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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ㅠㅠ 조회수 : 7,038
작성일 : 2017-02-21 20:50:38
오늘 친정아빠 기일이라 친정왔어요
엄마 혼자 준비하느라 기분이 안 좋은지 약간 화가 난거 같더라구요
낮에는 뭘하고 준비도 안하고 있다가 저녁에 손이 모자란다고 동동거리더라요
고사리가 준비 안 됐다고
고사리 사러 간다기에 제가 고사리 없으면 어떠냐고 그냥 지내자고
하며 살아 있을때 잘해야지 돌아가시고 제사 뭐 그리 중요하냐고
했더니 한 30분 잔소리하기에 제가 이제 그만하라고 했더니 생선을
후라이팬에 패대기를 치내요
저도 화가 나서 준비하다가 그냥 친정집에서 나왔어요
마음이 괴롭네요ㅠㅠ

저 다시 친정집에 돌아서 제사 지내고 와야할까요?
다시 가면 2차전이 다시 시작될듯해요
IP : 223.38.xxx.13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가지마요
    '17.2.21 8:58 PM (218.154.xxx.191)

    잘했어요 친정엄마가 참 이상 하네요 본인 남편 제사인데
    그럴거면 뭐하러 제사 지내나요 화내면서
    우리는 종가인데도 제사 없앤지 오래되엇어요

  • 2. ........
    '17.2.21 8:5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대로 집에 가시고
    다음날 전화해서 앞으로 제사 지내지말자고 하세요
    제사 지내면서 그렇게 툴툴거리고 패대기 치면
    안지내는것만 못하죠

  • 3. ................
    '17.2.21 9:0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다음날 전화해서 앞으로 제사 지내지말자고 하세요
    제사 지내면서 그렇게 툴툴거리고 패대기 치면
    안지내는것만 못하죠 222222222222222222

  • 4. ㅇㅇ
    '17.2.21 9:01 PM (223.39.xxx.154)

    고사리 없으면 어떠냐고 그냥 지내자고 ..거기까지만 하시지
    살아 있을때 잘해야지..잔소리는 왜하세요?

    엄마만 선넘었나요? 늦게와서 잔소리하는 님도 똑같아요
    친정엄마 서러우실 듯

  • 5. 그노무
    '17.2.21 9:03 PM (211.36.xxx.239)

    제사땜에
    시댁이든 친정이든
    더 사이 나빠지는것같음
    빨리 때려없애야하는데

  • 6. 3개월
    '17.2.21 9:08 PM (175.199.xxx.84)

    아버지 작년 12월에 돌아가시고 엄마가 요즘 많이 우울해
    하시고 무기력증에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고사리 까지는 할 수 있는말인데 살아계실때 잘하지
    돌아가시고 챙기면 뭐하냐는 말은 왜 하셨어요ㅡㅡ
    남편죽고 나면 제일 걸리는게 그부분인데 조심하셨어야죠

  • 7. ㅇㅇ
    '17.2.21 9:1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많은데 아무도 안도와주고 혼자 준비하시려니 서러웠던게 아니신지
    마음 좀 가라앉으셨으면 다시 들어가서 같이 준비하셔요ㅜ.ㅜ

  • 8. 딸은
    '17.2.21 9:10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본인 아버지 제사 아닌가요?
    혼자 준비하느라 화가 난 것 같으면
    좀 맞춰주시지 살아있을때 잘하지 그랬냐고
    기름을 부을것 까지야...

  • 9. ㅠㅠ
    '17.2.21 9:11 PM (223.38.xxx.130)

    살아 있을때 잘해야지가 잔소리로 한 말은 아니에요
    제 생각은 살아서 잘 지내자고 한 말이에요
    나물이 뭐가 중요하나는 취지에서 한 말이구요
    엄마가 왜 서럽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전 살아 생전 효도가 진짜 효도지 제사 날 음식차리는게
    다는 아닌거 같아요

  • 10. 원글님이야말로
    '17.2.21 9:13 PM (112.186.xxx.156)

    어머니 살아계실때 잘 하세요.
    그때 원글님이 한 말이 왜 잔소리가 아닌가요..ㅠ ㅠ
    위에 분들이 다 잘 설명하셨구만 답정녀 스멜..

  • 11. 막내딸
    '17.2.21 9:14 PM (122.42.xxx.33)

    어머니 혼자 준비하신건가요?
    저라면 미리 가서 도와드렸을 것 같아요..

