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겪어야할 힘든순간. 어떤게 더 있을까요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7-02-22 08:10:30
갑작스런 가족의 죽음. 생각지 못한 병.
이런상황이 오면 생활이 모두 뒤집어지고 피폐해 지더라구요

어쩜 또 맞이해야할 이런상황들은 또 어떤것이 있을까요. .

한번씩 충격으로 다가오는 인생의 고비?에 앞서
허둥지둥 않도록 짐가방이라도 싸둘까 싶네요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15.13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2.22 8:41 AM (124.5.xxx.12)

    글쎄요. 곧 닥칠 예정이 아닌 일이라면 원글님 좀 불안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짐가방은 그때 일의 성격에 따라 내용물 달라질거구요. 사실 요즘엔 카드만 있어도 되죠

  • 2. 지나가다
    '17.2.22 8:41 AM (223.38.xxx.69)

    미리 걱정 마시구요.
    지금 이 순간 즐겁게 마치 내일따위는 없는 것처럼, 사시면 되지 않나요?

    저도 그렇지 못해서 늘 안타깝네요. ㅍㅍ

  • 3. 6769
    '17.2.22 9:53 AM (58.235.xxx.47)

    저도 좀 비관적인 스탈이라 그런지
    새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을 우연히 봐도
    아이고~ 저 이쁜것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에 안스러운 맘이 먼저들고
    우리 애들을 봐도 특별히 잘나게도 못 낳아 줬는데
    험난한 세상에서 늙고 병들고 죽기까지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정말 절망적인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고
    아무리 잘나도 결국 주위 사람들과 다 이별하고
    고통중에 죽는게 인간의 운명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맘이 편해요
    그냥 이 순간의 작은 기쁨에 감사하며
    주어진 대로 묵묵히 사는게 정답이라는 걸 아니까
    담대해 지려 노력합니다^^

  • 4. 6769님
    '17.2.22 12:19 PM (115.143.xxx.183)

    제머릿속을 다녀가신 듯한 댓글에 소름이~~
    작년에 조카가 사고로 떠나고 몇달뒤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어젠 남편이 권고사직을 당했어요 40여년 살면서 부모님 이혼하신거 말고는 그런대로 무난한 삶인거같았는데 이런 일들이 줄줄이 일어나니 사는게 너무 무섭고 어린아들보면 눈물부터 나고 그러다가 오늘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고...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그래도 살아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106 이남편 싸우자는건지 2 ㅁㅁ 2017/05/09 826
685105 문빠들한테 뭐라지 마세요 서울대생들도 이래요 24 키나 2017/05/09 2,814
685104 충청도 제주분들 투표하세요. 바람처럼 2017/05/09 410
685103 손석희 사장 파란넥타이 25 oo 2017/05/09 6,030
685102 아직 투표 안하신 분~~ 8 ... 2017/05/09 707
685101 손석희 뉴스룸 시작했어요 ^^ 2017/05/09 544
685100 치킨 주문하면 한시간 걸린대요 ㅎ 3 이니 2017/05/09 1,397
685099 Jtbc 유작가님 1 멋져요 2017/05/09 920
685098 일련번호 왜 안주냐고 물어보고싶은데 1390말고 8 ㅇㅇ 2017/05/09 767
685097 아직 투표를 할지 안할지 정하지 못한 분이 혹시 계시다면... 고딩맘 2017/05/09 310
685096 지는쪽에서 또 부정선거 운운 하려나요 7 결과대로 2017/05/09 674
685095 문준용이 투표장에서 검거 되나? 31 .. 2017/05/09 2,856
685094 두달만에 8키로감량했어요 10 2017/05/09 4,180
685093 오늘 키즈까페에서 애기엄마하고 싸웠어요 23 MilkyB.. 2017/05/09 4,957
685092 열성 자유당 지지자 6 질문 2017/05/09 475
685091 투표용지에 일련번호 미리 짤려져있던데 원래 안줘요??(부산) 9 ㅇㅇ 2017/05/09 1,036
685090 히야 시간 진짜 7 안가네요 2017/05/09 910
685089 짐정리중인데 스카우트단복(이전모델) 어찌할까요 1 스카우트 2017/05/09 673
685088 이제 두시간뒤면 내일 2017/05/09 299
685087 오늘 치킨집 많이 바쁠까요? 8 저녁메뉴 2017/05/09 1,277
685086 길에 노란 페인트 흐르는 것 처럼 뭐가 있는데..뭔가요? 6 궁금 2017/05/09 1,196
685085 제발 홍준표만 찍지마세요 12 .. 2017/05/09 1,870
685084 선거 결과 예상 내기 3 개표방송 2017/05/09 1,001
685083 투표율 이제 70 % 넘었습니다. 22 richwo.. 2017/05/09 3,207
685082 홍준표 vs 안철수 vs 노무현 vs 문재인 .... 2017/05/09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