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인사드리러 가는데

궁금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7-02-21 13:23:07

연세 지긋하신 남자친구 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 자리입니다.


82님들!

평소에 젊은사람들과 대면하실 때,

요즘 젊은애들은 이런걸 참 모르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포인트가 있으셨는지요?

(예를 들자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할 때, '엄마, 아빠' 라고 호칭한다던가 그런거..)


그리고 과일을 사갈건데, 제가 깎는다고 해야하나요????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떨려요






IP : 175.209.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가 어찌되나요?
    '17.2.21 1:27 PM (121.151.xxx.26)

    미니스커트나 레깅스 보기 민망한 옷차림 아니면 좋겠어요.
    딸도 없는 우리 남편 그런 복장 민망해해요.
    연세 많으시면 앉아서 받아먹기는 그렇겠네요.
    어머님이 오륙십대는 당연히 차려주는것 이쁘게 먹어도 될듯 해요.

  • 2. 연세
    '17.2.21 1:30 PM (175.209.xxx.82)

    70대십니다~ 굉장히 정정하시다고 하십니다.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워낙 보수적이셔서.. 조신하게 있어야 하는 그런 분위기래요.

  • 3. ㅇㅇ
    '17.2.21 1:39 PM (49.142.xxx.181)

    과일을 왜 깎아요.. 그냥 손님으로 가시는건데요.
    혹시 식사라도 하게 되면 숟가락 정도 놓는거면 모를까...
    너무 말 많이 하지말고, 밝은 표정 짓고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엄마 정도는 괜찮고 다 크다 못해 서른도 넘은 사람이 아빠 하면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 4.
    '17.2.21 1:48 PM (121.128.xxx.51)

    자연스럽게 하세요
    사람에 따라 부모님 성향이 현대적인지 보수적인지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현대적이면 요즘 사람은 우리때 하고 달라 하고 이해 하실거고 보수적이면 자신이 생각하는 거를 기준으로 판단 하실거예요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행동 하세요

  • 5.
    '17.2.21 1:52 PM (180.66.xxx.214)

    1. 옷은 너무 짧고, 붙는거 피하시구요.
    혹시나 교자상 펴고 맨바닥에 앉아야 하는수도 있거든요.

    2. 과일은 잘 깎는편 아니면, 아예 건드리지 마세요.
    괜히 과일 살점 절반 발라내면, 나이 먹도록 과일도 못 깎는 처자...가 되어 역효과 납니다.

    3. 선물은 남친이 원글님집에 사왔던거랑 동일한거 사 가세요.
    저 댁 어머니도 아들이 예비 처가에 뭐 들고 갔는지는 압니다.
    어머니가 사서 챙겨준거 들고 갔을수도 있구요.
    그보다 후달리는거 사가면, 두고두고 뒷말 들어요.

  • 6. 아무것도
    '17.2.21 1:53 PM (121.140.xxx.7)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하고 얌전히 있다가 나오면 됩니다.
    아직 허락한 사이도 아닌데, 며느리처럼 나대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리드할 게 아니라, 그냥...네, 아니오..살짝 웃거나...
    감사합니다..잘 먹겠습니다...
    묻는 말에는 짧게 대답하시고요...
    그냥..얼굴 익히는 정도의 인사 자리라고 생각하세요.

  • 7. 아이사완
    '17.2.21 2:03 PM (175.209.xxx.82)

    본적이 어디고 몇대손이고
    어머님 아버지 띠가 어떻게 되는지.

    이런거 기본적으로 알아가면 좋아요.
    물어 보실 수도 있으니...

  • 8. 댁으로 간다면
    '17.2.21 2:2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실내를 너무 두리번 거리며 살피지 마세요.
    낯선 공간이라 그럴 수 있는데, 이집은 어찌 갖춰사나 살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혹시 모르니 화장실 위치는 남친분에게 댁에 가기 전 미리 확인해두시고요.

  • 9. 건강
    '17.2.21 4:09 PM (222.98.xxx.28)

    너무 짧은치마 노노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682 큰언니가 학원강사로 잘 나가고 있는데 그만두고 대학을 다시 가고.. 9 ..... 2017/04/18 3,682
675681 윤영관 "안철수가 6·15 강령 삭제 지시안해…제 실수.. 20 ... 2017/04/18 833
675680 국당 유세차량이, 문후보 사진 가리네요 23 ㅇㅇ 2017/04/18 1,594
675679 (급)인터넷뱅킹으로 그냥 입출금 통장 만들수 있나요? 2 //// 2017/04/18 704
675678 [논평]안철수 정동영 박지원-지역감정 조장 발언 자제하라 7 바른정당 2017/04/18 488
675677 한국도 이제 싱가폴처럼 영어 26 ㅇㅇ 2017/04/18 3,148
675676 철학 공부하고 싶어요~ 2 철학 2017/04/18 614
675675 조국 "박지원, '문재인의 기장 800평 집 밝히라'고.. 30 고딩맘 2017/04/18 3,043
675674 크린베리 함량높은거 몸에 부담안되나요? 3 모모 2017/04/18 1,301
675673 대전분들께 질문드립니다 2 옥사나 2017/04/18 373
675672 특전사 출신이라 다르네요 ~ 14 문재인 2017/04/18 1,325
675671 문재인 점퍼 어디서 구하나요 5 . . 2017/04/18 907
675670 오랜만에 연락온 문재인 지지자 지인 말하길 36 2017/04/18 2,000
675669 수원역 유세 보는데 장난 아니긴 하네요... 11 333dvl.. 2017/04/18 1,422
675668 경기남부인데 세월호 기억식 같은 곳 갈수있는데 있나요 3 늦었나 2017/04/18 181
675667 초4 감기가 심해요. 결석 얼마정도 시키시나요? 5 ... 2017/04/18 549
675666 우리 아이에게 집착하는 친구 3 에후 2017/04/18 1,305
675665 뾰루지 안나는 썬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7/04/18 1,232
675664 샤워가운 1 샤워가운 2017/04/18 874
675663 더플랜 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15 더플랜 관련.. 2017/04/18 1,200
675662 베란다로 음식물 쓰레기 버려서 스트레스인데요 18 짜증나네요 2017/04/18 3,645
675661 민주당 문재인님 유세장에는 수화하시는분 2 작은차이 2017/04/18 486
675660 의외로 남자들은 여자 외모에 9 ㅇㅇ 2017/04/18 4,640
675659 안철수, 기초연금 30만원·의료비 경감·인생이모작법…노인공약 14 노인공약 2017/04/18 1,006
675658 안철수, 광주 출정식 현장 13 2017/04/18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