  • 12. 어머니 살아계실때
    '17.2.21 9:17 PM (121.129.xxx.95)

    님 말처럼 어머니 살아계실때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정가서 마무리 잘해보세요

  • 13. 에구
    '17.2.21 9:17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어머니 생각해주는 자식이 없으면 서러울수도 있죠
    남의집 자식들은 미리와서같이 준비하든가
    제사음식 나눠서 만들어오기도 하는데
    하나에서 열까지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 준비해봐요
    엄마가 물러줄 재산이 많았어도 자식들이 그리 소홀히 대할까요

  • 14. ...
    '17.2.21 9:17 PM (58.226.xxx.118)

    낮에는 뭘하고 준비도 안하고 있다가?????????????????


    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 15. ㅠㅠ
    '17.2.21 9:17 PM (223.38.xxx.130)

    매년 제사 때마다 힘들어하세요
    당연 제가 돕죠 제가 안 돕고 이런 행동하지 않지요
    근데 제가 화나는건 제사 준비는 미리미리 조금씩 해놓는거
    아닌가요
    근데 저희 엄마는 음식준비는 안하고 화만 내시니 좀 안타깝고 답답해요
    엄마가 준비할 부분이 있고 제가 할 부분이 있는데 ㅠㅠ

  • 16. 제사날
    '17.2.21 9:18 PM (211.36.xxx.239)

    뭔 죽은 귀신땜에 모녀가 악에 받쳐서
    원수질 일 있나요
    가만보면 제사만되면 삼촌들이 몰려와
    돈 달라고 안주면 지새끼 두들겨패던 때가 생각나네요

  • 17.
    '17.2.21 9:1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딸마저 엄마 마음을 이리 몰라주니 속상할만하네요

  • 18. 저도
    '17.2.21 9:21 PM (219.254.xxx.151)

    아버지돌아가시고 첫제사 엄마혼자준비하시면서 혼자많이우셨답니다 저도 살아잘지내지(무지싸우심)죽은후제삿밥이 뭐가중요하냔입장이고 자식들다근처에안살거든요 엄마가그날이후로결정하시더라구요 절로모셔가고 일년에한번절에서지낸후 성묘해요 엄마친구분들 불교아닌분들은 그냥자식들이랑 외식하며 고인에대해기리고회상하고웃고담소하고헤어지신다는데 엄마는 그게좋아보인다고하시네요 혼자음식준비하는거청승이고슬프다면서요 기혼자식들이 제사상준비하러미리가는것도쉬운일아니고요 살아있을때 한번이라도더뵙고 맛난거사드리는게중요한거같아요 원글님말씀틀린것도없는데 엄마가좀과격하시네요 그렇게짜증내고성질부리며 죽은사람밥을왜만드는지..

  • 19. 저도
    '17.2.21 9:22 PM (219.254.xxx.151)

    친정엔 다시들어가지않는게좋을거같아요 엄마도반성하셔야 언행조심하시겠죠 바른말 옳은말듣는다고 음식을 패대기치다뇨

  • 20. ㅠㅠ
    '17.2.21 9:23 PM (223.38.xxx.130)

    가고 싶죠 근데 가면 분명 2차전 시작 할거에요

    전 직장 다녀서 끝나자 마자 갔구요

    저희 엄마 잔소리 시작하면 끝이 없네요
    제가 잔소리하신다는분 제 이야기의 취지를 잘 모르시네요

  • 21. ㅁㅁ
    '17.2.21 9:24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미리 챙기기도 하지만 성격 각각인거고

    그렇더라도 그대로 집에가진 마세요
    이젠 젊은 님이 갑이거든요

  • 22. ㅇㅇ
    '17.2.21 9:26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오늘같은날은 옳고그름 따지지마시고 엄마 마음 좀 어르만져주시면 안되나요 매정해 보여요
    잔소리하시걸랑 그냥 들어주고 그냥 미안하다 하세요
    엄마 이겨 좋을게 뭐가 있어요
    내 엄만데

  • 23. ㅠㅠ
    '17.2.21 9:29 PM (223.38.xxx.130)

    항상 그러세요
    맞아요
    이겨서 뭐하겠어요
    근데 엄마가 계속 계속 몇십년전 이야기부터 하지 않아도
    될 말들 돌아가신 아버지 흉보고 그러니 저도 속상하고해서
    나온거에요

  • 24. 저도
    '17.2.21 9:31 PM (219.254.xxx.151)

    진짜 낮엔뭐하고놀다가 직장가서힘들게일하고온자식을잡는대요? 며느리라도있었음 엄청부려먹었겠네 그깟 고사리가뭐라고요 요즘 종가집도 다간소화하고 차만올리는집도있는추세에요 농담있잖아요 조상잘된집은 명절에해외여행가있고 못사는집들만 제사,제사하다 가난한집구석못벗어난다고요 어머님생각좀 개조되셔야할듯

  • 25. ㅠㅠ
    '17.2.21 9:34 PM (223.38.xxx.130)

    야휴님이야 말로 답정녀네요22222
    왜 자꾸 잔소리에만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하세요
    전체적인 맥락을 보세요

  • 26. ㅡㅡ
    '17.2.21 9:34 PM (218.157.xxx.87)

    살아있을 때 잘하지..란 말이 원글님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겠지만 누가 들어도 살아있을 때 아빠한테 잘하지 뭐 이런 의미로 들리죠. 남편 잃은 엄마 마음이 뭐 좋겠나요.. 뭔 힘이 나고 재미가 나서 미리미리 장보고 열심히 준비하고 싶겠어요.. 남편 생각나고 힘들텐데.. 님이 좀 이해하세요ㅡ 원글님 뜻처럼 산 사람들끼리라도 잘 지내보세요..

