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연인가봐요

ᆞᆞ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7-02-21 17:24:31
넷이서 친했는데 한엄마가 여왕벌짓에
뒷담화에 아이들 학원진도 견제까지 해대길래
너무 피곤해서 저혼자 그냥 나와서 인사만하고
지냈거든요.사실상 사이가 안좋아진거죠.

그런데 또 넷 다 같은반 됐네요 .
아이는 알던 친구들이라 좋아하지만 전 또
학부모 모임이나 학교행사에서 마주칠 생각하니
엄청 깝깝하네요.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답답한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IP : 222.120.xxx.2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1 5:26 P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속이야 어떴든 무덤덤히 눈썹 까딱안하고
    지내야죠. 웃어도 주면서요.
    초조해보이면 나쁜인간들은 귀신같이 알고 우습게 보죠.

  • 2. 그냥
    '17.2.21 5:27 PM (49.167.xxx.131)

    무시하세요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모임 굳이 꾸리거나 참여 안해도되요

  • 3. ᆞᆞ
    '17.2.21 5:28 PM (222.120.xxx.206)

    웃기까지 해야한다는 게 제일 깝깝한 것 같아요.
    세상에 어떻게 한꺼번에 같은반이 될 수 있는지 그것도
    참 신기하네요~~

  • 4. 정도
    '17.2.21 5:28 PM (116.36.xxx.198)

    속이야 어떻든 무덤덤히 눈썹 까딱안하고
    지내야죠. 웃어도 주면서요. 평정심유지.
    초조해보이면 나쁜인간들은 귀신같이 알고 우습게 보죠.
    네 명 친하다가 빠져나오셨다면
    처신 잘하실것같아요.

  • 5. ᆞᆞ
    '17.2.21 5:30 PM (222.120.xxx.206)

    셋이서 보란듯이 히히덕 거릴텐데
    그 유치한 꼴을 보고 있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네요^^;

  • 6. 오늘
    '17.2.21 5:36 PM (211.215.xxx.158)

    사전에 담임한테 말하면 분반할때 고려해서 안해주는데요. 학부모회의때 가지마시고 담임 따로 상담하셔요. 총회때는 일이 있어서 못 갔다고 하시구요.

  • 7. 답 알려드릴께요
    '17.2.21 5:37 PM (59.28.xxx.177)

    속은 신경쓰이겠지만 학교교실든 강당에서든
    만나게되면 자연스레 인사하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말이죠ㆍ괜히 모른척하거나
    관심없는척 하는게 더 이상하거든요‥
    희한하게 그러고나면 원글님도 맘편해지실 꺼예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되요‥제 경험담이예요

  • 8. ..
    '17.2.21 5:4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악연은 길게도 이어지더라구요.
    저도 관계 틀어진 집은 끈질기게 더 볼일이 많아지고
    예를들면 집도 더 가까운데로 이사를 온다던가
    꼭 같은반이 된다던가
    알고보니 같은 교회나 성당을 다닌다던가
    상급학교로 진학할때도 꼭 같은 학교가 된다던가
    참 질기네요.
    저만그런가 아님 다른분들도 그런가 궁금해요.

  • 9. 그죠
    '17.2.21 5:42 PM (116.36.xxx.198)

    눈치 살살 살피며
    일부러 더 친한척 오바하는거..그런 나쁜 사람들 많죠.
    나이 헛먹은.

  • 10. ㅇㅇㅇ
    '17.2.21 5:48 PM (110.140.xxx.179)

    이상하게 악연은 길게도 이어지더라구요.222222222222

    제가 82 명언중에 반대하는 명언은 인간관계를 단칼에 자르라는겁니다. 진짜 삶은 달라요. 절대 적을 만들면 안됩니다. 적을 만들고 그 적을 대면할때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수 없어요.

