님
'17.2.22 12:19 PM
(115.143.xxx.183)
제머릿속을 다녀가신 듯한 댓글에 소름이~~
작년에 조카가 사고로 떠나고 몇달뒤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어젠 남편이 권고사직을 당했어요 40여년 살면서 부모님 이혼하신거 말고는 그런대로 무난한 삶인거같았는데 이런 일들이 줄줄이 일어나니 사는게 너무 무섭고 어린아들보면 눈물부터 나고 그러다가 오늘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고...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그래도 살아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54802 |
엘라 인 엘리펀트? 2 |
궁금 |
2017/02/23 |
528 |
654801 |
(펌)우리가 미개한 존재인 이유.................... 1 |
ㄷㄷㄷ |
2017/02/23 |
651 |
654800 |
3월 4일 토요일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행, 날씨 괜찮을까요. 2 |
추위 |
2017/02/23 |
605 |
654799 |
해외수출 가능한 의류쇼핑몰 알려주세요 3 |
아이린 |
2017/02/23 |
767 |
654798 |
한끼 줍쇼 3 |
... |
2017/02/23 |
2,595 |
654797 |
이 시간에 울었어요.... 3 |
ㄹㄹ |
2017/02/23 |
2,134 |
654796 |
최고음질 듣기좋은 드라마 OST 50곡 모음............. 6 |
ㄷㄷㄷ |
2017/02/23 |
3,241 |
654795 |
한 끼 줍쇼 보다가 생각한 건데요 21 |
주부입장에서.. |
2017/02/23 |
6,372 |
654794 |
저 남자친구 만나러 갑니다 30 |
... |
2017/02/23 |
5,985 |
654793 |
박 대통령측 “3월 13일이전 파면결정을 내리면 받아들이지 않겠.. 10 |
... |
2017/02/23 |
2,266 |
654792 |
배식도우미 2시간 반정도 하는거는 5 |
알바 |
2017/02/23 |
2,163 |
654791 |
원룸 건물 이름도 부탁드려요. 37 |
... |
2017/02/23 |
3,883 |
654790 |
강아지도 잘아시고, 영어도 잘 하시는분 계세요? ^^ 15 |
ㅇㅇㅇ |
2017/02/23 |
1,780 |
654789 |
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9 |
.. |
2017/02/23 |
2,348 |
654788 |
황교안 말투 11 |
소름 |
2017/02/23 |
2,750 |
654787 |
남자애들(중딩, 초딩)은 다 이런가요? ㅠㅠ 15 |
갈수록 노답.. |
2017/02/23 |
2,991 |
654786 |
유치ㅡ초저에 좋았던 체험이나 학원 프로그램 같은거 추천해 주세요.. |
궁금 |
2017/02/23 |
337 |
654785 |
굿하는 친구 4 |
da |
2017/02/23 |
1,457 |
654784 |
알레르기 면역치료 효과있고 받을만 한건가요? 14 |
... |
2017/02/23 |
6,989 |
654783 |
칠순 부모님께 뮤지컬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까요? 6 |
.. |
2017/02/23 |
769 |
654782 |
김완선 언니 집 너무 심플하고 이뻐요 5 |
혼자사는뇨자.. |
2017/02/23 |
5,344 |
654781 |
눈물없이 보기 힘든 2기 흙수저 후원회장들의 말말말 이재명 1 |
소년노동자이.. |
2017/02/23 |
633 |
654780 |
최근에 지은 건물이 층간소음이 심한가요? 8 |
층간 |
2017/02/23 |
1,497 |
654779 |
그래도 김영삼이어서 김대중한테 정권을 넘긴걸까요? 13 |
특검연장 |
2017/02/23 |
1,661 |
654778 |
시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친정에 연락해야 하는건가봐요ㅠㅜ 10 |
큰실례 |
2017/02/23 |
6,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