  • 27.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17.2.21 9:34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로 시집온후 평생 제사 지냈던 친정엄마
    한번도 좋은 마음으로 지낸적이 없어요.
    한달전부터 힘들다 신세타령에
    일주일전부터는 딸들 외출금지.세딸이 준비부터 설거지 집안정돈까지 다 도와줘도 신경질
    아빠도 힘든 음식은 하지 말고 없으면 없는대로 상에 올리라고 늘 말했는데도
    친정엄마 혼자 셀프 신경질에 시집 가기도 전에 명절증후군 왔던 사람이에요.
    제자라면 제가 치가 떨려요. 엄마 신경질 때문에.
    적게 차려도 좋은 마음으로 올려야 조상들도 기분이 좋지
    저렇게 신경질부리고 화가 나서 상을 올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늘 생각했어요.

  • 28. ㅠㅠ
    '17.2.21 9:37 PM (223.38.xxx.130)

    그리고 야휴님은 우리집 사정 잘 아세요
    엄마 성격이 어떤지 잘 알지도 모르시고
    제도 속상해서 위로 받고 싶어 글 올리는데
    왜 자꾸 답정녀라고 더 속 상하게 만드세요

  • 29.
    '17.2.21 9:42 PM (125.185.xxx.178)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나죠.
    친정아버지제사인데 엄마심정도 헤아려보세요.
    미리 준비해도 그 시간이 되면 허둥거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제사준비 힘들어 하시면 사서하자 해보세요.
    제사지내는 사람이 편해야 제사도 계속 지낼 수 있어요.

  • 30. 윗분 정답
    '17.2.21 9:43 PM (211.204.xxx.144)

    다들 간소화해서 모든사람이 모이는데 의의를 두고 준비하면 좋은데.........

    어른들도 하기싫어 억지로 하고
    며느리 오면 성의가 있네없네 난리치고
    본인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심지어 용돈안준다 골내고
    (우리 시어머니의 경우예요)

    이러니 백날가야 무슨 개선이 되나요.....참 어른들이라도 어리석죠

  • 31. 제사날이면
    '17.2.21 9:44 PM (211.36.xxx.239)

    전날 미리 준비를 다해놨어야지

    정성스런 마음없이
    형식만 차릴려니
    이런 불상사 일어나는거죠

  • 32. ........
    '17.2.21 9:4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30분 잔소리..ㅎㄷㄷ.....

  • 33. .....
    '17.2.21 9:51 PM (218.236.xxx.244)

    저는 그냥 가지말고 버티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렇게 머리 아프게 하는 노인네는 초강수를 써서 완전 쎄게 나가지 않으면 답 없어요.

    본인 남편 제사 지내면서 직장까지 다니는 딸한테 뭘 저리 화내고 생색질인가요???
    차라리 제사 없애버리는게 낫지....자손들이 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을듯...ㅡㅡ;;;

  • 34. 어차피
    '17.2.21 9:53 PM (175.199.xxx.84)

    저도 엄마랑 가끔 욱해서 싸우고 집에 온 적 있어요
    그래도 딸이 먼저 수그리고 들어가야지 어쩌겠어요
    제가 막 화내면 엄마는 미친년이라는 소리도 해요
    그래도 내가 먼저 전화해요ㅡㅡ
    엄마 신경질적인게 내가 어쩐다고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그나이되면 만사귀찮고 의욕없는데 남편 기일은
    챙겨야하니 짜증내는거 이해하세요
    엄마도 지금쯤 후회하고 계실꺼예요

  • 35. .....
    '17.2.21 9:53 PM (218.236.xxx.244)

    문제는 노인네라고 그냥 참고 받아주면 나이 들수록 점점 두배, 세배 더 난리라는거....
    두세번 뒤집어 엎지 않으면 내가 먼저 암 걸려 죽습니다. 저는 다시는 안 올거라고 여러번 뒤집었어요.
    그리고 나니 그나마 제눈치도 보고 본인일은 스스로 하려고 하시더군요.
    그전에는 TV만 안나와도 와보라고 전화 왔었어요.

