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산 인생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생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17-02-20 21:50:38

잘산인생이 어떤인생일까요?

욕심때문에 불행해지는거겠죠?

가족과 여행다니며 돈걱정없이 살면 좋겠다는 생각에

돈벌며 버는 스트레스도 크고, 서민들이 돈벌어서 애들 교육에 결혼에..

그게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욕심좀 버리고, 아끼면서 ,,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분수에 맞게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또 살자.. 싶다가도

남과 비교도 되고, 그래서 또 열심히 돈모으자 또 욕심에 허덕이다가..

ㅎㅎ 웃기죠. 이래요.

 

돈많아 돈걱정없는사람들은 행복할까요?

그냥, 집있고, 애들 키울 돈정도있어서

여가생활 충분히 누리며, 그렇게 살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드는데

모두가 바라는거겠죠?

 

이렇게 살면머하나 죽으면 다 부질없는데,, 라는 생각도 들다가

한번사는인생 멋지게 살아보자 싶다가

갈팡질팡 그러는 30대중반이네요.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 인생일까요.

 

서핑하다가 밑에글 읽으니,

고생해도 건강해서 오래살아야 겠단 생각도 드네요.ㅎ

 

 

 

 

"잘 산 인생(人生)"이란

출세(出世) 하고, 돈벼락 맞은 인생이 아니라,


중도 퇴장(中途退場) 없이

쓴맛 단맛 다 보며 "끝까지 산 인생(人生)"이다.

IP : 115.20.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2.20 9:53 PM (110.47.xxx.205)

    본인의 입장에서 후회없는 인생이 잘 산 인생이 아닐까요?
    각자의 인생을 타인이 재단할 수는 없다고 보네요.

  • 2. ...
    '17.2.20 9:5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비교하지 않는 삶

  • 3. 돈많은 인생
    '17.2.20 9:56 PM (118.219.xxx.43)

    평생을 없이 살다보니
    돈많은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돈 펑펑 쓰고 살아보고 싶네요.
    좋은집
    맛난음식
    예쁜옷...........

  • 4. 제경운대
    '17.2.20 9:57 PM (218.154.xxx.79)

    남이 보기엔ㅈ비참해보여도 나름 만족감을 느끼더군요.

  • 5. ㅡㅡ
    '17.2.20 9:5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내가쓴줄
    난 사십중반 ㅠㅠ

  • 6. ..
    '17.2.20 10:12 PM (182.224.xxx.129)

    에머슨의 시...성공이란...
    좋아하는 시입니다..
    저 시에 보면 나오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것

  • 7. 세상의 딱 한사람이 알아주면 되요.
    '17.2.20 10:32 PM (124.217.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족에게 자녀에게 내 자리에서 대체불가한 존재 그래서 존경받는 사람으로 죽을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봐요.
    온 세상이 알아주고 부귀 명성을 얻어도 내 자녀가 내 절친이 내 남편이 나를 소중히 여기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 8. 나를위해
    '17.2.20 11:26 PM (125.182.xxx.27)

    사는인생일것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며 희생도하며살았는데 상대가 진심이아니면 부질없는희생인것같아요
    나를위한인생을사는게일번이고 그다음에 나눔도있는것같아요

  • 9. 내경우
    '17.2.20 11:35 PM (172.56.xxx.203)

    배우자하고 서로 존중하며 베프로 살아온 인생이요. 자녀들이 성공해도, 그건 그애들의 삶이고, 또 그래야 하지요. 내옆에 내가 가장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내옆에 있어서 같이 나눌수 있는게 가장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 생각합니다. 이제 60살이 되어가니...

  • 10.
    '17.2.21 12:09 AM (24.246.xxx.215)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일 70세 까지 하면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문제 없다면 잘 산 인생이죠.

  • 11. 나 자신에게 당당한 삶
    '17.2.21 12:20 AM (68.129.xxx.115)

    내가 나를 존경하고 좋아하는 삶을 사는거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다 속일 수 있어도 나는 못 속이거든요

  • 12. ..
    '17.2.21 12:56 AM (24.87.xxx.247)

    좋은 댓글들이네요..

  • 13. ...
    '17.2.21 10:16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댓글들 다 좋아요.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416 이해 안 되는 동네맘 황당 18:38:43 43
1645415 일본인만 갖고 있다는 신기한 유전자 메타인지안되.. 18:37:16 116
1645414 쓱배송에 얼마나 지출 하셨어요? ... 18:36:47 48
1645413 안방 내주기 (반대상황) .. 18:33:29 156
1645412 둘마트 쓱배송 다들 잘 오나요? 3 .. 18:31:28 151
1645411 우리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2 팔불출 18:31:14 68
1645410 이런 트럭들 왜그러는 걸까요 3 .... 18:28:31 173
1645409 친구반박글 2 ㅇㅇ 18:28:02 181
1645408 주진우 탄핵해야 하지 않아요? .... 18:27:24 347
1645407 육아 훈수 두는 오빠들 ㅋㅋㅋ 18:27:24 94
1645406 82에 글을 쓰는 날은 하루가 빨리 가요 그렉 18:23:07 77
1645405 "양수 터졌는데 병원서 거절"…분만실 찾아 '.. ........ 18:20:52 491
1645404 공장형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 7 ㅇㅇ 18:20:42 562
1645403 Threads 는 비공개면 다른 사람글에 댓글 못다나요? ........ 18:19:31 92
1645402 저녁준비 안하니까 시간이 남아요 2 ,,, 18:18:47 374
1645401 헬스,필라테스 어떤거 먼저 시작해야할까요 2 18:17:40 166
1645400 요새 북촌에 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나요? 9 갑자기왜 18:12:20 977
164539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부천, 인천) 1 오페라덕후 18:10:38 261
1645398 퇴직후 어이없는 상황 18:09:43 1,039
1645397 애들 사이가 조금 나아지니 제가 맘이 편해졌어요 ㅁㄶㅇ 18:08:46 272
1645396 율희가 애들 데려오려나보네요 .. 18:08:45 929
1645395 틱 장애가 있으면 다른 정신적 문제도 유발하나요? 6 문의 18:04:45 319
1645394 [열일하는 정청래] 검새 "내역 입증 안 된 특활비는 .. 8 잘한다정청래.. 18:04:35 500
1645393 80년대 패션 모델 중에서 7 ........ 18:03:49 530
1645392 안문숙이 임원희보다 8살연상이네요. 5 ㅇㅇ 18:03:38 1,083