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글을 검색해보는데
안희정 지사가 감옥에가서
스톡홀롬 증후군이 생겼다
아니면 트라우마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이런ㄴ 댓글이 인상적이라서요
제가 다른 댓글들은 다 이해가 가는데
저 두 댓글은 뭔가 예리한거 같으면서도
정확하게뭐를 말하는지를 모르겠거든요
어떤 부분을 말하나요??
게시판 글을 검색해보는데
안희정 지사가 감옥에가서
스톡홀롬 증후군이 생겼다
아니면 트라우마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이런ㄴ 댓글이 인상적이라서요
제가 다른 댓글들은 다 이해가 가는데
저 두 댓글은 뭔가 예리한거 같으면서도
정확하게뭐를 말하는지를 모르겠거든요
어떤 부분을 말하나요??
유시민이나 이해찬의원 하다못해 노회찬 심상정 같은 분들도 있잖아요..
인간이 그것 밖에 못되는 넘인것 같아요...김문수=안희정
안희정의 어떤점을 그렇게 말하는건가요??그러니까요...ㅠㅠㅠㅠ
선의로 적을 포용하자..노통한테 죽어 이런 표현을 쓴거 이걸 보고그러나요??
의지가 굳게 우리편이 아니고 적편도 들고 뭐 적을 나쁘게 생각못한다
이거를 말하는건가요??
아 쓰다보니 이게 스톡홀롬 증후군은 맞는거 같네요..그럼 성장을 못한거는어떤 부분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별로 동의하고싶지 않은 의견이에요.
스톡홀름 증후군이란 게
범죄현장에 있으면 범죄자와 유대감이 생긴다는 건데
그래서 안희정이 그런 트라우마가 있어서 범죄자를 이해하려고 한다? 좀 억지스럽죠.
트라우마가 뭔지 그렇게 함부로 쓸 말은 아니죠.
안희정은 정치가로서 본인의 사고방식이 통합통섭이다.. 그렇단 말을 한 것뿐이죠.
오늘 사과문을 보면 그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게 적의 인질이 되어 지내는 사이 적에게 저도 모르게 동화된다는 것이잖아요....
게다가 이후 충청도에서 지사 하면서..완전 보수의 논리 쪽으로 넘어간 게 아닌가...
성장한 정치인은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야 되는건가요??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사람 사는 세상이니 이 사람은 이럴수도, 저 사람은 저럴수도, 잘한사람이나 못한 사람이나 다 같이 둥글둥글 좋게 살아 갑시다.......이게 그분 가치관인듯 해요.
생각보다 지지율이 빠르게 오르며 가능성이 보이니까
지금 흔들리고 있는 부동표 중에 제일 끌어오기 좋은 표, 즉 1번만 찍다가 찍을 사람 없어진 사람들 끌어오려는 전술 이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트라우마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안희정은 본인이 한국 정치 시스템의 희생양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선한 의지로 살아왔는데 구태 정치 관습에 따르다 감옥까지 다녀오고, 경제력 곤란을 겪었다라는...
어제 문제인의 분노 지적에 '피바람'으로 맞대응 한 걸 보면, "내가 또 언제 적에게 과거와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 라는 두려움이 깔려 있어요.
연정, 협치로 포장했지만 사실은 적과 타협하자는 거죠. 그 속내는 '다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보인달까.
사실, 안희정 보다 더 험한 일 겪은 정치인들 많은데
안희정은 기득권과, 부패세력과 싸워 볼 생각도 안하고, 시스템을 바꿔볼 생각도 않하고
"다 덮고 타협하자" 부터 선택했어요.
그러니 선의로 다가서면 상대를 바꿀 수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야말로 정신승리 일 뿐, 정치적 성장은 없는 거죠.
보수쪽 표를 노린 전략이죠.
찍을 사람이 없어도 보수성향의 사람들은 문재인은 절대 안찍어요.
보수쪽에서 안희정표가 늘어나면 대권이 가능하거든요.
뉴스룸 보면서 느낀건데 전과 다르게 자신감이 보이더라고요.
뉴스룸 보면서 느낀건데 전과 다르게 자신감이 보이더라고요
전 뉴스룸에서 상당히 당황해하던데 그 당황스러움을 애써 감추려는 태도가 가식적으로 보였어요.
전형적인 충청도 촌ㄴ이예요. 기본적으로.
게다가 오늘은 사태가 커지니 표 잃을까봐 사과했지요.
종편에서도 그렇게 분석하고 오늘 사과 안했으면 득표 떨어졌을거라 하던데...그리 쉽게 저 사람의 확고한 철학을 눈감는 사람들도 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