  • 36.
    '17.2.21 10:10 P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 말은 무심때 하고
    아버지 제삿날은 좀 참아드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봤자 겨우 몇시간...

  • 37. 민들레꽃
    '17.2.21 10:25 PM (112.148.xxx.83)

    그냥 제사 없애자고 하셔요. 그런맘으로 뭐하러 지낸데요? ㅠㅠ 그냥 절로 옮겨서 대신지내는 걸로 하시지요.

  • 38. 제사날 미리 일찍 가서 음식도 하면서
    '17.2.21 10:34 PM (175.193.xxx.57)

    어머님 쓸쓸한 맘이라도 좀 달래주고 그러시지...다 늦게 밥 먹으러 가시나요?

  • 39. 그래도
    '17.2.21 10:37 PM (124.53.xxx.131)

    만이 서운하실거예요.
    좀 참고...다음부턴 산소로 대체하거나
    형식 생략하고 밥상에 아버지 밥한그릇만 더 올리자 정도로
    풀어가면 좋았을걸..그래도 모녀는 풀기도 쉬우니 님이 좀 나긋하게 잘 대해드리세요.
    어머니들 한 은 많고 풀어내는데 세련되지 못하잖아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지금 마음 무척 안좋으실거예요.
    요즘사람들 사고로 어머니를 대하시면 대부분의 엄마들 화부터 낼거예요.
    지겹겠지만 일단은 공감 먼저 해 드리고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가세요.

  • 40. 제사 간소화
    '17.2.21 10:38 PM (1.229.xxx.118)

    어머니께 앞으로 음식준비로 스트레스 안 받을 정도로만 준비해서 지내자 하세요.
    그것도 싫으면 음식하지 말고 술 포 과일등만 차려서
    조리 음식 없이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41. 사빕분이나
    '17.2.21 10:40 PM (219.254.xxx.151)

    30분이나 잔소리참고들었음 할만큼했네요 잔소리끝도없이 하는스타일이라면서요 그냥 제사없애자고하세요 엄마짜증내면서하는거보기안좋다고요 (직장다녀서 미리와서돕기도힘들고하니)
    화,짜증 만땅내면서 차리는제사,고인도원하지않으실걸요 한명이라도 제사지내서행복한 사람이 있냐고요

  • 42. !!
    '17.2.21 10:56 PM (1.233.xxx.136)

    놀다 늦게 온것도 아니고 직장 다녀왔는데
    낮에 집에서 뭐하시고 고사리도 사와야할 지경인가요?
    엄마도 제사 지네기는 싫고 남탓으로 하고 싶은신거 같은데
    이리저리 끌려다니시지 말고 제사문제는 간편하게 하던지 없애쟈고 하세요

  • 43. ㅠㅠ
    '17.2.21 11:28 PM (119.66.xxx.93)

    제사 지내기 싫어서 미루다미루다 딸 오니까
    거기다 신경질 내신거네요
    딸이 안받아주니까 생선 패대기 친거구요
    그렇게해서 제사 지내면 뭐해요
    제사주의자들 주장이 자식 모인다는거잖아요
    진짜 아무 의미없는거죠. 돌아가신분 추모 물건너갔고
    딸 자식한테 다 화 풀고, 산 사람 죽은 사람 다 상처만 남네요

  • 44. 먼저
    '17.2.22 12:58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

    숙이고 들어가면 제대로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거예요. 냉각기를 가져보세요.
    왜 늘 어른들은 변하지 않으니 젊은사람이 숙이고 들어가야한다고 말들하시나요.
    어른이라해도 그런 막말과 행동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젠 품안의 자식이 아니라 예의를 갖춰야한다는걸 생각해야 하잖아요.
    친정엄마도 자기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거 같아요.
    그날 하루 못참냐고 하는 분들은 평생 저런 엄마의 잔소리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 사는게 어떤건지 모르실거예요.
    혼자 몸 되어 우울하고 힘든거 자식들이 받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다른건 몰라도 돌아가신 아버지 흉보는건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냥 모든걸 남탓하며 분풀이 하고싶은건데 계속 받아주면 평생 그러시는거예요.
    원글님 탓 아니니 너무 우울해마세요.
    제사 지내라고 떠민것도 아니고 스스로 쌓인 화를 어쩌지 못하시는건데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 45. 속보여
    '17.2.22 1:20 AM (207.244.xxx.194) - 삭제된댓글

    지내기 싫으니까 딸한테 넘기고 싶어서 성질 내는 거예요.
    그럴 거면 지내지 말자고 하세요.
    요즘에 결혼한 딸이 와서 아빠 제사 돕는 집이 어딨나요?

  • 46. 힘내요
    '17.2.22 3:50 AM (49.196.xxx.216)

    당분간 연락 마세요..
    잔소리도 도가 지나치면 정서적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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