    저도 동네에서 괴로운 인연 둘이 있었는데, 그 인연들이 이사 나갈때 종교도 없는 제가 하느님께 감사기도 드렸어요. 그리고서는 절대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다시 만날때 웃고 인사할수 있도록 이별을 합니다.

  • 11. ᆞᆞ
    '17.2.21 5:53 PM (222.120.xxx.206) - 삭제된댓글

    다행인건 여왕벌 엄마랑만 틀어졌지 나머지 엄마들이랑은 적어도 길에서 안부묻고 웃을 정도는 돼요. 그 여왕벌이 혼자있는걸 두려워해서 나머지 엄마들을 잘잡고 있으니 상황이 쫌 애매한 건 있는데...암튼 어딜가든 여왕벌들이 있네요

  • 12. ㅓㅓㅓ
    '17.2.21 7:30 PM (220.78.xxx.36)

    악연도 악연이지만 여자들 모임이 있으면 꼭 어떤 모임이든 저런 여왕벌은 하나씩 있어요 신기하게 ㅋㅋ
    스타일도 비슷 오지랖 참견쟁이 지가 굉장히 똑똑한줄 알고
    거의 성향이 나대고 지만 튀어야 되는 성격
    피곤하시겠어요

  • 13. 그냥여자모임다피곤
    '17.2.21 9:27 PM (221.145.xxx.244)

    구지 모임을 안 가지면 되고
    재수없음 씹으면그만
    구지 의연한 척 도 필요없고
    그냥 씹어요 고개빳빳이 들고
    나만 당당하다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504 프로듀스101보시는분 ~~ 22 큐큐 2017/05/06 2,706
683503 개표관람을 아시나요? 1 개표관람 2017/05/06 446
683502 미세먼지 최악인데 오늘 유세일정 오늘 2017/05/06 631
683501 해외 여러곳 여행할때 좋은 검색 사이트 추천 2017/05/06 423
683500 삼백벌기 쉽지 않네요 4 ㅇㅇ 2017/05/06 3,908
683499 죄송한데 우울증약을 먹는중 술을 마시면 큰일나나요 8 죄송 2017/05/06 12,315
683498 지금 하늘이 푸른데... 10 하늘 2017/05/06 1,598
683497 표창원의원 나오는 맘마이스 재미나요^^ 2 젠틀 2017/05/06 808
683496 가여운 누렁이와 백구를 도와주세요! 8 Sole04.. 2017/05/06 739
683495 촬스가 뚜벅이 하는건 선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아닐지 33 ㅍㅍ 2017/05/06 3,629
683494 홍준표만 뽑으라는 엄마 11 ... 2017/05/06 1,614
683493 전업주부님들.아침에 식구들 다 나가고나면.. 11 ........ 2017/05/06 3,799
683492 문준용씨 파슨스 시절 룸메이트가 올린글 12 richwo.. 2017/05/06 1,668
683491 청소기밀려고하는데 문 열어놓으면 안돼죠? 6 살빼자^^ 2017/05/06 1,840
683490 시민의눈 2 투대문 2017/05/06 449
683489 사전투표함 지킴이 후기 26 투표함 지킴.. 2017/05/06 2,526
683488 이름스티커 구매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7/05/06 504
683487 어린이날 선물... 조금 서운하면 속좁은 걸까요. 16 ... 2017/05/06 3,131
683486 검증이 필요없는 유일한 사람..홍준표~ 10 rrr 2017/05/06 1,328
683485 하필 민주당에서 문이 후보로 올라오다니 26 토욜 2017/05/06 1,390
683484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 분 15 ... 2017/05/06 2,906
683483 이것이 민심입니다! 안철수 유세 실시간 영상! 7 1234 2017/05/06 860
683482 공기청정기 자동으로 틀어놨는데... 8 인천맘 2017/05/06 2,731
683481 안철수 스스로 자신의 선거를 망치고 있네요 32 ... 2017/05/06 4,198
683480 드라마 김과장 다 봤어요 4 대기업은 다.. 2017/05/0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